경력 1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미국 간호사(RN, NP) 10명의 리얼 성공스토리 미국 간호사로 살아남기
2025년 07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2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4.21MB) | 약 13.2만 자
- ISBN 9791169582223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판매가 15,75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제 이 책을 집어 든 당신에게, 이 열 개의 별빛을 건네려 한다. 우리는 당신이 어떤 두려움 앞에 서 있는지 안다. 누군가는 NCLEX 앞에서, 누군가는 영어 때문에, 가정형편 때문에, 육아 때문에, 또는 문화 충돌로 밤잠을 설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두려움에 대한 정답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아니다. 이것은 당신과 똑같은 두려움 속에서 ‘진짜 간호사들이 어떻게 버텼는지,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 솔직한 과정을 보여주는 거울이다. 우리는 당신이 이 이야기들을 거울삼아 그 막막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당신 역시 이미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하나의 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별은 밤에만 잠시 빛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그 자리에서 스스로 빛나고 있다. 다만, 짙은 어둠이 와야 그 존재를 우리가 비로소 발견할 뿐이다. 아직은 환한 대낮이라 당신의 빛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당신의 밤이 오기를, 당신의 시간이 오기를 함께 기다리려 한다. 그리하여 한국에서, 또 미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간호사들의 삶이 아주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당신은 이미, 당신의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고 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빛날 때, 우리의 빛은 마침내 간호사 은하수가 될 것이다.
1부. 미국 간호사, 핵심 마인드
1장. 미국인이 되세요/고세라
● 나의 시작은 미약했다
● 미국은 레퍼런스 사회다
● 가만히 있으면 중간도 못 가는 미국 사회
● 지나친 겸손은 ‘무능, 거절’이다
● 질문엔 ‘설명’이 아니라 ‘답’을 먼저 하라
2장. 이것만 알아도 미국 간호사 직장 생활 반은 성공/크리스탈 민(민수정)
● “빨리 빨리” NO! NO!
● 나이보다 조직 내 직급이 먼저!
● 한국식 ‘눈치껏’은 때론 통하지 않는다
2부. 성공을 낳은 도전 정신
3장. 난, 미국간호사이며 미국 예비군입니다/임영섭
● 미국 면허로 간호 인생 2회 차
● 두 개의 유니폼, 두 개의 삶
● 한국 간호사의 성실함은 국경을 넘는다
● 나를 지키면서, 환자를 지킨다
4장. 50세에 미국간호사(RN)로 20년 전 꿈을 이루다/엄혜경
● 쉰 살에 20여 년 전 상상했던 나를 만나다
● 내가 알던 모든 이들이 반대하던 길을 가다
● 미국 간호사, 이렇게 힘든 걸 해냈는데 굳이 왜 또 학교로 돌아갔나
3부 미국의 별이 된 간호사, 바로 당신
5장. 결혼과 아이 넷, 그리고 미국간호사의 삶/홍예솔
● 결혼, 아이 4명 육아와 함께하는 미국 NP의 삶
● 신생아 중환자실 RN에서 네 아이 엄마, 그리고 PMHNP까지
● 간호사의 꿈, 엄마의 꿈
6장. 저는 연방정부 교도소 간호사입니다/유수정
● 조그만 게 겁대가리가 없다. 그래서 나는 한국인
● 영어는 실전이지 실력이 아니다
● 나는 어떻게 연방정부 간호사가 되었나
7장. ESL 유학생에서 대학교수, 국방부 Medical Officer까지/조영식
● 생존을 위해 택한 길 : ESL 유학생에서 미국 간호사까지
● 간절함이 길을 만든다. 간호사에서 가정전문간호사(FNP)까지
● 20년 전의 꿈 마침내 현실이 되다 : 박사, 교수 그리고 Medical Officer까지
8장. 20년을 달려서 정신과NP와 텔레헬스까지/변금희
● 행동하는 것만이 내 인생이 되더라
● 다름을 인정해야 내가 산다
● 나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간다
9장. 워라밸이 뭔지 알려줄까? 미국간호사가 되어봐!/김지성
● 아프가니스탄 참전 미군의 트라우마, 간호사가 되어 치유하다
● 나의 행복한 병동생활
● 인생에 정답은 없어. 행복하면 되는 거지
10장. New Goal. 간호사를 넘어 매니저가 돼라!!/태윤주
● 영어, 영어, 그리고 또 영어
● 왜 매니저가 되고 싶었나? 다시 시작된 영어 지옥
● 워라밸과 조기 은퇴를 준비하며
나는 20대에 충분히 방황한 끝에 새 무대를 찾아 미국으로 왔다. 지난 15년간 한국인 간호사, 정신과 NP로 좌충우돌하며 일하고, 공부하고, 가정을 꾸렸다. 그 수많은 경험 속에서도 미국 ‘문화의 벽’에 부딪히는 순간들은 힘겨운 시간이었다. 나는 자주 말을 적절히 하지 못해서, 적절한 시기에 꺼내지 못해서, 또는 아예 말을 하지 않아서 오해를 받았다. 그것이 단순히 영어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방식과 표현 방식의 차이, 즉 문화의 차이임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다음 장부터는 내가 온몸으로 겪어낸 그 문화적 전환의 실제 경험을 나누려 한다. 이 이야기가 나와 같은 길을 걷는 누군가에게 작은 등대가 되기를 바란다.
-p.22
하지만 미국은 다르다. 특히 미국의 직장과 교육 현장에서는 전혀 다른 룰이 적용된다. 자기표현이 곧 신뢰를 구축하는 일이라는 점이다. 미국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그것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 기회를 탐하지 않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말하지 않는 것은 미국 문화 안에서는 “침묵” 또는 “관심 없음”이나 “적극성 부족”으로 오해될 수도 있고 무능하게 보일 수도 있다. 또는 “좋은 건 남이 알아줄 거야”라는 믿음 아래 우리 자신을 드러내는 일에 어색해하지만, 그 어색함이 바로 기회를 놓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새 직장으로 채용, 직장 내에서의 승진, 직장 내의 교육 기회는 단지 “성실함”만으로는 주어지지 않는다.
-p.43
주방위군이라는 개념 자체가 한국에서는 매우 생소할 수 있다. 한국의 병역 제도는 대부분이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하는 형태지만, 미국의 주방위군(National Guard)은 각 주별로 소속되어 평상시에는 일반 직업을 가진 민간인으로 지내다가 연방 또는 주 정부의 요청에 따라 소집되는, 일종의 예비군 성격을 가진 군 조직이다.
원래는 내 커리어에 맞춰 간호장교로 입대하고 싶었다. 하지만 장교급은 미국 시민권이 필수 조건이었기에, 영주권을 막 받아 입대 신청을 한 내게는 불가능한 길이었다. 대신 가장 의료 전문성이 높은 Healthcare Specialist, 일명 메딕(의무병) 포지션이 그 당시 나에게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었다. 메딕은 단순히 환자를 돌보는 것을 넘어서, 응급처치, 구조, 전시 상황의 부상자 관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기에 전장에서의 응급 대응 능력을 테스트하는 강도 높은 실기 평가까지 훈련 기간 중 거쳐야 한다.
-p.101
미국에서 간호사로서 일하면 귀에 인이 박일 정도로 듣는 것이 ‘안전’이다. 그러나 이 ‘안전’은 비단 간호사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공공서비스에 해당되는 모든 영역에는 무조건 ‘안전’이 최우선이다.
2시간의 쪽잠을 잤다고, 여자라고, 체구가 작은 동양인이라고, 나이가 50이 넘었다고 해서 테스트들의 강도와 훈련이 달라지진 않았다. 8월 조지아의 폭염처럼 그들의 기준은 공평했으며 정확했다. 나중에야 이해했다. 그들이 맞았다. 사고는 예측할 수 없고 대상을 가려서 오는 게 아니었다. 약물중독에 의해 판단력이 흐려진 죄수들의 행동은 예측하기 힘들다. 미연방교도국(FBOP) 행정부 사무실 앞에는 이런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인들의 사진들이 나열되어 있다. 물론 이 중에는 의료제공자들도 있다.
-p.165
지금 나는 정신과 환자들과 상담하고 진료하면서 나 스스로도 하루하루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환자들이 들려주는 트라우마와 학대의 기억을 들으며, ‘과연 내가 저 상황에서 저렇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하며 깊은 존경의 마음마저 들기도 한다. 그리고 나는 실제로 그들에게 존경한다고 얘기한다. 때로는 그들의 아픔을 들어주면서 내가 과연 그들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하는 무력감에 빠지기도 한다.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도 종종 그들의 이야기가 떠올라, 마음속으로 조용히 기도하는 것 외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공정하고 합당한 대우를 받는 의료인의 길,
최고의 차선책, 미국 전문간호사….
의학 드라마에 종종 나오는 대사가 있다.
“면허 가진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면 그 사람들이 그 자리에 남아 있겠느냐고…”
지난 정권에서 의대생 증원 문제에 대처하던 정부도 이 문장의 파장을 경시했고, 새로 들어선 정부 역시도 이 문장의 의미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이다. 병원 곳곳에서 하루 14시간 이상 보람과 열정을 태우던 그 많은 전공의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하기야 최고로 머리 좋고 면허 가진 사람들의 미래가 어디에 간들 어두울 리 없겠지만….
그런데, 우리 의료계에서 면허를 가진 사람 중에 종종 가볍게 여겨지는 중대한 존재가 있다. 바로 간호사다. 과중한 업무, 의사와의 차별, 간호사 집단 내부의 소위 ‘태움’ 문제 등 다양한 태풍의 눈을 안고 있는 그들 집단에 존재하는 스트레스 요인은 상당하다. 심지어 이 스트레스를 못 이기고 아예 한국을 탈출해 미국으로 떠나 의료인으로서 새로운 꿈을 키우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물론 이 책 《미국 간호사로 살아남기》에도 그와 비슷한 사례는 등장한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이유로 미국 의료계에서 면허를 취득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간호사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의 스토리는 하나같이 희망차고, 미국 땅에서 의료인으로의 삶에 만족감을 느끼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라고 했던가? 그들의 삶이 이렇게 희망찰 수 있는 것에도 물론 그 이유로 미국에서 전문간호사에 대한 합당한 보수와 처우가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떠나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 그들에게 공정하고 합당하며 만족스러운 처우를 해 줄 수 있어 유능한 의료 인재가 해외에 유출되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기왕에 미국 땅에 정착해 삶의 뿌리를 내리려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미국 전문간호사의 삶은 추천할 만한 직업 리스트의 순위, 권장할 만한 삶의 형태에 들 만하다.
그리고 끝으로, 굳이 이 땅의 간호사들이 한국을 벗어나 미국 전문간호사가 되고 싶게 만들지 않는 의료환경이 빨리 국내에도 조성되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