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인간 사고법

인간만의 사고력을 지키는 법

김지혜 지음

로이북스 2025년 07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ChatGPT를 열고, 슬랙에서 업무를 확인하고, 노션에서 일정을 점검한다. 하루 종일 수십 가지 디지털 도구를 오가며 일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을 잊고 있다. "나는 정말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도구는 많아졌지만 방향감각을 잃었다. 답은 빨라졌지만 질문은 얕아졌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통찰은 부족하다. 자동화는 늘어났지만 자율성은 줄어들었다. 이것이 바로 "생각 없는 시대"의 모습이다.
이 책은 AI와 디지털 도구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들을 위한 사고 가이드다. 도구에 휘둘리지 않고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AI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인간의 고유 능력들, 그리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담았다.
ChatGPT를 써도 생각은 내가 해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도구라도 방향은 내가 정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도구의 노예가 아닌 도구의 주인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길을 찾아보자.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생각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1장. 도구에 휘둘리는 사람들
- 툴이 너무 많은 시대, 전략은 사라졌다
- 생각 없는 자동화가 조직을 망친다
- 무기만 많고 싸우진 못하는 직장인

2장. AI가 대신 못하는 것들
- Copilot은 일은 해도 판단은 못 한다
- ChatGPT는 네 생각을 대신 못해준다
-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의 경계선

3장. 생각하는 인간의 조건
- 좋은 질문이 나쁜 답보다 낫다
- 판단을 미루지 않는 사람
- 선택을 피하는 사람들의 말로

4장. 툴을 '쓰는' 사람이 되려면
- GPT에게 묻기 전에 스스로에게 묻기
- 자동화에 삼켜지지 않는 사고 습관
- 툴을 버리고, 문제부터 정의하라

5장. 생각 없는 시대의 생존 전략
- 나만의 사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법
- 툴에 기대지 않고 일하는 법
- '생각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에필로그
도구는 많아도, 방향은 내가 정해야 한다

책 속으로

매일 아침 일어나서 스마트폰을 켜는 순간부터 우리의 하루는 시작된다. 메신저를 확인하고, 이메일을 훑어보고, 할 일 목록을 점검한다. 그리고 어느새 ChatGPT를 열어 오늘 해야 할 업무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생각하기 전에 묻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고민하기 전에 검색하고, 판단하기 전에 AI에게 답을 구한다. 마치 생각이라는 과정 자체가 비효율적인 것처럼 여기며, 더 빠르고 정확한 답을 제공해주는 도구들에게 우리의 사고 과정을 맡겨버렸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지혜

15년간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서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혁신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전략 컨설턴트다. AI와 디지털 도구의 급속한 발전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기술의 혜택과 함께 인간의 사고 능력 퇴화라는 부작용도 목격했다. 이 책은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기술을 활용하되 인간다움을 잃지 않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