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움과 욕망 사이 : 인간 본성의 탐구
2025년 07월 24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04MB) | 약 3.0만 자
- ISBN 9791139824957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3,15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인간의 가장 깊은 본능과 숭고한 정신의 교차점에서 무엇이 탄생하는가?"
오랜 금기로 여겨져 온 종교와 성욕의 연결고리.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제임스 위어 주니어 박사는 이 도발적인 질문을 가지고 인간의 종교적 감정과 성적 욕망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상관관계를 심층적으로 탐구했다. 19세기 말, 사회적 통념을 깨는 선구적인 시선으로 집필된 이 책은 단순히 두 영역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인간 본성의 가장 원초적이고 깊은 차원에서 이 둘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파헤쳤다. 성스러움의 숭고한 체험 뒤편에 숨겨진 욕망의 그림자, 혹은 억압된 욕망이 종교적 열정으로 승화되는 과정은 없는가? 저자는 수많은 사례와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통해 그 가능성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두 가지 감정, 즉 신을 향한 갈망과 육체적 끌림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인간의 정신세계를 형성하는지 다룬 책이다.
목차
1장. 종교적 감정의 기원
2장. 성기 숭배
3장. 종교적 감정과 성적 욕망의 심리적 상관관계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3.8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67쪽)
나는 인간이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최초의 개념을 자연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 맡을 수 있는 것들에서 얻었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신에 대해 처음 가진 생각은 자연에서 직접 나온 것이다. 처음에는 모든 사고가 감각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초기의 신앙은 반드시 물질적이고 자연적이어야 했다. 한편, 스펜서는 인간에게 "추적할 수 있는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최초의 개념은 유령에 대한 개념이다"라고 주장한다.
원시인은 먹을 것과 거처를 구하는 데 온 힘을 다 써야 할 만큼 생존이 극도로 어려웠다. 그러니 돌과 곤봉 이외의 무기를 생각해내기까지 몇 천 년은 걸렸을 것이다. 덫, 창, 활, 화살 등을 발명할 만큼 똑똑해졌을 때에야 생존이 한결 수월해졌고, 마침내 주변의 자연에 주의를 기울일 자유가 생겼다. 인간은 유령, 영혼, 혹은 분신에 대해 생각하기도 전에 이미 신을 믿게 되었다. 그들은 곧 자신들의 삶이 자연에 달려 있음을 깨달았고, 그로 인해 자연의 비위를 맞추려 했으며, 결국 자연세계에만 근거한 종교적 개념을 만들어냈다.
"인류가 먼저 자연의 사물들을 신으로 만들고, 이 사례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행동과 사고를 영적 존재로 전환시켰다는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이것이 반드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길이었고, 사람들은 자신 안에 있는 것들로 신을 만들기 전에 먼저 눈에 보이는 것들로 신을 만들었습니다." 태양, 달, 별, 산, 언덕, 계곡, 강, 폭포, 시내 - 이 모든 것들이 인간에게는 따로따로 존재하는 강력한 영적 존재가 되어, 그에게 도움을 주거나 해를 입힐 수 있는 존재로 여겨졌다. 그래서 인간은 그들의 호의를 얻으려고, 마치 개가 배를 깔고 기어가 남의 발을 핥아 호흡을 구하듯 굴복했다. 이 초기의 제물에는 진정한 예배와 같은 것은 없었고, 시작할 때 인간은 철저한 물질주의자였다. 그들은 나중에야 영적 관념을 갖게 되었다. 최초의 종교는 반드시 물질적이어야 했다. 오직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것만을 기쁘게 하려 했고, 그 이상의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으며, 애니미즘 같은 영적 개념도 상상하지 못했다. 꿈과 영혼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모든 육상 포유류는 꿈을 꾸지만, 개나 원숭이처럼 꿈꾸는 모습을 보고 그 내용을 대략 짐작할 수 있는 동물이 있는 반면, 인간을 제외한 어떤 동물도, 우리가 알기로는, 유령이나 영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반면 동물들은 자연에 대해 분명히 많은 것을 인식하므로, 그들의 정신이 약간만 더 발전했다면 그들 중 일부도 먼 조상들처럼 자연신앙을 발명했을지도 모른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집트인들은 4,000년 전, 나일강가의 개머리 원숭이들이 떠오르는 태양을 맞아 춤을 추고 흥분해서 울부짖으며 인사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사람의 얼굴을 한 원숭이(키노케팔루스)가 동틀 무렵과 해질 무렵마다 모여 소리를 지르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은, 왜 초기 이집트인들이 그들에게 매일 아침 신을 맞이하고 저녁마다 신을 배웅하라고 맡겼는지를 거의 설명해준다." 내가 아는 영국의 폭스테리어 한 마리는 천둥이나 천둥과 비슷한 소리에 무척 겁을 낸다. 석탄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는 소리만 들어도 겁에 질려 침대 밑으로 숨는다. 내가 알기로 그 개는 총에 맞아본 적도, 총 소리를 들어본 적도 없다. 나는 그 개가 천둥을 초자연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확신하며, 방법만 알았다면 그 소리에 비위를 맞추려 했을 것이다.
<추천평>
"이 작가가 중독을 어떻게 다루는지 보는 것도 흥미로웠다. 약물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억제되지 않은 동물적 행동을 활용할 수 있는 우리의 잠재력을 상기시키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 Aardamayin, Amazon 독자
"섹슈얼리티, 사회 및 종교와의 심리적 연결 사이의 상관 관계에 대한 역사적 설명을 제공하기 시작했던 저작이다. 물론 그 시대의 남성 위주의 사고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힘들다."
- Jay Hayden, Amazon 독자
작가정보
저자(글) 제임스 위어 주니어
제임스 위어 주니어 (James Weir, Jr., M. D.)는 19세기 말 미국의 의사이자 심리학, 인간 본성 탐구에 천착한 선구적인 사상가이다. 의학적 지식과 예리한 심리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인간의 정신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