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의 몰락과 정보 혁명
2025년 07월 17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6.88MB) | 406 쪽
- ISBN 979119918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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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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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와 첩보 활동의 역사 및 본질
◦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정보는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요소이자 강력한 힘이자 권력이었다.
◦ 초기에는 간첩 또는 스파이(인간 정보)를 통해 정보를 수집했지만, 과학 기술 발전과 함께 정찰 위성, 감청, 암호 해독 등 다양한 수단이 동원되면서 정보 수집 방식이 비약적으로 발전.
◦ 손자병법에서는 간첩을 향간, 내간, 반간, 사간, 생간으로 구분하여 운용 방법을 다루었고 고대 이집트, 로마, 중세의 왕국들, 미국의 독립전쟁, 남북전쟁시에도 스파이 활동이 지속되었고
◦ 제1차, 2차 세계 대전을 통하여 체계적인 정보조직과 정보수집, 감청, 감시, 정찰에 관한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 미국 연방 정보조직
◦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야 국가급 전문 정보조직을 갖추기 시작했으며 중앙 정보국(CIA)은 해외 정보 수집을, 연방 수사국(FBI) 은 국내 치안과 방첩 활동을 담당하도록 이원화하였다.
◦ 9.11 테러 이후, 미국은 정보 기관 간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자 국가 정보국(ODNI)을 창설하여 기존 중앙 정보국장의 정보 총괄 권한을 이관하고 정보 기관의 활동을 통합 관리하도록 하였다.
◦ 주요 미국 정보 기관으로는 FBI, CIA, 국가 안보국(NSA), 국방 정보국(DIA), 국가 지리 정보국(NGIA), 국가 정찰국(NRO), 사이버 사령부, 해군 정보국(ONI), 공군 정보 감시 정찰국(AFISRA), 해병 정보국(MCIA) , 해안 경비대 정보국등과 국토 안보관련 마약 단속국, 재무성, 국토부, 에너지성(핵 에너지 관리)의 정보국, 우주군 정보국이 활동하고 있다.
◦ 스노든의 폭로로 국가 안보국(NSA)이 미국 국민을 포함한 전 세계 통신 수단을 감청하고 감시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가 안보와 개인 인권 보호 간의 충돌 문제가 부각되었다.
• 대한민국 정보 조직
◦ 대한민국의 정보 조직은 건국 초기부터 공산주의자 색출과 척결에 중점을 두었으며, 일제강점기의 경찰 및 사찰 업무에 종사했던 인물들이 포함되어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하기도 했다.
◦ 중앙 정보부는 창설 초기 해외 정보 수집보다는 국내 사찰과 정적 탄압에 주력하여 국민들의 비판을 받았다.
◦ 현재 대한민국의 주요 정보 조직으로는 국가정보원, 국방 정보본부, 정보 사령부, 통신 감청 사령부(777부대), 국방지형 정보단, 사이버 사령부, 방첩 사령부 등이 존재하고 있으나 본래의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조직의 역량도 21세기의 상존 위협을 통제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다.
◦ 저자는 한국의 정보 역량이 여전히 미군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정치적 목적에 의해 오용되거나 개혁이 지연되고 있으며 특히 사이버 사령부의 경우, 북한의 사이버 공격 능력에 비해 인력과 예산이 빈약하고 형식적으로 창설되어 댓글 부대로 전락하는 등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정보 혁명과 미래
◦ 21세기 정보 혁명은 디지털 정보처리 기술,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클라우드, 드론, 위성 추적 등 첨단 과학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 정보의 양이 폭증하면서 정보 수집 능력보다 정보 분석 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 **인텔리페디아(Intellipedia)**와 같은 비밀 자료 공유 네트워크와 **위키피디아(Wikipedia)**와 같은 공개 정보 공유 플랫폼은 협업을 통한 정보 분석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 미래 전장은 사이버 공간과 우주 공간으로 확대될 것이며, 저자는 광역 전장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 조직의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 수집, 분석, 정제된 정보는 군 수뇌부 뿐만 아니라 야전 지휘관(여단장)에게도 단말기를 통하여 실시간 공유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 저자는 대한민국의 정보 조직은 정보 혁명의 흐름에 맞춰 혁신적인 개혁을 이루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회 정보 위원회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가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영문학과 영어 교육학을 전공한 군인으로 26년간 포병장교, 정보장교로 근무하였으며 전역 후 21년간 주한미군 시설 사령부에서 참모직을 수행하면서 미군 시스템의 발전과 변화를 지켜본 경험으로
“스파이의 몰락과 정보 혁명”을 집필하였다.
- 첩보활동과 스파이
- 영국의 정보조직
- 미국의 정보조직
- 정보운영의 신개념
2. 미 연방 정보조직
- 19-1 연방 수사국FBI
- 19-2 중앙 정보국CIA
- 19-3 국가 안보국NSA
- 19-4 중앙 안보국CSS
- 19-5 사이버 사령부CYBER COMMAND
- 19-6 국방 정보국DIA
- 19-7 국가지리 정보국 NGIA
- 19-8 국가 정찰국NRO
- 19-9 육군 군사 정보부MIC
- 19-10 해군 정보국ONI
- 19-11 공군 정보 감시 정찰국AFISRA
- 19-12 해병 정보국MCIA
- 19-13 해안경비대 정보부CGI
- 19-14 정보 조사국INR(국무부)
- 19-15 마약 단속국 DEAI(법무부)
- 19-16 정보분석실DHS-OIA(국토 안보부)
- 19-17 정보분석실USDT-OIA(재무부)
- 19-18 정보 방첩실DOE-OICI(에너지부)
- 19-19 우주군 정보국NSIC
3. 대한민국 정보 조직
- 국가정보원
- 국방 정보본부
- 정보 사령부
- 통신 감청 사령부
- 국방지형 정보단
- 사이버 사령부
- 방첩 사령부
- 대북 감시, 정찰, 공작 조직
- 경찰 정보조직
- 외교 통상부 정보조직
- 핵 위협대응 정보조직
- 마약범죄 대응 정보조직
- 국토안보 정보조직
- 금융범죄 대응 정보조직
- 통합정보 정책 연구센터
4. 정보 혁명
- 정보 공유사회
- 디지털 정보처리 기술
- 최적화된 정보조직
- 대한민국 정보 혁명의 현주소
머리글
知彼知己 白戰不殆,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우더라도 (이기지는 못해도)지는 경우는 없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가와 제국들의 안보는 전투의 승리나 침공을 격퇴함으로써 지켜져 왔으며 전쟁 또는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적과 나의 능력과 약점을 알고 대응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었다.
안다는 것은 매우 강력한 힘이고 권력이기 때문이었다.
오랜 세월동안 알아내는 일은 간첩 또는 스파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수집한 정보를 말과 문자로 전해왔으나 점차 국가간의 관계가 밀접해지고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알아내기 위하여 엿보는 방식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알아낸 내용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소형 녹음기와 카메라가 동원되었고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초정밀 영상, 음성, 신호, 전파를 통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명은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자랑하고 싶어하는 인성을 마음껏 뽐내는 사회소통망Social networking의 확산으로 이어져 세상에는 온갖 정보들이 넘쳐나게 되었다.
강력한 국가의 형성은 군사력뿐만 아니라 탄탄한 경제력도 함께 갖추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현대에는 첨단 과학기술에 의한 설계와 생산시스템까지 정보수집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이러한 정보들은 국가 안보를 위하여 강력한 무기체계를 갖추게 하고 튼튼한 경제기반을 형성하게 해 주었다.
대표적인 군사 경제 강국이 미국과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일 것이다. 두 강대국의 경제와 안보상 보다 더 많이 알려고 하는 전략목표는 확고하며 목표와 임무 수행을 위한 정보수집에 대한 중요성의 이해와 추진력 또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일사불란하다. 대한민국도 초강대국들의 국가 전략 목표나 경제와 안보를 위한 행동거지를 외면하면서 그들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동북아시아의 한 복판에서 온전히 생존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강대국들의 행동을 모방하며 뒤따라 간다면 영원히 그들의 영향아래 종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비록 시작은 모방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전략목표는 독자적인 경제와 안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어야 한다.
2025년 여름, 대한민국은 미국의 관세와 주한미군의 방위비 증액 압박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제 미국은 공개적으로 한국의 안보상 무임승차를 비난하며 비용의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주한미군의 힘은 전차와 화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보고 듣고 아는 정보 능력에서 나온다. 한국군에도 이제는 미군만큼 우수한 전차, 화포, 항공기가 있지만 정보능력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정보 수집 능력은 인공위성 운용 능력, 고도의 과학 기술, 천문학적 비용이 요구되어 그동안 미군의 정보 능력에만 과도하게 의존해온 결과이다.
그동안 한국인들은 자존심을 걸고 미국에게 한반도 전시 작전권 이양을 요구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이 최소한 미국에 종속되지 않는 독자적인 정보운용 능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라면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기존의 방위비를 열배이상 증액시키라는 요구를 이전처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감정적으로 발끈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닐 것이다.
미군이 평택에 가장 현대적이고 가장 규모가 큰 정보수집, 감시 정찰을 위한 통합 작전 상황실을 세우고 지상전력과 항공전력의 축을 북쪽에서 서쪽으로 돌린것은 명백히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미국의 전략적 변화이며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하지 않으려는 의도는 미국의 국익에도 부합하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여전히 미국의 정보능력에 과도히 기대어 종속적인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미국의 방위비 증액요구를 뿌리칠 명분이 없다. 최소한 대한민국은 북한에 대한 정보 수집과 억제능력을 독자적으로 갖추고 미국이 평택에서 중국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하도록 유연하게 역할을 분담한다면 지속적인 방위비 증액 압박과 종속관계에서 벗어나 대등한 동맹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중앙 정보부, 보안 사령부를 앞세워 정보조직을 정권 유지의 수단 또는 정적 감시의 수단으로 사용해 왔던 적폐를 내던지고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를 굳건하게 만들기 위하여 정보 조직을 어떻게 개혁해야 하는지를 고민해 보고자 관련 자료를 수집하며 이 책을 썼다.
이 책안에 정답이나 해결 방안도 명확히 제시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대한민국의 정보조직이 왜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이 보편화되어야 정보혁명이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이 대한민국의 정보조직 개혁에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25년 7월 15일 저자
길 광준 작가는 26년간 한국군 정보장교로 근무한 후 21년간 주한미군 시설 사령부 참모로 근무하면서 미군 시스템의 발전과 변화를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스파이의 몰락과 정보 혁명”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과학 기술이 초고속으로 발전하고 인터넷, 사회 소통망,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굳건히 지키기 위하여 무엇을 알고 지키며 통제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하는 훌륭한 지침서이며, 70년 넘게 우리가 믿었던 동맹국의 대통령이 관세 폭탄 압박과 파격적인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는 충격적인 현실에 좌절하기보다 주한미군이 가진 정보능력을 이해하고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정보능력을 어떻게 갖추어야 미래를 위하여 현명한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지혜로운 교과서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길광준
중앙대 영문학사, 동국대 영어 교육학 석사, 한국 육군 중령(정보장교) 예편,
주한미군 KSC 동원 기획 참모, 시설 사령부 민사 참모 근무 (21년)
저서: 미국과 미국 영어(명지 출판사 1995), 사진으로 읽는 한국전쟁(예영 출판사 2005), 한국전쟁 (그리이스어 번역판, 아테네 2007), 미국 전쟁 역사 1권, 2권(단풍 출판사 2025)
그림/만화 길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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