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는 풍경들

사계절을 품은 삶과 시의 여정

김순덕 지음

플레이월드 주식회사 2025년 07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숨 쉬는 풍경들》은 오랫동안 사람과 세상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온 저자가,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시의 언어로 기록한 첫 번째 시집이다.
나무에 머무는 바람, 창가에 스며드는 햇살, 첫눈이 내리던 고요한 풍경까지 저자는 이 모든 장면 속에서 마음을 다독이고 희망을 발견하는 법을 배워왔다.
하루의 끝에서 삶이 고단하게 느껴질 때, 《숨 쉬는 풍경들》이 잠시 멈추어 숨 고를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되어주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바람은 꽃을 데려오고
2장. 햇살 아래 그늘도 자란다
3장. 나뭇잎이 속삭이는 오후
4장. 고요한 눈, 말 없는 나무
5장. 다시, 숨 쉬는 풍경들

에필로그

책 속으로

해 질 무렵,
햇살이 마지막 노래를 부를 때
세상은 말없이 익어간다

나뭇잎은 금빛으로 물들고
바람은 속삭임조차 잊은 듯
그 빛 속에서 나는
말보다 더 깊은 고요를 만난다

소란스러웠던 하루가
천천히 가라앉고
마음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잔잔해진다

- 본문 중에서 -

출판사 서평

《숨 쉬는 풍경들》은 평생을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아 온 저자가 써 내려간 첫 번째 시집이다. 나무와 바람, 빛과 계절에 귀 기울이며, 일상에 숨겨진 작은 평화와 희망을 담아냈다. 시 한 편 한 편이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주길 바란다. 분주한 하루 속에서도 삶이 여전히 아름답다고 말해주는 시집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순덕

저자는 30년간 경찰로 재직하며 국민과 이웃을 위한 친절 봉사에 앞장섰고, 그 공로로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br />퇴직 후에는 공무원을 꿈꾸는 취준생들에게 면접 강의를 했으며, (사)한국교통사고협회 소속 강사로 법무부 준법 강의에도 참여했다.<br />현재는 통일 교육, 학교폭력 예방, 중독예방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br />특히 저자는 시낭송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시를 공부하며 마음을 울리는 한 구절의 힘을 믿어왔다.<br />강의 현장에서도 시의 언어로 위로와 용기를 전해왔으며, 오랫동안 품어온 시집에 대한 소망이 이번 《숨 쉬는 풍경들》로 결실을 맺었다.<br />이 책을 통해 분단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이 자라나길 바라며, 저자는 오늘도 ‘희망을 전하는 동기부여 강사’로 누군가의 내일에 작은 빛이 되고자 한다.<br />저서로는 《하나가 되는 날을 기다려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