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독립운동가 100인

주환선 지음

바이킹 2025년 08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8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한국 최초의 여성 미국 유학생이자 고종의 밀사가 되어 파리로 향했던 김란사, 고령의 나이로 조선 총독부 총독에게 폭탄을 던진 강우규, 일본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200쪽 넘는 보고서를 외운 오광심, 타이완에서 일본 천황의 장인을 향해 단검을 날린 조명하를 만날 수 있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지지하며 일본의 만행을 자신들의 나라에 알렸던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들까지 있어요.
책을 읽다 보면 익숙한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처음 마주하는 독립운동가도 있을 거예요. 익히 잘 아는 독립운동가라면 다시금 그분들의 뜻을 되새기고, 처음 알게 된 독립운동가라면 어떤 삶을 사셨는지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통해서 그들이 대한의 독립을 위해 어떻게 싸웠는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이 얼마나 고귀하고 치열한 투쟁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역사를 되새기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힘은 바로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자, 그럼 가슴 벅차게 자랑스러운 100명의 독립운동가들을 만나 볼까요?

목차

추천사
이 책을 읽는 여러분께

김구
이봉창
윤봉길
안창호
이회영
이동녕
김홍일
여운형
김규식
이동휘
조소앙
안중근
엄항섭
이시영
김창숙
이상설
신규식
정정화
조지 루이스 쇼
지청천
김경천
박용만
김마리아
노밸린
권기옥
유일한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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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김성수
백정기
박열
김상옥
김익상
강우규
조명하
김란사
유관순
주시경
한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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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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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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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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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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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도
채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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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심
오희옥
장준하
박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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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
안무
김성숙
두군혜
김약연
이상화
김시현
권애라
손병희
김형기
남동순
이관술
이순금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메리 스크랜튼
후세 다쓰지
앨리스 해먼드 샤프
패트릭 도슨
윌리엄 린튼
루이 마랭
올리브 R. 에비슨
로버트 그리어슨
조지 새넌 맥큔
데이지 호킹
프레드릭 아서 매켄지
새뮤얼 오스틴 모펫

도움받은 자료
독립운동가 인물 카드

책 속으로

신분 차별이 없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다
김구는 열여덟 살이 되던 1893년, 동학을 받아들여 수행을 시작했어요. 민족 종교인 동학은 ‘백성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을 주창하고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가르쳤어요. 핍박받던 백성들은 동학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꿈꾸었지요. 김구는 동학 농민 운동 당시 700여 명의 포수를 이끄는 대장으로 이름을 알렸어요.
일본의 조선 침탈이 더욱 심해지던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났어요. 일본군이 경복궁에 침입해 명성 황후를 참혹하게 시해한 사건이지요. 이에 분노한 김구는 한 주막에서 조선인인 척 모습을 꾸미고 칼을 찬 수상한 일본인을 발견하고는 그를 처단했어요. 그리고 “국모의 원수를 갚으려고 이 왜놈을 죽였노라. 해주 백운방 김창수.”라는 글을 현장에 남기고 떠났어요.
-9쪽


일본의 심장을 저격하다!
1932년 4월 29일, 윤봉길은 도시락과 물통 모양의 폭탄을 가지고 훙커우 공원으로 향했어요. 행사장에 도착한 그는 일본 국가가 끝나갈 무렵, 단상을 향해 물통 모양 폭탄을 던졌어요. 순식간에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단상 위에 있던 일본군 장군과 고위 관리들이 죽거나 크게 다쳤어요.
-15쪽


거사의 날, 그리고 코레아 우라!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위해 하얼빈역으로 향했어요. 거대한 열차가 역 안으로 들어오자 마침내 이토 히로부미가 모습을 드러냈지요. 안중근은 숨겨 두었던 총을 꺼내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쏘았어요. 탕, 탕, 탕! 세 발의 총소리가 역에 울려 퍼졌고 이내 이토히로부미가 쓰러졌어요. 안중근은 큰 소리로 외쳤지요.
“코레아 우라!(대한 독립 만세!) 코레아 우라! 코레아 우라!”
-36쪽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의열단
의열단이라는 이름은 ‘정의로운 일을 맹렬히 행하는 단체’라는 의미가 있어요. 의열단의 암살 대상은 이른바 ‘칠가살(七可殺)’에 해당하는 자들이었어요. 조선 총독과 총독부 고위 관리, 군사 간부와 친일파 등이었지요.
-73쪽


백발의 독립투사 조선 총독을 향해 폭탄을 던지다!
마침내 거사 당일, 강우규는 폭탄을 명주 수건에 싸서 허리에 단단히 붙잡아 맸어요. 사이토 일행이 환영 행사를 마친 후 관저로 떠날 때였어요. 강우규가 사이토의 마차를 향해 폭탄을 힘껏 던졌지요! 하지만 폭탄은 불발되었어요. 사이토 마코토는 군복과 혁대 세 곳에 구멍이 뚫렸을 뿐이었어요. 비록 성공하지 못했지만 강우규의 의열 투쟁은 이후 김원봉의 의열단과 김구의 한인 애국단 등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91쪽

출판사 서평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찾아 역사 속으로 떠나는 ‘어린이 비주얼 역사 백과’
생생한 그림으로 되살린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기억하다!
여러분은 김구, 안창호,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이분들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우셨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들입니다.《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독립운동가 100인》은 최초로 독립운동가 100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우리에게 익숙한 독립운동가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그리고 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외국인까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어린이에게 소개합니다.
특히 이 책은 독립운동가 100인의 인물 그림이 돋보이는 역사책이에요. 아이들이 직접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마주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생생한 일러스트로 되살렸지요. 각 인물의 주요 행적과 시대 배경도 함께 설명하고 있어 한국 근대사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한국 근대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어렵고 복잡한 부분은 최대한 덜어내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쉬운 표현으로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독립운동가의 삶을 통해 배움과 지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대한 독립 만세!”
일제 강점기라는 어둠의 시대, 조국을 위해 온몸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삶
일제 강점기는 강제로 나라를 빼앗긴 암울한 시대였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나라를 되찾고 진정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웠어요. 의병을 일으켜 스스로 나라를 지키겠다고 총과 칼을 들고 싸웠고. 일본의 위협에도 태극기를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으며 만주로 건너가 독립군이 되어 일본군에 맞섰어요. 또한 펜을 들고 글을 써서 민족의 울분을 문학으로 승화시키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우리 민족의 영원한 스승이자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이끌었던 김구, 전 재산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바쳤던 이회영, 여성 최초의 미국 유학생이자 고종의 밀사가 되어 파리로 향했던 김란사, 예순다섯 살의 나이로 조선 총독부 총독에게 폭탄을 던진 강우규, 일본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200쪽 넘는 보고서를 외운 오광심, 타이완에서 일본 천황의 장인을 향해 단검을 날린 조명하 등의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지지한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도 있지요.
책을 읽다 보면 익숙한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처음 마주하는 독립운동가도 있을 거예요. 익히 잘 아는 독립운동가라면 다시금 그분들의 뜻을 되새기고, 처음 알게 된 독립운동가라면 어떤 삶을 사셨는지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통해서 그들이 대한의 독립을 위해 어떻게 싸웠는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이 얼마나 고귀하고 치열한 투쟁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 준 자랑스러운 한국 독립운동의 영웅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독립운동가 100인의 이야기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역사적인 해입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 준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독립운동가 100인》은 어린이에게 올바른 역사 의식과 독립의 참뜻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업적을 이해하고 관련된 역사적 사건, 단체 등에 대해서 배우면서 역사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추게 될 거예요. 사진도 함께 실려 있어 실제 역사의 한순간을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는 학습 효과를 더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조국 독립을 향한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의지와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며 우리 역사를 소중히 기억할 수 있을 거예요. 역사를 되새기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힘은 바로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지요.
부록 페이지에는 ‘독립운동가 인물 카드’를 실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의 이름과 얼굴을 잘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어요. 카드 뒷면에는 해당 인물에 관한 설명과 활동했던 단체를 수록했습니다. 카드를 활용하여 독립운동가에 관한 지식을 친구나 부모님과 함께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면 독립운동가를 잘 기억할 수 있을 거예요!

작가정보

저자(글) 주환선

호서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디자인아카데미에서 그래픽아트를 전공했습니다.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중에 독립운동가에 관심이 생겼고, 지금은 독립운동가를 그리는 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회화, 일러스트 등 여러 방식으로 독립운동가를 표현하고 있으며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국내에서 개인전을 여덟 차례 열었습니다. 독립운동가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 지금도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