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이유: 그래서 나는 빠이에 간다
2025년 07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4월 2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89.75MB) | 약 4.9만 자
- ISBN 979117355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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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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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130km 떨어진, 인구 3천 명의 작은 마을이다. 하지만 이곳에는 매년 수만 명의 여행객이 찾아온다. 그들은 왜 이곳에 올까? 이 책은 그에 대한 정답을 명쾌하게 알려주지는 않는다. 여행에 있어 단 하나의 정답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의 느리고 여유로운 여행 사유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 역시 그 속에 녹아 있는 ‘진정한 여행의 이유’를 몸소 깨우치게 될 것이다. 문득 낯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여행객들, 삶과 여행의 의미에 대해 깨우치고 싶은 이들, 지친 일상 속 여유와 쉼이 필요한 현대인 모두에게 이 한 권의 책을 다정히 권한다.
ChapterⅠ. 어느 여행자의 여행법
01. 겨울엔 따뜻한 햇살을 찾아간다
02. 목적지는 티켓이 결정한다
03. 다시 항공권을 구매하세요
04. 나의 좌석은, 44G
05. 가벼운 짐, 더 자유로운 여행
06. 설렘을 주는 곳
07. 비행, 작은 기대와 현실
ChapterⅡ. 낭만 여행, 현실 체크인
01. 빠른 입국 심사를 위한 노오력!
02. 낭만이 가득한 기차 여행
03. 762개의 커브 길과 멀미
04. 가난한 여행자의 숙소, 도미토리
05. 여행자 필수품, 오토바이
06. 사고는 자만할 때 온다
07. 여행자 보험, 선택이 아닌 필수
Chapter Ⅲ. 여행자의 천국
01. 소소한 일상
02. 소소한 동네 여행
03. 홀로 여행자가 피자를 먹는 방법
04. 요가, 나의 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05. 무에타이, 몸으로 부딪치며 연결되는 시간
06. 아무도 나를 신경 쓰지 않는다
07. 장기 여행지의 조건
Chapter Ⅳ.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곳
01. 직접 쓴 엽서를 보내다
02. 누구나 가슴속에 간직한 로맨스 한 편씩 있다
03. 여행은 사진이 아니라 가슴 속에 남긴다
04. 새해 소원을 빌다
05. 타로에서 용기를 얻다
06. 빠이의 아침 풍경
07.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
Chapter Ⅴ. 빠이와 헤어질 결심
01. 어디에나 이상한 사람은 존재한다
02. 여행자는 외지인이다
03. 때때로 우리는 낯선 이와 대화하고 싶다
04. 사람이 공간을 만들고, 공간이 다시 사람을 변화시킨다
05. 나는 ‘빠이’를 적당히 사랑한다
06. ‘이야기’와 ‘이야기’가 만나다
07. 당신만의 여행을 응원합니다
작가의 말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를 마치고, 방콕행 비행기를 기다리던 공항 탑승장에서 한 노년의 서양인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그는 프랑스인이었고, ‘빠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명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이 쓴 명상 책을 꺼내 보여주며, 우리는 짧지만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름도, 얼굴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 순간만큼은 유난히 선명하게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다. (…) 인생은 가끔, 신기할 만큼 정교하게 작동한다. 나는 그 공항에서의 짧은 만남이 내 삶에 건네진 하나의 작은 메시지였다고 믿는다. 결국 너는, 네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빠이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제2의 치앙마이’로 불린다. 자연에 둘러싸인 환경, 요가와 요리,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카페 등 치앙마이의 슬로우 라이프와 닮은 점이 많기 때문이다. 치앙마이는 물가가 저렴하고, 장기 여행자가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두루 갖춰 ‘배낭 여행자의 천국’ 또는 ‘장기 여행자의 천국’으로도 불린다.
빠이는 이 매력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치앙마이보다 규모는 작고, 관광 명소나 즐길 거리는 다소 적지만, 더 한적한 분위기와 낮은 물가 덕분에 배낭여행자, 특히 장기 여행자에게 더욱 매력적이다. 장기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조건을 갖춘 곳이기도 하다.
- 「장기 여행지의 조건」 중에서
“같이 갈래요?”
그녀가 내게 물었다. 내가 그녀에게 했던 말이다. 이번에는 그녀가 나에게 같은 말을 건넨다.
나는 잠시 망설였다. 빠이에 머물기 위해 이미 새 숙소를 잡았고, 비용도 지불한 상태였다. 그녀와의 여행, 그리고 숙소 비용 사이에서 고민하는 척했지만, 사실 망설이지 않았다. 다만, 뛰는 가슴을 진정시킬 시간이 필요했다. 최대한 담담한 척하며 말했다.
“같이 가주면 뭐 사 줄래요?”
그녀가 웃으며 답했다.
“맛있는 거 사 드릴게요.”
- 「누구나 가슴속에 간직한 로맨스 한 편씩 있다」 중에서
기본적으로 빠이에 오래 머무는 사람들은 ‘슬로 라이프(Slow Life)’를 선호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계획된 일정에 맞춰 바쁘게 움직이기보다,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다.
- 「사람이 공간을 만들고, 공간이 다시 사람을 변화시킨다」 중에서
여행지가 매력적인 이유는 내가 거주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 언젠가 빠이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날이 올 수도 있다. 그때가 되면 나는 또 다른 사랑을 찾아 자유롭게 떠날 것이다. 여행자의 특권은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 「나는 ‘빠이’를 적당히 사랑한다」 중에서
처음 해외여행을 할 때는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나라를 가보려 했다. 방문한 국가 수가 마치 여행을 잘하는 사람의 척도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런 숫자들이 점점 부질없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비로소 ‘나’를 위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같은 시기, 같은 장소로 100명이 간다 해도, 그곳에서는 100개의 서로 다른 이야기가 생긴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만나,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지기도 한다. 자신의 여행을 얼마나 다르게 만들어 갈지는, 온전히 자신에게 달려 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여행지
지친 일상 속 ‘쉼’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한 권의 휴식!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상당수가 바쁜 일과 중 짬을 내서 다녀오거나, 큰맘 먹고 큰 비용을 들여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방문한 국가 수가 많다고 해서, 혹은 남들이 모두 다녀오는 유명 명소를 낱낱이 훑고 왔다고 해서 그 여행이 더욱 특별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빠이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여행 명소나, 특별한 여행 노하우를 전하는 전문 서적은 아니다. 그러나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교류하고, 요가와 명상의 매력을 새로이 발견하고, 여행지에서 만난 우연한 인연과 사랑에 빠지기도 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가만히 따라가 보자. 느리고 여유로운 빠이의 풍경을 찬찬히 바라보면, 숨 가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 권의 잔잔한 휴식 속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새롭고 낯선 여행지로의 모험을 꿈꾸는 사람,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천천히 머물며 그 순간을 온전히 누리고 싶은 사람, 그리고 바쁜 일상 가운데에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 그런 모든 이들에게 『여행의 이유: 그래서 나는 빠이에 간다』는 훌륭한 ‘여행의 이유’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여행을 좋아해 40개국을 돌아다녔고, 전공과는 무관한 여행사에 취업했다. 그러나 곧 자신이 꿈꾸던 여행과 현실의 여행사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길을 찾았다.
서울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아프리카에서 원조 사업을 운영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와 현지 사무소장으로 5년간 일하며, 국제 개발과 원조의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현재는 작은 사업을 운영하며 무인 독립서점을 함께 꾸려가고 있다. 틈틈이 여행을 다니며 글을 쓴다. ‘정신적 빈곤’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 꿈이다. 또한, 명상 지도와 교육을 비롯해 타로 마스터, 상담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beautifulbook49
이메일 beautiful_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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