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허문자유편

권1~2 영인본

나진옥 지음

도서출판DRM연구원 2025년 07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은허문자유편]은 1923년 중국의 대표적인 금석학자 나진옥이 고석하고 상승조가 유차해서 발행했다. 나진옥의 중국 갑골문에 대한 연구와 그에 대한 해석이며, 상승조가 목차를 설정했다고 알려져 있다. 나진옥은 자신의 저서에 자녀나 제자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의 보조를 받았으며, 보조 저술자의 이름을 자신의 저서에 명기했다. 권1~2 전 2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은허문자에 대한 저술은 나진옥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이자 대표적인 저서에 해당한다.

목차

저자 소개
2
나진옥 연보
11
은허문자유편 권1
59
은허문자유편 권2
79

책 속으로

나진옥(羅振玉, 罗振玉, 중국인 루오전위, 1866년 8월 8일 생~1940년 5월 14일 몰; 향년 75세)

중국 최고의 학자(學者)

중국 최고의 금석학자

금석학•고증학의 제일인자

중국의 고고학자•문헌학자

중국 청조 관료•청나라 군주제 지지자

중국 갑골문자 최초의 발굴자•해독자
―갑골사당(甲骨四堂) 4인의 1인

중국 갑골문 최대 보유자(갑골문 2만여 점 보유)

중국 최대 저술가
―갑골문자 최초의 해독서 등 백여 권의 저서 저술

중국 돈황학(敦煌學)의 선구자
―돈황문헌(敦惶文獻)을 발굴하고 경사도서관(京師圖書館)으로 이관

명나라•청나라 황실 문서(唐案) 보존자
―명나라와 청나라 황실 문서가 폐기될 위기에서 명•청조 내각대고(內閣大庫) 명청당안(明淸檔案)을 구해서 사재를 들여 구입해 명청 황실 자료들을 보존한 인물

혜초(慧超)의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의 발굴자

명대 조선의 시문집 『봉사조선창화시권』(奉使朝鮮倡和詩卷)의 소장자

백제 및 고구려 유민의 유적을 고증한 『당대해동번벌지존』(唐代海東藩閥誌存)의 저자

티베트 탕구트 문자를 연구한 최초의 현대 학자

중국 청조 학자•관료

중국 청나라 폐제 및 만주국 황제 푸이의 고문

중국 현대 농학의 개척자

정치적 보수주의자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강남의 문인 집안(書香世族) 출신

출판사 서평

나진옥의 대표적인 저서 『은허서계』(殷虛書契, 1916년)와 동류의 저서이며, 나진옥이 은허문자를 연구하고 해석했으며, 상승조가 내용의 차례를 정했다고 한다. 전 2권의 1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 문자의 기원인 갑골문에 대한 상세한 연구 성과와 해석을 살펴볼 수 있다. 은허 지역 갑골문의 최초의 발굴자의 저서를 통해 중국 갑골문 연구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나진옥은 중국 금석학의 선구자이며, 또한 청나라와 만주국으로 이어지는 중국 체제가 군주제에서 공화제로 전환되는 역사적 전환기의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나진옥

나진옥은 근대 이후 중국의 대표적인 금석학자이자 고증학자이다. 청나라와 만주국의 주요 관료이자 학자로서 활동했으며, 주요 관직과 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동문학사(東文學社) 총장, 경사대학당(京師大學堂) 농과대학(農科大學)(농업제국대학) 총장, 호북농무국총리 겸 농모학당감독 등을 역임했고, 청나라 선통제 사부(師傅), 만주국 참의부 참의, 만주국 감찰원 감찰원장, 일만문화협회(日滿文化協會) 회장 등을 역임했다. 청나마 마지막 황제 후이가 가장 존경했던 스승이며, 후이가 청나라 황제에서 폐위되어 중국의 지방에 머물다 일본으로 도피해고 다시 만주국으로 돌아와 황제에 복권되었다가 1945년 소련군의 침공으로 만주국이 해체되기까지 주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군주제 지지자이며, 근대 교육 운동가이고, 특히 중국의 농업 개혁에 기여했다. 학자로서 나진옥은 중국 최고의 금석학자, 고고학자, 문헌학자로서, 중국 갑골문의 기원지인 은허를 최초로 발굴한 인물이다. 또한 갑골문의 최대 보유자이기도 했다. 저서 340여 권, 희귀 도서 발행 1천여 권 640여 종 등을 저술하고 발행한 근대 이후 중국 최고의 학자이다. 한국과도 관련이 깊어서,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을 최초로 인쇄물로 발간해서 기록으로 남겼으며, 그 외에도 많은 한국 관련 저서들을 남겼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예 스승을 중국에서 직접 지도하며 중국어와 서예를 가르친 서예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