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완성하는 북미 취업 클래스

영문 이력서 커버 레터 영어 인터뷰 링크드인까지 해외 첫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실전 가이드

미글 지음

작가와 2025년 07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해외 취업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영문 이력서 작성, 커버 레터 작성, 링크드인 활용법과 영어 인터뷰 준비까지 총망라한 해외 취업 준비 필독서입니다.

기존 해외에서 통용되는 해외 취업의 비법과 함께, 저자들의 첫 해외 취업과 이직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을 더해, 해외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5일간의 수업 형식으로 해외 취업의 길을 안내해 드립니다.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거나, 해외에서 나만의 커리어를 개발하고 싶은 분들, 해외에서 워라밸을 누리며 커리어도 함께 쌓고 싶은 분들, 워킹홀리데이로 해외 취업에 처음 도전하는 분들까지도 도움 될 책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월요일 | 해외취업의 현실과 기회
1교시: 해외취업,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
2교시: 미국과 캐나다 취업, 어떤 점이 다를까?
3교시: 해외취업을 위한 3가지 핵심 전략
해외취업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화요일 | 미국·캐나다 취업을 위한 완벽한 준비
1교시: 강점과 경험 정리하는 법
2교시: 채용 공고 분석 & 맞춤형 경력 만들기
3교시: 효과적인 영문 이력서 작성법
4교시: ATS를 통과하는 방법
5교시: 커버 레터는 무조건 써야 할까?
해외취업, 고민할 시간에 지원자는 늘고 있다

수요일 | 구직 활동, 이력서만으로는 부족하다
1교시: 효과적인 구직 전략, 어디에서 어떻게?
2교시: 북미 취업에 유리한 직군과 업종
3교시: 미국 & 캐나다 구직 사이트 완전 정복
4교시: 네트워킹, 채용 담당자의 눈에 띄는 법
5교시: 리크루터 활용법, 어떻게 도움을 받을까?
해외취업은 ‘기회에 닿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목요일 | 링크드인, 해외취업의 필수 무기
1교시: 링크드인 프로필, 강력하게 만드는 방법
2교시: 매력적인 링크드인 프로필 세팅 A to Z
3교시: 링크드인 네트워킹, 콜드 메시지 보내기
4교시: 링크드인과 이력서, 어떤 게 효과적일까?
링크드인, 글로벌 커리어를 위해 지금 시작하자

금요일 | 합격을 부르는 인터뷰 답변 전략
1교시: 미국과 캐나다 면접의 차이점
2교시: 이력서 기반 인터뷰 답변 준비
3교시: 자주 나오는 인터뷰 질문과 답변 예시
4교시: 비대면 화상 인터뷰 준비 팁
5교시: 인터뷰 후, 합격률 높이는 Follow-up

에필로그: 글로벌 커리어, 이제부터 시작이다

책 속으로

단 5일, 인생을 바꾸는 해외취업의 첫걸음

해외취업, 누군가에게는 그저 꿈같은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저희 또한 그랬습니다. 특히 저와 공저자인 앨리스는 당시 영어 실력이 해외취업을 꿈꾸기에는 현저히 부족했습니다. 저는 아이엘츠 Overall 4.5점, 스피킹은 3점이었고, 앨리스는 토익 600점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외취업에 성공하고 나서 깨달은 것은, 영어는 기본일 뿐 핵심은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영어는 중요합니다. 소통이 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영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해외취업을 향한 의지와 열정입니다.

“실패하는 자는 핑계를 찾고, 성공하는 자는 방법을 찾는다”
지금의 나에게 영어가 부족할 수 있고, 해외 경험이 하나도 없을 수도 있으며, 내 영문 이력서가 초라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내 자신이 너무 작고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죠. 그러나 지금의 내가 어둠 속에 있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 안에 머물러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저는 한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해외에서 커리어를 쌓는 사람들은 모두 미국 명문대를 졸업했거나, 글로벌 기업에서 스카우트되는 특별한 존재일 거라고 말이죠. 하지만 실제로 해외취업에 성공해 보니, 그런 멋진 스펙 없이도, 화려한 경력 없이도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한국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쉽고, 무엇보다 초봉이 더 높고 워라밸이 더 좋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공군 장교로 5년간 근무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안정적인 공무원이었습니다. 매달 월급이 나오고, 명절이면 수당도 나오고, 저렴한 관사까지 제공되는 그런 직장이었습니다. 저의 동기, 선배, 후배들은 앞다투어 군대에 남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그 안정이 족쇄처럼 느껴졌습니다. 안정이라는 이름의 감옥에서, 제 꿈은 점점 작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말리는 전역을 선택했고, 서른이 넘은 나이에 해외취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지금의 삶은 한국에서의 삶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첫 해외취업인 8개월 코업(Co-op)에서 이미 한국에서 받던 월급을 뛰어넘었고, 현재는 정규직으로 근무하며 꿈꿔왔던 워라밸까지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의 삶에 만족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저는 단호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공저자인 앨리스 또한 캐나다에서 최고의 워라밸을 누리고 있습니다. IT 개발자로서 해외 커리어를 시작한 그녀는, 현재 근무 중인 미국계 테크 기업의 지원으로 캐나다 영주권까지 취득했습니다. 유연한 근무 시간과 재택근무가 가능한 환경 속에서 본업뿐 아니라,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서 부수입을 얻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일과 삶의 균형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 삶입니다.

우리의 이 모든 만족의 출발점은 바로 해외취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좋은 것을 더 많은 독자분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영어도 부족했고, 해외 경험도 없었던 저희가 어떻게 첫 도전에 해외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특히 저는 두 번의 이직을 통해 어떻게 해외 커리어를 전략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갔는지. 그 모든 여정과 실전 노하우를 이 한 권의 책에 아낌없이 담았습니다.

또한,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해외취업이라는 주제를 더욱 쉽게 전달하고자, 이 책은 ‘수업’이라는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단 5일 만에, 누구나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교시마다 따라 할 수 있는 액션 플랜도 담아 두었으니, 독자 여러분께서 이 책을 따라 한 걸음씩 나아가신다면, 머지않아 저희처럼 꿈꾸던 삶에 가까워지시리라 믿습니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인생에 실질적인 변화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시작하고 '어디서' 방향을 잡아야 할지를 알려주는 현실적인 안내서입니다. 누구보다 간절하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이 책은 출발선에서 가장 먼저 건네야 할 지침서라고 생각합니다.
Cindy Lim, Registered Nurse at Hospitals of Alberta Health Services

한국에서 자라 겁 없이 북미 취업 시장을 뚫어낸 진취적인 두 작가의 경험과 통찰이 담긴 실용적인 취업 가이드, 취업 준비를 위한 마음가짐에서 실전 팁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된 매우 잘 쓰인 지침서입니다.
Ian Kim, Treasury Director at RBC Capital Markets

어릴 때부터 토론토에서 자라고 커리어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이 책에 담긴 방향성과 전략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문화적 장벽과 사고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취업 준비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 차이를 메꿔주는 다리 역할을 해줍니다.
Justin Lee, Member of Technical Staff at AMD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은 엄연히 다릅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누군가가 몸소 미리 겪은 그 경험을 알고 부딪히는 것과 모르고 부딪히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책은 두 저자의 직접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Mason Roh, Construction Project Coordinator in Ontario, Canada

작가정보

저자(글) 미글

미글 (민근)
Professional Quantity Surveyor (PQS) - 캐나다 건축/건설 분야
한국에서 건축공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지방대’라는 편견에 가로막혀 원하는 커리어를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대한민국 공군의 학사장교, 공병 특기 소위로 임관했고, 복무 중 우연히 미국 정부와 2년 반 동안 협업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 경험은 북미에서의 삶을 꿈꾸게 되는 전환점이 되었고, 5년간의 군 복무를 마친 뒤 이민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는 캐나다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건축 및 구조 분야 PQS로 캐나다 현지 회사에서 근무 중입니다. 또한, 2021년부터 ‘미글’이라는 필명으로 캐나다 정착과 해외취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같은 꿈을 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응원을 전하고 있습니다.

앨리스 (희연)
Software Engineer - 미국 인턴, 캐나다 IT 분야
컴퓨터학과에 재학 중, 평범한 영어 실력이었지만 여러 번의 면접을 거쳐 처음으로 해외 인턴십 기회를 얻었습니다. 미국에서는 개발자 업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일도 겸하며 글로벌 커리어의 첫발을 내디뎠고, 1년간의 해외 생활을 계기로 더 넓은 세상에 대한 갈망이 생겼습니다. 졸업 후 166 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코레일 승무원으로 최종 합격했지만, 오랜 시간 품어온 ‘해외에서 살아가기’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캐나다로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미국에 본사를 둔 테크 기업에서 API 엔지니어로 3년째 근무 중이며, IT 실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하며 자신의 세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