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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나르시시스트

생각학교 클클문고
조영주 지음
생각학교

2025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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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61MB)   |  약 6.4만 자
ISBN 97911938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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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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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나르시시스트》는 세계문학상, 김승옥 문학상 수상 작가 조영주의 새로운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전작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과 《유리 가면》을 통해 십 대들의 우정과 갈등 문제를 깊이 탐구해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사춘기 여학생들이 ‘친구’라는 이름으로 감내해야 하는 외로움과 불안의 내밀한 속마음을 담아냈다. 특히 소설 속 나애라는 나르시시스트 캐릭터와 그녀를 대하는 해환, 정안, 노라의 모습을 통해 독자에게 ‘언젠가 나를 병들게 하는 친구를 마주했을 때, 무너지지 않고 너와 나, 우리를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프롤로그
일기장
일기장주기자ㅇ
교환 일기
새 일기장
숨은 교환 일기
에필로그
작가의 말

친구.
이 말에 나는 불편했던 마음이 사르륵 녹았다.
지난 일 년간, 나는 정말 친구를 갖고 싶었다. 그런 내게 나애가 생겼다.
_39쪽

나애는 그런 애였다. 나를 비롯한 이 학년 일 반 모두 나애와 친해지고 싶어 했다.
이유……?
모르겠다.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았다. 나애의 표현대로라면 나애와 친해지면 어쩐지 레벨이 올라가는 것 같았다.
_50쪽

“혹시, 일기 써볼래? 나는 작년에 일기 쓰면서 왕따 버틸 수 있었어.”
“무리야.”
정안은 고개를 저었다.
“나는 혼자 글 써본 적이 없어. 그런 걸 어떻게 해.”
혼자 쓸 수 없다. 그렇다면…….
“같이 쓸래?”
“같이?”
“응. 같이. 우리 교환 일기 쓰자!”
_82쪽

절친이란 건, 원래 이런 건가?
하루 종일 연락을 주고받아야 하는 게 절친일까? 내가 싫은 티를 내면 안 되는 걸까?
_117쪽

나애 부모님은 계속해서 내게 저녁을 권했다. 상냥한 두 분의 모습과 나애가 일기장에 적은 부모님의 행동이 크게 차이가 있었다.
뭔가 이상하다.
뭔가 많이, 이상해…….
_211쪽

누군가를 미워하는 건,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보다 훨씬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나는 나애

내 친구가 나르시시스트라면?

절교와 따돌림, 그리고 친구 사이의 보이지 않는 계급
찐우정을 찾아가는 십 대들의 성장통
가끔은 모든 걸 나에게 맞추길 요구하고, 또 가끔은 한없이 친절해지는 친구. 그런데도 놓을 수 없는 이 관계가 건강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미디어에서는 ‘피해야 할 친구 유형’으로 나르시시스트를 꼽지만, 현실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가 그 대상이라면 상황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특히 사춘기 시절, 친구 관계가 인생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십 대들에게 이 고민은 더욱 복잡하고 아플 수밖에 없다.

《내 친구는 나르시시스트》는 사춘기 여학생들이 친구 관계 속에서 겪는 미묘한 감정의 갈등과 자존감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포착한 성장소설이다. 세계문학상과 김승옥 문학상을 수상한 조영주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친구’라는 이름 아래 감내해야 했던 외로움과 불안을 일기 형식으로 풀어내며,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과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전한다.

오랜 왕따 끝에 나애라는 친구가 생긴 해환. 자신에게 먼저 손 내밀어준 나애에 대한 고마움과 친구들에게 항상 인기가 많은 나애를 향한 동경은 해환을 자연스럽게 나애에게 휘둘리게 만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불편해지는 나애와의 관계 때문에 해환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결국 모든 감정을 털어놓았던 자신의 일기장을 다시 펼쳐 들며 해환은 우정과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질문과 마주한다.

오가는 교환 일기 속 밝혀지는 오해와 진실,
그리고 진정한 우정을 알아가는 눈부신 여정

주인공 해환에게 일기는 단순한 하루의 기록이 아니다. 왕따를 당하던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해환은 일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특히 나애와의 크고 작은 갈등으로 혼란스러울 때면, 일기는 해환에게 믿을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었다.
자꾸만 다른 친구들의 급을 나누고, 자신을 감정 쓰레기통처럼 여기다가도 한없이 친절해지는 나애. 그런 나애의 미묘하고도 이중적인 태도에 지친 해환은 점심시간마다 도서실에서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달래곤 한다. 그곳에서 해환은 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는 정안을 발견한다. 왕따의 외로움과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해환은 정안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조금씩 다가간다.
해환은 자신이 일기를 쓰며 길었던 왕따의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처럼, 정안에게 ‘일기 쓰기’를 권하지만 혼자 글을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정안이 주저하자 특별한 제안을 한다.
“우리 교환 일기 쓰자!”

“지난 며칠간 있었던 일을 교환 일기에 적었다. 누군가 고민을 털어놓을 상대가 있는 건 참 좋은 거구나.”

해환과 정안의 교환 일기는 단순한 우정의 나눔을 넘어, 각자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상처와 고민을 치유하는 도구가 된다. 서로에게 진솔하게 털어놓은 글들은 진실과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이 되어 두 친구뿐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특히 교환 일기 속에 담긴 두 친구의 미묘하고도 복잡한 감정들은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하며,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깊이 이끈다. 이 과정에서 나애와 관련된 사건과 갈등의 진실도 서서히 드러나며, 소설은 점점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우정의 반대말은 절교와 따돌림?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기 위한 용기 있는 도약

나애에게 해환과 정안의 교환 일기가 발각되며, 소설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도서실에서 정안에게 교환 일기를 전달하려던 해환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나애였다. 교환 일기 속 자신에 대한 글을 읽은 나애는 분노를 터뜨리며 해환을 몰아세운다. 이후 반 친구들 사이에서도 나애의 과거 행동이 폭로되면서 그녀는 하루아침에 왕따로 전락한다.

“나애가 잘못한 건 맞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나애를 왕따로 만들어야 할까? 왜 우리 반에는 늘 누군가가 왕따가 되어야만 할까?”

해환은 나애의 잘못된 행동이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또다시 반에서 왕따라는 존재가 생기는 상황에 의문을 품는다. 이 질문은 단순히 해환의 고민에 그치지 않고, 교실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모든 십 대 독자들에게 우리 사회가 관계를 정의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건강하게 우리를 사랑하는 방법’을 깨우는
십 대들을 위한 당당하고 담담한 고백

“나는 나애를 미워하고 싶지 않아. 나애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선망의 대상에서 한순간 손가락질의 대상으로 전락한 나애를 보며, 해환은 결심한다. 미움을 넘어 이해를 선택하기로. 나애를 진정으로 이해하려 노력하며, 동시에 거짓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한다. 그리고 서로의 미숙함을 인정하며, 한 번 더 관계를 맺을 기회를 주기로 다짐한다.
선 긋기와 손절, 배척과 등돌림이 너무나도 쉽게 일어나는 사회. 그런 사회 속에서 해환의 마지막 선택은 이해와 포용조차 피곤하게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미움을 넘어 이해를 선택한 해환의 모습은, 건강한 자아를 지키고 진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독자들에게 담담히 보여준다.
저자는 나애와 해환의 관계를 완전히 매듭짓지 않고, 열린 결말로 남겨두었다. 둘이 화해했을지, 아니면 멀어졌을지는 중요하지 않다. 작가가 주목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해환이 나애를 향해 내딛은 ‘한 걸음’의 용기다. 이 결말은 독자들에게도 자신의 경험과 감정에 비추어 상상할 여지를 남기며, 책을 더욱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여운을 선사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영주

경기도 평택에 산다. 사는 곳, 가는 곳,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모아 글로 쓴다. 세계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 도시 한 책’ 등 여러 기관의 추천 및 우수 도서에 다수의 책이 선정되었다. 2011년 장편소설 《홈즈가 보낸 편지》를 시작으로 《붉은 소파》 《반전이 없다》 《혐오자살》 등 형사 김나영 3부작을 집필하였으며, 이 중 《붉은 소파》는 태국에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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