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

요시무라 마사카즈 지음 | 김진희 옮김

AK TRVIA BOOK 2025년 07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현자의 돌, 4대 원소, 붉은 왕, 전설적인 연금술사, 밀의의 손 등, 연금술의 주요 상징과 발자취를 소개한다. 로마 황제를 빠져들게 만들고, 산업과 과학, 예술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던 연금술의 기초 기술, 역사, 이론과 실천의 궤적을 들여다본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연금술의 기초 기술
1…산업과 연금술
2…연금술 실험실
3…위대한 작업
4…『침묵의 서』
COLUMN 1 연금술 기본 용어

제2장 연금술의 역사
1…아라비아 연금술의 등장
COLUMN 2 유황=수은 이론과 중국 연금술
2…중세 수도원의 실천
COLUMN 3 전설의 연금술사
3…르네상스 마법과 파라셀수스
4…연금술의 도시, 프라하
COLUMN 4 왕후 귀족을 섬기는 연금술사
5…장미십자 연금술
COLUMN 5 신에게 기도하는 연금술사
6…화학파 연금술
COLUMN 6 플랑드르의 연금술사

제3장 연금술의 이론과 실천
1…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에메랄드 서판」
2…연금술의 상징과 기호
3…조화를 이루는 우주
4…연금술 실험
5…안티몬과 초록 사자
6…붉은 왕과 현자의 돌

제4장 낭만주의에서 모더니즘 예술로
1…뵈메의 그리스도교 신지학
2…낭만주의와 연금술
COLUMN 7 무기 연고와 음악
3…모더니즘 예술과 연금술
4…『로스트 심벌』의 「밀의의 손」

후기
연금술사 약연표
문헌 해제─일본에 연금술이 소개된 흐름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중세 과학, 문학, 예술에 큰 영향을 미친 연금술!

연금술은 16세기 말부터 17세기까지 크게 유행했으며, 그 배경에는 황금을 식민지에서 약탈하지 않고 저택 안에 있는 실험실에서 제조하려는 시대적인 열망이 있었다.
이 책은 현자의 돌, 4대 원소, 붉은 왕, 전설적인 연금술사, 밀의의 손 등, 연금술의 주요 상징과 발자취를 소개한다. 로마 황제를 빠져들게 만들고, 산업과 과학, 예술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던 연금술의 기초 기술, 역사, 이론과 실천의 궤적을 들여다본다

풍부한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알아보는 연금술의 역사와 실천!

유럽 연금술의 역사와 이론을 ‘변성’, ‘추출’, ‘완성’, ‘생명 영기(靈氣)’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검증해본다. ‘변성’이란 물질이 화학적인 조작에 의해 외형과 내용이 변화되어 다른 물질로 바뀌는 것이다. ‘추출’이란 물질 내부에 들어 있는 성분을 화학적으로 조작해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이다. ‘완성’이란 물질이 화학적인 조작에 의해 완전한 상태가 되는 것, ‘생명 영기’는 연금술사가 물질로부터 화학적인 조작을 통해 추출하려는 것이며, 연금술의 최종 목표인 ‘현자의 돌’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제1장에서는 16세기부터 17세기까지 유럽에서 연금술이 어떤 산업 및 기술과 발맞추어 등장하는가를 살펴본 후 연금술 실험실과 연금 작업의 다양한 공정 등 연금술의 기초 기술을 소개한다. 제2장에서는 아라비아 연금술에서 시작하여 파라셀수스를 거쳐 장미십자 연금술, 나아가 화학파 연금술로 나아가는 유럽 연금술의 역사를 살펴본다. 그리고 제3장에서는 「에메랄드 서판」에 응축되어 있는 연금술 이론, 연금술의 상징적 표현, 천지창조와 음악의 관계에 대해 고찰한 후 로버트 플러드와 아이작 뉴턴이 행한 연금술 실험, ‘현자의 돌’과 ‘붉은 왕’ 등의 주제들을 검증한다. 제4장에서는 모더니즘 예술에까지 영향을 끼친 그리스도교적 신지학에 대해 고찰하고, 마지막으로 댄 브라운의 『로스트 심벌』에 등장하는 연금술의 상징, 「밀의의 손」을 소개한다. 연금술의 역사적 등장과 실천, 각 분야에 미친 다양한 영향에 대해, 풍부한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명쾌하게 해설하고 있으며, 이 책 한 권으로 연금술의 비밀과 신비에 대한 전모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요시무라 마사카즈

1947년 아이치현에서 태어났으며, 1974년 도쿄대학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중퇴한 후, 나고야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나고야대학 명예 교수로 활동 중이다. 전공은 근대 유럽 문화사와 서양 신비 사상사이다.
저서로는 『프리메이슨』, 『도설 프리메이슨』, 『도설 마법과 비교』, 『심령 문화사』, 『프리메이슨과 연금술』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마이어 하워드 에이브럼스의 『자연과 초자연』, 조슬린 고드윈의 『도설 고대 밀의 종교』, 크리스토퍼 매킨토시의 『장미십자단』, 맨리 파머 홀의 『상징 철학 대계』 등이 있다.

번역 김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일본어를 전공. 기업에서 일본을 오가며 마케팅과 신규 개발 업무를 활발하게 펼치던 중, 언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에 번역가로 전향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페르시아 신화』, 『카레로 보는 인도 문화』, 『알기 쉬운 인도 신화』, 『99세 하루 한마디』, 『철학 사용법』, 『르포 트럼프 왕국』, 『마르틴 루터』, 『바다의 패권 400년사』, 『마녀사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