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기후 악당
2025년 07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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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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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우리 모두가 기후변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아이러니를 강조한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지구의 기후를 위협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서 어떤 행동이 이러한 변화를 초래하는지 세밀하게 분석한다. 에너지 소비 패턴과 생활 방식을 포함하여 우리의 행동이 어떻게 온난화를 가속화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설명은 이는 독자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이어진다.
이 책의 저자인 권승문은 녹색연합 전문위원, 에너지기후연구소 부소장, 그린포스트코리아 기자로 활동하며 ‘탄소중립’과 ‘기후정의’를 이야기해왔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저자는 그만의 전문성을 청소년의 눈높이로 풀어내어, 청소년과 일반 대중이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에 실린 최신 과학 데이터는 독자에게 복잡한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의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흩어진 기후변화와 우리 일상의 문제를 연결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각종 도표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과학적 개념과 사회적 문제를 쉽게 풀어 설명하면서,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도구를 제공한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후정의와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이해의 범위를 넓히면서 동시에 전 세계 마주한 새로운 조별과제라는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
《어쩌다 기후 악당》은 전문가의 시선에서 엄선된 정보와 다정하고도 심도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모든 독자가 기후변화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변화가 모여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읽다 보면 막연한 불안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미래가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다.
1장 절대 밖으로 나오면 안 되는 무서운 여름
Stop 기후위기 ① 열돔 현상, 여름에 덮는 뜨거운 이불
Start 기후정의 ① 숲 복원, 나무만큼 소중한 사람들
2장 가뭄이 산불을 일으키고 물이 없어서 산불을 끌 수 없대
Stop 기후위기 ② 화재 적란운, 비는 없고 번개만 있네
Start 기후정의 ② 탄소 배출, 더 큰 책임이 필요한 시간
3장 장마와 폭우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어
Stop 기후위기 ③ 대기의 강, 가뭄과 홍수의 악순환
Start 기후정의 ③ 물 부족, 아이들과 여성이 제일 위험해
4장 먹거리 위기? 이제 반찬 투정은 사치야
Stop 기후위기 ④ 기후플레이션, 금배추와 금과일, 금채소…
Start 기후정의 ④ 화석연료, 값이 싸다는 건 우리의 착각
5장 토양과 대기오염, 아픈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
Stop 기후위기 ⑤ 대기오염 물질, 뇌와 폐에 차곡차곡
Start 기후정의 ⑤ 폭염, 자연현상이 드러낸 불평등의 진실
6장 앞으로 집이 가장 위험한 공간이 된다고?
Stop 기후위기 ⑥ 주거권, 재난에서 나를 지키는 최소 공간
Start 기후정의 ⑥ 국제 협약, 이제 필요한 건 행동
7장 해수면 상승, 지도에서 사라지는 나라들
Stop 기후위기 ⑦ 기후 젠트리피케이션, 쫓겨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Start 기후정의 ⑦ 그린워싱, 에코 프렌들리에 숨은 거짓말
8장 기후위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대의 전쟁들
Stop 기후위기 ⑧ 기후난민,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Start 기후정의 ⑧ 협력과 연대, 우리를 위한 선택
9장 우리 곁의 기후 악당은 누구인가
Stop 기후위기 ⑨ 온실가스,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불쏘시개
Start 기후정의 ⑨ 환경 교육, 생존의 매뉴얼
10장 1.5도 라이프 스타일, 악당에서 벗어나는 필수 선택
Stop 기후위기 ⑩ 도넛 경제학, 같이 성장하고 더불어 살자
Start 기후정의 ⑩ 재생에너지, 기술과 자원도 평등하게
에필로그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지구 평균기온 13.5도에 적응해 온 인간, 그런데 이제 15도로 올랐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사람의 몸으로 생각하면 38도가 된 거예요. 더우니까 에어컨 튼 집에서 안전하게 쉬면, 좋을까요? 어쩌면 우리는 지금 폭염 때문에 집에 갇혀 있는 건 아닐까요?_22쪽
2021년 7월에 남유럽, 러시아, 남미,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어요. 그때 발생한 탄소 배출량이 3억 4000만 톤이 넘는답니다. 이건 한국 사람 전체가 6개월 동안 내뿜는 탄소 배출량과 맞먹는 양이에요. 생각해 보세요. 불이 나서 탄소를 흡수해 주던 나무가 사라졌어요. 나무가 사라지니까 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게 되죠. 또 탄소가 많이 배출되면 이상고온현상이 일어나서 산불은 더 많이 발생해요. 이 사건 때문에 다시 엄청난 양의 탄소를 배출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겁니다._44쪽
요새 기후위기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재난 트라우마’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이런 위기에 대처법이 있겠지만, 아이들은 이런 폭우가 쏟아질 때 혼자 남겨지면 너무 두려울 거예요. 폭우는 우리의 일상을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어떤 나라에서는 아이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_65쪽
사과 말고 다른 과일을 수입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거죠. 또 다른 문제점은 운송 과정입니다. 바나나, 망고, 오렌지 들은 어떻게 한국에 들어오나요? 배나 비행기로 한국까지 옵니다. 이때 엄청나게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해요. 그만큼 지구는 더 뜨거워지고 과일을 재배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하게 됩니다. 사과가 사라진다는 건 먹지 못해서 아쉽다는 의미만이 아니에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도 같이 없어지고 있다는 뜻이죠._94쪽
석탄 발전소는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해 기후변화를 악화시키지만, 이를 복구하기 위해 드는 비용은 발전 비용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찔레곤 주민들의 사례처럼 석탄 발전소는 건강에 해를 끼쳐 의료비를 상승시키고 생명을 위협하지만, 이 역시 석탄 발전 비용에서 빠져 있습니다. 석탄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림 파괴, 수질오염, 토양오염의 복구 비용도 발전 비용에 포함되지 않고요._111쪽
전 세계가 군대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대형 항공모함과 전투기, 장갑차, 첨단 무기 등을 만들고, 실제 훈련하면서 무기를 사용하고, 또한 군대를 운영하려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석유, 석탄, 가스 등 화석연료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2019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군대가 배출한 온실가스는 27억 5000만 톤으로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5.5퍼센트에 달했습니다. 전 세계 군대를 하나의 국가로 치면, 이들이 내뿜는 배출량은 중국과 미국, 인도에 이어 세계 4위에 해당한다고 해요._194쪽
폭염과 폭우, 산불을 넘어
환경이 만든 불평등과 난민 문제까지
기후위기의 모든 퍼즐을 제대로 짜맞출 시간
2020년 한국 장마│54일간 지속, 산사태ㆍ홍수ㆍ침수 피해
2022년 영국 폭염│최고 40도 기록, 국가 비상사태 선포
2025년 미국 산불│단 하루 만에 건축물 1만 3천여 채 전소, 피해액 220조 원
2033년 태국 해수면 상승│수도 방콕, 해수면 아래로 침몰 예측
2050년 지구│기후난민이 1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우리가 기후 악당이라고?
2025년 남캘리포니아 산불은 기후변화의 현실을 드러내는 생생한 사례였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건조한 환경과 강한 샌타애나 바람은 작은 불씨를 큰 화재로 만들었고, 캘리포니아 소방 시스템의 미비한 대처는 상황을 악화시켰다. 이러한 재난은 산불이 그저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간의 행동과 기후변화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최악의 결과임을 보여준다. 권승문의 책 《어쩌다 기후 악당》은 바로 이러한 기후 현상과 인간 활동의 연결고리를 탐구한다.
이 책의 제목은 우리 모두가 기후변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아이러니를 강조한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일상 속에서 지구의 기후를 위협하고 나쁜 결말을 초래하는지 세밀하게 분석한다. 특히 한국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G20 국가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전력을 생산할 때 태
양광 및 풍력 등 저탄소 발전원의 비중은 작고, 상대적으로 석탄 발전 비중이 큰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2015년부터 2020년 평균 석탄 발전 부문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에서도 한국은 2위를 기록했는데, 세계 평균은 1.06톤으로 한국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이 책은 우리가 잘 몰랐던 온실가스 배출 패턴과 성장과 소비를 목적으로 살아가는 생활 방식을 포함하여 우리의 행동이 어떻게 온난화를 가속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이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강조하기보다 독자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이어진다.
이 책의 저자인 권승문은 녹색연합 전문위원, 에너지기후연구소 부소장, 그린포스트 기자 등 여러 연구소와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책은 그의 전문성을 청소년의 눈높이로 풀어내어, 청소년과 일반 대중이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 책은 최신 과학 데이터를 통해 복잡한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전 세계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기후변화와 우리 일상의 문제를 연결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한 각종 도표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최신 과학 데이터로 이해하는 기후위기의 현주소
번개와 벼락, 가뭄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화재적란운, 가뭄과 홍수를 반복하게 만드는 대기의 강 등, 이 책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새로운 과학적 개념을 설명하면서,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도구를 제공한다.
▶ 사과가 사라지는 현상 뒤에 폭염 있다?
특히 폭염, 집중 호우, 산불과 같은 극단적인 기후 현상의 악순환을 지구과학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청소년 독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이끈다. 폭염은 토양을 신속하게 건조시켜 농업 생산성을 크게 감소시킨다. 이는 작물 생산뿐만 아니라 옥수수와 콩 같은 기본적인 식품의 가격 상승을 초래하며, 이는 동물 사료 및 다양한 식품 제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폭염을 전 지구적 차원에서 조망하면서 이 문제가 우리의 먹거리까지 바꿔가는 것, 이후에 초래될 미래까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기후변화가 만든 토마토 공급 부족이 인도에서 토마토 트럭 탈취 사건으로 이어진 것, 당장 학교 급식에서 후식으로 나오던 사과가 사라지는 현상처럼, 실제로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실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돌발 가뭄+폭우=홍수?
이제껏 여름의 장마는 한국의 농산물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됐지만, 지금은 폭우로 변해 홍수를 일으키고 있다. 2020년 한국은 사상 최장기간인 54일간의 장마로 인해 광범위한 산사태와 홍수 피해가 발생했고, 이제는 해마다 주기적으로 인명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순식간에 땅을 말려버리는 돌발 가뭄, 그 뒤에 감당하기 어려운 폭우가 쏟아지면 비는 땅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그대로 홍수로 이어진다. 악순환이 벌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며 우리가 뉴스에서 마주하는 사건들이 이미 기후위기의 결과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한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산불은 장기적으로 대기 중 탄소량 증가에 기여하여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현실도 자세히 설명한다.
전문가의 시선에서 엄선된 정보와 다정하고도 심도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모든 독자가 기후변화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기후위기 뒤에 놓인 과학적 이해의 범위를 넓히면서 동시에 전 세계 마주한 새로운 조별과제라는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기후정의
에어컨 없이 폭염을 견디고, 폭우가 쏟아지면 집이 침수되어 갈 곳 없는 사람들. 바닷물에 국토를 빼앗겨 떠도는 키리바시의 주민들. 기후 악당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가장 약한 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집중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불공평한 현실이 바로 ‘기후정의’가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한다.
▶ 시카고 폭염의 최대 피해자
1995년 시카고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염은 불평등을 확연히 보여주는 사건이다. 폭염 당시, 저소득층과 사회적 소수자가 밀집한 지역에서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이들 지역이 에어컨이 부족하고, 녹지가 적어 열섬 현상이 더욱 심각했기 때문이다. 같은 폭염이어도 녹지를 보유한 부유층이 거주하는 지역은 피해를 받지 않았다. 이 선명한 대조를 통해 저자는 기후위기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됨을 알려준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미국만의 사례는 아니다. 한국의 지하실, 옥탑방, 고시원 등 소위 ‘지옥고’라고 불리는 주거 환경의 거주자는 기후위기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는다. 이러한 주거지는 제대로 된 냉방 시설이 없고, 단열이 잘 되지 않아 여름에는 과도한 열기에 노출되고, 겨울에는 추위에 취약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누구에게 가장 치명적인지 알게 된다.
▶ 탄소 배출은 역사적 결과, 진짜 범인은 선진국
이 책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불평등한 피해 분담도 놓치지 않는다. 탄소 배출이 많은 선진국들이 역사적으로 지구 온난화에 크게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한 피해는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감당하고 있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현실이다. 선진국들은 산업화 과정에서 대량의 탄소를 배출하며 부를 쌓아왔다. 그렇지만 이들의 탄소 배출은 긴 시간 동안 지구 온도 상승의 주된 원인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배출의 영향을 조명하며, 현재의 기후위기가 단순히 최근의 행동만의 결과가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환경 변화의 결과임을 설명한다.
한 나라 안에서 저소득층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많이 보는 것처럼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영향은 저개발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같은 국가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재정적, 기술적 자원이 부족하여 폭염, 가뭄, 홍수와 같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대처가 느리고, 이는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진다. 저자는 이러한 불평등한 피해 분담을 국제사회에서의 기후정의를 요구하는 큰 이유 중 하나로 다룬다.
▶기후정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
이 책은 케냐의 마우숲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기후정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케냐는 마우숲 복원을 위해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원주민 공동체를 몰아낸 적이 있다. 숲을 기반으로 살아가던 원주민의 인권이 환경 보전이라는 목표 뒤에서 사라진 것이다. 이 책은 기후정의가 모든 사람이 기후위기의 위협으로부터 공평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사회적으로 취약한 집단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사회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독자들은 이런 사례를 통해 기후위기의 해결은 사회적 정의와 평등의 문제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배울 수 있다. 이는 독자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보다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게 돕는다.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희망을 꿈꾸는 법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우리의 미래는 그리 암울한 것만은 아니다. 저자는 재생 가능 에너지 소스의 확장, 지속 가능한 농업 기술, 탄소 배출 감소 기술 등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러한 기술들이 널리 사용되면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저자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환경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후위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은 개인이나 커뮤니티가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채택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기후위기에 대해 배우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게 되고, 그런 현실 인식은 사회적 변화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작은 변화가 이끌어낼 큰 결과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대중교통 이용 증가, 에너지 효율적인 제품 사용, 재활용 증진 등 개인의 노력이 모여 전체적인 지구 평균기온 상승의 속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제 성장 대신 공존을 위한 새로운 경제학과 1.5도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며 독자를 실천으로 이끈다.
작가정보
지구 온도를 0.0001도라도 낮추기 위해 기후와 씨름하고,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이로운 에너지를 고민하는 연구자. 경제학을 공부하고, 기자와 NGO 활동가·연구자를 거치며 ‘탄소중립’과
‘기후정의’라는 말을 늘 품에 안고 산다. 현재 녹색연합 전문위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그리고 탈성장과 대안연구소 기획실장으로, 안전한 미래와 오늘을 연결하는 대안을찾고 있다. 저서로 《탈성장 도시와 에너지 전환》, 《오늘부터 시작하는 탄소 중립》, 《한반도 에너지 전환》이 있고, 《에너지 안보》를 번역했다.
“이상기후 현상은 이미 우리 삶을 바꾸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이 바꿔버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어쩌다 기후 악당이 됐는지 이를 해결할 기후정의는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기후가 이상해지는 건 알겠는데, 내가 기후 악당이라고?’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해결 방법이 보일 거예요.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기후정의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큰 그림을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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