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슬기로운 직장생활

Between Work and Me (일과 나 사이에 적당한 거리)

이지안 지음

작가와 2025년 07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를 지키는 슬기로운 직장생활」은 현재 직장에 다니거나 앞으로 직장에 다닐 이들을 위한 지침서다. 힘겹게 취업한 기쁨도 잠시 일하러 간 직장에서 일보다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꽤 많다. 결국, 이를 견디다 못해 퇴사를 감행한 이들을 헤아리면 끝이 없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보다 비록 조직을 바꿀 힘은 없지만 살아남을 방법은 있음을. 직장생활 이십 년 가까운 긴 세월 동안 겪고 보았던 온갖 사내 정치부터 은따, 왕따 등 동료를 작정하고 고립시키는 경우 등을 어떻게 헤쳐나가는 것이 좋을지 세세히 기록했다.

목차

시작하며

1. 근태는 칸트처럼

2. 사생활에 대한 오픈은 어디까지? 여기까지!

3. 직장을 다니면서도 나다움을 잃지 않으려면
직장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다면

4. 직장 내 뒷담화는 OO와 해야 한다

5. 결국 퇴사가 답이라면

6. 사내 정치, 은따, 왕따 등으로 마음이 힘든 이들을 위한

7. 직장인 모두에게 필요한 마인드셋

책 속으로

「나를 지키는 슬기로운 직장생활」은 현재 직장에 다니거나 앞으로 직장에 다닐 이들을 위한 지침서다. 힘겹게 취업한 기쁨도 잠시 일하러 간 직장에서 일보다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꽤 많다. 퇴사하는 이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결국 일때문이 아니라 관계였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늘 겪는 일인데도 그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으니.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려면 이 책을 쓰지도 않았다. 이제는 대학 입시의 관문 직전인, 공부만 해도 부족한 고등학생들도 친구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지친 나머지 학교를 떠나는 경우가 많다. 작년에 역대 최고치의 학업중단율을 기록했다는 건 의미심장한 결과다.

인물정보

저자(글) 이지안

미국계 기업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국내 대기업으로 이직, 그 후 현 직장에 이르기까지 이십 년 가까이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사내 정치는 물론이고 여초 집단이라면 누구나 겪는다는 뒷담화나 은따와 같은 감정적 갈등은 워낙에 많이 듣고, 보고, 겪었다. 일보다는 관계가 힘들어 그만두는 이들을 보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