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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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 불안은 무엇인가 ━ 본질과 극복
불안의 의미
불안 환상이 우리의 경험에 미치는 영향
불안 유발 요인 ━ 위협과 위험
불안이 드러나는 방식
불안의 극복 ━ 불안에 대처하는 법
불안이라는 감정 영역 ━ 희망의 반대극
2. 불안의 원동력 ━ 실존철학적 접근
인간을 향한 무한자의 외침 ━ 키르케고르
불안한 기분 ━ 하이데거
불안을 마주할 용기
3. 불안의 여러 측면
긴장될 때 ━ 긴장 푸는 법
불확실성에 휩싸일 때 ━ 새로운 확실성 찾기
가치가 흔들릴 때 ━ 새로운 안전 찾기
무력감을 느낄 때 ━ 역량 개발하기
불안 특성과 불안 상태
회피의 악순환 ━ 도피, 회피 전략, 수정 경험
역공포 행동 ━ 불안을 인정하지 않는 용기
위험 관리가 2차 불안으로
마법적 절차와 그 효과
정체성 만들기
불안과 분노가 만드는 폭력의 악순환
대처 메커니즘을 통한 불안 조절
불안의 발생과 진행을 좌우하는 각인 상황
4. 불안 장애
강박 장애
강박 구조
공황 장애
심장병 공포증 ━ 안정 욕구와 분리 욕구
공포성 성격 구조
외상성 불안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공황 장애 치료
5. 관계 불안
상실 불안과 그 배후의 가치
분리 불안과 그 배후의 공격성
친밀함에 대한 불안 ━ 심리적 메커니즘과 탈출구
자기 상실에 대한 불안
분리 공격성과 노골적인 공격
분리 공격성과 무관심
실망의 일상적 원인
성 ━ 안정감과 불안 사이
강렬한 애정에 대한 불안
강렬한 애정의 상실에 대한 불안
6. 불안의 상징
불안을 유발하는 꿈
꿈속의 위험 상황과 우리의 대처 능력
불안을 강화하는 요인
불안의 집단적 상징
꿈속에서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악몽
동화 ━ 불안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하는 이정표
7. 불안에 맞설 용기
평정심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
참고 문헌
불안하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변한다. 불안한 상황에서는 도와줄 사람을 찾거나 평소보다 더 움츠러들게 된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경험했고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 있는 많은 불안은 소통이 단절된 인간관계에서 비롯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불안의 극복도 우리에게 힘이 되어 주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처럼 인간관계는 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불안 극복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이 점을 비중 있게 다룰 것이다. - 1. 불안은 무엇인가 - 본질과 극복, 17쪽
실존철학적 접근에서는 불안과 공포를 뚜렷이 구분한다. 그러면서 공포의 가면을 벗겨 그 근저에 놓인 실존적 불안을 드러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심리학에서는 위험의 원천이 어디인지 불명확할 때, 그래서 불안을 극복하려는 시도도 하기 어려울 때 생기는 감정이 불안이라고 본다. 반면에 두려워하는 대상이 매우 구체적일 때, 다시 말해 위험의 원천이 분명해 보일 때는 공포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공포에는 여전히 불안이 포함되어 있고 불안에는 여전히 공포가 포함되어 있다. - 2. 불안의 원동력 - 실존철학적 접근, 41~42쪽
결혼한 지 20년이 넘어서 모든 것을 배우자와 함께하는 데 익숙해진 한 여성이 어느 날 여행사를 지나치다가 사무실 안을 흘깃 들여다보면서 생각했다. ‘나 혼자 떠나는 케냐 여행을 예약하면 어떨까?’ 그러다 이내 ‘도대체 무슨 말도 안 되는 생각이야?’ 하면서 더 이상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매우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그녀는 당시의 일을 다시 머릿속에 떠올렸다. 당시의 일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것은 그녀에게 분리 욕구가 있음을 의미한다. 분리 욕구는 반드시 남편과 이혼하고 싶은 욕구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분리 욕구는 인간관계에서 일상적으로 생긴다. 우리는 종종 서로 너무 가까워지는데, 이럴 때는 다시 거리를 두고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에게 더 충실할 필요가 있다. 또 그러다 보면 다시 반작용으로 서로 접근하게 된다. 인간관계에서는 이런 친밀감과 거리감을 끊임없이 재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3. 불안의 여러 측면, 103~104쪽
우리는 사랑의 관계가 선사하는 안정감 속에서 불안도 없는 낙원을 발견하길 원한다. 우리는 관계를 통해 모든 것을 얻고자 한다. 그러나 이런 바람은 현실적이지 않다. 곁에 있는 사람이 선사하는 안정감의 한계를 깨닫는다고 해서 이런 안정감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곁에 있는 사람이 선사하는 안정감은 우리를 강화하고 우리에게 매우 많은 것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측면도 우리 삶의 일부일 뿐이다. 인간의 삶은 처음부터 모순적인 성격을 띤다. 우리는 관계 속에서 완전한 하나가 되길 원하지만 동시에 우리 자신이 되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홀로 있을 때는 어떻고 함께 있을 때는 어떤지를 깨닫는 것이다. 삶에서 이 두 측면의 한계를 볼 수 있어야 한다. - 5. 관계 불안, 267쪽
많은 사람이 불안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비주의, 행동 지상주의, 피상적인 오락 활동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죽음을 외면하기 위한 분주함에 몰두한다. 그래서 이제 남는 것은 얄팍한 느낌과 피상적인 감정뿐인데, 왜냐하면 불안으로부터 도피하는 사람은 다른 많은 감정으로부터도 도피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 정반대되는 듯한 태도로 무작정 불안을 호소하는 것도 공허하고 피상적인 삶을 바꾸지는 못한다. 이 경우 불안은 삶과 진정한 씨름을 벌이지 않아도 된다는 면허장과도 같다. - 7. 불안에 맞설 용기, 326~327쪽
“우리는 불안을 느낄 뿐만 아니라
불안을 마주할 용기를 낼 수도 있다.”
인간은 불안을 안고 끊임없이 흔들리는 존재다.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도, 최정상에 오른 사람도,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사람도 각자의 불안을 품고 있다. 그리고 그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어떤 이는 회피하며 벗어나려 하지만, 그런 사람은 결코 자기 자신을 마주할 수 없으며 자신감을 키울 수도 없고 본인이 결정한 것을 수정할 기회도 가질 수 없다. 게다가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에 또다시 처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베레나 카스트는 불안을 회피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마주할 용기를 낼 때 중요한 자기 경험의 길이 열린다고 말한다. 또한 불안이 우리의 무엇을 가로막고 있는지, 어떤 가능성을 열어 주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이 책에서 살펴본 모든 대처 형태는 이런 핵심 물음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 위한 도구”라고 얘기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불안의 본질부터 면밀히 탐구하고 여러 사례를 통해 불안이 우리 일상에서 얼마나 지배적인 감정인지, 그런 심리 상태를 처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 준다. 그리고 불안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하게 해 주며, 대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원서가 15판까지 출간된 이 책은 ‘우리는 왜 불안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불안은 어떤 가능성을 열어 주는가’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불안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한다.
“불안을 마주하면 그 뒤에 있는
본래적 존재가 모습을 드러낸다.”
불안은 고통스러운 감정이다. 불안감이 너무 크면 새로운 시도뿐 아니라, 앞일을 도모하지 못한다. 삶에서 창의력과 자기 효능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불안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 것은 삶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다. 우리는 왜 불안을 느낄까? 자제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통제력을 잃고 격분에 휩싸였을 때 불안감이 밀려오는 것처럼, 자신이 중요시하는 가치들이 위태로워질 때 불안을 느낀다. 또한 상실이 크거나 실패가 예상될 때 불안을 느낀다. 말하자면 불안은 우리가 현재 위험에 처해 있으며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신호다. 그렇기에 현재의 불안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기만 해도 불안에 대처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이것은 불안의 가장 중요한 본질이다. 배고프면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불안을 느낄 때는 무작정 억제하거나 외면할 것이 아니라 불안이 우리에게 무슨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 살피고 대처해야 한다. 불안은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알려 주는 지표이자 우리를 보호하는 감정이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불안 유발 요인과 방어 기제 등 불안을 둘러싼 여러 현상을 설명하면서 불안의 핵심에 다가간다. 특히 풍부한 심리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분리 불안, 공황 장애, 강박 장애 등 불안 장애의 여러 유형을 다루며 우리가 실제로 일상에서 경험하는 불안의 근원을 확인시켜 준다.
“자신의 불안을 마주할 때 비로소 무엇을 바꿔야 할지
분명해지고 무엇이 우리를 떠받치는지도 깨달을 수 있다.”
불안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인 만큼 이 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례가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아이를 키우거나 가르치는 분들은 3장이, 갑자기 불안감이 커진 분들은 4장이, 인간관계가 중요한 시기인 젊은 분들은 ‘친밀함에 대한 불안’을 다룬 5장이 특히 와닿을 듯하다. 이 책은 이렇듯 삶의 굽이굽이에서 무엇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지 알 수 있게 해 주고, 더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철학자 에른스트 블로흐의 말처럼 “불안은 희망 속에서 익사한다.” 저자는 희망을 향한 결단은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라며, 이것은 불안해서 위축되는 대신에 불안해도 삶을 설계하려는 작업이라고 얘기한다. 또한 이런 작업을 통해 온갖 장애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기본 태도가 자라날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기본 태도를 갖출 때 비로소 불안을 마주하면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삶의 길이 열릴 것이다.”
작가정보
(Verena Kast)
1943년 스위스에서 태어나 취리히대학교에서 심리학, 철학, 문학을 수학했다. ‘카를 융 심리학의 관점에서 본 창의성’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취리히대학 교수, 취리히 융연구소장, 스위스분석심리학회장, 국제분석심리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다년간 심리 치료사로 일한 융 심리학의 권위자다. 1982년 『애도』를 출간한 이래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해 왔으며, 일반인을 위해 감정, 관계, 상징을 주제로 쓴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널리 사랑받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 『나이 든다는 것에 관하여』, 『꿈, 당신을 변화시키는 무의식의 힘』, 『나를 창조하는 콤플렉스』, 『다가섬과 멀어짐』, 『동화와 심리치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두려움과 증오에 맞서기: 낯선 것을 도전과 발전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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