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두셀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28가지 삶의 법칙

최동혁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7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변방의 철학자 엔리케 두셀이 던지는 날카로운 통찰이 담긴 『엔리케 두셀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28가지 삶의 법칙』은 중심부의 시선이 놓치는 진실을 포착합니다. 유럽 중심주의에 도전하며 타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두셀의 철학은 우리가 당연시하던 세계관에 균열을 내고,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아를 재발견하는 여정으로 안내합니다. 라틴아메리카의 해방철학에서 출발해 일상의 작은 저항까지, 이 책은 주변부에서 울려 퍼지는 지혜의 메아리를 현대인의 삶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합니다.

가난한 이들의 지혜가 세상을 바꾸고, 상처에서 피어나는 통찰이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역설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합니다. 저자 최동혁은 두셀의 복잡한 사상을 28개의 삶의 법칙으로 정제하여, 권력의 이면을 꿰뚫어보고 일상에 스며든 지배 논리를 발견하는 비판적 시각을 길러줍니다. 추상적 개념에 머물지 않고 실천 없는 지식은 공허하다는 두셀의 가르침을 따라, 체제의 벽에 균열을 내는 소소한 저항의 가치와 일상에서 시작되는 해방의 순간들을 포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역사의 이면에서 진실을 찾고, 타자의 얼굴에서 나를 발견하는 윤리적 태도는 분열된 현대 사회에 새로운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레비나스와 두셀의 타자성 개념을 비교하며, 타자와의 만남이 어떻게 우리의 자아 정체성을 재구성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만남이 어떻게 사회적 변화로 이어지는지 탐색합니다. 모순 속에서 진실을 발견하고, 경계에 선 자의 통찰력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통합하는 지혜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사고의 지평을 열어줄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 개론서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실천적 지침서입니다. 대화는 경청에서 시작되고, 진정한 윤리는 타자에게 있으며, 연대는 생존의 지혜라는 두셀의 통찰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비판은 사랑의 다른 이름이며, 진정한 존재는 관계 속에 있다는 깨달음은 개인주의와 경쟁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에서 대안적 삶의 방식을 모색하게 합니다. 몸의 지혜로 세상을 읽고, 미래는 기억에서 태어난다는 두셀의 가르침은 끝없는 해방의 여정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길을 안내할 것입니다.

목차

1. 변방에서 울리는 해방의 목소리
2. 중심을 벗어나야 세상이 보인다
3. 타자의 얼굴에서 나를 발견하라
4. 가난한 이의 지혜가 세상을 바꾼다
5. 역사의 이면에서 진실을 찾아라
6. ## 대화는 경청에서 시작된다
7. 진실한 자유는 해방에서 온다
8. 체제의 벽에 균열을 내는 법
9. 상처에서 피어나는 지혜의 꽃
10. 의심은 깨달음의 시작이다
11. 주변에서 중심을 흔들어라
12. 진정한 윤리는 타자에게 있다
13. 권력의 이면을 꿰뚫어 보라
14. 연대는 생존의 지혜다
15. 경계에 선 자가 더 넓게 본다
16. 실천 없는 지식은 공허하다
17. 해방은 일상에서 시작된다
18. 모순 속에서 진실을 발견하라
19. 타자의 목소리가 역사를 만든다
20. 상실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법
21. 진정한 대화는 평등에서 시작된다
22. 글로벌 정의는 지역에서 싹튼다
23. 비판은 사랑의 다른 이름이다
24. 진정한 존재는 관계 속에 있다
25. 몸의 지혜가 세상을 읽는다
26. 미래는 기억에서 태어난다
27. 진정한 교육은 해방으로 이끈다
28. 삶은 끝없는 해방의 여정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동혁

교양 서적 작가. 그의 저서들은 복잡한 개념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교양 서적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