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공식

옥찰떡 지음

유페이퍼 2025년 06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좋은 문장을 따라 쓰는 ‘필사’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손으로 글씨를 쓰는 행위는 단순한 어휘력 훈련을 넘어,
하루의 긴장을 내려놓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일행삼매(一行三昧)의 순간이 되어줍니다.

디지털에 익숙해진 요즘,
우리는 점점 손글씨와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손글씨는,
은행 창구에서든, 누군가에게 건네는 카드 속에서든
인상과 성격을 보여주는 조용한 ‘자기소개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예쁜 글씨를 따라 쓰는’ 책이 아닙니다.
예쁜 글씨의 원리를 12가지 공식으로 정리하여
이 공식을 자신에게 적용하여,
자기만의 글씨체와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가는 안내서입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1장. 나의 글씨가 나다
1-1. 요새 손글씨를 누가 쓴다고
1-2. 손글씨가 그 사람의 성격
2장. 예쁜 글씨의 비밀
2-1. [공식 1] 바른 자세
2-2. [공식 2] 속도와 여유
2-3. [공식 3] 여백의 균형
2-4. [공식 4] 글자의 비율
3장. 실전 공식
3-1. [공식 5] 한글의 모양
3-2. [공식 6] 스트라이크 존
3-3. [공식 7] 자음과 모음의 영역
3-4. [공식 8] 자리의 조율
4장. 초급에서 중급으로
4-1. [공식 9] 내 마음의 가이드라인
4-2. [공식 10] 분위기 있는 기울임
4-3. [공식 11] 글씨의 리듬
4-4. [공식 12] 꺾임의 품격
4-5. [치트 키] 종이
에필로그

작가정보

저자(글) 옥찰떡

옥찰떡 (옥토버그라드, 김대형)
우리는 디지털의 속도로
아날로그의 기억을 만들어 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에서 IT 매니저로 일하던 시절,
저는 늘 두 세계의 경계에 서 있었습니다.
빠르게 처리되는 데이터의 세계,
그리고 느리게 쌓여가는 기억의 세계.
이 책은 그 둘 사이에서 무언가 잊힌 것을 붙들고자 했던,
작은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글씨를 단정하게 쓴다는 건, 단지 예뻐 보이는 것을 넘어서,
삶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독이는 일입니다.
현재는 콘텐츠 기획과 글쓰기, 자기 성찰을 중심으로
작은 기록들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블로그: blog.naver.com/octobergrad
이메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