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의밤

미야자와 겐지 지음 | 오서현 옮김

데우스엑스마키나 2025년 07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홀로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소년 조반니는 친구들에게서 따돌림당하며 고독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단짝친구인 캄파넬라는 그러한 조반니를 자주 도와주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챙겨준다. 은하수 축제가 있던 날 밤, 조반니는 홀로 쓸쓸하게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문득 '은하 스테이션'이라는 안내 방송 소리를 듣게 되었고, 정신이 드니 캄파넬라와 함께 은하철도에 탑승해 있었다. 두 사람이 은하철도를 타고 밤하늘의 별자리를 순회하는 여행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로부터 여러 가지 삶의 방식을 전해 들으며 성장해 가는 내용이다. 그리고 은하철도 여행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종착역인 남십자성에 가까워지고 은하철도에는 또 다시 조반니와 캄파넬라만 남겨졌는데 이때 두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위해 둘이서 함께 나아갈 것을 맹세하며 우정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목차

一、午后の授業 4
二、活版所 12
三、家 16
四、ケンタウル祭の夜 22
五、天気輪の柱 30
六、銀河ステーション 32
七、北十字とプリオシン海岸 40
八、鳥を捕る人 52
九、ジョバンニの切符 64

작가정보

저자(글) 미야자와 겐지

1896년 이와테현 히에누키군에서 태어나 100여편의 동화를 썼으며 대표작으로는 은하철도의 밤, 주문이 많은 요리점등이 있다. 시인으로서는 400편의 시를 썼으며 특히 ‘비에도 지지 않고’라는 시는 윤동주의 서시처럼 매우 유명하다. 살아 있을 때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으나 세월이 지나 재평가되어 남겨진 작품들을 통해서 수많은 창작인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무엇보다도 애니메이션계에 큰 영향을 줬다. 가난에 시달려 굶주림 및 영양실조로 앓다가 37세 나이로 요절했다.

번역 오서현

 서울에서 태어나 배화여자대학교 일본어과에 입학해 약 3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본어를 배우고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2024년에 처음으로 일본어 소설 『은하철도의 밤』을 번역했습니다. 이 소설의 번역을 통해 번역 기술과 어휘력, 문장 표현력, 그리고 자연스러운 의역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 번역가를 희망하거나 일본어과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