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넥스트 레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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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357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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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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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위기의 본질은 네 가지 뚜렷한 징후로 드러난다. 이념·세대·계층·젠더 간 갈등의 심화로 공동체적 신뢰가 무너졌고, 정당성과 대표성을 상실한 정치 시스템은 민의를 제대로 담지 못하고 있으며, 도시 과밀과 교육·복지의 왜곡이 일상 속 삶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과 맞물려 저성장 시대의 불안은 사회 전반에 ‘내리막 공포증’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 근본 원인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다. 정치의 후진성, 권위주의적 세계관, 불평등과 양극화, 물질 중심의 가치관 같은 구조적 문제가 한국 사회의 자생력을 약화시켜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넥스트 레벨 2』에서 저자들은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다섯 가지 실천 방향을 제안한다. 첫째, 분열과 갈등을 넘어선 조화와 공존의 가치를 담은 철학의 재정립, 즉 ‘K-철학’의 창출. 둘째, 정치 시스템의 본질적 재설계를 목표로 하는 세대 전환과 슬로모션 혁명. 셋째, 정책이 국민의 일상과 감정에 깊이 연결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의 인간화. 넷째, 불안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회복과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경제 재도약. 마지막으로, 단순한 제도 개혁이 아닌 국가의 정체성을 다시 그리는 수준에서 ‘함께 잘사는 민주공화국’이라는 공동체 가치의 재정립을 제시한다.
따라서 이 책은 피상적인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어떤 마음으로 이 사회를 살아갈 것인가”라는 근본적 물음으로 출발해 국민 모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지금 우리는 어떻게 분열과 혐오의 정치, 불신과 불안의 사회, 고립과 피로의 일상을 넘어 다시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이 질문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첫걸음이자 더 나은 민주주의와 공동체를 향한 진지한 초대장이 될 것이다.
ㆍ 머리말
1장 [철학] 분열과 갈등을 넘어서는 K-철학의 창출
1. 한국의 위기와 K-철학 - 이기동(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2. 정의의 실현과 사랑의 결실을 통한 참 평화 - 박승찬(가톨릭대학교 철학과 교수)
3. 공감과 연대의 디지털 르네상스: 소셜리딩으로 여는 민주주의의 미래 - 이은수(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2장 [정치] 세대 전환과 ‘슬로모션’ 혁명
1. 세대전환으로 근대화 2.0을 이루자 - 이근(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2. 정치의 실패,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가 - 조귀동(민컨설팅 전략실장)
3. 무너지는 국가, 다시 설계할 시간 - 김세연(아젠다2050 대표)
4. 알고리즘, 정치 양극화의 해법이 될 수 있다 - 김명수(매일경제신문 이사 겸 매경AX 대표)
3장 [사회·제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의 인간화
1. 내리막 포비아를 극복해야 하는 한국 사회 - 장덕진(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2. 사회통합을 위한 세대 갈등 완화 방안 - 정은성(에버영코리아 대표이사, 비랩코리아 이사장)
3. 도시와 지역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정원도시 - 조경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4. 헌법과 사회통합: 헌법의 기본원리와 정치적 통일 - 계인국(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법학박사)
4장 [산업·경제] 미래 자신감으로 다시 나는 한국 경제
1. 한국 경제를 움직인 한마음의 힘과 코리아다이나미즘의 미래 - 이장우(성공경제연구소 원장, 전 한국경영학회 회장)
2. 한국 경제는 변신 중 - 이홍(광운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3. K-반도체산업과 세계 중심 전략 - 최수(글로텍 회장, 『K 반도체』 저자)
5장 [통섭] 함께 잘사는 민주공화국의 건설
1. 민주주의의 황혼 - 김영섭(건축가)
2. 함께 잘사는 민주공화국이 답이다 - 윤종인(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초빙교수)
3.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한국의 교육: 어느 문화인류학자의 상상 - 한경구(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소셜리딩은 무엇인가? 소셜리딩은 사람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같은 텍스트를 함께 읽고, 그에 대한 생각과 반응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집단적 이해와 의미를 구성해가는 과정이다.13 전통적인 독서가 개인적이고 고립된 경험이었다면, 소셜리딩은 본질적으로 사회적이고 대화적인 경험이다. 사용자들은 텍스트의 특정 부분에 직접 코멘트를 달거나 질문을 제기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반응하며, 다양한 해석과 관점을 통해 텍스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80~81쪽│분열과 갈등을 넘어서는 K-철학의 창출
추천 알고리즘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확증편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 특히 사용자가 특정 콘텐츠만을 과다 소비할 경우 반대 의견이나 다른 관점을 가진 콘텐츠를 의무적으로 함께 추천하도록 하는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균형 잡힌 추천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LA타임스》처럼 정치적 성향이 강한 콘텐츠를 자주 소비하는 사용자에게는 의무적으로 반대 성향의 콘텐츠나 중립적 의견의 콘텐츠가 일정 비율 이상 추천되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투명하고 독립적인 외부 기관이 알고리즘의 운영과 추천 콘텐츠의 객관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할 필요가 있다.
162쪽│세대 전환과 ‘슬로모션’ 혁명
정원도시는 미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포괄적인 가치를 담는 도시상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정원도시는 생태·인문·기술을 포괄하는 메타 개념으로, 선언에 담긴 가치와 지향을 요약해 보면 세 가지 축을 이룬다. 첫째, 정원도시는 자연을 보존하고 이를 겸허하게 관리하는 생태도시이다. 둘째, 정원도시는 인간성 회복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인문도시이다. 셋째, 정원도시는 최고 수준으로 기술을 활용하고 예술로서 승화하는 스마트 예술도시이다.
228쪽│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의 인간화
현재 한국 경제는 내부 분열과 사회적 갈등으로 특유의 역동성, 즉 코리아다이나미즘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인들은 하나로 화합하지 못하면 스스로 분열하여 모래알처럼 흩어져서 싸워보지도 못하고 자멸하는 속성이 있기에 우려되는 바가 크다. 그렇게 되면 일터에서 똘똘 뭉쳐 열정적으로 일하는 신바람 에너지도, 빠른 속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식을 축적해나가는 융합력(학습력)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혁신 능력도 사라질 판이다. 한마음의 회복을 위한 촉매제를 하루빨리 공급해야 한다.
272쪽│미래 자신감으로 다시 나는 한국 경제
성장과 분배는 함께 가야 한다. 뒤처지더라도 함께 끌어안고 가야 한다. 성장과 분배를 공진(共進)하도록 하는 힘은 우리가 함께 꿈꾸는 공동체의 이상, 즉 공화의 철학이다. 함께 잘살아야 행복하다는 마음이다. 종교 철학자인 마틴 부버(Martin Buber)의 설명과 같이, 나(Ich)는 독자적으로가 아니라, 너(Du)가 있음으로써 의미를 획득한다. 그래서 우리가, 대한민국이 완성되는 것이다. 소득 재분배를 옹호하는 세제 개편, 기술 기반 미래의 부의 재분배 강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지지하는 복지 정책과 삶의 질 제고, 노동 시장의 이중구조 개선, 기회의 균등, 공교육 실질화 등 사회적 합의를 기초로 다양한 정책 조합을 통해 불평등을 더욱 완화하고, 함께 잘사는 민주공화국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다급한 시점이다.
412쪽│함께 잘사는 민주공화국의 건설
분열과 혐오의 정치, 불신과 불안의 사회,
고립과 피로의 일상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철학ㆍ정치ㆍ사회ㆍ경제ㆍ통섭 각 최고 전문가가 말하는 5대 실천 코드
이 책에 참여한 17인의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먼저 ‘마음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혐오와 분열의 언어가 일상이 된 지금, 한국 고유의 따뜻한 정서와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K-철학’이 새로운 사회를 위한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이는 단지 사상이 아니라, 공동체를 회복하는 실천적 가치다.
정치 개혁도 마찬가지다. 지금 필요한 건 극단적 대결이 아니라 느리지만 방향 있는 ‘슬로모션 혁명’이다. 시대정신을 품은 새로운 세대의 등장이야말로 오래 가는 변화의 핵심이며, 정치문화의 전환은 곧 시민 신뢰의 회복으로 이어진다.
삶의 문제 역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과밀한 도시, 과도한 경쟁, 취약한 복지 속에서 많은 이들이 일상 자체에 지쳐 있다. 이제 정책은 제도가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둬야 하며, 도시 역시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 일상이 회복되고, 그 안에서 교육과 공동체가 다시 작동해야 한다.
경제 또한 심리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수치보다 중요한 건 ‘다시 해볼 수 있다’는 사회적 자신감이다. 한국이 이미 보유한 산업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선 민관의 협력이 필요하며, 성과보다 생태계 중심의 전략이 요구된다.
이 모든 실천의 바탕에는 ‘함께 잘사는 민주공화국’이라는 가치가 있다. 이는 정치 구호가 아니라, 앞으로의 행정과 정책이 지향해야 할 철학이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감을 회복하는 공화의 정신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때, 비로소 우리는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이 제안하는 다섯 가지 방향은 결국 “우리는 어떻게 다시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단단하고도 절실한 해답이다.
분열된 사회를 다시 연결하는 실천적 사유
사회적 신뢰를 복원하는 구조적 성찰
『대한민국, 넥스트 레벨 2』는 분열과 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결국 ‘회복의 언어’라고 말한다. 지금 우리 사회가 겪는 위기의 본질은 단순한 정책 실패나 제도적 결함이 아니다. 더 깊은 차원에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이해, 감정의 기반이 무너졌다는 데에 그 뿌리가 있다. 정치는 혐오와 대결의 언어에 갇혔고, 경제는 국민들의 불안을 살피지 못한 채 수치로만 평가되고 있으며, 제도는 일상의 고통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어떻게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무엇을 되살려야 할까?
정치, 철학, 사회, 과학기술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17인의 전문가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오늘의 현실을 진단하지만, 모두 ‘공존’이라는 하나의 방향을 가리킨다. 분열의 시대를 넘어설 새로운 시각과, 흩어진 사회를 다시 연결할 의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제도를 바꾸는 것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고, 끊어진 관계를 다시 잇는 일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넥스트 레벨 2』는 어떤 사회를 설계할 것인지, 어떤 관점으로 서로를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공동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책이다. 이들이 강조하는 변화는 거대한 개혁이 아니라, 다시 소통이 가능한 사회를 회복하는 것이다. 신뢰와 관계의 회복이 제도 개편보다 먼저라는 책 전반의 인식은 지금 한국 사회가 직면한 전환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를 가장 정확하게 짚어내는 단서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코이아다이나미즘포럼
김영섭 1982년 건축문화 설계연구소를 설립하고 2006년까지 운영하였다. 이듬해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석좌교수로 초빙된 후 2007년 9월부터 2015년 정년 시까지 건축학과 교수 및 동 대학 디자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2011년 스페인 마드리드 E.U.M.대학 교환교수직과 2013년 성균 건축도시 연구원(SKAi) 원장을 역임하였고 도쿄대학과 그라나다대학 등 외국의 여러 유수 대학에서 초청 강연회를 가졌으며 퇴임 후 실무 건축가로 활동을 재개하였다. 1996년 제7회 김수근 건축상, 두 번의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네 번의 한국건축문화대상, 서울시 건축상과 건축가협회상, 건축사협회상, 가톨릭 미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그의 건축 작품집은 2003년 오스트레일리아 이미지(Image Publishing) 사의 ‘세계 100명의 마스터 건축가 전집’ 시리즈의 제53번째 작가로 선정되어 출판되었다. 대한민국 국적 건축가로서 해외 출판사 기획에 의해 최초로 영문판 건축 작가 작품집이 출간되는 영예도 동시에 부여받았다. 이듬해 2004년 세계 건축가 1000 인명사전에 마스터 아키텍트로 등재되었고, 2007년 일본의 세계적 건축 전문지 A+U 편집장이 선정하고 Art Design 출판사가 발간한 『세계 건축가 51인의 사상과 작품집(II)』에 수록되어 영어본과 일어본으로 소개되었다.
이장우 현 성공경제연구소 원장이자 경북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이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이다. 한국식 경영과 혁신이론을 연구하며 국내 처음으로 벤처경영의 이론(1994)을 제시했으며 미래형 한국식 경영인 창발경영(2015)을 주창했다. 2002년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을 설립해 한류 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기술과 문화의 융합에 기반한 한국식 혁신이론을 『K-POP Innovation(2020)』으로 정리해 국문 및 영문판을 출간했다. 1995년 학계를 대표해 벤처기업협회 설립에 참여했으며, 한국경영학회 회장과 전자부품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국가정책에 자문한 바 있다. 현재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의장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윤종인 현 법무법인(유) 세종 AI·데이터 정책연구소장, 이화여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이다.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지방자치분권실장·차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위원장(장관급)을 역임하였다. 정부조직 전문가로 정권 변동기 정부조직 개편에 참여하였으며, 노무현 정부의 정부혁신, 박근혜 정부의 정부 3.0과 데이터 개방, 문재인 정부의 디지털 정부 혁신 등 정부 운영의 효율화에 지속적으로 관여하였다. 시·군 통합 등 지방행정 체제 개편,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등 자치분권 확대에 노력하였고, 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에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으로 참여하였다. 행정안전부 차관 재직 시에는 코로나19 대응과 전국민 1차 재난지원금 업무를 수행하였다. 데이터 3법 개정 업무를 담당하였고, 그 결과 2020년 중앙행정기관으로 새롭게 독립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2년 2개월간 신설 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에 노력한 바 있다. 역사학도로서 합리적 이성, 공동체적 공감과 유대에 기반을 둔 역사적 진보와 더 나은 세상의 가능성을 믿는다.
이기동 현 국제퇴계학회장, 행촌학술문화진흥원 이사장이며,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명예교수이다. 『사서삼경』, 『노자』, 『장자』 등의 고전을 역해하여 동양고전의 대중화에 이바지한 바 있고, 『한마음의 나라, 한국』, 『한국의 위기와 선택』, 『사상으로 풀어보는 한국경제와 일본경제』 등을 저술하여 위기에 처한 한국의 현 상황과 그 극복방안을 모색하여 널리 알리고, 『한국철학사』, 『유학 오천 년』 등을 저술하여 철학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정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닥쳐오는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철학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의 고대 철학과, 유학, 불교철학, 기독교, 노장 철학 등의 핵심 내용을 두루 연구하고 있다.
박승찬 현 가톨릭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학교 신학부에서 신학을 공부하던 중 중세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중세철학 전공)를 받았다. 한국중세철학회장, 한국가톨릭철학회장, 김수환추기경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그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강의로 유명하다. 그의 ‘중세철학사’ 강의는 2012년 SBS와 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 100대 명강의’로 선정되었다. 또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중세 천년의 빛과 그림자’〉, tvN 〈벌거벗은 세계사〉 EBS 〈통찰, 클래스e: ‘중세의 위대한 유산’〉, 평화방송(cpbc) 등의 방송 출연, 《한겨레》 연재,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중세에 대해 갖는 편견을 깨고 중세철학이 지닌 매력과 그 깊이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은수 현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인공지능 디지털인문학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학부대학, 인지과학 협동과정, 과학학과 등 다학제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서양고전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수학, 서양고전, 과학사를 공부하여 고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카이스트에서 수행했던 인문학과 기술의 상호 발전에 대한 연구 및 강의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에서 ‘메타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인문학 연구실을 운영하며, 인간적인 기술 및 인문학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서양 고대로부터 과학혁명 시기에 이르기까지 수학 및 과학적 지식의 생성과 발전 및 혁신 과정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소사이어티 창립 및 기획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자체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인문학의 외연을 확장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이근 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다. 동 대학교 국제학연구소장 및 국제협력본부장을 역임하였고, 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이사장을 하였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국방부자문위원, 대통령직속미래기획위원 등으로도 활동하였고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한국위원회 의장 및 지역거버넌스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민간 싱크탱크 미래전략연구원장을 하였고, 2012년 동아일보가 뽑은 ‘10년 뒤 한국을 빛낼 인물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조귀동 민 컨설팅 전략실장,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다. 『세습 중산층 사회』, 『이탈리아로 가는 길』 등의 책을 썼다.
김세연 80년 역사의 동일고무벨트㈜ 전략고문.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부산 금정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를 역임했고, 정치발전특위 위원장으로 국회의원 기득권 내려놓기를 추진했으며,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간사로 중국·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했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정당에서 비상대책위원, 부산시당위원장,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시민정치원장, 여의도연구원장, 바른정책연구소장 등을 맡았다. 한일의원연맹 미래위원장과 국제민주연합(IDU) 부의장으로서 의회·정당 외교에도 활발히 참여했으며, 국회 국제보건의료포럼 이사장, 아트부산 조직위원장, 민화협 상임의장,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백봉신사상 대상을 수상했고, 대담집 『리셋, 대한민국』 공동 집필에 참여했다. 서울신문·신동아 등에 칼럼을 연재했고, 동국대·국민대에서 겸임교수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청년정치학교’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청정 이사로서 시민 정치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있으며, 사단법인 Agenda 2050 대표로 국가 설계 사고 실험 프로젝트 ‘스케치 다이얼로그’를 진행하고 있다.
김명수 매경미디어그룹 디지털 및 AI 서비스 자회사인 매경AX의 대표이사이다. 매일경제신문 디지털담당 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1994년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입사해 벤처기업계를 비롯한 기업 현장 취재를 시작으로 언론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경제정책과 금융시장,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다. 뉴욕 특파원 시절엔 각종 국제 이슈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후 국제부장 금융부장 증권부장 산업부장 지식부장 등 주요 데스크를 거쳤고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논설실장을 거치면서 한국 사회는 물론 국제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칼럼을 통해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국가를 만들기 위한 많은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온라인신문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벤처산업 역사를 다룬 『한국벤처산업발전사’를 비롯해 『학습혁명보고서』, 『미션 2만 달러』, 『미션 10만 달러』, 『밀리테크 4.0』, 『욜드 이코노미』, 『지식혁명 5.0』 등 다수의 공저를 저술했다.
장덕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교수이자 현 중앙도서관장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로 옮긴 이후 사회발전연구소장과 사회학과장을 역임했고, 동아시아 사회학회 설립을 주도했으며, 2024년 한국사회학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2026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세계사회학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이기도 하다. 사회발전연구소장 재직 시 SBS와 협력하여 5년간 세계 약 20여 개 국가와 한국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학자, 정치인, 기업인, 노조 간부, 언론인 등 150여 명의 외국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대화했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장으로 부임한 이후 빅데이터 기반 지식정보 플랫폼 LikeSNU를 개발하여 2024년 미국도서관협회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도서관에 주는 ‘국제혁신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와 《경향신문》 등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며 20년 가까이 칼럼을 연재해왔다.
정은성 (주)에버영코리아의 창립자이자 현 대표이사이다. 나이, 성, 학력 차별이 없는 세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세계적인 ESG 기업 인증기관인 비콥(B Corp) 한국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사)비랩코리아 이사장으로서 기업의 변화를 통한 자본주의 및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통치사료비서관을 역임했으며, 국회보좌관과 국회정책연구위원으로서 정치개혁 관련 법안 작성 업무를 맡아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에 이바지하였다. 정치학, 국제관계학, 정책학, 협상학 등의 분야에서 교수 및 연구 활동을 했고 『협상의 전략』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들을 저술하였다.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설계학과 교수. 한국조경학회장,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서울시교육청 교육공간 자문관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숲 설계 참여, 서울식물원 총괄계획가로서 도시 녹색 인프라 조성에 기여해왔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로 도시숲 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원도시포럼 위원장으로 정원도시 정책 담론을 이끌고 있다.
도시와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한 조경 영역 확장에 주력하며, 리얼디엠지프로젝트 등 DMZ 관련 전시기획에도 참여했다. 현재 세계조경가협회(IFLA) 한국대표로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계인국 현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교수로 행정법과 헌법을 연구하고 있다.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하였다. 국가와 사회가 협력적이고 분업적으로 공익을 형성해가는 보장국가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플랫폼규제, AI 규제 등 규제행정법 분야와 개인정보 보호법, 기업 인권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협의회 위원, 한국공법학회, 한국행정법학회 등 주요 학회의 집행이사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플랫폼의 법과 정책』(2022, 공저), 『마이데이터와 법』(2022, 공저), 『신경과학기술과 법』(2023, 공저), 『개인정보보호 규범의 새로운 지평』(2025, 공저)이 있다.
이홍 현 광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이다. 한국지식경영학회장과 중견기업학회장을 역임하였다. 삼성인력개발원, LG그룹, CJ그룹, 포스코, 한전 등에서 자문교수를 하였다. 정부혁신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정부혁신에 기여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심의위원회 위원장을 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사전 구조조정 업무에도 관여하였다. 한국장학재단 비상임 이사직을 수행하면서 대학생들의 장학지원 업무도 수행하였다.
최수 현 글로텍(주) 회장이자 ㈜알파그린 및 Alien Technology Asia(주)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엔지니어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수학, 중국 장강상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현대건설과 현대전자에서 재무·기획·생산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반도체 산업의 주요 전환기에 핵심 역할을 했고, LG반도체 통합 및 DRAM 사업부 본부장, 하이닉스 구조조정본부장을 역임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의 국제 협상과 구조조정을 이끌었다. 이후 온세통신 부사장을 거쳐 중소기업 경영에 뛰어들어, ㈜알파그린과 글로텍(주)을 이끄는 동시에 기술 기반의 창업 생태계에 기여해왔다.
2018년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으로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기는 지키는 넘어서는 K반도체』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 반도체 산업의 비전과 기업경영 모델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미중 반도체 전쟁과 한국 산업 전략에 대한 칼럼 기고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한경구 현 국가교육위원회 미래교육 기본가치 특별위원,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 한국과학창의재단 자문위원이다. 서울대 인류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제14회 외무고시에 수석 합격했다. 하버드대학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일본 현지조사 기간 중 동경대학 문화인류학교실에서 연구했다. 강원대 인류학과, 국민대 국제학부를 거쳐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및 학부장을 역임했고 서울대 교육상을 수상했다. 제21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냈고 재외한인학회,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 한국이민학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과 북해도대학,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연구했다. 대통령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교육부, 법무부, 지경부, 건교부, 재외동포재단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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