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간학을 말한다

기계를 켜기 전에 나부터 켜라

김지연 지음

작가와 2025년 06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디지털인간학은 연구실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시니어 한사람 한사람의 얼굴에서 나왔다
7년간 시니어들과 나눈 진심의 대화 끝에서 얻은 단 하나의 문장
디지털은 나를 아는 데서 시작한다
이 철학의 이름을 디지털인간학이다

목차

목 차
프롤로그: 나는 오래된 사람이 좋다
1장. 디지털, 결국 사람 이야기
1-1. 기술보다 마음을 먼저
1-2. 왜 사람 중심이어야 하나
1-3. 나와 디지털의 관계 다시 보기
2장. 시니어의 디지털 현실과 속마음
2-1. 배우고도 잊어버리는 이유
2-2. 디지털을 어려워하는 진짜 이유
2-3. 노년의 두려움과 사회의 오해
3장. 나를 알면 디지털이 쉬워진다
3-1. 나의 삶과 마음 탐구하기
3-2. 내 라이프스타일과 열망 정리하기
3-3. 필요한 것만 배우고 쓰는 법
4장. 사람 중심 디지털, 이렇게 실천하자
4-1. 필요 중심 학습법
4-2. 외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히기
4-3. 디지털 앞에서, 나는 다시 사람이 되었다
에필로그: 시니어 앞 100미터 전, 나는 설렌다

책 속으로

디지털을 배우는 건 단어를 외우는 게 아니라 마음을 연결하는 일이다.
기술은 차갑지만, 마음은 따뜻하다.
그리고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 기술은 결코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지연

김지연

20년간 MBC 라디오에서 사람의 목소리를 기록했다.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도, 삼풍백화점이 주저앉았을 때도,
가장 먼저 향한 건 뉴스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었다.

그렇게 ‘사람을 듣는 법’을 익혔고,
이제는 디지털 앞에 선 시니어들의 마음을 듣는다.
기계보다 먼저, 감정을 번역하고
기능보다 앞서, 존재를 깨우는 디지털 교육을 실천해왔다.

그가 만난 시니어들은 모두 ‘늙은 사람’이 아니었다.
그들은 잊혀진 전문가였고, 깊이를 가진 창작자였으며,
말 없는 철학자들이었다.
그 우수성과 품격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지금도 매일 기록하고, 가르치고, 연결하고 있다.

그는 디지털을 ‘사람의 언어’로 번역하는
디지털 인간학자다.
"디지털은 젊은이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니어를 더 빛나게 만드는 특권"이라는 믿음으로,
기기 앞에서 작아지는 사람들이 다시 당당해지는 장면을
수없이 목격하며 살아간다.

‘와글와글 즐겁게 연결하자’는 뜻의
와그락소통연구소
디지털미디어 전문교육기업 두플러스 대표.
현재 한국항공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