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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한민국을 상상하다

석학 4인이 진단하는 한국의 구조와 지속 가능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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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6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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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0.27MB)   |  약 14.9만 자
ISBN 979117357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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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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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발전을 가능케 한 산업화, 민주화, 사회 발전, 정보통신 혁명을 입체적으로 조망
★ 각 분야를 이끌어온 석학 4인의 회고적 성찰과 미래 상상력
★ 한국의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가, 전환기의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나?

『다시 대한민국을 상상하다』는 한국 사회 각 분야를 이끌어온 전문가 4인의 증언과 분석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최정호(울산대 석좌교수), 김진현(제13대 과기처 장관), 김경동(서울대 명예교수), 오명(제6대 과기부 장관), 이들 전문가 4인은 각자의 전문성과 시대적 체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산업화, 민주화, 사회 발전, 정보통신 혁명 등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며, 앞으로 한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제안한다.
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여러 구조적 질문, 즉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에도 왜 불안은 지속되는가, 전통과 근대, 탈근대가 뒤섞인 이 사회의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어왔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가를 중심에 둔다. 네 명의 저자는 각각의 전문성과 시대 경험을 통해 한국 사회의 발전을 가능케 한 동력과 그 과정에서 누적된 긴장과 균열을 진단한다. 철학, 외교·정책, 사회학, 과학기술이라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도출된 통찰을 하나의 궤도로 모아, 앞으로 한국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한국 사회의 성취의 이면에 어떤 긴장과 과제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이 책을 기획한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는 대한민국의 변화는 단지 경제 지표로 설명할 수 없으며, 정치·사회·문화의 전 영역에서 시간의 층위가 중첩되어 나타나는 독특한 발전 모델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굵직한 전환점들을 입체적으로 되짚어보는 동시에,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과 미래 지향적 해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서문 더 놀라운 미래를 상상하며_박성희
ㆍ 대한민국이라는 에니그마(enigma)
ㆍ 한국미래학회의 시작
ㆍ 4인의 현자들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발전: 최정호·김진현·김경동·오명
ㆍ 다시 스위스 가는 길에서

제1장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로 나아간다_최정호
ㆍ 상상의 힘에 대하여, 역사를 바꾸는 생각의 힘
ㆍ 1960년대: 전 지구적인 ‘대여행의 시대’
ㆍ 동과 서, 제3세계를 휩쓴 ‘문화 대혁명’
ㆍ 4·19 혁명과 대공위(大空位)의 시대
ㆍ 베를린과 버클리의 스튜던트 파워, 파리의 68혁명
ㆍ 단절의 시대와 미래에의 관심
ㆍ 5·16 쿠데타, 보나파르티즘의 등장
ㆍ 인스브루크 동계 올림픽: 이한빈과의 해후
ㆍ 일본의 과거 망각 미래 지향, 독일의 과거 지향 미래 망각
ㆍ 한국미래학회의 정체성
ㆍ 미래의 변수(變數)와 상수(常數): ‘한국인의 삶’ 시리즈
ㆍ 청년에게 주는 메시지: 전체를 봐라,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ㆍ ‘서기 2000년’의 의미
ㆍ 한반도 천 년의 흐름을 되돌린다
ㆍ 독립! 19세기 선각자들의 위업

제2장 청년이여, 근본으로 가라_김진현
ㆍ 대한민국 성공의 아나토미
ㆍ 이동성·개방성·대담성, 그리고 절대상황의 경험
ㆍ 나는 다섯 개 국가의 시민이었다
ㆍ 강제된 해양화의 시작과 미국의 영향
ㆍ 대한민국 독재의 한계
ㆍ 통시적·통장적으로 보고 실체를 직시해야
ㆍ 성공했으나 즐길 여유가 없는 대한민국
ㆍ 그래도 밝은 미래: 대한민국은 성공할 것
ㆍ 젊은이들이여, 기초로, 근본으로, 낮은 곳으로 가라
ㆍ 젊은이들에게 거는 기대: 새 정치, 새 교육의 시대
ㆍ 이념 갈등의 뿌리, 한국전쟁
ㆍ 친일은 재조명되어야
ㆍ 내가 회고록을 쓰는 이유
ㆍ 법과 제도의 발전을 위해 극복해야 할 우리 사회 이중성
ㆍ 건국 이후 최대의 위기: 21세기 지구촌 새 문명 개벽의 선구자 되기를

제3장 우리의 눈으로 대한민국을 본다_김경동
ㆍ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하여
ㆍ 미래를 강의하며 한국 사회를 연구하다
ㆍ 크게 멀리 보는 눈으로 미래를 보자
ㆍ 유교 연구로 시작해 한국 사회 근대화 본격 연구
ㆍ 사회 개발과 사회 발전은 다르다
ㆍ 개발의 시대를 살아온 지식인의 기여
ㆍ 동양과 서양의 근대화를 해석
ㆍ 한국인의 우수성, 그리고 한, 체면, 명분
ㆍ 문명사적 관점에서 미래를 바라봐야
ㆍ 미래를 위한 인간주의적 성찰과 선비문화

제4장 대한민국을 확 바꾸다_오명
ㆍ 지금이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의 황금기
ㆍ IT
IT가 왜 중요한가 |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IT | 생애 최고의 스승을 만나다 | 전자공업 육성 장기 정책 | 반도체는 산업의 쌀 | 한국 정보화를 리드한 체신부 | 리더는 큰 그림을 그리며 모든 직원을 참여시킨다 | 조직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업무를 과감히 위임하라 | 리더는 바위 같아야 한다 |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 | IT 강국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컴퓨터 국산화 | 통신 운영 체제의 재정립 | 한국전기통신공사 설립 | 데이콤 설립 | 국운이 달린 전전자교환기(TDX) 개발 | TDX개발단 | TDX품질보증단과 TDX사업단 | 반도체 공동 개발 | 서울대학교에 반도체 공동 연구소를 만들다 | 정보 복지 사회 건설 정책 | 세계 최초로 전국에 광케이블을 깔다 | 기적의 행정전산망 | 88 서울 올림픽 정보통신 서비스는 금메달 | 대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다
ㆍ 교통혁명
세계 최고의 공항을 만들다 | 세계 최고의 철도를 만들다
ㆍ 미래 기술을 선점하라
우주 개발 원년을 선포하다: 우주인과 나로호 | 인류 에너지 문제의 근본적 해결: ITER 프로젝트 | 세계 생물자원 확보
ㆍ 남은 이야기
못다 이룬 꿈, 세계 자유 도시 | 명예의 전당에 오르다: SUNY Stony Brook |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

이한빈 이야기(김형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미주

대한민국의 성공 담론, 그 변화의 여정을 탐색하기 위한 인터뷰는 각기 다른 울림으로, 경험으로, 표현으로 전달되었다. 이야기 중에는 겹치거나 만나거나 이어지며 설명되는 부분들이 적지 않았다. 그래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표현을 빌자면, 과거를 돌아볼 때만 가능한 연결점 찾기(connecting the dots)의 즐거움도 느꼈다. 연결된 점들 사이로 여전히 설명을 기다리고 있는 부분도 적지 않았으나, 대한민국의 윤곽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큰 산 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그 산 깊은 곳을 모두 알 수는 없으나, 산을 마주한 것만으로도 크기와 웅장함은 알 수 있었다. 내가 느낀 이런 호기심과 경이를 다음 세대에서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랄 뿐이다.
29쪽│더 놀라운 미래를 상상하며

통일신라 이후 고려 시대(918~1392)와 조선 시대(1392~1910)의 1000년을 거쳐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1000년 이상의 역사 속에서 변하지 않고 이어온 것, 그것은 우리나라 역사가 언제나 서울을 중심으로 중앙집중적인, 1극 중심적인, 구심적인 발전을 지향해왔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서울로, 중앙으로, 중심으로 몰리는 이 흐름은 조선 시대에 더욱 심해진 듯하고 특히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지난 70여 년 동안 이 추세는 더욱 심화되고 격화되고 악화되었습니다.
76~77쪽│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로 나아간다

2022년부터 2030년대까지의 시기는, 대한민국 건국 이후 6·25 전쟁을 제외하면 가장 심각한 국가적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4·19 혁명, 5·16 군사정변, 10·26 사건, 5·18 민주화운동, 6·29 선언, 국제 석유 파동, 외환위기 등 굵직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1968년부터 1974년 사이에는 정치·군사·외교가 얽힌 복합 위기도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정치, 안보, 경제, 사회 등 국가 공동체 전반의 구조적 붕괴와 내전적 위기가 동시에 겹친 적은 지금이 처음입니다.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특수한 성공의 절정과 동시에 그 성공이 가져온 역설적이고 도착적인 근대화의 후유증이 극대화된 시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124쪽│청년이여, 근본으로 가라

우리는 이미 한식, 한복, 한옥, 한글 등의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K’라는 접두어가 점차 세계 문화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문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소프트 파워’, 즉 정신적·철학적 중심이 아직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중심이 바로 ‘선비문화’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계에 내세울 것이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선비가 무슨 소용이냐”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안에는 값진 교훈이 있으며, 우리 문화 속에는 분명히 선비의 DNA가 흐르고 있습니다.
196쪽│우리의 눈으로 대한민국을 본다

끝내 실현하지 못한 아쉬운 프로젝트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세계 자유 도시’를 건설하는 일이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는 영종도 근처에, 홍콩을 능가하는 최고 수준의 세계 자유 도시를 건설할 수 없을까 고민하였습니다. 공항을 건설하면서 그 앞바다에 3,000만 평을 매립하여 세계 자유 도시를 조성하고자 했습니다. 필요하다면 1억 평까지도 매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 독립된 섬에서는 국내법의 제약을 벗어나 국제 규범에 맞게 자유롭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한 사람에게는 영주권을 부여하고, 세계인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려 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삼고, 세계 누구나 공무원이 될 수 있는, 한국의 한 도시가 아니라 세계인을 위한 도시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282~283쪽│대한민국을 확 바꾸다

“우리는 지금 어떤 시간 위에 서 있는가?”
“기적의 나라, 왜 여전히 불안한가?”

이 책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한 대표적인 네 지식인이 발전형 시관(時觀)이라는 문제의식 속에서 그들의 사유와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한다. 이들의 글 속에는 단순한 추억이나 회고가 아닌, 우리 사회가 걸어온 궤적과 미래를 준비할 단서들이 들어 있다. 특히 ‘과거에 대한 긴 기억’이 아닌 ‘미래에 대한 긴 기대’를 품은 시관은 한국 사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가늠하게 한다.

연세대학교 최정호 명예교수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과정을 문화적·철학적 관점에서 조망하였다. 그는 1960년대를 ‘개발의 연대’로 칭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제3세계의 많은 나라가 전근대적 사회에서 근대 사회로 이륙을 시도하던 시대이며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이륙을 시도하던 시대였다는 것이다. 이질적인 것, 낯선 것, 생소한 것과 만나게 되는 변혁의 시대였다. 즉, 근대화의 이륙은 변화로의 지향에서 비롯되었다. 미래로 나아가는 변화 역시 마찬가지다. 변화를 지향하고 추구해야 한다. 특히, 오랫동안 바뀌지 않은 것을 바꾸어야 할 과제가 존재한다.
그는 한국 사회의 중심 문제가 중앙집권적 전통에서 비롯되었으며, 법치의 미비, 교육과 환경, 인구 문제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고 보았다. 여기에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청년들에게는 전체를 보는 안목, 다시 말해 시간적·공간적 통합 시야를 가질 것을 강조하였다.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은 ‘해양화된 한국’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대한민국은 본래 대륙 문명권에 속했으나, 20세기 중반 이후 역사적 필연성과 국제 정세에 따라 해양 세력으로 재편되었다. 그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능케 한 구조적 요인 중 하나로 미국의 영향력을 꼽는다. 해양 국가로의 전환, 미국의 지원, 그리고 제도적 수용은 모두 복합적 성공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외국의 것을 수용하며 변화를 추진할 때는 ‘근본’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우리 사회의 엘리트와 지식인이 외래 이론을 한국 사회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한국의 실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이론만 도입하면 제도와 법률, 행정이 현실과 따로 노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의 헌법, 노동법, 복지법, 언론 관련 법 등은 그 구조가 현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편법과 탈법이 더 유리한 방식으로 작동하게 되고, 그 결과 사회적 신뢰가 약화될 위험이 있다.

“어떤 가치로 미래를 설계할 것인가?”
“기술은 어떻게 나라를 바꾸는가?”

서울대학교 김경동 명예교수는 한국적 사회학의 토대를 정립한 학자다. 그는 선비문화와 유교의 전통, ‘한’과 ‘체면’이라는 감정 구조가 대한민국의 집단주의적 근대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고 보았다. 한국 사회는 경제개발을 넘어서, 도덕적 기반 위에서 미래를 설계해야 하며, 청년들에게는 유연하고 열린 사고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는 미래에 관해 이야기할 때 200년 앞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미래를 어떻게 계획하고, 정책을 어떻게 수립하고 추진할 것인가에만 머무르는 미시적 접근으로는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문명사적 관점’에서 미래를 조망해야 한다.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청년들은 길게 보고, 넓게 보아야 한다. 이런 안목이야말로 청년들이 미래를 바라보고 그려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오명 전 부총리는 실질적인 기술·정책 기반의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을 정보통신 강국으로 만든 인물이다. 그는 기술 그 자체를 뛰어넘는 진취적 상상력을 주문한다. 기술을 통해 개인의 삶과 한 사회의 모습과 나라 전체를 바꾸는 데, 즉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그는 1980년대에 구축한 행정전산망을 사례로 든다. 당시 행정전산망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고민이 있었다. 과연 2000년대 정보 사회가 정착되었을 때 모든 국민이 정보의 혜택을 고르게 누리는 복지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인가였다. 정보 사회로의 빠른 진입도 중요하지만, 정보 사회가 되었을 때 많은 사람이 정보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복지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과제였다고 말한다.
그는 미래는 예언이 아닌 준비의 결과이며, 철저한 분석과 기획이 있어야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그의 말처럼 “우리는 할 수 있다”는 확신은 희망의 언어가 아니라, 실천과 전문성에 기반한 결론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변화는 시대를 읽고 미래를 준비한 이들의 정신과 열정이 모인 결과다. 대한민국의 미래 역시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은 단지 ‘성공한 나라’로 그쳐서는 안 된다. 사랑과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완전하지 않지만, 그 기대와 신뢰, 존경심이 다음 세대에게로 이어져야 한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2030 대한민국 강대국 시나리오》 | 이근 지음 | 24,000원
《정당 없는 민주주의는 없다》 | 곽진영·전진영·김진주·정회옥·조원빈·고선규 지음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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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최정호

울산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성균관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중앙일보 논설위원, 동아일보 객원 대기자, 한국미래학회 창립발기인과 제2대 한국미래학회 학회장을 역임했다. 2006년 독일 정부로부터 한독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십자공로훈장을 수훈했다.

저자(글)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와 광운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논설주간, 제13대 과학기술처 장관, 한국경제신문 회장, 세계화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사장, 문화일보 대표이사 회장, 국민원로회의 위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인촌상을 받았다.

저자(글) 김경동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석사, 코넬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KAIST 초빙교수,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보사회학회 회장, 시민사회포럼 운영위원장, 미국 듀크대학교 아·태연구소 겸임교수, 프랑스 사회과학대학원(EHESS) 초빙교수, 한국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성곡학술문화상, 인촌상을 받았다.

저자(글) 오명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 육군사관학교·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대학원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체신부 장관, 교통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부총리 겸 제6대 과학기술부 장관, 한국공학한림원 원로회원, 건국대학교 총장, 아주대학교 총장, 동아일보 사장·회장, 국가미래정책포럼 이사장, 웅진에너지 회장, KAIST 이사장, 대전세계박람회(EXPO) 정부 대표 겸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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