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향기처럼
2025년 06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5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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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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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때를 따라 바뀌는 것은
나그넷길을 가는 인생에 기대와 설렘을 갖게 한다.
겨울이 춥고 길수록 봄에 대한 기다림은 더하고
청운의 푸른 꿈을 품고 사는 사람에게는
봄은 꿈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게 한다.
나는 함평 천지 휘돌아 흐르는 영산강 들녘이
내다보이는 진례 속금산 자락에서 태어났다.
누구나 농촌에서 태어난 사람은 산과 들 그리고
고불고불 흘러가는 실개천에서 뛰고 자라 온
추억 하나씩 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들의 어린 시절은 낭만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가난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삶의 몸부림이라는 말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배웠다.
어릴 적엔 꿈도 꾸지 못했다. 중학교 졸업장도 없이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낯선 서울의 거리에
공돌이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서울살이를 이겨 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꿈을 발견하고 낮에는 공돌이,
신문팔이 밤에는 눈에 불을 켜고 멀어진 책과 씨름하며
마침내, 그렇게 친구들의 학창 시절이 부러워했으나
나도 그들과 검정고시를 통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이제 나도 그들에게 작은 꿈이 되고 싶다.
혹 부모가 내게 넉넉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지 못할지라도 우리의 꿈을 포기할 수 없다고.
저 하늘에 태양이 떠오르는 한 우리에겐 언제나
꿈과 희망의 등불은 꺼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 글을 통해, 삶을 통해 전하고 싶다.
1장 품에 넣어둔 꽃씨(2021년 11월~2022년 2월)
마지막 잎새 / 野花今愛 김영배 16
막 문 열어 놓은 길 18
흔적 남기지 않고는 20
세월아! 22
숨 쉬는 숲 23
절실 25
회색빛 하늘 26
머물지 않고 떠나려 하네 27
사랑 고백의 길 29
태양, 비, 바람 그리고 그대 32
세월, 말 걸어올 때 34
어두운 흔적 36
숲, 들려주는 노래 38
꿈 품은 태양 39
가난한 마음 41
흐르다 마를지라도 43
추위 끈을 붙잡고 44
역사의 수레바퀴 46
저 달은 내 마음 알까? 47
좋은 아침 49
누구시죠? 50
사랑아! 그 어디서 51
두드림 52
혼자서 흘리는 눈물 54
혼자 있으면 59
조금만 더 견딜 용기를 61
무엇을 말하는가? 63
땅에 살아간다는 거 64
2장 봄볕 드는 언덕(2022년 3월~2022년 5월)
해바라기 만발한 꿈 68
마음, 시간, 자연 70
언제까지 미룰 것인가? 72
한 걸음씩만 더 걷자 75
자리가 사람을 만들까? 77
언 땅에도 80
성공과 실패 81
거짓, 이를 어찌해야 합니까? 83
다가선 봄바람 85
“밥 좀 주세요.” 86
십자가 87
위기인가? 88
낮은 곳에 물이? 89
꽃 한 송이 90
봄볕 91
이별 93
아직 95
목련 97
접촉 98
다시 볼 수 없는 꽃 100
쉬 왔다가 떠나는 봄 101
너나 잘하세요! 102
투명 인간 105
어디 없나요? 107
11월의 장미 108
그게 나다 109
돌아보면 114
오늘이 어떤 날인가? 116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119
아! 봄날은 간다 123
왜 감추어 있을까? 125
그날, 허락된 자 127
어머니! 128
둘레길 129
아들아! 130
아! 그날이 오려나? 132
고개 때문인가? 134
시인(詩人)? 135
넌, 친구 아냐! 136
아프냐? 나도 아프다 137
돌려줄 수 없나요? 139
우물가에서 140
권정생(權正生, 1937~2007) 141
오월의 아침 142
어디에 계시나요? 144
쉴 만한 곳 145
침묵 146
3장 철드는 여름 고목(2022년 6월~2022년 8월)
꽃과 벌 나비 150
함께 춤을! 151
은혜의 단비를 152
좋으리라 153
시인(詩人)이란? 154
걱정 한번 해 봤으면 156
흐르는 강물 따라 158
당신의 정체(正體, identity) 159
함부로 고백 마라 160
장맛비 반기나요? 161
들리는가? 162
낯선 땅에 163
다른 사람 165
빗소리 166
시(詩)란? 168
사랑 왔다 170
길 171
관객 172
한여름 밤의 꿈 173
닳아 없어지기 175
봄, 여름, 가을, 겨울 176
무인도 177
꿈은 굽지 178
길을 간다 180
꽃에도 눈이 183
시(詩) 읽는다는 건 185
경주자 187
모세 188
딴생각 190
무더위 191
나한테 말해 봐! 193
능소화 195
You can 196
다리 197
라떼는? 200
부재(不在) 202
어떨까? 204
훔쳐보기 206
야곱의 얍복 나루(ford of the Jabbok) 208
펜 한 번 긁적긁적 210
들킬까 봐 212
착각 214
바람난 구멍 215
떠난 사람 216
시치미 떼듯 가는 여름 218
혼자 먹는 밥 220
아들 노릇 222
외로워 봐라 224
어디까지 갔을까? 226
나도 간다 227
들꽃 머물다 간 자리 229
푸르고 푸른 소망 230
이왕 하려면 232
채비 하나 233
누가 알까? 235
덮는다고 묻힐까? 236
4장 가을 나무 끝에 달린 홍시(2022년 9월~2022년 10월)
조금만 더 걷자 238
카오스(Chaos) 239
맞짱 241
그대 이름은 바람 243
회한(悔恨) 244
외면 246
그리움 쌓이면 247
나한테 말하지 248
사랑이 왔다 249
질문, 가지고 와 250
설렐 수 있다면 252
가을 마중 254
눈물방울 255
찢어지는 소리 256
머물다 간 자리 259
권정생, 외로운가? 260
가을 길 262
춘천(春川) 호반(湖畔) 263
낯설게 하기 264
한 번은 곱씹어야 265
님 마중 266
드러날 때 267
돌아볼까요, 더 갈까요? 268
결승선 앞에 한 번씩 269
하나님께 가까이 270
그 시간 271
내려앉은 햇살 어디에 274
마음의 때 276
도망가지 마! 277
무대 주인공 280
알몸 282
고독 283
편견 285
외면하지 않은 용기 286
언덕배기 구절초 287
나는 겸손합니다 288
들꽃 290
어머니 빈자리 292
5장 짙어 가는 나그네 골목길(2022년 11월~2022년 12월)
당신 안에 나 있어 296
꿈같은 세월 298
공짜 300
노예 요셉의 옷 302
하루 여는 문 305
꿈을 꾸는 그날 307
내 어찌 화답하지 않으리오 309
함께 걸어요 310
향기 311
길목 312
몸부림 313
『꽃처럼 향기처럼』은 오랜 세월을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한 시인의 내밀한 고백이자, 인생의 여러 풍경을 시로 담아낸 정직한 기록이다. 전남 함평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학업을 중단하고 혈혈단신 서울로 올라와 신문을 팔며 살아낸 청소년 시절, 그리고 그 속에서도 꿈을 놓지 않고 공부와 문학의 길을 걸어온 저자 김영배의 진솔한 삶이 이 책의 배경이 된다.
이 시집은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계절의 흐름과 인생의 굴곡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각 장마다 저자가 느낀 자연의 변화와 인간사의 애환, 꿈과 희망, 신앙과 사랑, 그리고 고독과 회한이 조용히 피어난다.
김영배 시인의 언어는 결코 화려하지 않다. 소박하고 담백하며, 오히려 투박한 듯한 표현 속에 진한 울림이 있다. 또한 농촌 들녘과 영산강의 풍경, 공돌이로 살아가던 도시의 고된 삶,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불 꺼진 방안에서 책장을 넘기던 소년의 손끝까지 그의 시에는 삶의 질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는 그저 문학적 수사로 채운 글이 아니라, 살아본 자만이 쓸 수 있는 생의 문장이다.
『꽃처럼 향기처럼』이라는 제목처럼, 삶의 고통과 아픔 속에서도 저자는 언제나 희망의 꽃을 피우고자 한다. “겨울이 춥고 길수록 봄에 대한 기다림은 더하고, 청운의 푸른 꿈을 품고 사는 사람에게 봄은 열정을 불태우게 한다”는 시인의 말처럼, 이 책은 절망의 시간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작은 꿈을 전한다.
삶이 버거울 때, 지친 마음을 어루만질 문장이 필요할 때, 『꽃처럼 향기처럼』을 무심히 펼쳐도 좋다. 가난했던 유년 시절, 세월의 담벼락에 기대어 불러본 이름들, 사계절 자연이 들려주는 시의 언어가 독자의 마음을 부드럽게 두드릴 것이다. 또한 “저 하늘에 태양이 떠오르는 한 우리에겐 언제나 꿈과 희망의 등불은 꺼지지 않는다”는 저자의 고백처럼, 이 책은 그 어떤 시련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삶의 태도를 전할 것이다.
지친 이들에게 위로가, 방황하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그리고 꿈꾸는 이들에게 응원이 되어주는 책. 『꽃처럼 향기처럼』은 시를 통해 인생을 품고, 인생을 통해 시를 꽃피우는 한 시인의 향기로운 발걸음이 되어 우리 곁에 머물 것이다.
작가정보

전남 함평군 학이 건너다니는 동네에서 태어나 가정 형편상 학다리중학교 중퇴하고 혈혈단신 서울에 올라와 신문 팔면서 스스로 배우는 복음청소년자활회에 들어가 못다 한 공부에 매진했다. 그 후 구로동에 있는 상록회에서 불우한 청소년들과 함께 신문을 팔면서 장래의 꿈을 위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희미한 꿈을 캐내기에 젊음의 불꽃을 태웠다.
그 열매로 고입 검정고시와 대입 검정고시 합격하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땅에서 영원을 엮어가기 위해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을 공부했다.
현재 안산에 살면서 세월의 담벼락에 시를 쓰며 성호체육문화센터에서 탁구로 재능 기부하고 있다. 2009년 한울문학 등단하여 시집과 수필을 몇 권 썼다.
저서
시집, 《사랑 고백에 화답을》, 《시월, 함께 걸어요》, 《처음, 당신은 누구일까요?》, 《세월 묶어둔 끈》, 《돌 틈 사이 흐르는 노래》, 《태양! 친구 삼아 걸어라》, 《꽃처럼 향기처럼》
수필, 《한번 베임을 위해》, 《어머니의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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