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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결핍

마이클 이스터 지음 | 김재경 옮김
부키

2025년 06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6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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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4.22MB)   |  약 22.3만 자
ISBN 9791193528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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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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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도 채워도 허전한 마음, 원하는 것을 손에 넣어도 만족스럽지 않은 기분. 말하지 않아도 우리 모두 어렴풋이 알고 있는 이 불편한 느낌의 실체는 무엇일까?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이클 이스터는 그 답을 찾아 인간 진화적 뿌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우리가 느끼는 결핍감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과거 자원이 부족하던 시기에 생존을 위해 최적화된 ‘결핍의 뇌’가 자원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도 여전히 그대로 작동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말한다. 결핍을 채우려는 뇌의 진화적 본능은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더 자주, 더 빠르게 갈구하고, 그럴수록 사람들은 장기적인 성장과 만족 대신 순간적인 위안을 좇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뇌의 취약점을 교묘히 이용해 소비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가짜 결핍》은 저자가 진화심리학, 뇌과학,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고, 결핍의 고리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발견한 사람들을 찾아나서는 탐사 저널리즘의 정수다. 2년간 6400킬로미터를 탐험하며 그 여정에서 인간 뇌의 진화적 한계와 현대사회의 정교한 유혹이 만들어 낸 악순환을 들여다보고, 우리가 자기 파괴의 고리를 끊고 진정한 삶의 충만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p>해제_풍요 속에서 결핍을 느끼는 뇌, 그 원초적 착각에 대하여 – 정재승</p><p>프롤로그_여전히 부족하다는 착각</p><p> </p><p><strong>1장 중독은 어떻게 설계되는가</strong></p><p>실험실이 된 카지노 | 결핍을 설계하다 | 중독을 최적화하다 | 결핍의 고리의 3요소</p><p> </p><p><strong>2장 결핍의 고리에 빠지는 원리</strong></p><p>유사 성공, 가장 효과적인 미끼 | 예측 불가능성이 불러온 중독</p><p> </p><p><strong>3장 결핍의 고리는 어디에나 있다</strong></p><p>즐거움과 중독 사이: 결핍의 명과 암 | 보이지 않는 설계자들</p><p> </p><p><strong>4장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 </strong></p><p>덜어내기를 잊은 사회 | 결핍이 만든 과잉: ‘더 많이’의 저주 | 환경이 선택을 바꾼다</p><p> </p><p><strong>5장 해방감: 어제의 위안이 오늘의 지옥이 될 때 </strong></p><p>캡타곤 제국의 탄생 | 결핍의 고리를 조이는 생존 본능 | 중독의 기원과 진화적 뿌리 | 생존 본능의 역습 | 중독은 변화 가능한가 | 뇌에 새겨진 습관 회로 | 반복에서 벗어나는 선택</p><p> </p><p><strong>6장 확실성: 숫자가 가린 것들 </strong></p><p>결과를 알 수 없는 게임에 기꺼이 뛰어드는 이유 | 불확실성이라는 고통 | 점수가 경험을 지배할 때 | 점수 시스템이 일상을 잠식할 때 | 데이터는 모두 옳다는 착각</p><p> </p><p><strong>7장 영향력: 지위와 인정이라는 마약</strong></p><p>지위를 향한 욕망은 어떻게 우리를 움직이는가 | 지위에 목숨 거는 뇌 | 점수로 평가되는 자부심과 수치심 | 정답을 찾고 싶니 행복을 찾고 싶니? </p><p> </p><p><strong>8장 음식: 풍요로운 식사의 함정</strong></p><p>치마네족과의 조우: 우리가 잃어버린 시간 속으로 | 충분함을 잃지 않은 사람들 | 답은 식탁 위에 있다 | 금지된 음식의 반격 | 잘 먹는 시대의 역설 | 단순하지만 강력한 ‘적당히 먹기’ | 서서히 심장을 망가뜨리는 초가공 식품 | 결핍의 고리를 자극하지 않는 균형 잡힌 식단</p><p> </p><p><strong>9장 소유물: 더 많이 갖고도 더 불행한 이유</strong></p><p>욕망의 알고리즘과 결핍의 고리 | ‘더 빨리’ ‘더 많이’가 바꾼 소유의 개념 | 풍요로움이 낳은 문제 | 적은 자원이 가져다주는 창의적인 해답 | 힘들여 얻은 것의 가치: 문제 없이는 이야기도 없다 | 줄이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 물건이 아닌 장비를 산다</p><p> </p><p><strong>10장 정보: 방랑벽 유전자를 지닌 정보 탐식가의 명과 암</strong></p><p>우리 안의 탐험 본능을 증명한 최초의 탐험가, 틱타알릭 | 오로지 탐험을 위해 탐험하는 동물들 | 결핍의 뇌를 자극하는 미디어의 전략 | 전문가가 넘쳐나는 무지의 시대 | 의심 없이 얻은 정보는 독이다 | 미지의 영역이 건네는 발견의 기쁨 | 풍요의 고리를 설계하는 사람들</p><p> </p><p><strong>11장 행복: 결괏값이 아닌 평균값</strong></p><p>누구에게나 그에 맞는 ‘몫’이 있다 | 행복은 모든 욕망의 뿌리다 | 고독 속에서 얻은 깨달음 | 규칙, 절제가 주는 평온함 | 쓸모보다 의미, 노동의 고요한 소명 | 물질로부터 자유로워지기 | 침묵이 말해 주는 것들 | 몸과 영혼의 균형 잡기 | 심연으로의 산책: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여정이다</p><p> </p><p>에필로그_모든 것은 선택에 달렸다</p><p>감사의 말</p>

<p><strong>본문 미리 보기</strong></p><p> </p><p><strong>1장 중독은 어떻게 설계되는가</strong></p><p>살이 말했다. “도박이 그토록 매혹적인 이유는 보상에 측정 가능한 위험이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길 가능성만 중요한 게 아니죠. 사회에서 실제로 가치 있게 여기는 무언가를 잃을 가능성도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돈만큼 실체가 분명한 게 없죠. 그에 얽힌 위험도, 기회도 확실합니다.”</p><p>컬럼비아대학에서 실시한 연구가 살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연구자들의 발견에 따르면, 특정 사건이 명확한 보상이나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수록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일종의 황홀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도박에 베팅하고 결과를 기다릴 때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진단 결과를 기다릴 때도, 그런 긴장과 스릴이 느껴진다. _〈본문 48쪽〉</p><p> </p><p><strong>2장 결핍의 고리에 빠지는 원리</strong></p><p>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은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할 수 없을 때, 즉 보상이 예측 불가능할 때 그 보상을 ‘무한정’ 더 원하는 경향이 있다. 예측 불가능성은 우리가 보상에 더 집착하게 만들고 그 보상에 이르는 행동을 즉각 반복하게 만든다. </p><p>젠탈은 말한다. “보상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는 도파민 체계를 극도로 흥분시킵니다. 보상을 받을지 확신할 수 없을 때 도파민이 최고조에 달하죠.” 예측 불가능한 보상은 우리를 흥분의 폭풍 속으로 몰아넣는다. 유사 성공과 성공을 가장한 실패는 우리가 즉각적인 반복을 시도하도록 도파민 체계에 불을 지핀다. _〈본문 71쪽〉</p><p> </p><p><strong>3장 결핍의 고리는 어디에나 있다</strong></p><p>선동의 귀재이자 홍보 대가인 에드워드 버네이스E(dward Bernays)의 1928년 기록엔 이렇게 적혀 있다.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행동은 대중 심리와 사회적 습성을 이해하는 소수에 의해 지배받는다. 우리는 듣도 보도 못한 사람들에 의해 정신의 틀이 잡히고 취향이 형성되고 생각이 주입되는 등 통제를 받는다. 대중을 꼭두각시처럼 쥐고 흔드는 건 바로 그들이다.”_〈본문 89쪽〉</p><p> </p><p><strong>4장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 </strong></p><p>결핍의 뇌에는 ‘더 많이’가 기본이며 ‘더 적게’는 거의 안중에도 없다. 따라서 우리는 빼는 걸 고려할 때면 구리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p><p>“사람들은 빼는 행위를 구조적으로 외면합니다. 만약 더하는 선택지와 빼는 선택지가 주어진 상태에서 더하는 쪽을 선택한다면 다르게 말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람들이 뺀다는 기본적인 행위를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건 큰 문제입니다. 인간이 더 나은 것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에 관한 가장 근본적인 고민이라고 할 수 있죠. 과연 우리는 더할 것인가요? 즉 더 많이 할 것인가요? 아니면 뺄 것인가요? 즉 더 적게 할 것인가요? 사람들이 빼는 쪽, 덜 하는 쪽을 구조적으로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이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_〈본문 99쪽〉</p><p> </p><p><strong>5장 해방감: 어제의 위안이 오늘의 지옥이 될 때</strong></p><p>중독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다. 중독은 환경적・생물학적・역사적 이유 때문에 감히 다른 선택을 내리지 못하고 끊임없이 반복한 선택의 합산이다. 다시 말해, 꾸준한 학습의 결과다. </p><p>마치 살이 찌는 것과 비슷하다. 비만이 되려고 선택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살이 찌고 비만이 되는 사람이 생긴다. 이런 결과는 우리가 매일 내리는 사소한 선택이 모여서 이루어진다. 무엇을, 왜, 얼마나 먹을지 하루에도 몇 차례 선택하다 보면 습관이 되는 셈이다. </p><p>온라인에서 시간을 과도하게 보내는 습관, 하루 종일 쇼핑을 하는 습관, 일을 너무 오랜 시간 열심히 하는 습관, 도박을 자주 즐기는 습관, 가족과의 시간을 희생하면서까지 취미에 집착하는 습관 등 동일한 패턴의 반복은 단기적으로는 해방감과 안정감을 제공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문제를 일으키는 모든 습관에 적용된다._〈본문 147~148쪽〉</p><p> </p><p><strong>6장 확실성: 숫자가 가린 것들 </strong></p><p>“숫자가 감정적인 차원에서나 행동적인 차원에서나 우리에게 그토록 강력한 영향을 미치게 됐다는 게 정말 신기해요. 숫자가 굉장히 자연스러운 존재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숫자는 여러 면에서 부자연스러운 존재죠. 우리 뇌가 숫자 개념을 타고나지 않았다는 주장도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인간이라는 종의 역사를 보면 정교한 숫자가 등장한 건 이례적인 변칙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천 년 동안, 특히 지난 몇백 년 동안의 문화적 궤적은 우리가 모든 것을 정량화하게끔 만들었고 정량화가 절대적 진리인 양 믿게 만들었죠. 누군가 수치를 정확히 대면서 이야기하면 진실하고 심오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거가 있는 것 같잖아요. 정확한 수치까지 파악했으니 굳이 더 깊이 생각할 것도 없이 쉬면 돼요. 물론 실상은 그렇지 않죠.”</p><p>우리가 숫자를 만들자 다시 숫자가 우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경험의 한 측면에만 집중하다가는 다른 중요한 측면들을 전부 놓칠 수 있다. 생각을 자극하는 측면, 의미 있는 측면, 삶을 살 만한 가치가 있게 만들어 주는 측면 말이다._〈본문 185쪽〉</p><p> </p><p><strong>7장 영향력: 지위와 인정이라는 마약 </strong></p><p>결핍의 뇌는 영향력을 갈구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면 생존하여 유전자를 퍼뜨릴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영향력 덕분에 더 나은 짝을 얻었고 갈등에서 살아남았으며 희소한 자원을 차지할 수 있었다. 심지어 지루하면서 에너지만 많이 뺏는 온갖 잡일에서 벗어날 수도 있었다. 앤더슨은 인류 역사 내내 영향력은 비타민 아니면 독소처럼 작용한다고 말했다. “인간의 주관적인 행복과 자존감, 신체 및 정신 건강은 다른 사람들이 부여한 지위가 얼마나 높은가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_〈본문 197쪽〉</p><p> </p><p><strong>8장 음식: 풍요로운 식사의 함정</strong></p><p>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뇌는 맛있는 정크 푸드에 적응하고 말았다. 귀에네는 말한다. “그런 음식은 우리를 더 많이 먹게 만들고, 우리의 뇌는 이런 음식에 익숙해지고 말았죠. 한 번 초가공 식품을 먹기 시작하면 다시는 소박한 현미, 브로콜리, 생선을 먹고 싶지 않을 겁니다. 마치 중독과 비슷하죠.”</p><p>이런 사실을 알고 나면 현대 식품 체계에 좌절감을 느끼기 쉽다. 하지만 그럴 필요 없다. 음식 역사가 레이철 로던은 이렇게 격려한다. “음식에 관한 가장 큰 오해는 우리에게 끔찍한 음식과 끔찍한 식품 체계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사실 우리는 역사상 누구보다 더 나은 음식을 누리고 있어요.” 장기간 기근을 경험해 본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 혹은 19세기 검 시관들이 왜 그렇게나 많은 청년이 펠라그라로 끔찍한 종기에 시달리다 목숨을 잃었는지 알아내려고 애썼다는 보고서를 읽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_〈본문 252쪽〉</p><p> </p><p><strong>9장 소유물: 더 많이 갖고도 더 불행한 이유</strong></p><p>산업화가 온 지구를 휩쓸면서 결핍의 뇌는 끊임없이 우리가 더 많은 것을 갈구하도록 몰아붙인다. 이제는 우리가 소유한 물건이 어찌나 많은지 그걸 관리해 주는 산업이 생겨날 정도다. 우리는 물건을 정리하는 기술을 가르쳐 주는 책을 사고 TV쇼를 본다. 우리가 더 많은 물건을 저장하기 위해 돈을 주고 빌리는 별도의 공간, 즉 물품 보관소는 단지 존재하는 정도를 넘어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중 하나가 되었다. 현재 미국에는 맥도날드, 버거킹, 스타벅스, 월마트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물품 보관 서비스 시설이 있다. </p><p>UCLA 연구진은 우리가 너무 많은 물건을 수집하는 이유 중 하나가 과잉 구매했음을 알려 주는 생물학적 제동장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먹거나 마시는 행위도 얼마든지 과할 수 있지만 결국 배가 불러서 멈춰야 한다. 그러나 물건(혹은 영향력이나 정보)을 쌓는 행위는 얼마든지 빠르게 반복할 수 있다. 공간이 없으면 물품 보관소를 찾아가면 그만이다. _〈본문 285쪽〉</p><p> </p><p><strong>10장 정보: 방랑벽 유전자를 지닌 정보 탐식가의 명과 암</strong></p><p>하버드대학 계산인지신경과학연구소(ComputationaCognitive Neuroscience Lab) 연구원인 토미 블랜차드(Tommy Blanchard)는 인간을 “정보 탐식가”라 부른다. ‘육식 동물이 고기를 사냥해 먹어 치우듯 인간은 정보를 탐색해 소화시키는 생명체’라는 뜻이다. </p><p>정보를 찾기 위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과정은 결핍의 고리를 따랐다. 기저에는 더욱 푸르른 풀을 찾으려는 갈망과 호기심이 깔려 있었다. 이를 충족하려면 신체든 정신이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했다. 사실상 모든 것을 걸어야 했다. 인류는 집을 떠나 미지의 세계 깊숙한 곳으로 나아갔다. 아무것도 몰랐고 무엇이 나타날지 예측할 수 없었다. 언덕 너머에는 커다란 사냥감이 떼로 존재할 수도 있었고 반대로 천적이 잔뜩 존재할 수도 있었다. </p><p>그럼에도 인류는 더욱 푸르른 지역을 찾아 보상을 얻을 때까지 탐험을 계속 반복했다. 보상을 얻은 뒤에도 또 어딘가에 그보다 더 푸르른 지역이 있을 것임을 깨달았다. 이런 깨달음은 인간을 기회와 보상의 굴레 속으로 다시 밀어 넣었다._〈본문 331쪽〉</p><p> </p><p><strong>11장 행복: 결괏값이 아닌 평균값</strong></p><p>베네딕도는 수도사든 일반 시민이든 필요한 몫만큼 가지되 필요 이상으로 가져서는 안 된다고 확신했다. 이 원칙은 음식, 재산, 영향력 등 모든 것에 적용된다. </p><p>‘몫’이라는 표현에 주목하자. 사람마다 욕구와 성향이 다름을 인정했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종교는 절제나 중도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베네딕도는 그런 ‘절제’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했다. 누군가에게는 충분한 양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과할 수도 있고 모자랄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자기 부정과 지나친 절제가 교만, 즉 “내가 너보다 성스럽다”는 식의 속물적인 태도를 부추길 수 있음을 강조했다. 베네딕도의 가르침에 따르면, 지나치게 많은 것만큼이나 지나치게 적은 것 또한 궁극의 목표에 이르는 데 방해가 된다. </p><p>그는 모든 인간이 추구하는 지향점이 행복임을 인식했다. 행복이 모든 행동의 바탕을 이루는 궁극의 목표다. 행복이 결핍의 뇌를 자극하고 결핍의 고리를 유발한다. 그렇다고 삶의 비극이 행복의 부재는 아니다. 행복을 엉뚱한 곳에서 찾는 게 비극이다. 베네딕도가 관찰한 로마 사람들처럼 우리는 행복을 물질, 권력, 인정, 음식 같은 일시적인 쾌락에서 찾으려 한다. ‘이번에는’ 슬롯머신 릴이 일렬로 맞아떨어져 영구적인 승리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결핍의 고리에 빠져든다._〈본문 369쪽〉</p>

‘더 많이’의 저주,
만족을 모르는 사람들

세 살배기 아들과 함께 레고로 다리를 만들고 있던 공학 박사 클로츠는 구조물이 불안정해지자 본능적으로 블록을 추가하려고 했다. 그러나 아들 에즈라는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손쉽게 이 문제를 해결했다. 그저 블록 몇 개를 뺀 것이다. 다리는 기울기가 평평해지면서 더 안정적인 상태가 되었고, 빼낸 블록들을 활용해 레고 도시를 더 세울 수 있었다.
클로츠는 이때의 깨달음 이후 몇 건의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레고로 만든 플랫폼을 안정화하거나, 미니어처 골프 코스를 개선하거나, 관광 일정을 수정하라는 등의 요청을 받았는데, 이때 요소를 더하거나 뺄 수 있었다. 요소를 추가할 때마다 돈을 청구한다고 미리 고지했지만, 사람들은 더하느라 바빴다. 어찌저찌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어도 확실히 비효율적이고 값비싼 방식이었다. 빽빽한 여행 스케줄을 ‘더 나쁘게’ 만들라는 요청에는 참가자 대다수가 일정을 ‘빼는’ 선택을 했다.
얼핏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이 발견은 우리 뇌의 오랜 습관을 드러낸다. 더 적은 것이 더 나쁘고 비생산적이라고 여긴다는 점이다. 즉, 인간의 뇌에는 ‘더 많이’가 기본이고 ‘더 적게’는 거의 안중에도 없다.
생각해 보자. 몸에 해로운 걸 알면서도 초가공식품을 계속 먹고, 심각한 위험성을 짐작하면서도 마약과 도박이라는 강한 자극에 심취하고, 시간 낭비인 걸 알면서도 하루 종일 SNS를 들락날락하며 ‘좋아요 수’를 체크하고, 사 놓고 안 입고 안 쓰는 옷과 물건이 쌓여 있는데도 불필요한 소비를 계속한다. 우리는 늘 무언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상한 점은 더 많이, 더 자주, 더 빠르게 끊임없이 채워도 허전함은 그대로라는 사실이다. 대체 왜 그런 걸까?


중독, 불안, 과소비, 자기 파괴적 루틴…
삶을 망가뜨리는 습관의 뿌리는 결핍의 뇌에 있다!

이스터는 그 원인을 진화적 뿌리에서 찾는다. 인간의 뇌는 생존에 필수 요소였던 자원(식량, 정보, 힘, 소유물, 시간, 쾌락 등)이 희소했던 시대에 진화했다.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결핍의 뇌’로 자연스레 설계된 것이다.
여기에는 ‘기회의 발견’ ‘예측 불가능한 보상’ ‘즉각적 반복 가능성’의 3요소로 이루어진 결핍의 고리(scarcity loop)라는 강력한 메커니즘이 작동한다. 과거 식량 탐색 행위는 도박과 비슷했다. 돌아다니면 찾긴 찾겠지만, 언제, 어디서, 얼마나 찾을지는 늘 불확실했다. 저 멀리 사냥감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기회의 발견). 이때 식량을 얻을 확률은 마구 변동한다. 막상 다가갔는데 허탕을 칠 수도 있고, 기대했던 것보다 더 실한 사냥감을 얻을 수도 있다(예측 불가능한 보상). 인간은 생존 확률과 삶의 질을 높일 기회가 예측 불가능한 보상과 함께 찾아올 때까지 이런 행동을 매일, 거의 하루 종일 반복했다(즉각적 반복 가능성). 이렇게 결핍의 고리에 빠지는 방향으로 행동을 강화해 온 것이다.
자원이 풍족해진 것을 넘어 과잉된 오늘날에도 결핍을 채우려는 우리 뇌의 메커니즘은 여전히 그대로다. 오래전 인간의 생존을 가능하게 만든 행동 양식이 이제는 삶을 망가뜨리는 나쁜 습관을 형성하는 비밀 트리거가 된 셈이다. 이 비밀 트리거는 어찌나 강력한지, 멀쩡한 비둘기도 도박꾼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다. 심리학 박사 토마스 젠탈의 실험에서 비둘기는 불빛을 쪼면 두 번에 한 번, 즉 50퍼센트를 보상받는 첫 번째 게임과 불빛을 다섯 번 쫄 때마다 한 번, 즉 20퍼센트를 보상으로 받는 두 번째 게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단, 조건이 있었다. 두 번째 게임은 보상이 간식 20개로 첫 번째 게임(15개)보다 더 많았지만, 보상을 언제 받을 수 있을지는 예측 불가능했다.
최적 섭식 이론에 따르면, 동물은 어떻게 해서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식량을 얻으려 애쓴다. 그런 면에서 더 많은 간식이 보장된 첫 번째 게임을 하는 게 더 합리적이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불과 몇 라운드만에 비둘기들은 보상받을 확률이 낮은 도박성 게임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무려 96.9퍼센트였다. 똑같은 현상은 다른 동물들에게서도 관찰되었다.
여기서 더 흥미로운 사실은, 보통 작은 새장에 두는 이 비둘기들을 야생과 비슷한 환경에서 살게 한 다음, 다시 같은 실험을 진행했더니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그들은 도박 요소가 없는 첫 번째 게임을 골랐다. 최적 자극 모델에 따르면, 인간을 비롯한 동물은 자신이 선호하는 자극 수준이 있는데, 자극이 이보다 낮아지면 추가로 자극을 찾는다고 한다. 비둘기는 야생의 삶에서 접할 법한 형태의 대체 자극을 받았기에 도박성 게임을 선택할 가능성이 줄어든 것이었다.
모든 것이 지나치게 풍요로운 지금, 자원을 얻는 일은 너무 쉬워져 버렸다. 더 이상 예전처럼 바깥에 나가 식량을 탐색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쓸 필요가 없다. 자극이 부족한 채로 새장 속에서 살아가는 비둘기처럼, 우리도 자극이 부족한 삶을 무의미하고 비생산적인 소비 행위로 채우려고 애쓰고 있는 건 아닐까?


“결핍의 고리는 어디에나 있다”
보이지 않는 설계자들

욕망하는 대상을 손에 넣으면 곧바로 다음 대상을 욕망하는 행위는 그저 욕심 많은 한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 인간의 뇌가 무엇에 약한지 너무나 잘 아는 기업들은 이 결핍의 고리를 마치 성공 공식처럼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한다.
저자는 슬롯머신 디자이너, 게임 및 자동 재생 기능 개발자, 건강 추적기 제작자 등 실제 이 설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물론 이메일, 뉴스 피드 알고리즘까지 탐사한다. 그만큼 결핍의 고리는 정말 주변 어디에나 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켜 보면 된다. 넷플릭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틴더, 테무, 알리…. ‘한 번 더’ ‘조금만 더’ ‘이것만 하면 끝’ 이렇게 끊임없이 속삭이며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투성이다.(정재승 해제) 결핍의 고리로 가득한 지뢰밭에 안 빠지고 배기기가 더 힘든 지경이다.
결핍의 고리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지면상에 밝혀지기도 전에, 눈 밝은 선동의 귀재이자 홍보 대가인 에드워드 버네이스는 이런 말을 했다.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행동은 대중 심리와 사회적 습성을 이해하는 소수에 의해 지배받는다. 우리는 듣도 보도 못한 사람들에 의해 정신의 틀이 잡히고 취향이 형성되고 생각이 주입되는 등 통제를 받는다. 대중을 꼭두각시처럼 쥐고 흔드는 건 바로 그들이다.”
더 무서운 것은 첨단 기술 업계가 날로 더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AI가 결핍의 고리를 더욱 강화하는 날엔 사람들은 더 은밀하고 교묘하게 조종당할 수 있다. 나중에는 지금 우리가 느끼는 이 불편한 느낌을 느낄 새도 없이 그들이 설계한 완벽한 새장에 갇혀 끝없이 자극을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목적 없이 자동 재생되는 영상을 보는 동안 소중한 시간이 증발해 버리고, ‘좋아요’ 수에 집착하는 동안 내면을 성장시켜 줄지도 모를 경험이 보여주기식 겉치레로 변모하는 이 삶이 지속된다면 말이다.


“숫자에 가려진 경험의 가치“
결핍의 고리를 끊어 내고 충분함을 되찾는 법

다행히도, 우리를 단단히 옭아매고 있는 강력한 결핍의 고리를 벗어나는 방법은 존재한다. 저자가 2년간 6400킬로미터를 탐험하며 만난 사람들이 그 증인이다.
제라는 꼭 필요한 것만 든 배낭 하나를 메고 연중 6개월간 사람들 발이 닿지 않는 야생에서 보낸다. 원하는 것을 바로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보니 무언가가 없으면 가진 것 내에서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 점이 경험에 몰입하는 법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제라에게는 지나치게 많지도, 적지도 않은 배낭 속 물건들이 곧 장비였다.
“제가 가진 물건에는 전부 나름의 목적이 있고 그 점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라가 물건을 대하는 태도에서 이스터는 충동구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발견한다. 바로 ‘물건이 아니라 장비를 산다’는 원칙이다. 물건은 소유 자체가 목적인 소유물에 불과하다. 물건을 구매하는 건 이미 가지고 있는 소유물 목록에 하나 더 추가될 뿐이다. 반면, 장비는 더 고차원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확실한 목적이 있다. 이런 접근법은 충동구매라는 결핍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다. 구매 전에 물건이 아닌 장비를 사자고 생각하면 구매 횟수 자체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제라처럼 당장 배낭 하나만 메고 야생으로 모험을 떠나라는 말이 아니다. 결핍의 고리를 끊어 내는 방법을 찾은 이들이 가진 삶의 태도에서 힌트를 얻자는 것이다. 그들은 높은 점수, 많은 돈, 여러 사람의 인정, 넘치는 정보라는 숫자에 가려진, 스스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을 안다. 즉 시간을 들여 얻은 경험의 가치를 안다는 뜻이다.
과달루페의 성모 수도원, 그곳의 20대 수도사들도 마찬가지다. 더 많이, 더 자주, 더 빠르게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자극 찾기에 몰두하는 요즘 청년들과 달리, 이곳의 젊은 수도사들은 일찍 일어나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고, 일을 하는 지극히 단조로운 루틴을 따라 생활한다. 그리고 그 무엇도 소유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채우는데도 허전한 우리와 달리 소식하고, 침묵하고, 절제하고, 노동하며 자유를 얻는다. 그들은 의미 없는 숫자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몸을 움직여서 들인 시간과 노력 속에서 가치를 찾는다.
숫자에 가려진 경험의 가치를 발견하는 일은 별것 아닌 듯 보이지만 식당에 가기 전에, 영화를 보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매긴 점수부터 찾아보는 요즘 우리에겐 참 힘든 일이 되었다. 숫자로 검증되지 않은 것은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숫자라는 기준이 아닌, 살아 있는 경험을 통해 비워 내고 덜어 내면서 되레 충분함을 얻은 제라와 성모원의 20대 수도사들처럼, 생각을 자극하고 의미를 되새기고 삶을 살 만한 가치가 있게 만들어 주는 경험은 우리를 변화시킨다. 명상, 자연 속 운동, 느린 독서, 공동체 활동, 뜻깊은 인간관계…… 이 모든 것은 결핍의 고리에 익숙한 우리에겐 낯설고 불편하지만, 깊은 만족을 준다. 도파민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평온은 있다.(정재승 해제) 꼭 정답이 아니더라도 그 과정 자체가 행복이 될 수 있다.

작가정보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UNLV) 저널리즘 교수다. 퍼블릭커뮤니케이션연구소의 공동 설립자 겸 디렉터로, 그의 연구는 60개 이상의 국가에 게재되어 미국 항공우주국, 미 특수부대, 《포춘》 500대 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에스콰이어》 《뉴욕》 《맨 즈 저널》 《바이스》 등 유수의 매체에 소개되었다. 건강과 웰니스 분야에서 1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서브스택(Substack)의 1위 뉴스레터인 〈투 퍼센트(Two Percent)〉를 발행하고 있으며, 《맨즈 헬스》의 기고 편집자, 《아웃사이드》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편안함의 위기(The Comfort Crisis)》가 있다.
《가짜 결핍》은 풍요의 시대에 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갈망하는가에 관한 문제적 질문을 던지며 출발한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 그 깊은 뿌리를 파고들어 결핍의 뇌를 구성하는 메커니즘을 밝히고, 이로부터 벗어나 충만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텍스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포스트트루스》 《2050 거주불능 지구》 《하드코어 히스토리》 《왜 살아야 하는가》 《슬픔 이후의 슬픔》 《거짓말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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