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밖을 나서며

황세진 지음

작가와 2025년 06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상처의 울타리를 넘어, 피어나는 용기의 이야기

삶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고통받았던 한 영혼의 목소리가 시집 『울 밖을 나서며』를 통해 세상 밖으로 울려 퍼집니다.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이라는 깊은 아픔 속에서도, 황세진 시인은 흙먼지 묻은 손으로 꿋꿋이 일어서며 자신만의 치유를 노래합니다.

이 시집은 사면초가 같은 절망 속에서도 ('쿠데타', '천라지망'), 그리움과 위로의 순간을 통해 ('새벽 3시 33분') 내면의 힘을 찾아가는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또한,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상간녀가 이겼다') 진정한 복수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깨달음은 ('진짜 복수') 독자들에게 강력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울 밖을 나서며』는 단순히 아픔을 토로하는 것을 넘어, 미움의 사슬을 끊고 스스로를 용서하는 가장 조용하고 강력한 복수를 이야기합니다. 시인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는, 아픔 속에서 헤매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빛이 될 것입니다. 이 시집을 통해 당신 안의 '울 밖의 꽃'을 피워낼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울타리 안, 가시 박힌 길
* 가정폭력
* 울 밖에 핀 꽃
* 쿠데타
* 새벽 3시 33분
* 천라지망 天羅地網
* 상간녀가 이겼다
* 진짜 복수
* 제비꽃의 슬픔
* 목이 꺾어진 꽃
* 관세음보살 화신

제2부 내면의 굴레, 관계의 민낯
* 아동학대 가정폭력 트라우마
* ISFJ 성향이라서
* 자책하는 버릇
* 편견과 오해
* 마음의 지옥
* 엄마의 품
* 어느 짐승의 독백
* 남편의 언어폭력
* 남편은 작은노름 중
* 반문
* 측은지심
* 남편의 이중성과 비열함
* 이또한 지나가길
* 74년생 세진이
* 우리이혼할래
* 남편의 울타리
* 변화의 기미

제3부 시월드의 그늘, 그리고 분노
* 미끼
* 매주 주말마다
* 금반지 금팔찌
* 그들의 시샘
* 차별의 순간
* 부재의 침묵
* 상간녀 형님의 위세
* 저래 이용당하고 버림당하면
* 까마귀 울음소리
* 악마와의 대화
* 가스라이팅
* 원죄 怨罪
* 구일구일(9191)

제4부 울 밖으로, 치유와 독립의 길
* 작은 돈 큰 마음
* 저승나비
* 진정한 독립
* 침묵의 출간
* 속물의 민낯
* 욕심의 쇠사슬
* 악연을 거울삼아
* 마음의 천도
* 이뭣꼬
* 본드악연
* 미움받을 용기
* 불행의 원뿌리
* 시어머니의 민낯
* 종년의 비원(悲願)
* 며느리의 비명(悲鳴)
* 진짜베기 자존감
* 나의 영적 스승들
* 내 안의 아이바오
* 운명의 페이지
* 그늘에서 양지로
* 관계의 주도권
* 업장소멸 황금열쇠
* 무반응 훈련
* 꽃향기 대화법
* 사랑의 힘

제5부 내 안의 꽃, 삶의 향기
* 목향장미
* 봄 갤러리 목향장미
* 절대적 짝사랑
* 숨겨진 아픔
* 프로방스 라벤더 향기
* 바람이 나를 감싸고
* 생일꽃
* 구름위의 거제도
* 남해 다랭이 마을
* 서진이네 건어물

시인의 후기

작가정보

저자(글) 황세진

황세진

2003년 한맥문학 시 부문으로 등단한 황세진 작가는 
2025년 시집 『울 밖에 핀 꽃』,『울 밖을 넘어서』, 논픽션 소설 『쿠데타』, 『천라지망』, 『새벽 3시 33분』, 『상간녀가 이겼다』,『진짜 복수』를 출간했으며, 아픔을 통해 얻은 공감과 희망을 독자들과 나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