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의 마법 모험 2권 여름의 신비로운 모험

할머니 작가 김기연 지음

미리내 명상책방 2025년 06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수줍음 많은 소녀 민지가 여름캠프에서 펼치는 두 번째 마법 같은 모험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환경이 낯설어 마음이 무거웠던 민지는 꿈속에서 친숙한 꿈나무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꿈나무의 황금 초대장을 들고 빛나는 문을 통과해서 도착한 곳은 햇살이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태양 정령 솔라와 바람 정령 브리즈는 민지에게 긴급한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림자 마녀가 일 년에 한 번뿐인 소중한 햇살 축제를 망치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축제를 구하기 위해서는 여름 왕국 곳곳에 숨겨진 네 개의 햇살 구슬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민지와 친구들의 스릴 넘치는 모험이 펼쳐집니다.
첫 번째 햇살 구슬은 어둡고 깊은 수정 동굴 속에서, 두 번째는 신비로운 안개 호수 속에서 발견됩니다.
세 번째 구슬을 찾기 위해서는 험난한 불꽃산 정상까지 올라가야 하고, 마지막 네 번째 구슬은 위험천만한 그림자 성에 숨겨져 있습니다.

각각의 모험지에서 민지는 처음에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하며 주저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서로 도우며 하나씩 난관을 극복해 나갑니다.
가장 위험했던 그림자 성에서의 최종 대결에서 민지와 친구들은 마침내 승리하고, 강력한 그림자 마녀를 작은 그림자로 변화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네 개의 햇살 구슬이 모이자 여름 왕국은 다시 환한 빛으로 가득 차고, 햇살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립니다.

이 과정을 통해 민지는 자신도 몰랐던 특별한 능력을 발견하고, 혼자서는 불가능했던 일들도 친구들과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팀워크의 힘과 각자의 다른 재능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조화를 경험하며 민지는 한층 더 성장합니다.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고민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너에게도 반드시 특별한 힘이 있다"는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목차

작가소개
책소개
민지의 마법모험 2권 햇살 속의 여름 축제
작가의 말

책 속으로

"하지만... 저는 그저 평범한 아이인걸요..." 민지는 잠시 망설였어요.
"혼자서 할 필요는 없어. 우리가 함께 할 거야." 브리즈가 민지의 어깨에 손을 얹었어요.
/
민지는 수아의 손을 꼭 잡고 일어섰어요.
그러자 갑자기 민지의 손전등에서 강한 빛이 뿜어져 나왔고, 그림자 마녀는 비명을 지르며 사라졌어요.
"어떻게 된 거죠?" 민지는 깜짝 놀라 손전등을 바라봤어요.
"네 용기가 빛을 더 강하게 만든 거야, 민지." 브리즈가 미소를 지었어요.
그들은 동굴 깊은 곳에서 첫 번째 햇살 구슬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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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야, 넌 정말 대단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했어." 브리즈가 놀란 표정으로 말했어요.
"제가 이렇게 변할 수 있다니 저도 놀라워요." 민지는 미소를 지었어요.
/
"당신은 지호가 아니에요. 지호는 내 친구고, 나를 믿어줘요."
민지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지호'를 똑바로 바라봤어요.
그러자 가짜 지호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그림자 마녀가 나타났어요!
/
"친구들과 함께라면, 난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당신을 이길 수 있어요!"
민지가 용기 있게 말했어요.
민지, 수아, 솔라, 브리즈는 손을 잡았어요.
그들의 손에서 밝은 빛이 뿜어져 나왔고, 그 빛은 그림자 마녀를 감쌌어요.
"안돼! 이럴 순 없어!" 마녀가 비명을 질렀어요.
빛이 강해질수록 마녀는 점점 작아졌고, 마침내 작은 그림자로 변했어요.
/
축제가 끝날 무렵, 꿈나무가 민지에게 다가왔어요.
"민지야, 정말 자랑스럽구나. 이제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네."
"네,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거예요."
민지는 미소를 지었어요.
/
"잘 지내고, 자신의 생각도 잘 표현하잖아."
"응, 이제 내 안에 용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
"그럼 다음 학기에도 계속 잘 지낼 거지?" 수아가 물었어요.
"당연하지! 이제 두려움 때문에 멈추지 않을 거야."
민지는 활짝 웃으며 대답했어요.
집에 돌아온 민지는 캠프에서의 추억을 일기장에 적었어요.
"진정한 친구들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내 안에는 생각보다 더 큰 용기가 있다는 것도 이제 알아. 가을에는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정말 기대돼!"

작가정보

저자(글) 할머니 작가 김기연

할머니 작가 김기연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자신만의 빛나는 모습으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손주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아이들의 순수한 질문과 호기심을 발견하며, 모든 어린이가 자신만의 고유한 빛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동화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10살 손자의 "할머니, 저는 왜 태어났어요?"라는 질문이 마법의 밤, 은우 시리즈》의 출발점이 되었고, 수줍음 많은 6살 손녀 민지의 일상에서 영감받은 《민지의 마법 모험》 시리즈는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함께 아이들의 마음속 모험을 그려냅니다.
아이들의 자존감을 부드럽게 일으켜 세우고, 각자의 특별함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제 글쓰기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주요 저서-

동화 시리즈
《마법의 밤, 은우 시리즈》 - 아이들의 존재 의미와 자아 발견
《민지의 마법 모험》 시리즈 -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성장 이야기

에세이
《반듯하지 않은 인생 고마워요》 (공저)
《아픔은 축복이고 사랑이었어!》
《마음 운전 면허증》

명상 에세이를 통해 인생의 깊은 굴곡과 따뜻한 깨달음을 나누어 온 저는, 이제 손주들과의 일상에서 얻은 영감으로 모든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들을 읽는 모든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각자만의 빛나는 길을 자신 있게 걸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질문 속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숨어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