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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메시지

SciFan 252
위즈덤커넥트

2024년 0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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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6MB)   |  약 2.4만 자
ISBN 979113982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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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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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비행사로 훈련을 받고 있는 주인공. 사실 그에 앞서 수십 명의 우주 비행사들이 달을 경유해서 화성으로 가려는 비행을 시작했지만, 모두 죽거나 실종된다. 하지만 화성에서는 예전부터 주기적으로 무선 연락을 유지하면서 씨앗을 담은 로켓을 보내오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지적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주인공, 스콧은 화성으로 가는 로켓에 몸을 싣는다.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추정 페이지수: 53

"정신 나갔군, 이 사람아." 스티븐 알렉산더가 쏘아붙였다.
"혼자서 화성으로 출발할 수는 없어!"
스콧 닉슨이 갑자기 짜증이 나서 책상을 내리쳤다.
"왜 안 되는데요?" 그가 소리쳤다.
"로켓 하나를 조종하는 건 한 사람으로도 충분합니다. 잭 라일리는 지금 아프고, 여기엔 다른 조종사도 없어요. 로켓은 15분 안에 발사될 예정이고, 우리로서는 더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이게 마지막 기회예요. 몇 달 안에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요."
거대한 송수신기 앞에 앉아 있던 제리 팔머가 스카치 병에 손을 뻗어 바로 옆 컵에 술을 콸콸 쏟았다.
"젠장, 박사님." 그가 말했다.
"그냥 가게 놔두세요. 어차피 아무 소용 없을 겁니다. 화성에 도착하지 못할 거예요. 다른 사람들처럼 우주로 나가 죽게 될 뿐이죠."
알렉산더가 그에게 사납게 쏘아붙였다.
"당신은 스스로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는군요. 술을 너무 많이 마셨어요."
"됐어요, 박사님." 스콧이 말했다.
"그가 맞는 말을 하는 겁니다. 물론 저는 화성에 가지 못하겠죠. 기지에서 뭐라고 하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뼈다귀 다리, 라고들 부르죠. 뼈다귀 다리를 건너 화성으로 걸어간다고, 그렇게 표현하고 있죠."
노인이 그를 노려봤다.
"신념을 잃었나? 화성에 가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스콧은 고개를 저었다.
"신념을 잃지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누군가 거기에 도착할 거예요... 언젠가는요. 하지만 아직은 너무 이릅니다. 저 명패를 좀 보시겠습니까!"
그는 벽에 박힌 청동 명패를 가리켰다.
"명예의 전당이죠." 스콧이 쓰게 말했다.
"여기 수많은 이름들을 보세요. 곧 다른 것을 사야 할 겁니다. 지금 명패에는 자리가 부족할 거예요."
닉슨 가문의 한 사람이 이미 그 청동 명패에 있었다. 위에서 54번째 휴 닉슨. 그리고 그 아래에는 그와 함께 갔던 해리 데커의 이름이 있었다.
송수신기가 갑자기 그들에게 마구 쏟아냈다. 지껄이고, 꽥꽥거리고, 고통스럽게 울부짖었다.
스콧은 수백만 킬로미터 너머로 무전이 튀어 나오자 귀를 쫑긋 세우며 몸을 굳혔다. 하지만 늘 똑같은 일상이었다. 오랫동안 수신된 같은 메시지가 반복해서... 붉은 행성에서 내던져진 같은 오래된 경고였다.
"안 돼. 안 돼. 오지 마. 위험."
스콧은 창가로 돌아섰고, 화성의 진홍색 눈을 보며 하늘을 올려다봤다.
희망을 계속 품고 있어봐야 무슨 소용일까? 휴가 화성에 도착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언젠가 화성의 메시지가 그의 소식을 가져올 것이라는 희망 말이다.
휴는 죽었다...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벽에 있는 청동 명패에 이름이 새겨진 사람들처럼 말이다. 우주의 아가리가 그를 집어삼켰다. 그는 침묵의 얼굴을 향해서 날아갔고, 그 침묵은 깨지지 않았다.
사무실 문이 삐걱거리며 열리고 찬 공기가 한 줄기 들어왔다. 이제 막 들어온 지미 볼드윈이 문을 닫고 그들을 멍하니 바라봤다.
"화성에 가기 좋은 밤이군요." 그가 말했다.
"지미, 자네는 여기 있으면 안 되네." 알렉산더가 부드럽게 말했다.
"기지에 내려가서 꽃이나 돌봐야지."
"화성에는 꽃이 많아요." 지미가 말했다.
"어쩌면 언젠가 제가 화성에 가서 볼 수도 있겠죠."
"다른 누가 먼저 가는 걸 기다리세요." 팔머가 쓰게 말했다.

<추천평>
"주인공은 자신의 형을 포함해 55명의 우주비행사가 화성에 가려다 사망한 후, 화성인들의 수수께끼 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화성에 가기로 결심한다. 화성에서 그는 결국 보이지 않는 화성인들이 지구를 침략할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아낸다."
- Remmee, Goodreads 독자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우주 여행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단순히 로켓을 타고 가는 것 이상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설들을 좋아한다. 이 소설은 레이서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다."
- Deezes, Goodreads 독자
"지구는 인간이 없는 낙원이 될 것인가? 인간이 없는 것과 낙원은 동의어인가?"
- Tohouny,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클리포드 도널드 시맥 (Clifford Donald Simak, 1904 - 1988)은 미국의 SF 작가이다. SF 황금기를 주도한 작가 중 한 명으로, 모두 3번의 휴고 상과 1번의 네뷸라 상 수상했고, 전미 SF 작가 협회의 세 번째 그랜드 마스터로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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