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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스스로 끄는 아이

이윤정 지음
미류책방

2025년 06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6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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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2.07MB)   |  약 8.6만 자
ISBN 979118863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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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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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와 릴스가 넘쳐나는 시대, 우리나라 만 3~9세 어린이들의 평균 미디어 이용 시간은 하루 3시간을 넘었다. 그야말로 “뇌 썩음”의 시대다. 그렇다고 감시와 통제만으로 아이들을 키울 수는 없다. AI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디지털로 정보를 얻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니까. 디지털 미디어에 끌려다니지 않고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 자기 조절력’을 기르려면, 양육자의 엄청난 개입이 필요하다. 15년간 어린이와 미디어를 주제로 커리어를 쌓아온 전문가가 현실적이고 따뜻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프롤로그
1장 왜 우리 아이에게 미디어 문해력이 필요할까요?
밀레니얼 세대와 알파 세대의 미디어 전쟁
AI 네이티브는 미디어 문해력을 타고날까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미디어가 아니라 ‘놀이’
부모는 AI보다 뛰어난 최첨단 미디어
국어 문제집 푼다고 문해력이 길러질까요?
미디어 문해력, 딱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미디어 자기 조절력 기르는 5가지 방법
이것만은 꼭! 우리 가족만의 ‘미디어 문화’를 만들어 보세요

2장 0~3세 미디어 노출,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아이가 태어나도 부부간 대화가 먼저예요
동영상, 뇌 발달을 위해 딱 18개월만 참아 봅시다
AI 스피커로 동요를 들려주세요
TV 속 율동 영상을 따라 해 보세요
아이는 ‘움직여야’ 발달합니다
이것만은 꼭! 영상 노출은 하루 1시간 이내, TV로, 아이와 함께해 주세요

3장 4~7세 미디어 이용,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자기 조절력부터 길러 주세요
첫째도, 둘째도 종이책이 우선입니다
디지털 읽기는 종이 읽기와 다릅니다
영어 영상 노출을 시작하기 전에
이것만 지키면 디지털 학습 괜찮아요
상호 작용 돕는 영어 앱을 추천해요
‘전체 이용 가’ 믿지 말고 직접 살펴봐 주세요
이것만은 꼭! 유튜브 키즈 설정, 꼭 해 주세요!

4장 8~10세 미디어 보기, 이렇게 ‘대화’해 주세요
규칙이 전부다! 규칙은 대화의 부산물
미디어 보상, 이렇게 사용하세요
‘디지털 콘텐츠’로 덕질을 부추겨 주세요
AI로 외국어 공부, 꼭 해 보세요!
‘집중을 방해’하도록 설계된 미디어 알고리즘
미디어 중독, 끊어 낼 수 있을까요?
광고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세요
이것만은 꼭! 메타 인지까지 디지털에 맡기지는 마세요

5장 미디어 문해력 궁금증을 Q&A로 풀어 드립니다
Q1 영상은 ‘언제’부터 보여 줘야 할까요?
Q2 영상을 ‘어떻게’ 보여 줘야 할까요?
Q3 미디어로 ‘학습’하는 것은 괜찮지 않나요?
Q4 영상을 계속 더 보여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Q5 지금이라도 영상 노출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을까요?
Q6 영상 노출을 했더니 책을 읽으려고 하지 않아요
Q7 스마트폰 시간을 늘려 달라고 요구합니다
Q8 미디어로 ‘똑똑하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이것만은 꼭! 나이별 디지털 미디어 가이드라인
에필로그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선정한 2024년 올해의 단어는 “뇌 썩음 Brain rot”이었습니다. 쇼츠와 릴스가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 뇌가 이제 견딜 수 없을 만큼 악화되었다는 것을 섬뜩하게 보여 주는 키워드였죠. 시대상을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단어라 그냥 듣고 넘어갈 수만은 없었습니다. 성인뿐만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의 범람 속에서 아이들도 그 폐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으니까요. (5~6쪽)

하지만 감시와 통제만으로 아이들을 키울 수는 없습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디지털로 정보를 얻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고, 잘 활용하면 세상을 바꿀 씨앗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너무나도 필요해요. 미디어란 어떤 것인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콘텐츠가 묘사하고 있는 세계는 실재와 무엇이 같고 다른지, 유튜브에 광고는 왜 나오는지, 시청 연령은 왜 있는지, 제한 없이 영상을 보면 어떻게 되는지, 보상으로 미디어 시청이나 게임을 하게 되면 어떤 점이 좋지 않은지 등 미디어 생활과 관련해 나눌 이야기가 많이 있어요. (7쪽)

“현실에선 과잉보호하고, 온라인에선 과소보호한다.” 조너선 하이트의 책 『불안세대』(웅진지식하우스)에서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이자, 미디어의 적절한 제어와 활용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부모님들이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문장이에요. 현실에선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확인하고, 지시하고, 통제하지만 디지털 세계에서는 아이들을 방치하는 역설이 벌어지고 있어요. 오히려 현실에서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놀이와 자유를 허락하고, 온라인에선 보다 세심한 개입이 필요한데도 말이죠. (7~8쪽)

도대체 아이가 언제 스스로 스마트폰을 끄고, 유튜브를 끄고, 책상에 앉을까 생각하지요. 그런데 그런 일은 절대로 저절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전권을 맡기면 스스로 해낼 거라는 것은 환상이에요. 본인이 뜨거운 것을 한 번 만져 보면 앞으로 안 해야겠다고 경험적으로 알게 되는 것처럼 ‘미디어도 본인이 질릴 대로 하다 보면 안 하겠지’ 하고 기대하는 부모님들도 있는 것 같아요. 절대 그렇지 않습 니다. 그런 정도의 의지와 결심은 적어도 중고등학생은 되어야 가 능해요. 뇌 발달상으로 말하면 전두엽 발달을 마치는 30대 정도가 되어야 될까 말까입니다. 그 사이에 미디어에 노출된 아이들의 뇌는 크게 망가져 버릴지도 모르고요. (22쪽)

스마트폰과 유튜브 때문에 아이와 전쟁 중이라면 지금 한번 생각해 보세요. 미디어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습관적으로, 아이가 졸라서, 내가 방해받지 않으려고 등의 이유라면 개선할 수는 없을지 꼭 생각해 보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 놀이로 대체할 수는 없을지, 밖에서 무언가를 기다려야 할 때 5분, 10 분 동안 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나 활동에는 뭐가 있을지 말이에요. (32쪽)

매번 의심의 눈초리를 가지고 보라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보여 줄 콘텐츠를 고를 때는 꼭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해요. 특히 아이들이 보는 대부분의 영상은 단편이 아니라 ‘시리즈’입니다. 저희 아이가 5세부터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페파피그Pepa pig」 같은 영상은 현재 시즌 9까지 나왔는데요, 시즌당 에피소드가 50~60개 정도입니다. 전체 에피소드가 500여 개나 되지요. 이걸 무진장 반복해서 봤습니다. 만약 이 콘텐츠가 가진 세계관에 특정 집 단에 대한 비하나 편견이 있다면, 아이는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지요. (52쪽)

노출 나이와 시간뿐만 아니라 미디어 노출시 보호자와 함께 시청했느냐도 큰 차이가 있었어요. 사회성 발달 지연군에서는 아이 혼자 미디어를 시청한 비율이 77퍼센트였고, 대조군에서는 이 비율이 39퍼센트로 2배 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연구진도 “어린 나이에 긴 시간 미디어에 노출되면 부모와 소통하고 상호 작용하며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면서 “유아의 기억력, 주의력, 인지력의 한계와 미디어의 일방향성으로 인해 뇌 발달 민감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사회성 발달 저해를 가져올 수 있다” 고 설명했어요.(82쪽)

아이들의 동영상 시청을 걱정하는 이유는 첫째는 부모 또는 사람과의 대면 상호 작용 시간을 줄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그 시간에 배워야 할 적절한 신체, 언어, 정서 자극 등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영상을 활용하면 두 가지 걱정을 모두 덜어 낼 수 있어요. (91쪽)

아이들에게 시청 및 이용 연령 준수는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부모가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해요. 아이들은 아직 현실 세계와 디지털 미디어가 보여 주는 영상의 세계를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 기 때문에 연령에 적합한 것, 우리 아이에게 적절한 것을 보여 주어야 해요. 또 콘텐츠나 게임을 이용하기 전후에 아이와 꼭 이야기를 나누어야 해요. 부모는 영상과 게임에서 보여지는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140쪽)

초등학생이 되면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경계가 확실히 옅어집니다. 초등 입학과 동시에 스마트폰을 갖게 되는 경우도 많고, 학습을 위한 디지털 기기나 앱 서비스 활용도 많아지는 편이고요. 이럴수록 아이와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해요. 특히 디지털 기기를 사 주기 전에 또는 이용하기 전에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해요. 준비 없이 디지털 미디어를 손에 쥐여 주는 순간, 더 이상 통제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151쪽)

미디어 리터러시의 시작은 규칙이에요. 그 규칙은 가족간 대화에서 비롯되고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부모도 “안 돼”로만 일관하던 태도에서 벗어나 협상해 오는 아이들에게 더 귀를 기 울이고 대화할 자세를 갖춰야 해요. 10세 이전에 부모와 대화하지 않으면, 10대 이후가 더 힘들어집니다. 관련 통계를 보면 초등 4~6학년은 미디어 사용이 절정을 이루어요. ‘2022년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를 보면, 초등 고학년의 인터넷 이용시간이 1 일 8시간(479.6분)으로 나타났어요. 어마어마한 수치죠. 깨어 있는 시간은 미디어와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 시간을 어찌 보낼 지가 아이의 인성과 학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152쪽)

디지털 미디어의 구조적 문제점을 자세하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미디어 중독이나 부정적 영향이 개인의 노력만으로 개선하기 어렵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어서예요. 미디어 산업이 점차 발달하면서 끊임없이 주의를 뺏기고 주체적인 의사 결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요. 아이들이 혼자 자제할 수 있는 영역은 확실히 아니라는 거예요. 부모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엉덩이 힘을 꽤나 기른 어른들도 미디어 제어가 어려운데, 하물며 아이들을 제한 없이 미디어에 노출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해요. 사회적이고 정책적인 해결책에 대해서도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하고, 과의존 또는 중독까지 가지 않도록 가정 내에서도 교육해야 합니다.(177쪽)

유튜브, 틱톡, AI 챗봇이 넘쳐나는 시대, 우리나라 만 3~9세 어린이들의 평균 미디어 이용 시간은 하루 3시간을 넘었다. 60초 이내의 숏폼 콘텐츠를 하루에 1시간씩 보는 어린이의 비율도 50퍼센트가 넘는다. 아직 완전히 자라지 않은 아이들의 뇌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자녀들을 “현실에선 과잉보호하고 온라인에선 과소보호한다.” 현실에선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확인하고 지시하고 통제하지만, 디지털 세계에서는 아이들을 방치하는 역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현실에서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놀이와 자유를 허락하고 온라인에선 보다 세심한 개입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동영상 시청을 걱정하는 이유는 첫째는 부모 또는 사람과의 대면 상호 작용 시간을 줄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그 시간에 배워야 할 적절한 신체, 언어, 정서 자극 등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콘텐츠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다는 것도 한 가지 이유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무엇보다 앱 또는 웹사이트가 설계되는 방식 자체가 “화면을 계속 들여다볼 정보를 보여 주는 것”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 즉 높은 교육열과 스마트 기기 보급률은 아이들이 아주 어린 시기부터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게 만든다.
아이와 동영상 때문에 씨름 중인 가정에서는 “도대체 아이가 언제 스스로 스마트폰을 끄고, 유튜브를 끄고, 책상에 앉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일은 절대로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아이에게 전권을 맡기면 스스로 해낼 거라는 것은 환상이다. 그런 정도의 의지와 결심은 뇌 발달상으로 말하면, 전두엽 발달을 마치는 30대 정도가 되어야 될까 말까이다. 그 사이에 미디어에 노출된 아이들의 뇌는 크게 망가져 버릴지도 모른다.
디지털 미디어에 끌려다니지 않고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 자기 조절력’을 기르려면, 양육자의 엄청난 개입이 필요하다. 가정 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너무나 중요하다. 아이들은 도움이 필요하다. 옆에서 지켜만 보아서는 절대 안 된다.
아이의 ‘미디어 문해력’, ‘미디어 자기 조절력’을 키워 주는 방법은 나이별로 다르다. 예를 들어 만 3세까지는 영상 노출을 최대한 제한하는 것이 좋은데, 만 18개월 이후 영상을 시청할 경우에는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좋다. 그러나 큰 원칙은 동일하다. 우선 디지털 미디어는 부모가 ‘아이와 함께’, ‘큰 화면으로’ 봐야 한다. 부모의 시청 지도가 있는 경우,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그렇지 않은 경우와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영상을 보면서 혹은 영상 시청 후에는 아이와 대화를 나눠야 한다. ‘키즈 전용 설정’을 하고, ‘자동 재생 사용을 정지’하는 것도 필수. 아이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부모가 신중히 고르는 노력도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 가정에 맞는 ‘미디어 규칙’을 세우는 것. 기분에 따라 들쑥날쑥 미디어를 이용하게 되면, 미디어 통제가 더욱 힘들어진다. 언제, 얼마큼, 무엇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등을 자세하게 정한 규칙이 있어야 한다. 구체적일수록 좋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 다녀와서 오후 5시에 30분 동안”, “TV로”, “엄마랑 같이”, “핑크퐁 율동 동요 보기”와 같이 정하면 좋다. 영상, 스마트폰, 게임에 관한 규칙을 각각 만들면 더 효율적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아이와의 대화는 필수다.
감시와 통제만으로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 첫 단추를 잘 꿰면 좋은 미디어 습관을 기르기가 쉽다. 15년간 어린이와 미디어를 주제로 커리어를 쌓아 온 저자가 초등생 아이를 키우며 겪은 실전 경험을 더해 ‘미디어 자기 조절력 기르는 방법’, ‘나이별 미디어 활용법’, ‘미디어 규칙 만드는 법’ 등을 알려 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윤정

일하는 엄마이자 미래에 진심인, 미디어 서비스 기획자
어린이 신문 기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청소년 잡지 에디터와 광고 미디어 플래너, AI 서비스 기획자를 거치며 15년째 미디어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AI 서비스를 만들면서, ‘미래 세대’가 활용할 ‘미래 기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미래를 생각하면 할수록 현재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내 앞의 아이와 눈 맞추며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낀다. 현재 초등학생 아들 한 명을 키우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남편과 육아책을 함께 읽으며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양가 부모님 도움 없이 아이를 키우면서 똑소리나게 일과 병행하고 있다. 주말에 개인 시간이 필요할 때면 부부가 번갈아 육아를 전담하는 ‘시소 육아’를 실천하고, 자가용을 안 갖는 대신 틈날 때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족끼리 얼굴 마주하며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하고 있다. 부부 모두 미디어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아이 교육에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독서’. 덕분에 아이는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스스로 일어나 엄마, 아빠가 출근 준비를 하는 동안 책을 읽는 진풍경을 펼친다. 육아는 정답이 있는 시험이 아니라 우리 가족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미디어 교육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아이의 생각을 수용하고 부모의 의견도 개진하며 서로 대화하는 시간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엄마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어린이조선일보를 거쳐 KT AI빅데이터 본부에서 일했다. 아이들이 건강한 미디어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사, 부모교육상담사 등의 자격 과정을 이수했고, 미디어 문해력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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