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새로운 삶을 여는 시작점

처음도 재발도 막는 회복의 원리

고태욱 지음

작가와 2025년 06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병원 치료는 끝났지만, 회복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많은 암 경험자들이 항암 이후에도 여전히 피로하고, 수면이 어렵고, 몸은 예전 같지 않다고 말합니다. 치료는 끝났지만 삶은 여전히 회복을 원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이후의 시간'을 위한 회복 설계도입니다.
20년 넘게 도수치료와 재활치료 현장에서 환자들을 만나온 물리치료사 고태욱 저자는, 암 이후의 몸이 어떤 방식으로 회복의 흐름을 잃는지를 수많은 환자와의 임상에서 목격해왔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몸은 스스로 회복하고 싶어 한다. 다만 그 조건을 잃어버렸을 뿐이다.""
《암, 새로운 삶을 여는 시작점》은 단순한 건강 정보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암 이후의 회복기를 지나고 있는 사람,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상에서 늘 긴장하고 있는 사람, 그리고 내 몸을 다시 회복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자가치유 안내서입니다.
회복의 5요소 — 정렬, 순환, 이완, 체온, 자율신경 — 를 중심으로, 몸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 필요한 루틴과 원리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너무 피곤하지 않게, 너무 어렵지 않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섬세한 회복 훈련들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암 이후의 회복을 ‘몸’만이 아니라 ‘감정’과 ‘삶의 태도’까지 통합적으로 다루며, 단순한 치료가 아닌 회복력 있는 삶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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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런 분들에게 필요합니다
• 항암 치료 이후, ‘진짜 회복’을 원하는 사람
• 암을 처음 진단받고 두려움 속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
• 암의 재발을 막고 싶은 환자 혹은 회복을 원하는 자
• 몸의 흐름, 온도, 자율신경 회복이 궁금한 분
• 진단과 치료 사이, ‘내 몸을 믿고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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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회복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이 책은 그 회복을 ‘당신의 삶 안에서’ 완성시키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당신의 몸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

PART 1. 몸을 다시 이해하다 – 회복은 ‘앎’에서 시작된다
Chapter 1. 우리 삶에 도수치료가 필요한 이유
1.1 물리치료란 무엇인가?
1.2 도수치료란 무엇인가?
1.3 물리치료사 VS 도수치료사
1.4 정렬, 순환, 이완, 온도, 자율신경 — 회복의 다섯 가지 연결고리
1.5 챕터 요약: 우리 삶에 도수치료가 필요한 이유

Chapter 2. 몸의 메커니즘을 깨우다
2.1 자율신경계의 균형과 회복
2.2 누구나 앓고 있는 척추불균형
2.3 자가치유력의 진짜 의미
2.4 우리 몸은 설계대로 사용해야 오래 쓴다
2.5 근막이 연결하는 우리 몸 전체
2.6 체온과 면역력의 관계
2.7 수면이 면역을 만든다
2.8 챕터 요약: 몸의 메커니즘을 깨우다.

Chapter 3. 회복의 본질 - 4대 메커니즘을 깨우다
3.1 자율신경계와 면역 시스템 다시 작동시키기
3.2 체온·수면·호흡·혈액순환의 회복 원리
3.3 '시원함'보다 '깊은 이완'이 필요하다
3.4 챕터 요약: 회복의 본질 - 4대 메커니즘을 깨우다


PART 2. 암 이후, 몸과 삶을 되살리는 실천 루틴
Chapter 4. 회복은 루틴에서 시작된다
4.1 하루를 다시 짜는 법
4.2 5분 루틴의 기적
4.3 수면, 식사, 움직임의 리듬 복원
4.4 회복 일지와 셀프 체크 시스템 만들기
4.5 챕터 요약: 회복은 루틴에서 시작된다

Chapter 5. 다시 걷기 시작하는 법 – 움직임으로 면역을 깨우다
5.1 침대 위 스트레칭부터 실내 걷기까지
5.2 무리 없는 단계별 회복 운동 가이드
5.3 일상을 회복하는 실천 루틴
5.4 챕터 요약: 다시 걷기 시작하는 법 – 움직임으로 면역을 깨우다

Chapter 6. 몸의 축을 다시 세우는 재활 운동
6.1 호흡 재훈련과 복부 안정성 회복
6.2 자세 정렬과 중립 정렬 훈련
6.3 폼롤러와 마사지볼 활용법
6.4 수면 준비 스트레칭과 저녁 루틴
6.5 챕터 요약: 몸의 축을 다시 세우는 재활 운동


PART 3. 도수치료로 풀고 흐르게 하라
Chapter 7. 부드러운 손이 만든 변화 – 도수치료의 힘
7.1 림프 흐름과 심부 이완
7.2 흉터 조직 관리와 자율신경 안정화
7.3 셀프 이완과 부드럽고 섬세한 접근법
7.4 표층보다 심부가 더 중요하다
7.5 국소보다 전체 치료가 더 효과적이다
7.6 챕터 요약: 부드러운 손이 만든 변화 – 도수치료의 힘

Chapter 8. 도수치료는 왜 통하는가 – 회복 메커니즘의 해부
8.1 관절 정렬 → 압박 해소 → 순환 개방
8.2 근막 이완 → 조직 압력 감소 → 산소·영양 공급
8.3 부교감신경 자극 → 자율신경계 균형 회복
8.4 생체역학적 자극 → 심부 체온 상승 → NK세포 활성화
8.5 도수치료와 운동의 통합
8.6 챕터 요약: 도수치료는 왜 통하는가 – 회복 메커니즘의 해부


PART 4. 암은 왜 내게 왔는가 – 원인을 되짚고 루틴을 바꾸다
Chapter 9. 암은 경고다 – 환경·감정·생활습관의 삼각형
9.1 암의 시대적 증가 이유
9.2 억압된 감정과 만성 스트레스의 생리학
9.3 독소, 체온 저하, 고정된 자세의 위험
9.4 챕터 요약 – 암은 경고다: 환경·감정·생활습관의 삼각형

Chapter 10. 재발을 부르는 일상 습관들
10.1 오래 앉기, 늦은 취침, 가공식품의 폐해
10.2 얕은 호흡과 긴장된 자세의 생리학
10.3 회복을 방해하는 5가지 습관 리셋하기
10.4 챕터 요약 – 재발을 부르는 일상 습관들

Chapter 11. 왜 순환이 막히는가?
11.1 심부 조직과 대사의 사각지대
11.2 혈류 정체, 체온 저하, 림프 순환 장애
11.3 회복은 흐름에서 시작된다
11.4 당신은 당신의 순환을 바꿀 수 있다
11. 챕터 요약: 왜 순환이 막히는가?


PART 5. 마음과 관계, 회복의 숨은 동력
Chapter 12. 불안을 이기는 감정 회복 전략
12.1 재발에 대한 두려움 다루기
12.2 마음챙김과 감사 훈련
12.3 감정 기록과 인지 재구조화 실습
12.4 챕터 요약: 불안을 이기는 감정 회복 전략

Chapter 13. 과학으로 증명된 생각의 힘 – 의도, 감정, 양자장의 작동 방식
13.1 양자 물리학: 의식과 에너지가 현실을 만든다
13.2 뇌 과학: 생각은 신경망을 재구성한다
13.3 심장 과학: 고양된 감정이 몸을 치유한다
13.4 의도와 주의의 법칙: 에너지는 주의를 기울이는 곳으로 흐른다
13.5 플라시보 효과: 믿음만으로도 신체 변화가 일어난다
13.6 긍정 감정의 힘: 면역력 강화, 유전자 발현 변화, 심장 건강 증진
13.7 부정 감정의 영향: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생존 본능 활성화
13.8 실천 루틴: 마음챙김, 감사 연습, 미래 상상, 자기 긍정 훈련
13.9 챕터 요약: 과학으로 증명된 생각의 힘 – 의도, 감정, 양자장의 작동 방식

부록
부록. 증상별 셀프 릴리스 차트
부록. 항암 식단 예시 & 1주일 루틴표
부록. 회복 루틴 템플릿 & 체크리스트

작가정보

저자(글) 고태욱

고태욱 | 통합재활전문가 · 물리치료사 · 정렬 코치
“치료가 끝나도 회복은 끝나지 않았다.”
나는 지금껏 수많은 사람의 몸을 만져 왔다. 도수치료사로서의 20년은 단순히 통증을 없애는 기술을 익힌 시간이 아니었다.
몸의 구조, 체온, 림프, 감정, 그리고 자율신경이라는 이름의 흐름들 사이에서 회복이 일어나는 조건을 끊임없이 탐구해온 여정이었다.
병원에서는 흔히 ‘완치’라는 말을 쓰지만, 나는 안다.
많은 이들이 치료 이후에도 여전히 피로하고, 여전히 불안하며, 여전히 예전의 몸이 아니라고 느낀다는 것을.
그 사이에서 내가 선택한 길은 ‘회복 이후의 회복’을 돕는 치료자가 되는 것이었다.
나는 통증을 없애기보다, 통증을 일으킨 구조를 이해하려고 했다.
도수치료는 단순히 손으로 만지는 기술이 아니라,
몸에게 “다시 회복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자극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도수치료와 재활운동, 정렬 교정, 림프 자극, 자율신경 회복 루틴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왔다.
암 환자들과의 만남은 나를 더 깊은 질문으로 이끌었다.
항암치료를 마친 후에도 림프 흐름은 막혀 있고, 심호흡은 어렵고, 손발은 저리고, 불안은 밤마다 찾아온다.
그럴 때 몸을 어떻게 만져야 할까? 무엇부터 다시 세워야 할까?
그 질문들에 대한 내 답이 바로 이 책이다.
《암, 새로운 삶을 위한 시작점》은
단순한 건강 정보서가 아니라, 회복을 자기 삶의 일부로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설계도다.
병원 진료가 끝난 뒤에도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루틴,
몸과 마음을 다시 연결하는 자가 치유 전략,
그리고 “나도 다시 좋아질 수 있구나”라는 믿음을 회복하게 하는 작은 힌트들을 이 책에 담았다.
나는 지금도 매일 환자들과 숨을 고르고, 근막을 이완시키고, 흐름을 깨운다.
그리고 그렇게 회복을 도와주는 일 속에서, 내 스스로도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나는 병을 치료하진 않지만, 회복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문지방을 낮춰주는 사람이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스스로 몸을 다시 사랑하고, 다시 움직이고, 다시 회복하는 사람으로 설계될 것이다.
당신의 회복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 중이다. 나는 그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