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아직 인터루드에 있어
2025년 06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6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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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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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는 엘 캐피탄이 직접 만든 곡들을 따라 저자가 첫 데뷔 이래로 지나온 열세 번의 사계절을 되짚는다. 처음 가수를 꿈꾸던 설렘부터 연습생 입사 첫날의 막막함, 해체 이후의 두려움, 프로듀서로의 전환, 나만의 방식을 찾아낸 날의 벅참, 정상급 아티스트와의 협업에서 느낀 책임감까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내면의 이야기들을 통해 작업 당시의 고민은 물론 음악 밖에서 마주한 균열과 회복의 순간들을 차곡차곡 담아냈다.
저자는 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시 흐르기 위한 인터루드(Interlude, 간주)의 시간이라는 깨달음을 바탕으로 과거의 자신처럼 실패와 불확실성 앞에 선 이들에게 허심탄회한 응원을 전한다. 이 책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다시 일어섰던 날들이 지금의 저자를 만들었음을, 그리고 그 모든 시간이 결국 만개할 날을 위해 흐르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독자들이 “다시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모든 역경을 벗어던질 수 있기를 바란다.
Track 1. 이 노래의 제목은 아직 없기에
다시 쓰는 프롤로그│기다릴게 - 플레이브
이게 나인걸│불이 꺼지고 - 선미, 비오
랑데부│금요일에 만나요 (Feat. 장이정 of HISTORY) - 아이유
변해버린 것│너의 도시 - 정용화
꿈│Snooze (feat. Ryuichi Sakamoto, 김우성 of The Rose) - Agust D
러브 미 베터│Girls’ Capitalism - 트리플에스
스물여덟│에잇 (Prod.&Feat. SUGA of BTS) - 아이유
꿈의 파편│Kangaroo - NCT U
롤러코스터 위에 앉아│17 - 도영
흉터엔 마데카솔│대취타 - Agust D
랑그와 파롤│사람 Pt.2 (feat. 아이유) - Agust D
이번 생 목표는 살아남는 것│Stay Alive (Prod. SUGA of BTS) - 정국
권태│We don’t talk together (Feat. 기리보이) (Prod. SUGA) - 헤이즈
탈피할 허물도 없이│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 - 싸이
물음표│왜요 왜요 왜? - 플레이브
타임라인│Our Season - 제로베이스원
환상은 개꿈│Drama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규칙은 어기라고 있는 법│New Rules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완벽의 가장자리│화 좀 풀어봐 - 폴킴
지구는 거짓말투성이│솔직히 - 에릭남
수줍음의 템포│No shame - 에릭남
맨땅에 헤딩│Do What You Do - 백현, UMI, EL CAPITXN
데뷔│Dreamer(Narr. 아이유) - 히스토리
지나간 순간의 나에게│From - 플레이브
오랜 친구│어땠을까 (feat. 김종완 of NELL) - Agust D
Track 2. 마지막 트랙이 아닐지도 몰라
공포│AMYGDALA - Agust D
미지근한 시간│Hitori no Yoru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고통을 이기는 법│Growing pain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과거 파묻기│Lonely Boy (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터 팬은 없어│네버랜드를 떠나며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클리셰│누아르 - 선미
이별│이별아 멈춰라 - EL CAPITXN
부적응│부적응 (Feat. 예지) (Prod. 장이정) - 나노
외로움│Don’t Leave me - JBJ
절벽에서 외줄 타기│꿈에서 - JBJ95
불안│새벽에 - 에픽하이
다시 해보자│Girls Never Die - 트리플에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여섯 번째 여름 - 플레이브
불확실한 정답│Highway 1009 - 엔하이픈
두렵지 않아│MAMMA MIA - UNIVERSE LEAGUE
항해 로그│WAY 4 LUV - 플레이브
삶의 자세│Life Goes On - Agust D
어른이 되어간다는 건│점점 어른이 되나봐 (feat. 니화) - Agust D
진짜 리스펙│Respect - 방탄소년단
기약│Take Two - 방탄소년단
나만의 색채│Blue Moon - HISTORY
찐득찐득한 마음│젤리 - 핫샷
이루리│꿈의 소녀 - 유니스
언제나 인생은 라이브│Generation - 트리플에스
그룹이 해체했을 때는 모든 걸 잃은 기분이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건 아니지만 막상 현실로 닥치니 어림짐작했던 것보다 더 막막했습니다. 마음처럼 인기는 따라주질 않았고, 하나둘 군대에 가는 멤버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자리가 비고 팬이 줄어드니 자연스럽게 활동도 멈추게 되었습니다. 해체를 논의하면서 멤버들은 울기도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듬직하던 형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생경하고 무서웠습니다. 우리가 정말로 끝나는 기분이어서요.
그땐 그 누구도 저를 위로할 수 없었습니다. 한 해 한 해가 갈수록 진심이 느껴지는 위로를 받는 게 흔치 않습니다. 〈Snooze〉는 그런 저에게도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 어린 위로가 온전하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처음 들은 날, ‘정말 힘들었던 시절에 이 노래를 들었다면 얼마나 위로가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유일하게 저를 위로할 수 있었던 건 새로운 꿈이었거든요.
- 37~38p 〈꿈〉
하지만 흉터가 자리한 줄 알았던 상처는 어느새 새살이 돋아 사라졌습니다. 저에게 프로듀싱은 그런 새살 같은 존재입니다. 노래의 다른 재미를 발견한 것도 노래할 수 없었기에 생긴 기회입니다. 윤기에게 〈슈취타〉 제안을 받고 그 프로그램에서 할 만한 얘기가 있을까 고민하던 때, 문득 여전히 제가 부르는 노래를 기다려주는 분들이 떠올랐습니다. 차라리 이젠 노래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좌절에서 일어날 수 있던 이유가 〈대취타〉 때문이기도 했으니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손에 꼽게 자랑스러운 작업 중 하나인 만큼 고민이 많았던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국악을 힙합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자칫하면 촌스러워지기도 쉬웠기 때문입니다. 그 간극을 적절하게 조절해서 ‘내가 최고야!’라는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했습니다. 애초에 임금이 행차하실 때 트는 노래이니 작업하는 내내 마치 조선 시대 왕이 된 양 상상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신 걸 보면 그래도 빙의를 제법 잘했나 봅니다.
- 58~59p 〈흉터엔 마데카솔〉
질문을 반복할수록 저만의 답에 가까워졌습니다. 바로 안주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끝까지 마음을 다했던 기억들을 품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시간들이 저를 지금의 자리로 이끌었겠죠. 이제는 온전하지 않은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 불완전함까지도 소중히 여깁니다. 쉽게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자국들이 저를 여기까지 데려왔거든요. 무언가를 꿈꾼다는 건 언제나 어딘가 조금은 비워진 채 살아가는 일입니다. 그 결핍을 더 이상 밀어내지 않고 조용히 안아주고 싶습니다. 완벽하지 않더라고 이제는 두 발을 땅에 단단히 딛고 살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만약 우리가 고통을 느낀다면 변화를 겪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든 저의 변화를 사랑하려 합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제 인생을 구하는 게 저였으면 합니다. 살아남는다면 언젠간 스스로를 구하는 날도 오겠죠.
- 67p 〈이번 생 목표는 살아남는 것〉
아름다움만으로 가득한 사랑은 없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그리고 누구에게나 현실과 이상을 왔다 갔다 하는 형체입니다. 아무리 완벽한 사랑도 가까이 들여다보면 지키고자 하는 노력과 이해가 있습니다. 완벽한 사랑이라는 게 있을까요? 고상하게 아가페적이거나 플라토닉해야 할까요? 아니면 ‘을의 연애’를 자처해야 상대를 완벽하게 사랑하는 걸까요? 화해의 메시지를 먼저 건네는 사람이 더 사랑하는 걸까요?
만약 그런 거라면 저는 가족, 연인, 친구, 어느 관계에서도 상대를 더 사랑한 적이 없는 셈입니다. 속이 좁은 건지, 성격이 글러 먹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와중에 뭐든 예쁜 게 좋아서, 이왕이면 제가 하는 사랑도 예쁘길 바랐습니다. 지키고자 하는 노력과 이해는 무시한 채 여기저기 사랑을 쏟고 다니기만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제법 이기적입니다.
- 89~90p 〈완벽의 가장자리〉
가수를 포기했습니다. 포기하기까지 (제 기준)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완전히 놓아두기엔 알량한 미련 따위가 남아서 놓아주지 못하고 근처를 서성거렸나 봅니다. 하이브에서 함께 일해보자는 윤기의 말을 뒤로 하고, 앨범을 내주겠다는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윤기를 비즈니스 친구라고 생각해서였을까요. 하지만 “나는 네가 노래하는 게 좋아. 노래를 계속할 거면 목부터 고쳐. 비용은 얼마든지 지원해줄 테니까”라고 말하던 그 순간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아니라 분명 친구 민윤기였습니다.
윤기와는 서로 힘든 시간에 만나 같이 성장했습니다. 사실 제가 도움을 받고 윤기가 성장을 시켜줬죠. 가끔 우스갯소리로 윤기를 ‘아빠’라고 부르는 이유가 그래서입니다. 진짜 아버지에게 매번 말합니다. “장이정을 키운 건 아버지일지 몰라도, 프로듀서 엘 캐피탄을 키운 건 슈가라니까요?”
- 141~142p 〈피터 팬은 없어〉
〈여섯 번째 여름〉에도 열심히 의미를 숨겼습니다. 여름 특유의 분위기를 살려야 했고, 시공간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타임리프를 연상했습니다. 곧바로 아까 말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떠올랐습니다. 이 곡은 특히 시간에 관련된 오브제가 많이 등장합니다. ‘반복’, ‘계절’, ‘여섯 번째’, ‘여름’, ‘영원’ 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런 재밌는 요소들을 판타지적으로 부각하고 싶어 플레이브 작곡 멤버들과 의논해 지하철 소리와 시계 소리를 삽입했습니다.
원래는 도입부의 지하철 소리가 브릿지(반복되는 구절과 후렴 사이에서 분위기를 바꿔주는 파트)였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들어도 그 부분이 가장 감성에 젖을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고, 떠올렸던 이미지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인 만큼 도입부에 오는 게 더 효과적일 거 같아 배치를 옮겼습니다. 또 시계 소리는 즉흥적으로 믹스를 할 때 삽입했습니다. 노래가 끝날 때 시계 소리가 들리면서 ‘이들의 극복이 한낱 꿈은 아니었을까?’ 하는 여운을 주고 싶었습니다.
- 169~170p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대중에게 무조건 통할 것 같은 감을 찾고 처음으로 자신 있게 한 작업이 〈Generation〉입니다. ‘통했다!’라고 직감했을 때, 그 기분만큼 짜릿한 건 또 없습니다. 당시 트리플에스는 신인이었고, 대기업 자본 아래 있는 그룹도 아니었습니다. 데뷔곡의 프로듀싱을 맡았을 때 제대로 된 한 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무조건 후킹될 수 있는 파트를 만들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소속사 측에서 펑키한 느낌을 원한다는 지침을 주었고, 그렇게 고심해서 나온 파트가 바로 ‘랄랄라’였습니다. ‘랄랄라’ 파트는 트리플에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정체성이 되었습니다. 케이팝을 향유하는 많은 이들이 그 부분을 좋아하고, 그룹의 색깔까지 정의할 수 있으니 마음 차게 뿌듯합니다.
- 215~216p 〈인생은 언제나 라이브〉
“이번 기회가 아닌 것 같으면 다른 출발선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프롤로그라고 여러 번 쓰지 못할 이유가 있나요?”
불안과 확신 사이, 끝까지 음악을 놓지 않는 사람
프로듀서 엘 캐피탄의 작업 노트와 재도전의 기록
《우린 아직 인터루드에 있어》는 K-POP 대표 프로듀서 엘 캐피탄의 첫 번째 에세이이자, 음악으로 살아남기 위한 집요하고도 단단한 기록이다. 보이그룹 히스토리로 데뷔했던 장이정은 이제 ‘엘 캐피탄’이라는 이름으로 K-POP을 설계하는 프로듀서가 되었다. 해체한 무명 아이돌에서 케이팝 신에서 믿고 듣는 이름으로 자리 잡기까지, 계속 나아가는 사람으로서의 고군분투를 꺼내놓는다.
아이돌이라는 꿈을 좇는 수많은 이들 중 무대 위에 오래 남는 사람은 극소수다. 저자 역시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수없이 무너졌고, 산업의 뒤편에서 조용히 잊힐 뻔한 순간들을 겪었다. 오디션 프로그램 탈락, 메인보컬로서 겪은 목 통증, 팀 해체의 충격은 저자에게 깊은 좌절감을 남겼다. 하지만 음악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실패했기에 돌아갈 수 없다고 여겼던 ‘음악’이라는 출발선으로 되돌아갔고 낯선 시작 앞에서 겁내지 않기를 택했다. 그리고 그 도전의 뒤에는 음악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손을 내밀어준 친구들이 있었다. 다시 한번 리듬을 찾을 수 있었던 건 바로 그 인연들 덕분이었다. 수많은 선택과 인연이 쌓여 ‘엘 캐피탄’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냈고, 그 이름 아래 프로듀싱 팀 벤더스(Vendors)를 꾸려 동료들과 함께 더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그려가고 있다.
이 책은 언더독의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다. 끝난 줄 알았던 이야기에서 다시 시작된 변주의 흔적이자, 시행착오 끝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성장의 궤적이다.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의 이야기를 넘어 음악으로 삶을 붙잡아온 한 사람의 진심을 담은 문장이다. 끝난 줄 알았던 트랙의 막간에서 다시 한번 재생 버튼을 누르고 싶은 이들에게, 지금 우리는 아직 인터루드의 순간에 놓여 있음을 일러준다.
“실패라고 멈췄던 순간조차
다시 흐르기 위한 ‘인터루드’였음을 깨달았습니다.”
13년 만에 최초 공개하는 음악 인생 비하인드부터
여전히 변치 않은 꿈을 그리는 아티스트의 궤적들
K-POP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히트곡들 뒤에는 엘 캐피탄의 흔적이 있다.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 플레이브, 재기의 서사를 완성해낸 트리플에스 등 함께한 팀들의 장면마다 음악 이상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저자의 이야기는 음악의 이면을 궁금해했던 K-POP 팬들이라면 꼭 들여다봐야 할 프로듀서의 내밀한 작업 노트다. 총 50개의 장은 곡 키워드를 따라 작업 당시의 감정과 음악 바깥의 고뇌를 담는다. 〈대취타〉에서는 노래하지 못했던 시기를 동력으로 삼아 거침없는 에너지를 터뜨렸고, 〈에잇〉에서는 무기력의 끝자락에서 건져 올린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기다릴게〉처럼 또 다른 출발선을 주제로 한 곡에서는 현실보다 더 선명한 감정을 만들었고, 〈Girls Never Die〉에서는 수십 번의 믹스와 수백 개의 트랙을 쌓으며 무너지지 않는 직업인의 집요함을 보여준다. 에세이를 쓰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는 담담한 고백처럼, 각 장의 플레이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 사람의 인생을 음악처럼 향유하게 된다.
이 책은 ‘나’에서 멈추지 않는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 나의 이야기가 독백으로 끝날 줄 알았다”라는 고백은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는 진심이다. 독백으로 끝날 뻔한 이야기가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가 되었듯, 작업기를 따라가다 보면 꿈을 붙잡기 위한 치열한 감정과 의지가 문장을 넘어 전해지고, 저자의 행간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건넨 비트 속에 담긴 도전 정신과 집요함, 끈기의 메시지까지 고스란히 느껴질 것이다. 어떤 실패도 우리를 끝내지 못한다. 실패는 잠시 마음을 다잡는 인터루드일 뿐이며, 쉬어감이 끝나면 언제든 새로운 트랙을 시작할 수 있다. 지금 멈춰 있는 당신에게도 새로운 챕터는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작가정보
(EL CAPITXN)
1993년생. 2013년 보이그룹 히스토리로 데뷔해 2017년까지 활동했다. 그룹 해체 이후 프로듀서 엘 캐피탄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음악을 시작했다. 현재는 벤더스프로덕션의 대표로서 유망 작가들을 발굴하고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8년 프로듀싱 팀 벤더스(VENDORS)에서 시작된 벤더스프로덕션은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아티스트 맞춤형 곡 제작을 지향한다. 방탄소년단, NCT, EXO,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플레이브,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트리플에스 등 여러 아이돌과 100곡이 넘는 곡을 작업했으며 K-POP 대표 프로덕션 중 하나로 꼽힌다. 2024년에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무대에 디제이로 서며 본격적인 아티스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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