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선민 대서사시 비판
2025년 06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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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185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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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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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는 독생녀론의 새로운 버전이자, 한학자라는 특정 인물을 민족의 기원과 연결지어 신격화하려는 의도 아래 만들어진 허구적 서사이다. 이 담론은 단순한 종교적 표현이나 학문적 이론을 넘어서며, 한국사의 특정 시기와 사건들을 임의로 재구성하여 한민족 전체가 예로부터 '하늘이 택한 선민'이었고, 그 정점에 한학자가 서 있다는 식의 역사적 전개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는 단순한 민족주의적 자긍심 고취의 차원을 넘어, 실제 역사와 종교 교리를 왜곡하고 재해석하여 신앙의 본질을 흔드는 매우 심각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더욱 문제인 것은 이 담론이 통일교의 본래 교리와 정면으로 충돌한다는 사실이다. 통일원리는 '참부모', '재림주', '복귀섭리'라는 개념들을 중심으로 정립되어 있으며, 이러한 개념은 통일교 신앙의 근간이다. 그러나 독생녀론은 이와는 전혀 다른 방향에서 출발하며, '독생녀'라는 개념을 새로운 중심축으로 삼아 기존 교리를 대체하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도는 단지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통일교라는 신앙 공동체의 역사성과 신학적 정체성을 통째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는 통일원리를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심각한 논리적 구조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통일교의 정체성 자체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 책이 목표로 하는 바는 분명하다. 우리는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라는 텍스트 속에 숨겨진 이중 구조와 신화적 장치를 해체하고, 그것이 어떻게 독생녀 신격화를 수행하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밝혀낼 것이다. 또한 이 담론이 어떤 방식으로 한국사를 재편집하고 있는지를 지적하며, 왜 이러한 시도가 종교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수용될 수 없는지를 논증하고자 한다. 단지 신학적 비판에 머무르지 않고, 역사 인식의 문제, 민족주의와 종교의 결합이 가지는 위험성, 그리고 통일원리와의 신학적 충돌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분석할 것이다.
진실을 밝히는 일은 언제나 불편하다. 그러나 그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으면, 우리는 진실을 바로잡을 수 없고, 거짓된 신화를 참된 신앙처럼 받아들이게 된다. 지금 이 시점은 무엇보다도 분별력이 필요한 때이며, 통일원리를 기준으로 다시금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라는 신화에 대한 집단적 침묵은 결국 더 큰 왜곡과 분열을 불러올 것이다. 이제는 그 침묵을 깨고, 사실에 근거한 비판과 정리의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신앙인의 자세이며, 통일원리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일 것이다.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는 하늘부모님성회의 독생녀 신격화를 정당화하고 제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종교 신화화 프로젝트이다. 이 책은 독생녀 한학자를 중심으로 한민족 전체의 역사를 재구성하고, 그녀를 선민역사의 종착점이자 신적 중보자로 설정함으로써, 기존의 통일원리와 전혀 다른 제2의 교리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통일교 내부의 기존 교리체계를 해체하거나 대체하려는 시도로 읽히며 중대한 문제점을 내포한다.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는 한민족의 기원을 고대 신화와 천손사상에 두며, 그 역사를 ‘하늘부모님’의 예정된 섭리로 재해석한다. 특히 한학자 개인의 생애와 사명을 ‘한민족의 선택된 역사적 귀결’로 신화화하고, 고조선·삼국·조선·대한제국·해방 등의 역사를 한학자 중심으로 재편한다. 이 책은 언어, 민속, 영적 전통 등 다양한 요소를 끌어들여 ‘신통일한국’을 중심으로 한 종교 민족주의 서사를 구성한다.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는 통일교 내부에서 전개되어 온 ‘독생녀론’을 대중적, 서사적 방식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 책은 기존의 독생녀론이 갖는 신학적 취약성을 한민족의 신성성과 연결함으로써 보완하려는 시도이며, 결국에는 한학자의 절대 권위를 재확인하려는 정치신학적 기획이다. 독생녀론 자체는 통일원리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이성성상의 주체-대상 구조, 메시아 개념, 3대 축복 및 복귀섭리와 정면 충돌하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는 통일교 내부 정체성의 해체와 신학적 혼란을 초래한다.
독생녀 신격화 작업은 역사비평학적으로도 근거가 부족하며, 통일원리가 강조해온 남성과 여성의 주체-대상의 질서에 기반한 섭리 완성’이라는 원리를 부정하는 결과를 낳는다. 독생녀론은 종교적 선민주의, 민족주의, 여성 신격화가 결합된 교리로, 기독교와 통일원리 모두와 정면으로 충돌하며, 사실상 또 다른 종교체계의 출현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는 신도들에게 기존 교리에 대한 의구심을 심화시키고, 지도부의 종교적 정당성을 스스로 붕괴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
한학자의 독생녀 신격화 작업은 통일교를 컬트 집단화시키고 있다. 그녀의 권위에 대한 절대복종이 강요되며, 그 권위에 반하는 교리, 신학자, 신도는 주변화되거나 침묵당한다. 이는 신학의 발전이 아니라 퇴행을 의미하며, 주변 간부들의 부정부패를 묵인·방조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내부 결속은 오히려 약화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 교회에서는 정체성 혼란으로 인한 신도 이탈이 보고되고 있다. 주변 인물들의 부정부패가 한학자 총재와 무관하지 않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고, 이로 인한 법적 처벌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헌금 강요·재산 강탈·지도자 신격화와 관련된 법적 고발과 사회적 불신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한학자의 고령화는 독생녀 신학과 조직 운영의 최대 취약점이다. 신적 상징성을 가진 지도자의 사후를 대비하지 못한 종교체계는 필연적으로 붕괴한다. 이미 문선명 총재 타계 전후 벌어진 통일교의 혼란을 경험한 바 있고, 그 혼란의 주인공이었던 한 총재는 통일교의 후계 전통을 무너뜨리고 스스로 독생녀가 되었다. 한학자 총재도 같은 분열의 혼란 속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을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독생녀론이나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와 같은 독생녀 신격화 작업은 한학자 이후의 세대가 이를 계승할 신학적, 제도적 토대를 갖추지 못할 경우, 총체적 파국을 초래할 가능성이 너무나 크다. 이에 대한 내부 학자들의 침묵, 그리고 주변 권력자들의 기회주의적 행태는 종교의 자정능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하늘부모님성회가 종교로서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상실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임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는 신학적 명료성과 조직적 건강성이라는 두 가지 기준에서 모두 심각한 위험 신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 작업이 지속될 경우 하늘부모님성회의 해체 가능성은 더욱 현실화될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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