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경영학박사에게 보내는 응원

90분으로 확인하는 12가지 학위 전략

오주석 박사 (Oh Jooseok, Ph.D. & DBA) 지음

이앤오 2025년 07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박사과정 절반이 예정된 시간에 졸업하지 못하는 현실, 당신은 어떻게 다를 것인가?"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경영학 박사과정.
수많은 도전자들이 중도에 포기하거나 예상보다 훨씬 긴 시간을 소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3년간 글로벌 광고회사 TBWA KOREA, neodigm 에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해온 실무 전문가이자, 스위스 로잔 비즈니스 스쿨과 서울종합과학대학원에서 복수 박사학위를 취득한 오주석 박사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과제가 아니라 학위를 마치자"

이 책은 완벽한 박사가 되기 위한 이상론이 아닌, 졸업할 수 있는 박사가 되기 위한 현실적 전략서다. "자연에는 직선은 없다"는 가우디의 말처럼, 박사과정을 고속도로가 아닌 바람과 파도에 맞춰 방향을 조정하는 요트 항해로 접근한다.

'90분으로 완독하는 12가지 실전 전략'

바쁜 직장인을 위해 압축 설계된 이 가이드는 다음과 같은 핵심 영역을 다룬다:

시간 관리의 기술: 2시간 완벽한 블록을 기다리지 말고 15분부터 시작하는 마이크로 연구법
전략적 사고: 완벽이 아닌 완수를 목표로 하는 압축 로드맵 설계
현실적 연구 계획: 하고 싶은 것이 아닌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지혜
저널 게재 노하우: 첫 리뷰의 충격을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마인드셋
지도교수 관계: 전통적 사제관계를 넘어선 윈윈 파트너십 구축법
지속가능한 루틴: 새벽 수영 중에 떠오른 핵심 아이디어처럼, 일상과 연구의 자연스러운 융합

실무와 학문을 연결하는 독창적 관점
저자는 브랜드 경험 차원 연구를 통해 이론과 실무의 간극을 메우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빅데이터와 토픽 모델링을 활용한 혁신적 연구 방법론으로 기존 서베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인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연구 관점의 가치를 강조한다.

AI 시대를 준비하는 개인 브랜딩 전략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박사과정 자체를 개인 브랜딩 과정으로 바라보는 미래 지향적 관점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 경제와 개인 전문성이 중시되는 시대에, 박사과정에서 쌓은 메타 스킬들이 어떻게 평생 경쟁력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생생한 경험담과 솔직한 조언
"방황도 성장의 과정이다", "디펜스에서 가장 몰입된 순간을 경험했다" 등 저자의 솔직한 여정이 담겨 있어, 현재 박사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이 책은 직장인 박사과정 도전자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다.
완벽한 계획보다는 지속 가능한 실행, 이상적인 목표보다는 달성 가능한 성과에 집중하는 실용적 지혜를 담았다.

>추천 독자

_경영학 박사과정 진행 중인 직장인
_박사과정 진학을 고려하는 실무 전문가
_학업 복귀를 검토하는 중간관리자
_연구와 실무의 균형을 고민하는 모든 이

목차

프롤로그 - 과제가 아니라 학위를 마치자
Welcome to Scholar - 학술 세계로의 초대
1. Time Management - 시간 관리의 기술
2. Strategy - 전략적 접근법
3. Environment - 연구 환경 구축
4. The Journey - 전체 여정의 설계
5. Research Plan - 연구 계획 수립
6. Journal Article - 학술지 논문 게재
7. Class - 수업 활용 전략
8. Dissertation - 학위 논문 완성
9. Supervisor - 지도교수와의 관계
10. Routine - 지속가능한 루틴
11. Drifting - 방황의 의미
12. Branding - 개인 브랜딩 전략
Inquiry - 개인 맞춤 컨설팅 안내
에필로그 -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책 속으로

"과제가 아니라 학위를 마치자" _p.3
박사과정 첫 수업,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 "여기 있는 분들 중에서 대략 50% 수준으로 예정된 시간에 학위를 받습니다. 통계가 말하고 있습니다" 궁금했다. 그러면, 나머지 50%는?

"연구에는 직선은 없다" _p.57
그때 스위스에서 한국을 방문한 나의 지도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요트를 조정해보았는가? 박사과정은 도로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요트를 모는 것과 비슷하다. 정확히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파도와 바람으로 비스듬히 흘러가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박사과정을 고속도로 운전처럼 생각했다. A지점에서 B지점까지 최단 경로로 빠르게 가는 것. 하지만 실제로는 항해와 같았다. 목표 지점은 정해져 있지만, 바람과 파도의 상황에 따라 경로를 계속 조정해야 하는 것.

"15분의 기적" _p.11
어느 날 아침 사무실에서 우연히 한 논문의 초록을 읽었다.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논문의 핵심 아이디어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 순간 깨달았다. "연구는 2시간짜리 블록이 아니어도 할 수 있구나."
그날부터 나는 "15분 연구법"을 실험하기 시작했다. 출근 후 사무실에서 15분, 점심시간 후 15분, 잠들기 전 15분. 하루에 45분이 만들어졌다. 작아 보이지만, 일주일이면 5시간 15분, 한 달이면 22시간이 넘었다.

"완벽이 아니라 완수" _p.25
가장 중요한 발견은 "완벽이 아니라 학위"였다. 부실해서도 안 되지만 지나쳐도 좋을 것이 없다. 학위를 받은 것과 수료는 동일하지 않다. 전체 여정에 빈틈이 생기더라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지도교수와의 새로운 관계" _p.50
지도교수와의 관계는 서로 성공하는 윈윈 파트너십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교수님도 좋은 연구 성과를 원하시고, 나도 좋은 논문을 쓰고 싶어 한다. 이 공통 목표를 중심으로 관계를 재정립했다.
현업에서 쌓은 경험을 가진 나에게 지도교수님은 단순한 '선생님'이 아니었다. 오히려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하나의 연구를 완성해가는 과정에 가까웠다.

"AI 시대의 개인 브랜딩" _p.62
이제 AI 시대에 우리 인간들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어 다양한 기술적 도구의 지원하에 원대한 꿈을 실현할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다. 박사과정에서 얻는 것은 단순한 학위가 아니다. 복잡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능력,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방법론적 사고, 기존 지識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역량. 이런 메타 스킬들이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마지막 응원" _p.69
박사과정은 마라톤이지만, 직장인에게는 압축된 마라톤이다. 42.195km를 2시간 30분에 완주해야 하는 엘리트 마라톤 같은 것이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전략과 집중력이 있으면 해낼 수 있다.
완벽한 여정을 그리려 하지 말자. 완주할 수 있는 여정을 설계하자. 빈틈이 있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가는 것이다. 완벽이 아니라 완수. 이것이 직장인 박사과정의 진정한 목표다.
당신의 박사과정 여정이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서, 진정한 성장과 변화의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시작이 반이다. 하지만 끝까지 가는 것이 전부다.

출판사 서평

왜 지금, 이 책이 필요한가?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이 박사과정에 도전한다는 것은 여전히 용기 있는 선택이다. 하지만 그 용기만으로는 부족하다. 현실적인 전략과 검증된 방법론이 있어야 완주할 수 있다.
이앤오(2n5)가 이 책의 출간을 결정한 이유는 명확하다. 박사과정을 고민하거나 진행 중인 직장인들에게 '이상론'이 아닌 '현실론'을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박사과정 가이드북들이 학문적 이상을 추구하라고 말할 때, 우리는 "졸업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을 찾고 있었다.

검증된 저자, 검증된 내용
오주석 박사는 단순한 이론가가 아니다. 2002년 월드컵 'Be the Reds' 캠페인으로 온 국민의 가슴을 뛰게 만든 브랜드 경험의 실무 전문가이며, 동시에 스위스와 한국에서 복수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자다. 이론과 실무, 두 세계를 모두 경험한 몇 안 되는 전문가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과정을 겪은 사람'이라는 점이다. 새벽 수영 중에 떠오른 연구 아이디어, 첫 저널 리뷰에서 받은 충격, 지도교수와의 미묘한 관계, 방향을 잃고 헤맨 시간들... 이 모든 것이 그대로 담겨 있다.

90분이면 충분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압축'이다. 바쁜 직장인이 박사과정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90분 안에 완독할 수 있게 구성했다. 하지만 압축이 생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12가지 핵심 영역 각각에 저자의 치열한 경험과 깊은 통찰이 농축되어 있다.

_15분 연구법부터 지속가능한 루틴까지, 시간 관리의 현실적 해법
_완벽이 아닌 완수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사고법
_요트 항해처럼 바람에 맞춰 방향을 조정하는 유연한 여정 설계
_윈윈 파트너십으로서의 지도교수 관계 재정의
_방황조차 성장으로 받아들이는 성숙한 마인드셋

미래를 준비하는 책
이 책은 단순히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방법만 다루지 않는다. AI 시대에 개인의 전문성이 어떻게 경쟁력이 되는지, 박사과정 자체를 개인 브랜딩 과정으로 바라보는 미래 지향적 관점을 제시한다.
크리에이터 경제가 확산되고 개인 브랜드가 곧 비즈니스가 되는 시대, 박사과정에서 쌓은 메타 스킬들이 평생 자산이 될 것이라는 저자의 통찰은 설득력이 있다.

누구를 위한 책인가?
이 책의 1차 독자는 물론 직장인 박사과정생들이다. 하지만 그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_박사과정 진학을 고민하는 모든 직장인
_학업 복귀를 검토하는 중간관리자
_박사과정을 응원하는 가족
_연구와 실무의 균형을 고민하는 연구자
_개인 브랜딩과 전문성 구축에 관심 있는 모든 이

왜 '응원'인가?
제목에서 '응원'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 박사과정은 본질적으로 외로운 여정이다. 아무리 좋은 방법론과 전략이 있어도, 마지막에는 개인의 의지와 끈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방법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서, 그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 "나도 이런 어려움을 겪었고, 이렇게 극복했으며,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진심어린 응원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출판사로서 우리는 이 책이 단순한 '하우투' 책을 넘어서기를 바란다. 직장인 박사과정이라는 특수한 여정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이루어내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는 책이 되기를 희망한다.
완벽이 아니라 완수.
이상이 아니라 현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이것이 우리가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 이유다.

이앤오(2n5)

작가정보

저자(글) 오주석 박사 (Oh Jooseok, Ph.D. & DBA)

브랜드 경험 차원을 연구 주제로 스위스 로잔 비즈니스 스쿨 DBA와 서울종합과학대학원 Ph.D. 복수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이벤트 기획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2002년 월드컵 시청 앞을 붉은 물결로 채운 응원 이벤트 'Be the Reds'를 시작으로 글로벌 광고 대행사 TBWA KOREA에서 17년간 다양한 경험 콘텐츠를 만들었다. 2019년 IT 기업 전문 마케팅 회사 네오다임에서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바람익스피리언스(주)를 창업했다.
저서로는 『와인은』(공저), 『스치듯 떠나는 유럽 여행, 어쩌다 B』가 있다.
현재 세상을 바꾸는 경험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프로젝트와 연구,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브랜드 경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