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을 위한 경제사상사

루미너리북스 교육출판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6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경제학은 단순히 숫자와 그래프로만 이루어진 학문이 아니다. 인간의 욕망과 사회의 변화, 그리고 시대정신이 만들어낸 사상의 결정체이다. 이 책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우게 될 경제사상사의 핵심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제시한다. 플라톤의 이상국가에서 시작하여 21세기 디지털 경제까지, 2500년에 걸친 경제사상의 발전 과정을 한 권으로 압축했다. 복잡한 경제 이론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여, 경제학에 처음 접근하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제학이 어떻게 인간의 삶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왔는지 그 역사적 맥락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전체 25개 챕터는 시대순으로 배열되어 있으면서도 각 사상의 논리적 연결고리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고대 그리스의 분업 개념에서 출발하여 중세 스콜라철학의 정당가격론, 중상주의의 국부 개념, 중농주의의 자연질서 사상을 거쳐 아담 스미스의 고전경제학에 이른다. 리카도의 비교우위론과 맬서스의 인구론,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분석을 통해 19세기 경제학의 핵심 논쟁을 다룬다. 20세기 들어서는 한계효용학파의 주관가치론, 마샬의 신고전파 종합, 케인즈 혁명과 거시경제학의 탄생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각 장마다 해당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경제학자들의 핵심 아이디어를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서 케인즈의 유효수요 이론까지, 경제학사의 거장들이 제시한 핵심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데이비드 리카도의 비교우위론은 포르투갈과 영국의 와인과 모직물 교역 사례로 설명하고, 맬서스의 인구론은 당시 영국의 인구 증가와 식량 생산 현실을 바탕으로 이해한다. 마르크스의 잉여가치론과 자본주의 모순 분석, 프리드먼의 통화주의와 자연실업률 가설, 케인즈의 투자의 한계효율과 유동성 선호설 등 주요 이론들의 배경과 논리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현대 경제학의 최신 동향인 게임이론, 정보경제학, 행동경제학, 환경경제학까지 포괄하여 경제학의 전체적인 발전 과정을 조망한다.

21세기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경제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플랫폼 자본주의와 암호화폐, 불평등 심화와 기후변화 등 현재 우리가 마주한 경제 문제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 경제사상가들의 통찰이 필요하다. 이 책은 각 시대의 경제사상이 당시의 사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 했는지 보여주며, 그 과정에서 축적된 지혜가 현재에도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한다. 고등학생들이 단순히 대학 진학을 위한 지식이 아닌, 현실 경제를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경제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제사상사는 곧 인간이 더 나은 삶을 추구해온 지적 여정의 기록이다.

목차

1.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경제사상
2. 중세 스콜라철학과 경제윤리
3. 중상주의의 등장과 국부 개념
4. 중농주의와 자연질서 사상
5. 아담 스미스와 고전경제학의 출발
6. 데이비드 리카도의 비교우위론
7. 맬서스의 인구론과 경제성장 한계
8. 존 스튜어트 밀의 경제학 집대성
9. 칼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분석
10. 한계효용학파의 주관가치론
11. 알프레드 마샬의 신고전파 종합
12. 케인즈 혁명과 거시경제학 탄생
13. 밀턴 프리드먼의 통화주의
14. 공급중시경제학과 래퍼곡선
15. 제도주의 경제학의 새로운 시각
16. 오스트리아학파의 주관주의 전통
17. 시카고학파와 합리적 기대
18. 게임이론과 전략적 상호작용
19. 정보경제학과 시장실패
20. 행동경제학과 인간의 합리성
21. 신성장이론과 내생적 성장
22. 개발경제학과 빈곤의 경제학
23. 환경경제학과 지속가능한 발전
24. 실험경제학과 실증 연구
25. 21세기 경제사상의 새로운 도전

작가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교육출판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 교육 출판 에디팅 팀은 전문 교육 콘텐츠 기획자와 편집자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교육 도서를 제작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특히 고등학생을 위한 대학 과목 선행학습 시리즈와 같은 혁신적인 교육 도서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