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루틴

비워내고 담아내고 피어나는 감정 기록

유원 지음

작가와 2025년 06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를 나답게 만드는 하루 5분의 기록, 백자 루틴

우리는 매일 많은 감정을 만납니다. 기쁨, 설렘, 기대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감정도 있고, 불안, 초조, 답답함처럼 어딘가를 무겁게 누르는 감정도 있습니다. 때로는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들이 마음을 스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정이 쌓여가면서 하루가 다르게 마음은 복잡해지고 생각은 뒤엉키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계획이나 큰 목표가 아닙니다. 잠시 멈춰 서서 나를 바라보는 시간, 그 작은 여백이 필요합니다. 《백자 루틴》은 이런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얗고 깨끗하게 비워진 백자처럼, 잠시 마음을 비우고 오늘의 감정을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감사한 일을 떠올리고 확언을 되새기며 작은 계획 하나를 적어봅니다. 단, 5분이면 충분합니다. 감정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평온해집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세상을 둘러보면 삶을 대하는 태도 역시 달라집니다. 확언은 나를 다독여주고, 하나의 목표는 오늘 하루를 보람차게 만들어주죠. 이러한 하루가 쌓이면서 어느새 달라진 삶을 느낄 수 있으실겁니다.

당신의 하루가 어제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워지기를 바랍니다.

목차

시작하는 글 하얀 그릇 위, 나를 담는 시간
Part 1. 감정 복리라는 새로운 삶
Chapter 1. 감정은 내가 매일 마주하는 나다
1-1. 감정: 삶의 중심 에너지
1-2. 길을 잃는 건 당연하다
1-3. 우리는 감정을 배우지 못했다
1-4. 감정에도 복리가 있다
Chapter 2. 백자처럼 비워내고 채운다
2-1. 백자라는 하얀 그릇
2-2. 담백함은 오래간다
2-3. 비우는 기술, 채우는 연습
2-4. 작은 루틴이 만든 조용한 변화
Part 2. 백자루틴을 시작하는 네 가지 언어
Chapter 3. 감정 기록: 알아차리는 기술
3-1. 감정 어휘는 나를 말하는 법
3-2. 한 문장으로 적어본다
3-3. 감정을 수치로 보는 연습
3-4. 수치를 기록하는 것의 장점
3-5. 내 감정의 흐름 읽기
3-6. 감정 흐름을 읽는 연습법
Chapter 4. 감사 기록: 시선을 바꾸는 연습
4-1. 감사는 뇌의 방향키
4-2. 사소함 속에서 발견하기
4-3. 다섯 가지의 감사 일기
4-4. 감사가 복리처럼 자라난다
Chapter 5. 확언: 내 마음에 말을 건네다
5-1. 확언은 내면의 대화
5-2. 좋은 확언 만드는 공식
5-3. 상황별 확언 모음
5-4. 말이 나를 바꾼다
Chapter 6. 실행 목표: 오늘의 나에게 주는 미션
6-1. 감정은 행동을 기다린다
6-2. 욕심내지 않는 작은 실행의 힘
6-3. 감정과 행동 잇기
6-4. 스스로를 칭찬하는 법
Part 3. 나를 나답게 만드는 루틴 설계법
Chapter 7. 첫 번째 일주일을 열어본다
7-1. 나에게 맞는 시간 찾기
7-2. 기록을 위한 작은 공간
7-3. 첫 7일간의 준비
7-4. 실천을 방해하는 것들 넘어가기
Chapter 8. 감정 복리를 쌓아간다
8-1. 30일간의 추적과 발견
8-2. 동기부여가 흔들릴 때의 기술
8-3. 익숙해질수록 달라지는 감정의 거리
8-4.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만드는 시간
Chapter 9. 나만의 방식으로 자라간다
9-1. 내 일상 속 루틴 심기
9-2. 다른 습관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9-3. 성장하는 루틴의 확장
9-4. 나를 위한 맞춤 설계
Part 4. 실전 워크북
Chapter 10. 백자 루틴 워크북 가이드
10-1. 하루 5분, 나를 다듬는 시간
10-2. 자주 묻는 질문 (Q&A)
마무리 감정 복리로 살아간다는 것
부록. 100일 감정 복리 워크시트
부록-1. 일일 기록 서식 (Daily Record Template)
부록-2. 주간 체크 (Weekly Review Template)
부록-3. 월간 복리 체크 (Monthly Reflection)

작가정보

저자(글) 유원

감정을 기록하고, 삶을 해석하며, 의미를 쌓아가는 '유원'입니다. '유일무이한 하나'라는 이름처럼 삶을 한 편의 작은 작품처럼 다듬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스쳐가는 감정들을 나만의 언어로 옮기고, 작은 실천들을 반복하며 스스로 회복하는 루틴을 만들어왔습니다. 그 흐름들이 조금씩 모여 《나린꽃 첫 번째 프로젝트 - 백자 루틴》으로 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루틴이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부드럽고 다정하게 감싸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