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상하이 미식기행

로컬의 맛으로 떠나는 식도락 감성 여행

김효신 지음

작가와 2025년 06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맛있는 여행, 상하이로 떠나자』
- 낯선 도시에서의 식탁, 기억을 담다

이 책은 미식이라는 감각적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된 2박 3일 상하이 여행의 기록입니다. 여행을 단순한 이동이 아닌 ‘맛’과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으로 풀어내며, 낯선 도시에서 마주한 음식, 골목, 사람, 그리고 감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냅니다.

1장에서는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상하이 여행 전 필수 정보와 준비물, 전체 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렘과 함께, 실제적인 체크리스트도 제공하여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2장부터 4장까지는 상하이의 풍경과 식탁을 따라가는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첫날에는 예원과 옛거리에서 전통을 맛보고, 둘째 날에는 딤섬과 임시정부 청사, 트렌디한 신천지와 동방명주타워까지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도시의 리듬을 경험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프랑스 조계지의 흔적을 간직한 거리 우캉루와 예술적 감성이 깃든 톈즈팡을 거닐며, 여행의 여운을 향기로 남깁니다.

각 장 마지막에는 저자의 감성적인 ‘여행의 느낌’ 코너가 포함되어 있어, 독자 역시 자신의 여행을 상상하며 페이지를 덮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에필로그에서는 미식 여행에서 느낀 감정의 파편과 식탁 위에 남은 추억을 한 조각의 이야기로 되새기며, ‘여행이란 결국 무엇을 남기는가’에 대해 조용히 질문을 던집니다.

목차

저자 소개
프롤로그-맛있는 여행, 상하이로 떠나자
1장 상하이 미식 여행 필수 정보와 일정
1-1. 상하이 여행의 시작
1-2. 상하이 여행 전 준비해야 할 것
Travel 일정
준비물 체크리스트
2장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미식 1일차
2-1. 상하이 푸둥국제공항 도착
2-2 점심 - 품수생태식당
2-3 예원 & 상하이 옛거리 산책
2-4 디너 - 상하이라오판디엔
2-5 전신·발 마사지 체험 (90분)
2-6. 호텔 체크인 & 휴식 (상하이대홍교홀리데이인 호텔)
2-7 여행의 느낌 – 첫날을 마무리하며
3장 전통과 현대, 그 경계의 감각을 경험한 하루
3-1. 아침, 하루를 여는 조식의 여유
3-2. 판롱티엔디, 고진 위에 피어난 감각의 마을
3-3. 점심, 소화원에서 맛본 정갈한 상하이식 딤섬
3-4.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익숙한 이름이 반가운 공간
3-5. 신천지, 과거가 트렌드가 되는 거리
3-6. 동방명주타워, 미래를 향해 올라가는 시간
3-7. 상하이 역사박물관
3-8. 와이탄, 상하이의 오늘과 어제를 만나는 산책
3-9. 차오장난, 매운맛으로 마무리하는 하루
3-10. 하루를 정리하며
4장 프랑스 향기- 마지막 날 상하이
4-1. 아쉬움 가득한 아침, 호텔을 나서며
4-2. 19세기 프랑스를 걷다 - 우캉루 산책
4-3. 숨은 예술 골목, 톈즈팡
4-4. 커피 애호가의 성지,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4-5.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식사
에필로그. 식탁 위에 남은 추억 한 조각

책 속으로

여행은 단순히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의 문화와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중 음식은 여행지만의 느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요소입니다. 음식을 통해 도시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으며, 한 끼 식사 속에서 여행의 깊이가 더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상하이로 미식 여행을 떠나게 된 건 아주 단순한 이유였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마음 하나였습니다. 때마침 여행사에서 요리 기능장의 추천을 받아 구성한 상하이 미식 여행 코스를 기획했고, 평소 중국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약간의 거리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던 저는 그 여행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상하이는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미식 도시입니다. 전통적인 중국 요리뿐만 아니라 광둥, 사천, 저장, 북방 요리까지 다양한 지역의 음식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로 오랜 기간 발전해 오면서,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길거리 음식부터 고급 레스토랑의 정찬까지 선택의 폭이 넓고, 한 끼를 먹더라도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상하이 미식 여행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또한 다른 중국의 도시와 다르게 비자가 없이 여행을 갈 수 있어 비교적 출입국이 조금 편리한 면이 있습니다.
상하이의 미식 여행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상하이라는 도시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여행 초보인데도 이해하기 쉽고 따라가기 좋았습니다.
공항부터 식당, 골목까지 일정이 실제 여행자 시선에서 잘 정리돼 있어서
그대로 따라가도 좋겠더라고요.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도 상하이 거리를 걷는 기분이 듭니다.
처음 가는 사람한테 강추하고 싶은 여행책이에요.”
-여행 초보 후니-

작가정보

저자(글) 김효신

디지털드로잉, AI 아티스트
AI 아트 전문 강사, 그림책 작가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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