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의 철학자
2025년 05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5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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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554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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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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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노래하는 법을 잊지 않는 타고난 철학자
1장 섀도의 바위
섀도와 녹색이구아나
바위를 밀어 올리는 섀도의 즐거움
본성에서 비롯된 행복과 조작된 행복
공격성 강한 개를 사랑하는 일
위험한 개, 섀도 훈련기
성격은 곧 운명
개의 행복은 명료하다
2장 캐묻지 않는 삶
자기 검열 없는 개의 삶
캐묻지 않는 삶의 가치
과연 캐묻는 삶이 더 우월한가
성찰은 인간에게 필요한가
진화, 흔적기관의 퇴화
자신의 교훈을 이해하지 못하는 선생
3장 거울아, 거울아
시각만큼 후각도 중요한 개들의 세계
목욕을 해야할지언정 소똥에 구르는 게 낫다
‘그래, 저건 나야’와 ‘이건 내 거야’
보는 행위에 포함된 암시적 자기 인식
개들은 메타인지를 할 수 있는가
성찰은 인간만의 것이라는 ‘착각’
전념의 피조물과 의심의 피조물
4장 도박꾼의 자유
본성의 표현이자 분리의 표현인 자유
의식은 존재에 난 구멍
인식의 대상에는 의도성이 없다
고뇌, 결심이 소용없다는 깨달음
결심이 의미 있으려면 해석이 필요하다
인간은 실존적으로 뿌리 뽑힌 존재다
5장 착한 개
도덕적으로 탁월한 행동을 하는 개
동물은 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없는가
동기의 비판적 검토
동기의 과도한 검토는 도덕적 실패
사람과 동기에 대한 도덕적 평가
동물도 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개에게 거울신경세포가 존재할 가능성
목줄 훈련, 감정과 억제의 복잡한 상호작용
개와 인간은 같은 방식으로 도덕적이다
6장 삶의 설계
이른 오후 인간과 개의 논리 구조 탐구
생각할 필요가 없음에도 생각하는 인간
인간의 생각을 읽어내는 개들의 능력
인간은 개의 확장된 마음
직접 짖을 거라면 개를 왜 키우는가
개에게 인간의 이성은 수단일 뿐
계획을 조금만 덜 세우고 조금 더 항해한다면
7장 입스를 겪는 개
죽음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빛났던 휴고
개는 왜 인간보다 삶을 더 사랑하는가
객체로서의 몸과 주체로서의 몸
하나의 삶을 산 개와 두 삶을 사는 인간
견생에는 부조리가 없다
부조리하기 때문에 철학에 감염되는 인간
인간은 입스를 겪는 개와 같다
8장 가끔 에덴을 바라보다
삶을 사랑하는 법을 알고 있는 섀도
삶 속의 의미에 정답은 없다
객관적 가치와 주관적 몰입이 하나 되는 곳
인간은 삶 속 의미의 유무를 심판할 수 없다
삶의 의미를 찾는 데서 오는 불안
본성에서 샘솟는 삶 속의 의미
견생이 인생보다 의미 있는 이유
행복이 솟아날 도약대가 없는 인간의 본성
반려견과 함께하면 삶의 의미를 알게 된다
더 읽어보면 좋은 책
감사의 글
1장 섀도의 바위
본성에서 비롯된 행복과 조작된 행복
신화를 이런 식으로 재구성하면 섀도의 행복과 신들에게 속아 착각에 빠진 시시포스의 행복이 더욱 극명하게 대비된다. 시시포스의 행복은 그의 본성이나 정체성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 신에 의해 조작된 것이다. 하지만 섀도의 행복은 가장 깊은 본성에서 비롯되고 분출되는 것이다. 이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35쪽
개의 행복은 명료하다
섀도 삶의 의미는 숨 쉬는 것처럼 편안하게 찾아온다. 하지만 인간의 삶은 척박한 토양에서 자라고 그 바닥을 구르는 바위처럼 메마른 협곡에서 생겨난다. 의미가 뿌리내리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인간에게 의미는 힘겹게 얻은 성취이며 획득하기 어렵다. 의미의 관점에서 볼 때 섀도의 삶에 비하면 내 삶은 보잘것없다.
-49쪽
2장 캐묻지 않는 삶
자기 검열 없는 개의 삶
인간은 자신의 삶을 검열하고 개들은 그러지 않아서 우리가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들은 삶을 검열할 필요가 없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다. 그런 필요는 개와는 달리 의심에서 출발하는 무수한 질문에 찌든 인간과 같은 존재를 위한 것이다. 땅을 박차고 하늘로 솟아올라 깊은 물속으로 뛰어드는 행동은 깊고 순수하며 한 톨의 의심도 개입하지 않은 전념의 발현이다.
-55쪽
자신의 교훈을 이해하지 못하는 선생
나는 우리가 마음속 깊이 성찰의 부작용을 인식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왜 그렇게 많은 시간을 성찰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가? 하루 종일 직장에서 시달리고 집에 오면 ‘오늘은 아무 생각도 하기 싫어’라고 말하곤 한다. 이 말의 진짜 뜻은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인간으로서 무언가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성찰로 가는 문을 여는 것이다.
-74쪽
3장 거울아, 거울아
시각만큼 후각도 중요한 개들의 세계
그러나 개들의 성적이 저조한 것은 그다지 이상하지 않다. 왜냐하면 성찰이나 자기 인식이 없어서라기보다는 개는 거울에 자신이 어떻게 비치는지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개들의 세계는 시각만큼 후각이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시각보다 후각에 훨씬 더 관심을 두는 듯하다.
-85쪽
전념의 피조물과 의심의 피조물
성찰은 나를 둘로 나눈다. 거울 속에 보이는 자신을 인식할 때마다 나는 하나가 아니다. 인식하는 나와 인식의 대상인 나가 있다. 자신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두 가지의 내가 있다. 생각하는 나와 생각의 대상인 나이다. 성찰은 이처럼 성찰하는 존재를 성찰하는 자와 그 대상이 되는 자로 분열시킨다. 배우와 관객으로 나눈다.
-110쪽
4장 도박꾼의 자유
결심이 의미 있으려면 해석이 필요하다
우리는 계획과 음모, 책략의 피조물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현재의 노력에서 미래를 창출하려는 존재다. 우리 삶은 대부분 다른 어떤 동물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이 가능한 여러 미래 중 하나의 미래를 실현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아니면 특정 미래를 제외하고 다른 미래의 확률을 높이는 데 목표가 있다. 그것이 인간 삶의 러닝머신이 작동하는 원리다.
-142쪽
인간은 실존적으로 뿌리 뽑힌 존재다
개의 자유는 개의 존재 그리고 세상과 역사 속 입지의 표현이다. 그러나 인간의 자유는 우리가 아닌 존재 그리고 다시는 될 수 없는 존재의 표현이다. 우리는 실존적으로 뿌리 뽑힌 존재다. 성찰의 능력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다. 인간의 자유는 추방의 자유다.
-145쪽
5장 착한 개
동기의 과도한 검토는 도덕적 실패
그러나 촉각을 다투는 경우가 아니어도 도덕적 숙고가 도덕적 실패의 신호일 수 있다. 내게 세상의 모든 시간이 있다고 해도, 동기의 비판적 검토는 도덕적 실패의 신호가 될 수 있다. 철학자 버나드 윌리엄스가 말한 ‘생각 자체가 불필요한’ 실패다.
-164쪽
개와 인간은 같은 방식으로 도덕적이다
개의 도덕성은 두 가지 기둥에 근거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다른 개체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느끼는 능력인 공감이다. 다른 하나는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는 능력인 억제이다. 개들에게는 두 가지 기둥이 모두 있다. 공감은 기반이다. 공감이 남긴 틈을 메우는 억제는 공감의 기반이 구축된 경우에만 작동한다.
-184쪽
6장 삶의 설계
생각할 필요가 없음에도 생각하는 인간
개는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지만 안 그래도 된다면 굳이 애쓰지 않는다. 내가 볼 때 이것은 합리적인데, 평생 생각을 업으로 삼은 사람으로서 말할 수 있다.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 할 필요가 없는데 굳이 왜 하겠는가?
-198쪽
개에게 인간의 이성은 수단일 뿐
우리는 매사에 생각이 너무 많아서 우리가 똑똑한 줄 안다. 개는 언제나 매사에 생각을 하지 않고 그 일을 떠넘기기 때문에 자신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개는 지상 최대의 위임자들이며 그 천재성은 인간이 함께하도록 만드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에 있다.
-210쪽
7장 입스를 겪는 개
하나의 삶을 산 개와 두 삶을 사는 인간
앞서 말했듯 삶에는 ‘객체로서의 삶’과 ‘주체로서의 삶’이 있다. 객체로서의 삶은 내가 생각하는 삶, 그것에 대해 희망과 두려움, 만족과 후회를 품는 삶이다. 이는 외부에서 바라본 나의 삶이다. 시간적 경계는 태어날 때 시작되어 죽음에서 절정에 이른다. 공간적 경계는 다소 불분명하겠지만 내 삶은 일반적으로 내 몸 주변에서 일어나고, 비교적 내 몸이 있는 곳에 존재한다.
-231~232쪽
8장 가끔 에덴을 바라보다
본성에서 샘솟는 삶 속의 의미
반면 섀도의 행복은 다르다. 섀도의 행복은 자신의 본성과 정체성의 표현이다. 쫓기에 진심인 섀도의 몰입은 본성에서 비롯된다. 본성에서 우러나온 섀도의 행복을 우리는 ‘진정한’ 행복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진정으로 섀도의 것인 행복 말이다.
-272쪽
★★★★★ 최재천 교수 강력 추천 ★★★★★
★★★★★베스트셀러 《철학자와 늑대》를 잇는 동물 철학★★★★★
“행복한 삶은 성찰하지 않는다”
철학하지 않는 철학자, 개에게 배운 삶의 의미
반려견과 생활해봤다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매번 하는 산책에 어쩜 변함없이 즐거워할까?’, ‘매일 먹는 간식인데 저렇게 맛있을까?’’ 반복되는 일상도 늘 처음인 듯 반기고 기뻐하는 개를 보면, 어쩌면 개들이 인간보다 삶을 더 잘 아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만약 개에게 삶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늑대와의 우정을 그려내며 세계적 베스트셀러에 오른 《철학자와 늑대》 마크 롤랜즈가 이번에는 개와의 삶으로부터 얻은 통찰을 심도 있게 담아냈다. 이 책은 일생을 개와 함께 살아온 저자가 개에게서 배운 삶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소크라테스부터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흄, 스피노자,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까지 인간계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개의 삶과 견주어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왜 인간은 개와 같이 행복할 수 없는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성찰’하는 인간과 ‘몰입’하는 개를 대비하며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고찰한다. 특히 인간이 다른 종보다 우월하다고 여기는 철학적 ‘성찰’의 능력이 오히려 삶을 불행하게 한다고 말하며 우리가 치르고 있는 성찰의 대가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개의 행복은 단순하지만 명료하다”
캐묻거나 의심하지 않아도 의미 있는 삶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다가올 일은 걱정을 낳고 지나간 일은 후회를 부른다. 생각을 거듭할수록 행복은 멀어져간다. 반면 개에게는 매 순간이 행복 그 자체다. 후회도 걱정도 없이 오직 현재에 머물 뿐이다.
반복되는 일상에도 변함없이 기뻐하는 개를 바라보며 저자는 몰입하는 삶의 행복이란 무엇인지 살핀다. 매일같이 언덕에서 이구아나 떼를 추격하는 반려견 섀도의 일상을 시시포스의 신화와 견주며 그가 우리와 어떤 점에서 같고 다른지 생각해본다. 섀도와 시시포스는 되풀이되는 일을 통해 기쁨을 느낀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한쪽은 삶의 의미로 넘쳐흐르고, 다른 한쪽은 무의미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의미와 무의미, 즉 섀도와 시시포스를 가르는 것은 ‘본성’이다. 외부의 개입 없이 본성에서 비롯된 행복만이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것은 본능에 충실하여 이구아나를 쫓는 섀도처럼 존재와 행동이 정확히 일치할 때 가능하며 거기에는 어떤 고민도 의심도 자기 검열도 끼어들지 않는다. 이처럼 단순하지만 명료한 개의 행복을 보여주는 이 책은 성찰하지 않는 삶이 단지 살 만하다는 것을 넘어 끝없이 캐묻고 의심하는 삶보다 가치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인간만이 자유롭고 이성적이라는 착각”
인간 중심적 사고를 벗어나 삶을 바라보기
자기 인식, 자유, 도덕성, 이성 등의 철학적 개념이 과연 인간에게만 해당하는 것일까? 저자는 우리가 당연히 자신의 것이라 여겨왔던 개념들이 동물에게도 적용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개의 행동에 기대어 철학자들의 사상과 개념을 새롭게 해석한다.
먼저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능력을 알아보는 거울 실험이나 후각 실험의 결과를 통해 개는 남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비치는지에 관심이 없을 뿐 자기 인식 능력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스피노자와 사르트르가 정의한 ‘자유’를 토대로 개와 인간의 자유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스피노자가 말한 ‘본성의 필연성에 의한 자유’가 개의 자유에 가깝고, 사르트르가 주장한 각자의 해석과 의미 부여에서 비롯되는 자유는 인간의 자유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받아들이는 자유의 의미조차 우리 생각과 해석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인간만이 도덕적이라는 생각도 뒤집는다. 복잡한 사고의 과정 없이 무리의 다른 개체를 구하거나 반려인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여러 사례를 통해, 행동의 근거가 다를 뿐 동물 역시 도덕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개의 도덕성은 공감과 억제라는 두 가지 기둥에 근거하고 있음을 전한다. 또 논리적 추론을 거치지는 않지만 인간의 이성을 수단 삼아 원하는 바를 얻는 개의 능력을 짚으며, 인간은 개의 ‘확장된 마음’이라는 결론에까지 다다른다. 즉 개는 이성을 사용하는 방식이 인간과는 다르다는 것을 일러둔다.
“개는 왜 인간보다 삶을 더 사랑하는가”
두 개의 삶을 사는 인간이 행복해지는 법
우리는 개의 경우보다 삶을 사랑하기 어렵다. 삶에 대해 과도하게 생각하고 집중하기 때문에 본질적인 삶과 더욱 멀어지는 것이다. 특히 성찰은 인간의 삶을 두 개로 나눈다. 우리는 실제로 삶을 사는 주체이자 스스로를 관찰하는 객체로 분열되어 두 개의 삶을 산다. 삶의 배우이자 관객인 것이다. 배우로서 삶에 몰입하지만 관객으로서 삶을 바라보고 평가하기도 하는 우리는 두 삶 중 어느 하나도 온전히 사랑할 수 없다. 반면 성찰하지 않는 개는 오직 주체로서 하나의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매 순간에 몰입하고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사랑할 수 있다. 이 책은 주체와 객체라는 삶에 대한 두 관점을 살펴보며, 주체로서의 경험을 늘려가야 삶을 사랑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활기 넘치던 젊은 시절 늑대와 함께한 성장기를 그려낸 《철학자와 늑대》이후 저자가 인생의 후반부에 이르러 개와 걸어가는 여정을 담은 이 책은, 끝을 알 수 없는 삶이라는 길을 보다 의미 있게 걷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과 함께 견생이라는 창을 통해 우리 자신을 들여다본다면, 잃어버렸던 인간의 본성과 삶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Mark Rowlands
영국 출신의 철학자. 아장아장 걷던 어린 시절부터 인생 후반부에 접어든 지금까지 일생을 개와 함께 지내왔다.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반려견들은 온몸으로 철학적 교훈을 보여주었다. 철학자들이 ‘삶의 의미’와 같은 질문에 대해 고민하는 동안 그저 살아가며 질문에 답하는 개들에게 진정한 삶을 배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행복이란 무엇인지 끝없이 묻는 인간에게 개의 단순명료한 답을 전하고자 이 책을 써냈다.
현재 마이애미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학과장으로, 주로 마음, 윤리 및 도덕심리학의 철학을 연구한다. 모든 생물이 타고난 존재가 아니라 환경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체화된 인지론’을 철학계에서 이끈 선두주자로 꼽힌다. 국내에 출간된 주요 저서로는 늑대 브레닌과의 삶을 기록한 《철학자와 늑대》를 비롯해 《철학자와 달리기》, 《우주의 끝에서 철학하기》 등이 있다.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의 통·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철학자와 늑대》, 《철학자와 달리기》, 《감정의 미래》,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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