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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 시 십칠 분의 기억들

김진수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6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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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01MB)   |  약 4.5만 자
ISBN 9791142928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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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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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 시 십칠 분, 세상이 가장 조용해지는 시간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성안종합병원 삼층 삼백십일호 진료실에서는 한소울 의사가 특별한 환자들을 만납니다. 십오 년간 한 번도 제대로 잠들지 못한 김새벽, 어린 시절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정기억 약사, 환자들을 돌볼 때마다 원인 모를 죄책감에 시달리는 최은하. 이들의 고통은 현대 의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한소울에게는 보입니다. 삼백 년 전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미완성된 이야기들이. 환자의 손을 잡는 순간 그들의 전생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그녀는 현재의 아픔이 과거의 어떤 사랑과 희생에서 비롯되었는지 알아냅니다.

병원 뒤편 골목에는 삼 대째 도장을 새겨온 박인수 노인의 작은 가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단순한 이름 도장이 아닌, 운명을 바꾸는 새로운 시작의 인장들이 탄생합니다. 노인은 이름 속에 숨겨진 사람의 본질을 읽어내며, 때로는 의사보다 먼저 손님의 전생을 알아차립니다. 한소울의 진료실에서 치유받은 사람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 이곳에서 특별한 도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은밀한 전통이 되었습니다. 도장에 새겨지는 것은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그 사람의 새로운 운명과 희망입니다. 현대와 전통, 과학과 신비가 만나는 이 두 공간에서 기적 같은 이야기들이 매일 밤 조용히 펼쳐집니다.

하지만 가장 큰 비밀은 따로 있었습니다. 오늘 밤 한소울을 찾아온 환자들이 모두 전생에서 서로 깊이 연결된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삼백 년 전 마을을 지키다 목숨을 잃은 야경꾼, 사람들을 치료하려다 실수로 환자를 위험에 빠뜨린 어린 약초꾼, 그 환자였던 여인, 그리고 연인들 사이의 마지막 편지를 전달하지 못한 채 죽은 배달꾼. 이들은 모두 남을 위해 희생했던 아름다운 영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자신의 기억을 봉인했던 무당, 바로 한소울 자신도 그 이야기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현생에서 다시 만난 이들에게 진정한 치유를 선사하는 것이 그녀에게 주어진 숙명이었던 것입니다.

동이 틀 무렵, 모든 치유가 완성됩니다. 김새벽은 깊은 잠에 빠져들고, 정기억과 최은하는 함께 새로운 진료소를 열며, 이별님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한소울의 진료실에 어린 소녀가 찾아와 말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의 마음이 보여요." 새로운 세대의 치유자가 나타난 것입니다. 박인수 노인은 그 소녀를 위해 '희망'이라는 이름과 '빛을 전하는 자'라는 의미가 담긴 특별한 도장을 새깁니다.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현재의 선택으로 미래를 바꿔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새벽은 끝났지만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고, 희망의 씨앗은 또 다른 곳에서 조용히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1. 은은한 향기가 스며드는 시간
2. 마흔두 번의 잠 못 이룬 밤들
3. 종소리가 울려 퍼지던 그날 밤
4. 깨어있음이라는 숭고한 짐
5. 모든 성분을 기억하는 여자
6. 두통 속에 숨겨진 30년 전 기억
7. 손끝에서 되살아나는 진실
8. 미안함이 만들어낸 30년의 시간
9. 새벽을 깨우는 정을 새기는 손
10. 전하지 못한 마지막 편지
11. 보이지 않는 실로 엮는 인연
12. 옥상에서 바라본 새벽 하늘
13. 운명을 새긴 작은 도장 하나
14. 봉인된 기억의 문이 열리다
15. 얽히고설킨 전생의 인연들
16. 한 달 후, 변화의 시작
17. 각자의 길에서 피어나는 희망
18. 새로운 세대의 빛
19. 희망의 씨앗이 자라는 곳

작가정보

저자(글) 김진수

김진수. 한국 출생.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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