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이의 미국 주식 투자 스토리

이주택 지음

월요일의 꿈 2025년 06월 0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절대 돈을 잃어선 안 된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 것은 전쟁터에서 총 맞는 것과 같다”


《수민이의 미국 주식 투자 스토리》는 《다시 오는 기회, 미국 주식이 답이다》로 미국 주식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주택 럿거스 로스쿨(Rutgers Law School) 종신교수의 신작으로, 소설 형식을 통해 가독성과 재미를 극대화한 ‘미국 주식 투자 지침서’이다.
뉴욕에서 M&A 변호사로 일하고 있지만, 주식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인 30대 여주인공(수민)은 미국 주식 투자로 크게 성공한 멘토 ‘반 교수(Professor Half)’와 만나 투자에 대한 기본기를 철저히 배운다. 그러면서 주인공의 삶은 차츰 변화하며 경제적ㆍ심리적으로 크게 성장하게 된다.
주인공은 한 달에 한 번 주식 거래를 하며 성공과 실수를 반복한다. 독자들은 이 과정을 지켜보면서 월급쟁이 직장인이 매달 일정한 금액으로 어떻게 투자 자산 파이를 늘려 복리 효과를 이뤄나갈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된다.
이 책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실제 국제정치 및 거시경제 상황에 따른 실질적인 주가 움직임에 바탕을 두고 있어서, 주인공의 투자 판단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신이 지금 실제 투자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즉 투자 대가의 투자 기술과 지혜를 실전 투자에 더 쉽고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목차

프롤로그

5월_맨해튼

6월_첫 만남
인생의 목적을 생각하라

7월_주식은 시작이 중요하다
주식시장은 총 맞으면 끝난다: 돈을 잃지 마라 / 시대의 흐름을 잡아라: 경제적 해자

8월 5일 블랙먼데이_3일이면 잊어버린다: 효율적 시장과 주가
월가가 만들어놓은 거짓과 진실 / 나를 버려라: 객관적 투자 메타인지 능력

8월 두 번째 만남_투자, 매매, 도박?
감정에 휩싸이면 끝난다: ENTJ, INTJ가 주식을 잘하는 이유 / 주식은 시장에서 사과를 사고팔듯 하라 / 도박판에서 누가 호구인지 모르면 내가 호구다 / 예측은 도박이다 / 꽃이 잡초가 되는 날 떠나라

8월 세 번째 만남_가치투자자와 매수·매도법
파도 밑은 고요하다: 적정 주가와 목표 주가, 가치투자 / 주가의 상대성: 주가는 허상이다 / ‘줍줍’은 과학, ‘열매 따기’는 예술: 열매는 따야 한다 / 나눠 사고 나눠 팔아라: 켈리 공식과 분할 매수

9월_위험 그리고 테슬라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과 위험 관리

10월_장기투자는 힘들고 괴로운 거다? 포모와 퍼드

11월_버블은 언제든 만들어질 수 있다

12월_계절마다 커튼을 바꿔줘야 한다: 전략적 자산 배분과 전술적 자산 배분

1월_강달러, 고금리: 돈의 흐름과 매매 기법
수익 실현과 공매도는 항상 있다

2월_수민이의 마지막 투자 일기

에필로그

책 속으로

교수님의 자산 배분 얘기를 들었지만, 나는 요즘 친구들 사이 에서 아주 ‘핫’한 테슬라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교수님께 물었다.
“그런데 교수님, 지금 테슬라가 한 달 만에 45%나 상승해 263달러에 거래되고 있어요. 지금 테슬라를 사는 건 어떨까요?”
“지금 테슬라에 대한 공부는 어느 정도 되어 있죠?
나는 당황했다.
“네… 공부를 했다기보다는 그냥 친구들과 대화를 한 수준인데,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로 자율주행 12.5도 최근에 발표해서 챗GPT처럼 모멘텀을 타고 있다고 들었어요. 또한 에너지 회사라 메가팩 매출도 늘고 있고, 곧 공유택시와 옵티머스 로봇도 나온다고 하네요. 일론 머스크가 회사를 잘 이끌고 있고, 스페이스X 와 xAI, 뉴럴링크 등과도 연계가 잘 되었다고 하고요. 무엇보다 제가 새로 모델 Y를 샀는데, 너무 좋습니다!”
“기업 인수합병도 담당하니까 기업 가치평가인 밸류에이션도 해봐야겠죠?”
“네, 교수님. 시간 내서 회사 재무제표와 PER(Price Earning Ratio)도 계산해보고 현금흐름(cash flow)도 봐야겠지요.”
“일단은 아직 공부가 안 된 상태니까 주식을 급하게 사는 것보다는 회사에 대한 공부를 조금 더 철저히 해보고 사는 게 좋겠어요. 주식 투자의 가장 기본은 본인이 투자하는 회사가 얼마나 좋은 회사인가를 판단하는 거예요. 물론 똑똑한 친구들과 심도 있게 얘기도 나눠봤겠지만, 본인이 공부를 철저히 해야 주가가 조정을 받아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아요.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공부한 후에 적정 주가를 계산해보는 거예요. DCF(Discounted Cash Flow) 방식으로 절대적으로 계산해도 되고, 다른 동종 기업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주당순이익(EPS, Earnings Per Share)에 적절하게 PER 멀티플(프리미엄)을 곱해서 계산할 수도 있어요. 어떤 방식으로 구하든 주관적인 요소가 개입될 수 있으니, 적절하게 범위를 정해서 구해보는 게 좋아요.
주식은 시장에서 사과를 팔고 사듯이 하는 게 가장 좋아요. 주식시장도 결국엔 시장이라 주식을 사과 매매하듯이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 좋죠. 물론 진짜 투자자들처럼 상장 전에 회사가 자금을 모집하는 펀딩 라운드에 참여하거나, 갓 상장했거나 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기업인수목적회사) 등을 통해 우회상장한 기업에 처음부터 투자하기도 하죠.
아무튼 주식은 시작이 굉장히 중요해요. 공부를 안 한 상태에서 아무 종목이나 사면 비싼 고점에서 물릴 확률이 너무 높아요. 지금도 보면 독립기념일 전으로 주식시장이 너무 좋고, 테슬라도 잘 올라왔으니 주식을 막 사고 싶어지잖아요. 하지만 지금 은 시장에 나와 있는 모든 좋은 것들을 반영해서 주가가 최대치까지 올라온 상황이에요. 다시 말하면 주가가 가장 비싼 상태인 거죠.”
_7월 주식은 시작이 중요하다, 40~42쪽

출판사 서평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질문들
★ 왜 주식을 시작해야 하며, 어떻게 시작하는가
★ 미국 주식은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가
★ 주식시장은 어떤 곳인가
★ 자산 배분을 어떻게 전략적·전술적으로 하는가
★ 주가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은 무엇이며 위험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 주식시장은 어떤 심리로 움직이는가
★ 장기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 주식시장의 공포는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가
★ 돈의 흐름은 어떻게 읽고 수익 실현은 어떻게 하는가


주인공 수민이는 실전을 겪으며 투자와 관련한 본질적인 질문들에 직면하게 된다. 왜 주식을 시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시작하는지, 미국 주식은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지, 주식시장은 어떤 곳인지, 자산 배분을 어떻게 전략적ㆍ전술적으로 하는지, 주가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효율적 시장은 어떤 것인지,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은 무엇이며 위험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주식시장은 어떤 심리로 움직이는지, 장기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이며, 주식시장의 공포는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돈의 흐름은 어떻게 읽고, 수익 실현과 ‘줍줍’은 어떻게 하는지 등등에 대한 멘토 반 교수의 답변이야말로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실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매매 기술과 그와 관련된 미묘한 심리 변화에 대한 반 교수의 통찰을 담고 있다. 계절에 따른 전술적 자산 배분에 대한 지혜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의 여러 질문에 대한 반 교수의 대답을 통해 독자들은 주인공과 함께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통찰은 물론이고,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한 가장 중요한 비밀들도 알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중에서).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를 포함해, 투자 활동에서 벽을 느끼고 있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주식 투자에 대한 기본 원칙과 전략을 알기 쉽게 제시함으로써, 이 책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인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주택

(미국 럿거스 로스쿨 종신교수)
필명은 ‘반교수(Professor Half)’이다. 대원외고와 고려대학교 학부, 동대학원(국제법)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법학 박사와 IT정보학 석사를 취득한 후 현재 미국 뉴저지 럿거스 로스쿨(Rutgers Law School)의 종신교수로 재직 중이며, 40편 이상의 영문 책과 논문을 펴낸 세계적인 학자이다. 현재 국제거래법, 회사법, 미국법, 국제법 연구 등을 가르치고 있다. 경제, 경영, 금융, 회계 등을 공부해왔고,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법’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미국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학생 때인 1998년 IMF 사태 이후부터 한국에서 주식 투자를 해왔고,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때부터 미국 주식과 채권, 부동산에 몸을 담고 성공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한국경제, 매일경제, 서울경제, 주간동아, 김작가TV, SBS, KBS와 삼프로TV 등에 출연하며 미국 주식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방송 〈반교수의 미국 투자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경제와 주식 교육을 통해 개미 투자자들의 정신적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어 저서로는 《딸아 주식공부 하자》, 《다시 오는 기회, 미국 주식이 답이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