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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멍청해지기 전에

필로틱

2025년 06월 0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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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26MB)   |  약 10.1만 자
ISBN 9791198713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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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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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멍청해지는 과정은 소리도 없고 통증도 없다. 한때는 단숨에 이해했던 문장을 이제는 여러 번 읽어야 하고, 익숙했던 단어들은 어느새 낯설어진다. 우리의 판단력은 서서히 AI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놀랍게도 필립 길버트 해머튼은 150년 전에 이미 이 문제를 예견했다. 『어제보다 멍청해지기 전에』는 "정보가 넘쳐날수록 사고력이 무뎌진다"는 그의 통찰을 담아, '어떻게 지적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 해답을 제시한다. 해머튼은 지적 생활을 '낭만'이 아닌 '단련'으로 정의한다. 진정한 지적 생활이란 막연한 동경이나 재능의 영역이 아닌, 철저한 수련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자기 규율, 신체적 단련, 경제적 안정-이 모든 것이 깊이 있는 사고의 토대가 된다. 연구와 사유 과정에서 마주하는 감정적 피로, 고독, 가난 그리고 번아웃까지, 해머튼은 그 어떤 것도 숨기지 않는다.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가고 있지는 않은가? 지적 생활은 삶을 낭비하지 않는 가장 우아한 방식이다. 깊이 있는 삶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서문

제1부. 멍청해지지 않을 용기
이것저것 얕게 배우다 깊이를 잃은 사람에게
우물을 하나만 팔지 여러 개 팔지 모르겠는 사람에게
완벽한 교육이 존재한다는 환상을 품은 사람에게
허울뿐인 교양이 아닌 진짜 공부를 선택한 사람에게
지금 당장 쓸모 있는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완벽하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에게

현대인을 위한 지적 생활 가이드 01
“쓸모없는 공부는 없다.”

제2부. 신체적 기초 없이 머리 쓸 생각은 하지 마라!
칸트의 철저한 루틴 관리에 대하여
형편없는 기억력을 걱정하는 사람에게
운동을 소홀히 하는 사람에게
정신노동으로 병든 사람에게
지적 생활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사람에게
질병과 죽음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현대인을 위한 지적 생활 가이드 02
“몸이 멈추면 머리도 멈춘다.”

제3부 지적 생활을 위한 감정 관리
모든 것을 빨리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번아웃 직전의 워커홀릭에게
눈에 띄는 성과 없이 살아가는 지식인에게
일에 권태를 느끼는 사람에게
소란한 세상 속, 홀로 공부하는 이에게
산만한 시대에 지적으로 고립된 사람에게

현대인을 위한 지적 생활 가이드 03
“지식의 더딘 발효를 견디는 힘이야말로 진정한 배움의 시작이다.”

제4부. 지적인 삶을 위한 시간 관리
적절한 시간 분배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매우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사람에게
시간을 길들이고 싶은 사람에게
마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최적의 작업 시간을 찾는 사람에게
1분도 허투루 쓰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교양을 쌓고 싶어도 시간이 없는 사업가에게
한가하면서도 시간 부족을 불평하는 사람에게

현대인을 위한 지적 생활 가이드 04
“뇌는 시계가 아닌 리듬을 따른다.”

제5부. 똑똑한 사람들의 우정과 사랑
지적 대화를 나눌 친구가 없다고 느끼는 당신에게
대화에서 소극적이거나 주눅 든 사람에게
피상적인 대화만 반복하는 당신에게
연애할 때 대화가 잘 통해야 한다고 믿는 당신에게
결혼하면 성장이 멈출까 봐 두려운 당신에게
결혼의 굴레에 갇힌 지적 생활자에게
결혼 후 나만의 시간이 사라져버린 당신에게
부모님과 대화가 안 통해 속상한 당신에게
지적인 결혼이 실현 가능한지 묻는 당신에게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에게

현대인을 위한 지적 생활 가이드 05
“한 사람의 등불이 수백 개의 불을 밝혀도, 그 빛은 줄어들지 않는다.”

제6부. 지적 생활의 도덕적 기초에 대하여
도덕적 근성이 필요한 사람에게
고전문학을 단순히 겉치레로 읽는 사람에게
탐구자의 올바른 자세가 궁금한 사람에게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내는 힘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똑똑하면 착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타인이 강요하는 규율에 맞춰 살아가는 사람에게
실험실과 사교계 사이에서 흔들리는 당신에게

현대인을 위한 지적 생활 가이드 06
“교양은 과시의 겉옷이 아닌, 영혼을 빚는 도구다.”

제7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많은 돈을 벌지 않을 자유를 꿈꾸는 사람에게
부와 지성의 딜레마에 빠진 사람에게
심각한 빈곤을 겪는 학생에게
돈 문제에 무심한 천재에게
재산을 막 상속받고 문학의 꿈을 접으려 하는 제자에게
부유한 후원자들에게
직업에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현대인을 위한 지적 생활 가이드 07
“적게 벌 자유를 선택하다.”

제8부. 일과 삶의 균형 찾기
자유롭게 일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직업을 찾는 당신에게
예술은 좋아하는데 현실적인 직업을 찾아야 하는 당신에게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자 하는 사람에게
쉴 새 없이 정열적으로 달리는 친구에게

현대인을 위한 지적 생활 가이드 08
“깊이 있는 생각과 현실의 조화가 진정한 지성이다.”

제9부. 천재들의 작업실 엿보기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고 믿는 당신에게
자주 거처를 옮기는 친구에게
끊임없이 이동하며 지성을 갉아먹는 사람에게
괴테의 서재와 침실이 궁금한 사람에게
나만의 작업 공간이 절실한 사람에게
창문 밖 풍경이 일에 영향을 준다고 믿는 당신에게

현대인을 위한 지적 생활 가이드 09
“책상 하나로 충분하다.”

제10부. 책과 언어의 숲에서
독서 습관이 편향된 사람에게
책에서만 답을 찾는 당신에게
현학주의의 허상과 진정한 예술가의 모습에 대하여
인생이라는 책 읽는 법을 모르는 사람에게
언어를 배우는 가장 빠른 방법을 찾는 사람에게
외국어 실력이 늘지 않아 좌절하는 당신에게
완벽한 이중 언어의 신화를 믿는 사람에게
외국어를 배우려다 모국어도 제대로 못하게 된 사람에게

현대인을 위한 지적 생활 가이드 10
“독서는 완성이 아닌 여정이며, 도착이 아닌 탐험이다.”

지적 생활이란 ‘완수해야 할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상태’라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네. 더 높고 순수한 진리를 향해 부단히 걸어가는 과정이지. 크고 작은 진리 사이에서, 완전한 이해와 아직 미흡한 이해 사이에서, 늘 ‘더 나은 선택’을 하려 애쓴다면, 잠시 헤매는 순간조차 값진 배움이 될 것이네.
_10쪽, 서문

약사 속 위대한 창조자들을 보게. 워즈워스는 도보 여행을 즐겼고, 괴테는 달빛 아래서 수영하고 스케이트를 탔네. 훔볼트는 허약했지만 운동으로 단련해 위대한 탐험을 준비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가난해졌지만 말을 팔지 않고 승마를 즐겼지.
대부분의 도시에 사는 이들은 야외 활동을 줄이고, 체조나 헬스로 대신하려 하더군. 체계적으로 특정 근육을 단련한다는 장점은 있겠지만, 산바람과 바람결이 주는 상쾌한 자극까지 누릴 수는 없지 않겠나. 사실 우리에게는 단순한 ‘운동’만이 아니라, 비바람이나 추위 같은 날씨의 변덕에 기꺼이 몸을 맡기는 ‘노출’ 자체도 큰 자양분이라네.
_52쪽, 운동을 소홀히 하는 사람에게

자네가 앞으로 맞닥뜨릴 가장 큰 적은 ‘빨리 끝내고 싶다’는 심리적 압박일 걸세. 이를 극복하려면 콜턴이 말한 ‘서서히 나아가되 꾸준히 쌓아가는’ 자세, 혹은 운하 배 위에서 찻잔을 든 뱃사람 아내의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본받아야 하네. 지적 생활을 오래 지속하려면 모든 시간이 ‘과정’임을 받아들이고, 하루하루를 차분히 즐기며 나아가는 길밖에 없다는 걸 나는 굳게 믿네.
_73쪽, 모든 것을 빨리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프랑스 작가 클로드 틸리에가 “가장 잘 쓰인 시간은 잃어버린 시간”이라 말하지 않았던가. 우리가 흔히 낭비로 치부하는 시간 속에서 지성의 중요한 순간들이 피어나곤 한다네. 사교 모임의 대화나 사냥터의 외침, 요트 위의 한가로운 시간, 심지어 마차 안에서 나누는 이야기들이 그 예라네. 지성이 깊은 사람에게 나태를 권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겠지만, 우리는 때로 지나친 근면이 자신을 옭아매는 굴레가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해.
_76쪽, 번아웃 직전의 워커홀릭에게

압박감이 도움이 될 때도 있어. 쇠에 강한 압력을 가하면 불꽃이 튀듯, 긴장감이 창의력을 자극하기도 하지. 로시니가 젊은 작곡가에게 했던 조언이 생각나네. “오페라 서곡은 첫 공연 전날 밤에 쓰세요. 궁지에 몰리고, 악보 복사자는 기다리며, 극장 지배인이 머리털을 쥐어뜯는 광경을 보면 영감이 샘솟을 테니.” 그는 “내 시대의 이탈리아 흥행주들은 서른 살에 벌써 머리가 벗겨졌다”며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지.
실제로 로시니는 서곡 「오텔로」를 공연 당일 새벽, 지배인이 그를 방에 가둬놓았을 때 완성했고, 「도둑 까치」도 초연 당일 아침에 위층에서 종이를 한 장씩 아래로 던지며 써냈다네. 이런 극한의 압박이 특별한 에너지를 끌어낸 것만은 분명하지. 하지만 로시니의 경우는 “그 시간 안에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네.
_114~115쪽, 1분도 허투루 쓰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누군가가 “지난주에 쥐 한 마리를 봤어요”라고만 하면 특별한 인상을 주지 못할 거야. 하지만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 “어느 늦은 밤 계단을 올라가는데, 쥐 한 마리가 저와 같은 방향으로 계단을 오르고 있더군요. 재미있는 건, 제가 촛불을 들고 따라가는데도 두어 계단마다 멈춰서 저와 촛불을 힐끗 살피다가, 제가 지나가면 다시 느긋하게 움직이는 거예요. 보통 쥐와는 다르게 얼굴과 꼬리 색이 특이해서 레밍이 아닐까 싶었죠. 사흘 뒤 다시 마주쳤는데, 이번에는 마치 저를 알아보기라도 하듯 옆으로 살짝 비켜주는 게 아니겠어요? 혹시 길들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이야기는 사소해 보여도 ‘동물의 성격’이라는 주제와 연결되어 듣는 사람의 흥미를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지 않겠나.
내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작은 이야기들’을 피하기보다는 오히려 자네가 먼저 나서서 그 대화를 의미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거야.
_134~135쪽, 대화에서 소극적이거나 주눅 든 사람에게

가장 쓸쓸한 순간은 배우자가 다른 이들과의 대화에서 더 큰 생기를 얻고 있음을 발견할 때라네. 서로를 사랑하지만, 같은 깊이로 고민할 수 있는 동료와 더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는 거지. 그리고 배우자는 말은 안 하겠지만, 분명히 이를 알아채기 마련이라네. 그러고선 아마 이렇게 생각할 거야. ‘우리는 거의 마주치지 못하는 셈이다.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으니까.’ 일주일에 한두 번 함께하는 산책조차 자녀나 일상의 걱정거리로 채워지지. 각자의 세계에서 마주한 깊은 통찰과 고민은 결국 둘 사이의 대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말이야.
_139쪽, 연애할 때 대화가 잘 통해야 한다고 믿는 당신에게

규율의 본질은 두 가지라네. 첫째는 현재 우리가 가진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둘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더 큰 잠재력을 위해 필요한 훈련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열정이지. 타고난 재능은 그저 시작점일 뿐이네. 그것은 완성된 능력이 아니라,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라네. 자신에게 필요한 훈련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꾸준히 실천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_175쪽,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내는 힘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 앤드루 카네기, 마크 트웨인이 격찬한 지적 생활의 바이블★
★ 150년간 전 세계 지성들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
★지적이기 어려운 시대에 지적인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필독서★

“나는 여전히 생각하는 사람인가?”
생각하지 않는 시대, 멍청해지지 않기 위한 ‘지적 생활’의 모든 것
“지적 생활은 삶을 낭비하지 않는 가장 우아한 방식이다.” 이 한 줄의 통찰이 15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 스마트폰 알림과 5초 만에 스킵되는 영상, 끊임없는 스크롤 속에서 우리는 정보의 바다를 떠다니느라 정작 ‘깊이 있는 삶’을 살 기회를 놓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19세기 영국의 예술가이자 비평가 필립 길버트 해머튼은 『어제보다 멍청해지기 전에』(원제: The Intellectual Life)에서 놀랍게도 이러한 현대인의 고민을 정확히 예견했다. "정보가 넘쳐날수록 우리의 사고력은 오히려 무뎌진다"는 그의 경고는 AI가 생각을 대신하고 주의력이 분산되는 오늘날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단순한 동기부여가 아닌, ‘생각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한 모든 요소-자기 규율, 신체적 단련, 경제적 기반, 시간 관리, 우정과 사랑까지-를 현실적으로 다룬다. 150년 전에 쓰였지만 빅토리아 시대부터 하버드와 예일대의 필독서 목록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온 이 책은, 오늘날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더욱 시의적절한 통찰을 제공한다.

지적 생활을 지속하는 힘: 자기 규율, 신체적 단련, 그리고 경제적 자유
해머튼은 지적 생활에 대한 낭만적 환상을 거부한다. "깊이 있는 사고는 단순한 열정만으로 지속되지 않는다"며 "나는 스스로 규율을 정해 따르지 않고도 성공한 사람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단언한다. 그는 지적 생활의 현실적 장애물도 정면으로 다룬다. "가난이 별문제가 아니라며 자네를 속이려 하지 않겠네. 그것은 분명 지적 생활의 완성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 중 하나니까." 연구할 공간, 책을 살 돈, 탐구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깊이 있는 사고는 사치가 될 수밖에 없다는 냉정한 통찰이다. 19세기에 출간되었음에도 오늘날까지 학술계와 지성인들 사이에서 깊은 존경을 받는 이유는, 당시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 과잉'과 '주의력 분산' 문제를 이미 예견했기 때문이다. 해머튼은 수학자 프란츠 뵙케, 철학자 칸트, 과학자 뉴턴, 작가 발자크, 화가 앵그르 등 위대한 사상가들의 일화와 자신의 경험을 엮어 지적 생활의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워즈워스의 도보 여행이나 괴테의 달빛 수영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이 지적 탁월성으로 가는 길"임을 보여주고, 외국어 학습에서는 언어뿐 아니라 해당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해야 세계관이 확장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매력은 바로 이 실용적인 지혜와 시대를 초월하는 통찰에 있다.

당신의 ‘지적 생활’을 완성할 든든한 안내서
화가이자 작가, 그리고 영국 최초의 예술 월간지 《포트폴리오》의 창간·편집자로 활동한 해머튼은 "우리가 서 있는 모든 곳이 학교"라며 '배움과 사유'를 실천할 수 있는 생활 태도를 강조한다. 친구와의 대화나 새 외국어 학습 같은 일상의 순간도 지적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으며, 이런 사소한 실천이 누적될 때 삶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강력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점을 역설한다. 시간 관리에서도 "삶은 짧고, 영민한 사람일수록 해낼 수 있는 일의 범위를 과대평가하여 결국 부족분에 시달린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어제보다 멍청해지기 전에』는 흔한 자기계발서의 틀을 넘어 '어떻게 사고하며 살 것인가'라는 근본적 물음에 답하는 철학적·실천적 안내서다. 하루 한 문장을 곱씹는 작은 습관, 사소한 궁금증을 끝까지 파고드는 태도가 "지적 능력은 신체 근력과 마찬가지로 매일의 훈련이 필수"라는 해머튼의 가르침을 현실화한다. 150년이 지났지만 가벼운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일수록 '깊이 있는 사유'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이 오래된 책은 스마트폰 알림을 잠시 멈추고 '지적 생활'의 길로 걸어 들어갈 때, "덜 멍청해지기 위한" 작은 실천이 얼마나 우아하고 강력한 변화를 가져오는지 깨닫게 해주는 시대를 초월한 지혜의 보고이다.

작가정보

(Philip Gilbert Hamerton)
영국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물질적 안락을 뒤로한 채 평생 ‘사상의 자유’를 선택한 예술가이자 사상가다. 시골에 정착해 화가의 꿈을 키웠고, 예술 잡지 편집장과 월간 예술지 『포트폴리오』의 창간인으로서 예술과 사상을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그가 남긴 다채로운 수필과 전기는 예술가의 삶과 지성인의 삶을 두루 보여주는 귀중한 지적 유산이 되었다.
그가 살았던 빅토리아 시대는 산업혁명으로 영국이 물질적 풍요를 누리던 시기였다. 그러나 해머튼은 이 풍요 뒤에 감춰진 ‘정신의 피로’를 예리하게 포착했다. 이 책에서 “무언가를 성취해야 한다는 압박이 아닌, 더 순수한 진리를 향한 열망이야말로 지적 생활의 본질”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다.
19세기에 남긴 그의 메시지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빛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깊이 있는 사유가 희미해져 가는 오늘날, 해머튼의 통찰은 한층 절실하게 다가온다. ‘지적 생활’이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한 빅토리아 시대 지성인의 목소리가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의 내면을 흔들어 깨우고 있는 것이다. 그의 삶과 사상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지식의 축적을 넘어서는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외고를 나와 중앙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현재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딘가 허전하고 산만한 기분에 휩싸여 사유의 즐거움을 잃어가던 중, 우연히 해머튼의 저작을 만났다. 150년 전 이미 우리가 맞닥뜨릴 문제를 예견한 그의 통찰을 통해 ‘어제보다 멍청해지기 전에’ 스스로를 일깨울 방법을 찾았다. 더 많은 독자들과 그의 지혜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번역하게 되었다. 번역서로는 『사형당했지만 이 편지는 주고 싶습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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