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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구하자 문제를 주셨습니다

윌마

2025년 06월 0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6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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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3.41MB)   |  약 4.3만 자
ISBN 979119924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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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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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책, 인류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성경에 담긴 ‘예수의 말’을 세계적인 인문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철학적 관점으로 재해석해 출간했다. 그는 예수라는 인물을 종교적 관점보다는 한 사람의 사상가, 오래된 철학자로 바라본다. 이 책 『지혜를 구하자 문제를 주셨습니다』에는 이해관계, 손익, 욕망, 감정, 사회적 제재에 휘둘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사랑으로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지켜나갔던 한 인간, 즉 성인으로서의 예수가 남긴 성경 속 가르침을 현대어로 초역한 문장들이 담겨 있다.
타 종교인이나 무신론자의 시선에서 볼 때, ‘예수’라고 하면 어쩐지 기독교의 배타성이나 대형 교회의 세습을 떠올리게 된다. 성경은 역사, 문화, 문학적 가치가 담긴 ‘가장 오래된 인류의 교양 고전’임에도, 비기독교인이라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렵다. 시라토리 하루히코는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장벽을 걷어내고, 3500년 역사 속 성경에 담긴 예수의 언어를 통해 오늘의 내가 겪는 괴로움을 돌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수의 친구가 되면 원수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남의 과오를 용서하지 못하면 결국 네 마음이 지옥이 된다” “세상이 정한 것 말고,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 생각하라” 등 일반 대중을 염두에 두고 한 ‘번역을 초월한 번역’은 명쾌하고 선명하면서도 남다른 울림을 준다. 이 책을 먼저 접한 독자들은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인생철학으로 반복해서 읽고 또 읽고 싶은 책”, “무신론자도 예수라는 인물이 남긴 지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책”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성경은 ‘낯설다’, ‘난해하다’는 걱정은 넣어두자. 매일 한두 구절씩 읽어내리며 삶의 시선을 점검하다 보면, 예수의 철학적 사상을 통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인생의 혼란을 지혜롭게 통과할 깨달음을 익히게 될 것이다.
Ⅰ 마음을 평온하게 하라
001 내일 일을 염려치 말라
002 오늘 해야 할 일에 전념하라
003 사랑이 충만하면 편히 잠들 수 있다
004 고통에는 가치가 있다
005 비하하지 말라
006 두려워 말라
007 답례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베풀어라
008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세워진다
009 존재만으로도 모두에게 평안을 주는 사람이 되어라
010 나는 회개하며 아파하는 자를 사랑한다
011 숨기지 않으면 두렵지 않다
012 네 안의 나쁜 정념을 무시하라
013 진정한 풍요에 대해 생각하라
014 돈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
015 구하지 않는 자가 행복한 사람이다
016 열린 마음을 가져라
017 갖고 싶은 것을 포기하지 말라
018 죄에 대한 기억은 사람을 노예로 만든다
019 스스로 자격을 물어라
020 선행은 곧바로 잊어라
021 나쁜 짓을 한 순간에 심판이 내려진다
022 부유한 자는 가엾다
023 유복한 마음을 모르는 자는 비참한 늪에 빠져 있다
024 몸은 물론 마음도 씻어라
025 싫다면 벗어나라
026 욕심에게 먹히지 말라
027 정의와 진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라
028 진정한 세례는 영혼까지 바뀌는 것이다
029 어린아이처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030 둔감한 이기주의자가 되지 말라
031 자신에 대한 착각에서 벗어나라
032 어두운 마음은 아무에게도 숨길 수 없다
033 평안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034 집착하지 말라
035 환상은 지성을 통해서 보인다

Ⅱ 해야 할 일을 하라
036 행동으로 옮겨라
037 모두가 기뻐하는 일을 하라
038 요령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
039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직하라
040 말은 그 사람을 명확히 드러낸다
041 악은 악을 부른다
042 여자를 도구로 보지 말라
043 남을 보듯 자신을 보라
044 빌려준 것조차 잊어버려라
045 선과 악을 역으로 행하지 말라
046 맹세하지 말라
047 돈 때문에 선을 버리지 말라
048 비옥한 땅이 되어라
049 사랑이 없는 자는 죽어도 아무도 애석해하지 않는다
050 죄는 존재하지 않는다 죄인이 존재할 뿐이다
051 부를 독점하지 말라
052 새로운 물은 새로운 잔에 따른다
053 혼자보다는 둘이서 소망하라
054 나는 진리를 행하여 보여줄 뿐이다
055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찾아라
056 준비만이 불안을 없앤다
057 진정으로 옳은 일을 하면 고통을 만나게 된다
058 한마음이어야 어둠 속에 놓이지 않는다
059 아무도 모르게 선행을 해라
060 위선자란
061 자신의 위선을 되돌아보라
062 기도는 조용하게 한다
063 이 세상에 형벌이 없다면
064 비밀은 언젠가 드러난다
065 내 행동은 그들 눈에 작게 보인다
066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Ⅲ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067 지금 바로 화해하라
068 네가 사랑할 사람은 네가 사랑하는 사람만이 아니다
069 행동이 없으면 사랑이라 할 수 없다
070 지친 여행객에게 시원한 물 한 잔을 내미는 사람처럼
071 타인의 과오를 용서하라
072 슬퍼도 용서하라
073 많이 용서하라
074 타인을 속단하지 말라
075 타인에게 꼬리표를 붙이지 말라
076 시험하지 말라
077 원수를 사랑하라
078 원수를 없애려면
079 원수와 화목하면 절대로 지지 않는다
080 선악에 대한 생각이 같은 사람들은 깊게 이어진다
081 걱정 말고 사랑하라
082 고향은 나를 받아주지 않는다
083 우두머리야말로 노예다
084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예수의 우화 * 착한 사마리아인

Ⅳ 선하게 살아라
085 빵만 있으면 살 수 있는가
086 산다는 것은 타인과 함께한다는 것이다
087 그런 인생으로 충분한가
088 멸망의 길은 넓다
089 좁은 길을 가라
090 자신을 최고로 만들어주는 하나의 길을 가라
091 솔직하고 올바르게 살아보라
092 비둘기의 솔직함과 뱀의 지혜를 익혀라
093 사랑을 찾는 것이 구원이다
094 나는 너의 마음속에 있다
095 마음속이 천국이지 못한 이유는 자신이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096 누구나 일한 만큼의 보수를 받을 권리가 있다
097 선생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098 배우는 걸로 끝내지 말고 실행하라
099 종말이 곧 시작이다
100 지금의 자신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라
101 자신을 버리면 자유로워진다
102 네가 너 자신인 것이 중요하다
103 가난한 자란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다
104 생명을 준다는 것은 네가 자신을 되찾게 하는 것이다
105 샘의 차가운 물을 마셔라
106 자신을 자신에게 돌려줘라
107 내가 부활하는 곳은 네 안이다
108 뉘우침이란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109 본래의 자기 모습대로 있는 것이 천국이다
110 하나님의 나라는 네 안에 있다
111 마음이 사랑으로 물들면 그곳이 천국이다
112 천국은 처음부터 있었다
113 이 세상에 익숙해진 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
114 나의 말이라는 씨앗이 너희라는 땅에 떨어져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다
115 결실을 보는 인간이 되어라
116 듣는 귀가 없는 자에게는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다
117 미움받는 자는 이 세상의 소금이다
예수의 우화 * 포도밭의 일꾼

Ⅴ 조건 없이 사랑하라
118 행복이란 타인을 사랑하는 것이다
119 사랑을 바라는 자는 언젠가 사랑받는다
120 새로운 세상은 이미 와 있다
121 적을 사랑하라
122 가장 중요한 규율은 사랑하는 것이다
123 내가 주는 새로운 규율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124 욕망을 동기로 삼지 말라
125 하나님이 바라는 행동을 하라
126 하나님은 사랑 속에 존재한다
127 지성은 사랑을 통해 자란다
128 나는 사랑에 목마르다
129 지배하려 하지 않고 함께한다
130 건져내는 것이 구원이다
131 슬퍼하는 자는 언젠가 치유된다
132 사랑은 소유하려는 생각을 없앤다
133 사랑은 위대한 일의 시작이다
134 체면도 손득도 없이 사랑만으로 행동하라
135 젖을 먹는 아이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에 있다
136 모든 것을 사랑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구원하라
137 온몸이 사랑으로 충만하면 새로 태어나는 것과 같다
138 생명수를 마셔라
139 내 행동 자체가 사랑이다
140 하나님의 위대한 일은 다름 아닌 사랑이다
141 소중한 말과 행동은 영원히 산다
142 악의 근원에는 사랑에 대한 무지가 있다
143 내 말은 언제나 머무른다
144 길 잃은 어린 양을 찾는 기쁨
145 더럽혀지지 않은 너를 찾는다
146 종교적인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
147 어린아이가 가장 위대한 자다
148 사랑이 있으면 말이 나온다
149 사랑은 사랑으로 이해한다
150 내가 아니라 사랑이 말하는 것이다
151 이 세상은 사랑을 가벼이 여긴다
152 세상일에 마음을 뺏기면 사랑을 모른다
153 고집스러운 마음을 바꾸면 사랑을 알게 된다
154 사랑을 비처럼 뿌려라
예수의 우화 * 방탕한 아들

Ⅵ 세상의 가치관을 의심하라
155 이 세상에는 시체만이 존재한다
156 세상의 가치를 믿지 말라
157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다
158 이 세상의 허위와 탐욕, 폭력을 불태운다
159 세상의 이목에 정신이 팔리면 내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160 나는 하나님을 이용해서 권위를 얻으려는 자가 싫다
161 너희는 사이비 종교를 믿고 있다
162 거짓 선지자를 경계하라
163 세상의 가치관에 따르면 세상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164 나처럼 자유롭게 살아보라
165 하루만이라도 나와 함께하라
166 대가가 따르는 악담을 멈추라
167 세상의 상식을 따르는 한, 사랑을 얻을 수 없다
168 타성과 금전욕은 진실한 사랑을 가린다
169 언제나 과거보다 현재가 중요하다
170 세상에 자신을 맞추려고 하지 말라
171 세속적인 것을 모조리 버려라
172 이 세상의 가치관과 다른 진실을 보아라
173 나는 이 세상의 가치와 관습을 파괴한다
174 어린아이의 상태로 돌아가라
175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 생각하라
176 법에 저촉되지 않아도 악은 악이다
177 법률은 사람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존재한다
178 법에 기대지 말라
179 사람을 심판해서 자유와 생명을 빼앗는 것이 옳은 일인가
180 재판은 복수의 다른 말일 뿐이다
181 대체 얼마나 살생을 해야 만족할 것인
182 돈과 권력에서 천국은 나지 않는다
183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종교는 의미가 없다
184 영원한 것을 받아들여라

참고문헌

이 책은 신앙에 관한 책이 아니다. 기독교 관련 서적도 아니다. 꼭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고 해도, 조금이라도 성경을 접해본 이라면 바로 알아차릴 것이다. 이 책은 예수라는 한 사람이 남긴 말에 관해 쓴 것이다.
_p. 16

예수는 안식일이든 뭐든 개의치 않고 멀리까지 나가 병자를 치유했고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보리 이삭을 따 먹는 사람들을 나무라지 않았다. 율법에 따르면 이 역시 수확이라는 죄에 해당했다. 예수는 “사람이 율법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해서 율법이 존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물론, 이를 몸소 실천했다. 다시 말해, 인간주의자였다.
_p. 23

자신의 언행에 대한 인과응보는 매일 주어진다. 이는 너희들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밤에 잠자리에 들었을 때 마음이 복잡하고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면 이는 그날의 인과응보다.
_p. 50

아까워하지 말라. 집착하지 말라. 사랑하는 자와 미련 없이 헤어져라. 이 세상은 그저 다리다. 너는 그곳을 건널 뿐이다. 머무르지 말라. 그저 건널 뿐이다. 뒤돌아보지 말라.
_p. 81

오래돼서 탁해진 물에 새로운 물을 더한다고 깨끗해지지 않는다. 막 떠온 깨끗한 물은 새로운 잔에 따라야 한다. 이렇게도 당연한 이치를 잘 알면서 인사나 조직은 왜 그렇게 어리석게 배치하는 것인가?
_p. 103

아무리 욕심을 부려봤자 하나밖에 이룰 수 없다. 그것도 온 힘을 다했을 때의 일이다. 지독한 욕심 탓에 이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 혼자서 두 마리의 말에 올라타 두 개의 활을 쏠 수 있을 것 같은가?
_p. 149

기적이란 충만한 사랑이다. 세상의 체면이나 손득을 따지지 않는 사랑을 따르면 그것이 바로 위대한 기적이다.
_p. 200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다. 나는 손에 평화가 아니라 검을 쥐고 왔다. 나의 사고방식과 말은 상당한 이질감과 반발을 살 것이다. 이 세상에 익숙한 자들의 가치관을 거스르기 때문이다. 나는 수많은 사람이 지닌 지금의 사고방식을 부정한다. 그리고 검으로 잘못됐다며 벌할 것이다.
_p. 232

* 200만 부 베스트셀러 저자의 책
* 40만 독자의 철학 선생님 안광복 박사 추천의 글 수록
* 유튜브 〈충코의 철학〉, 심너울 소설가 추천

“성경이 없었다면
우리는 옳고 그름을 구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삶의 품격을 위한 성경 속 인문학 184

천부인권이란 개념이 존재조차 하지 않았던 수천 년 전, 피로 피를 씻고 문명이 아직 야만을 구분할 수 없었던 때 사랑을 이야기했던 예수는 신앙의 여부를 떠나 분명히 위대한 선구자였다. 그리하여 지금도 수십억의 사람이 그를 신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_심너울(소설가)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로마제국의 속주였던 중동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한 유대교 주민 남성이 정치범으로 고발당했다. 그리고 당시 중죄인을 벌하던 로마식 십자가형에 처해졌다. 그 남성은 생전 서기관과 종교 지도자들의 탐욕과 속임수, 경전의 자구에만 매달리는 태도를 꾸짖었고, 미움받고 밀려난 이들에게 서슴없이 손을 내밀었다. 용서와 사랑을 강조하고 약자를 보듬으며 자기 잇속만 챙기려고 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그의 태도는 현대의 눈으로 봤을 때 단순히 정직하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느껴질지 모르나, 유대교의 율법만이 세상을 지배하던 당시에는 진정한 선지자로 불릴 만큼 충격적이었다.
서른세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며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세계적인 영적 스승으로 남은 사람.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간 예수가 세상 사람들에게 남기고자 했던 말의 정수가 이 책에 담겨 있다. 본인이 설파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죽는 순간까지 실천한 그의 언행은 혐오의 시대라 불리며 양극화와 편 가르기가 심화하고 있는 오늘날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진다.
이 책의 구성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수가 특히 중요하게 여겼던 사랑과 용서, 온유는 물론 절제, 정의, 겸손의 메시지까지 어느 페이지든 울림을 줄 수 있는 184개의 성경 문장이 담겨 있다. 신약성경은 물론 성경의 실리지 못한 외경 속 예수의 말까지 소개하고 있기에, 기성 개념에 사로잡히지 않은 채 더욱 열린 마음으로 그의 사상과 철학을 익힐 수 있다.


“예수의 철학과 태도를 닮아가려 할 때,
우리 삶은 훨씬 바람직해진다.”
누구든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해주는 책

이유 없이 오래가는 평가는 없다. 예수는 최고의 실존철학자다. 기독교 신앙을 품고 예수를 신성하게 대하지 않는다 해도, 예수의 조언은 의미 깊다. _안광복(철학 박사)

한 유대인이 언덕길에서 강도를 만났다. 강도는 그의 물건을 모두 빼앗고 때리고 칼로 찌른 뒤 도망쳤다. 칼에 찔린 유대인은 숨을 헐떡이며 언덕길에 누워 있었다. 마침, 지나가던 유대교 사제가 그를 발견했으나 언짢은 표정을 지은 채 발길을 돌렸다. 대대로 신전을 모시는 레위인도 마침 그 언덕길을 오르고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못 본 척하고 지나갔다. 레위인에게는 시체를 만지면 안 된다는 규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쓰러진 유대인 앞에서 발길을 멈춘 이가 있었으니, 바로 여행 중이던 한 사마리아인이었다. 사마리아인은 역사적으로 유대인과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이 사마리아인은 유대인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응급 처치를 해주었다. 또한 자신이 타고 온 당나귀에 그를 태우고 숙소까지 데려가 정성껏 간호했다.
예수가 남긴 「착한 사마리아인」이라는 이 우화를 통해, 우리는 그가 지닌 ‘실존철학자’이자 ‘인간주의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가르침에 따르면, 재물을 많이 모은다고 해서 정말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세상이 정한 법이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길러야만 ‘나’로 살아갈 수 있다. 사랑으로 행동하고 용서하면, 결국 스스로 구원받는다. 다시 말해, 그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우리가 일상을 천국으로 만들 수 있게 하는 지혜다.
「착한 사마리아인」을 비롯하여 이 책에는 총 세 편의 우화가 실려 있다. 이 세 편은 옛날부터 아주 유명한 우화로 문예, 회화 등에 수없이 인용되었으므로 한 번이라도 읽고 알아두면 앞으로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도 반드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경의 내용은 니체, 괴테,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단테, 찰스 디킨스 등 세계적인 대문호의 고전 작품은 물론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각종 콘텐츠에 쓰이곤 한다. 이 책을 통해 성경을 통독하고 나면, 당신의 세계가 한층 더 넓어질 것이다.

작가정보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철학, 종교, 문학을 공부했다. 독일에서
귀국한 뒤에는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펼쳤다.
그는 지금 이 세상에 현존하는 책 중 가장 중요한 한 권을 꼽아야 한다면, 단연코 ‘성경’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삶의 지혜를 갈구하는 교양인이라면 신앙이나 종교관과는 관계없이 인생철학으로서 ‘예수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의 언행을 자신만의 인문학적, 철학적 시각을 더해 재해석하여 이 책에 담았다.
저서로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지성만이 무기다』, 『헤세를 읽는 아침』 등이 있다. 특히 『초역 니체의 말』은 특유의 통찰력으로 니체 철학의 정수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에서 200만 부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류직물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여자대학교로 교환 유학을 다녀왔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번역과를 졸업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서점에 있다』, 『버리는 용기 100』, 『영업의 신 100법칙』, 『생각법이 달라지는 스탠퍼드 교육법』, 『뒤탈 없이 화 내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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