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다시 상상하다 : 5개의 유토피아

헨리 몰리 지음

위즈덤커넥트 2025년 06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위즈덤커넥트의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에 속한 도서입니다. 다양한 LLM 등을 포함한 AI를 활용하여 동서양의 고전을 쉽게 풀어쓴 도서입니다. 하버드 클래식은 하버드 총장이었던 찰스 엘리엇 박사가 엄선한 인문 고전 총서입니다.
혼란의 시대에는 상상이 필요하다. 이 책은 리쿠르고스의 스파르타에서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베이컨의 신 아틀란티스, 캄파넬라의 태양의 도시, 홀의 대안 세계까지, 고대와 르네상스를 가로지르는 이상국가의 청사진 다섯 편을 모아 소개한다. 모든 저자는 각자의 시대를 살면서, 당시의 부조리한 권력과 사회적 모순에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이상적인 국가’라는 형식으로 상상한다. 누군가는 공동 소유와 평등 노동을 말하고, 또 다른 이는 과학과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를 꿈꾼다. 어떤 이상은 지금 봐도 낯설고 급진적이며, 어떤 구상은 오히려 오늘보다 현실적이다. 이 책은 단순한 고전의 편집본이 아니다. 정치적 피로가 깊어지고, 공동체에 대한 회의가 팽배한 오늘, 우리는 다시금 ‘국가란 무엇인가’를 물어야 한다. 유토피아는 도달할 수 없는 땅이 아니라, 방향을 잃은 사회가 다시 나아가야 할 좌표다.

목차

표지
목차
서론
라이쿠르고스의 삶 (플루타르코스)
유토피아 (토머스 모어)
뉴 아틀란티스 (베이컨)
태양의 도시 (캄파넬라)
세상은 다르면서도 똑같다 (조셉 홀)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1.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60쪽)

책 속으로

플라톤은 그의 저서 '국가'에서 개인과 국가 모두 지혜롭고, 용감하며, 절제 있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국가에는 세 계층, 즉 수호자(Guardian), 보조자(Auxiliaries), 생산자(Producers)가 있다고 설명한다.
지혜는 수호자의 주요 덕목이고, 용기는 보조자에게 속하며, 절제는 모두에게 해당한다.
이 세 가지 덕목은 개인에게도 적용된다. 지혜는 이성적 부분에, 용기는 기개 있는 부분에, 절제는 욕망하는 부분에 있다. 국가와 인간 모두에서 불의는 이들의 균형을 파괴한다.
인간의 성격이 국가에 더 크고 넓은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플라톤은 소크라테스가 이상적인 개인을 연구할 때, 이상적인 사회를 들여다봄으로써 연구하도록 한다.
또 다른 대화편인 '크리티아스'(완성되지 않은 대화)에서, 소크라테스는 이런 공동체가 실제로 실행된다면 어떻게 운영될지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크리티아스는 자신이 9,000년 전의 사건, 즉 아테네인들이 완벽한 시민이었을 때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기 때문에 설명하겠다고 동의한다.
크리티아스는 자신이 이 이야기를 90세였던 할아버지에게서 들었다고 하며, 할아버지의 아버지는 솔론의 친구인 드로피데스였다고 말한다.
입법가이자 시인이었던 솔론은, 이 이야기를 사이스의 네이트(아테나) 여신의 사제들에게 듣고 서사시로 만들기 시작했다.
이것은 솔론보다 9,000년 전의 이야기로, 사이스에서도 숭배되던 아테나 여신이 그녀의 아테네인들에게 좋은 기후와 비옥한 토양, 그리고 강인하고 현명하며 절제력 있는 사람들을 주었다고 한다.
그들의 공화국은 소크라테스가 묘사한 것과 같았고, 그들은 아틀란티스 대륙의 주민들이 쳐들어오는 대규모 침공에 맞서게 된다.
이 섬은 리비아와 아시아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컸으며 대서양의 서쪽에 있다고 전해진다 - 즉, 아메리카 대륙의 개념이 발견되기 훨씬 전에 이미 존재했던 셈이다.
아틀란티스에는 포세이돈(넵투누스)의 열 아들로부터 내려온 열 명의 왕이 있었다. 그는 그들의 주신이었다.
이들의 힘과 통제력은 리비아에서 이집트, 유럽 일부까지 미쳤고, 아틀란티스 왕들은 점점 오만하고 타락해 갔다.
그들은 지중해로 들어와 거대한 군대로 아테네를 공격했다.
그러나 지혜롭고 용감하며 절제력 있는 소수의 아테네 시민들은 충분한 이성으로 맞서 힘에 대항해 승리했다.
그러나 이제 아틀란티스도 사라졌고, 아테네의 옛 미덕도 사라졌다.
지진과 홍수로 세상이 파괴되었다.
아틀란티스 섬 전체와 그곳의 사람들과 재물은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지진으로 인해 아테네의 이상적인 전사들도 단 하루 만에 사라졌고 다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철학자이자 시인이기도 했던 플라톤은 기원전 347년에 사망했다.
플루타르코스는 서기 1세기 말에 활동했으며, 그의 유명한 인물전집 '영웅전'에서 솔론처럼 전설적 위치에 있었던 라코니아 스파르타의 입법자 리쿠르고스의 비전에 바탕을 둔 이상국을 묘사했다.

출판사 서평

<추천평>
"모어의 유토피아를 보완하는 작고 훌륭한 선집."
- soludin,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저자(글) 헨리 몰리

헨리 몰리 (Henry Morley, 1822–1894)는 19세기 영국의 문학자이자 교육자, 그리고 대중 지식 보급의 선구자였다. 의사로서의 경력을 뒤로하고 문학 연구에 전념한 그는, 1865년부터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영문학 교수직을 맡으며 영국 최초로 ‘영문학’을 대학 정규 과목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