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 바바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29가지 삶의 법칙

손영호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5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경계의 사유, 혼종의 지혜, 저항의 가능성. 호미 바바의 탈식민주의 이론이 우리 삶에 던지는 깊은 통찰을 29가지 법칙으로 풀어낸 『호미 바바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29가지 삶의 법칙』이 독자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현대 문화이론의 거장 호미 바바의 복잡한 사상을 일상의 언어로 번역해낸 이 책은 정체성의 유동성, 문화적 혼종성, 그리고 경계에 선 존재의 특별한 시각을 통해 우리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렌즈를 제공합니다. 고정된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제3의 공간'에서 발견하는 창조적 가능성은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 절실한 삶의 지혜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모두 어떤 형태로든 경계에 서 있는 존재입니다. 국가와 문화, 전통과 현대, 개인과 사회 사이에서 끊임없이 정체성을 협상하고 재구성하는 과정 속에 있지요. 이 책은 이러한 '틈새'의 경험이 단순한 혼란이나 약점이 아닌, 새로운 창조와 저항의 원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타자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자기성찰, 불확실성을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는 용기, 차이 속에서 공존의 지혜를 찾는 태도는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태도입니다. 혼종은 약함이 아닌 힘이며, 모호함은 결핍이 아닌 풍요로운 가능성의 다른 이름일 수 있습니다.

『호미 바바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29가지 삶의 법칙』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닙니다. 각 장은 바바의 핵심 개념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실천적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탐색합니다. '번역은 창조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바바의 통찰처럼, 이 책은 학문적 담론을 삶의 지혜로 번역해내는 창조적 시도입니다. 기억의 재구성, 권력의 그림자 인식, 침묵 속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고정된 이름을 거부하는 용기 등 29가지 주제는 독자들에게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복잡한 현실을 단순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 그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지혜가 이 책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당신이 다양한 문화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이주민이든, 급변하는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재정립하려는 직장인이든, 혹은 불확실한 미래 앞에 선 청년이든, 이 책은 당신에게 위로와 통찰을 선사할 것입니다. '고향은 장소가 아닌 마음속에 있다'는 바바의 말처럼, 진정한 소속감은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호미 바바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29가지 삶의 법칙』은 고정된 뿌리보다 유동적 경로를, 단일한 정체성보다 다중적 정체성을 존중하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과 함께 당신만의 '제3의 공간'을 탐험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여정에 나서보시길 권합니다.

목차

1. 모든 이해는 문화적 번역의 시작
2. 경계에 서서 두 세계를 보라
3. 차이 속에서 공존의 지혜를 찾다
4. 모방은 저항의 또 다른 얼굴
5. 혼종은 약함이 아닌 힘이다
6. 고정된 뿌리보다 유동적 경로
7. 불확실성을 창조의 기회로
8. 타자의 눈으로 자신을 보다
9. 틈새에서 피어나는 저항의 꽃
10. 침묵 속에 담긴 목소리를 듣다
11. 권력의 그림자를 인식하라
12. 양가성은 약점이 아닌 지혜
13. 정체성은 과정이며 결과가 아니다
14. 기억은 재구성하는 창조 행위
15. 번역은 창조의 또 다른 이름
16. 고정된 이름을 거부하는 용기
17. 지식은 권력이나 공감은 지혜
18. 고통 속에서 발견하는 연대
19. 주변에서 중심을 다시 보다
20. 고향은 장소가 아닌 마음속에
21. 말하기보다 듣는 귀를 가져라
22. 시간은 직선이 아닌 나선
23. 분노를 지혜로 승화시키다
24. 애매함을 품는 넓은 마음
25. 상처가 아닌 기회로 보는 눈
26. 타자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
27. 가면 속에 숨은 진실을 보라
28. 역사는 승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9. 희망은 불확실성 속에서 피어난다

작가정보

저자(글) 손영호

복잡한 심리학 이론과 철학적 사상을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내는 작업에 전념하는 작가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남긴 지혜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교양서적 집필에 힘쓰고 있다. 깊이 있는 분석력으로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론과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