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 지음

태학사 2025년 04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0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평생 2만 권의 책을 읽은 조선 최고의 독서가 이덕무, 산문에서 편지까지, 책과 벗과 삶과 세상을 말하다 조선 후기 최고의 지성, 최고의 문장, 간서치 이덕무 산문의 결정판! 조선 후기 대표적인 지성 이덕무(李德懋, 1741～1793)의 소품 산문 59편을 가려 뽑아 번역하고 평설을 붙인 이덕무 산문선집. 「이덕무 초기 산문의 공안파 수용양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권정원 부산대 점필재연구소 전임연구원이 글을 엄선, 번역하고, 평설과 해설을 썼다. 조선 후기 서얼 출신의 학자이자 문인인 이덕무는 박지원 박제가 등과 교유했던 연암 일파의 일원으로, 박지원은 그를 “세상 모든 일의 옳고 그름, 성공과 실패, 시대마다 문장의 고아함과 방일함, 순수함과 비순수함에 대해 저울로 재듯이 분명하게 했으니, 천하에 남다른 안목을 지닌 사람이라 하겠다.”고 평한 바 있다. 이덕무 문학의 정수는 단연 소품문으로, 짤막한 산문에 담긴 그의 시선과 사유는 시대를 넘어 오늘날에도 큰 울림을 준다.

목차

01_옮긴이의 서문 ― 시대를 초월하는 공감, 감수성으로 말하다
02_① 책에 미친 바보
03_② 복숭아나무 그늘 아래에서
04_③ 나를 경계하며
05_④ 듣고 보고 말하고 느낀 것들
06_⑤ 벗들과의 대화
07_해설 ― 이덕무, 사소한 것의 아름다움을 알았던……

작가정보

저자(글) 이덕무

낭독 odiro 민재, 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