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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황경란 지음
낭독자 한수예
산지니

2025년 06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06월 29일 출간

총 시간
4시간 42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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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643.00MB)
ISBN 979116861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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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총 8회
1회. 사람들

40분 93.00MB

2회. 얼후

35분 80.00MB

3회. 선샤인 뉴스

34분 79.00MB

4회. 킹덤

36분 82.00MB

5회. 그날 이후로

37분 86.00MB

6회. 소년은 알지 못했다

34분 78.00MB

7회. 당신의 자서전

37분 85.00MB

8회. 언덕 위의 집

26분 60.00MB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2012년 <농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황경란 소설가의 첫 소설집. 곳곳에 존재하지만 다양한 세상사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한 이들의 삶을 소설에 담았다. 책에는 총 7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사람들」은 신문사 기자 륜이 연재한 ‘사람들’에 관한 소설이다. 이 작품 뒤에 수록된 「얼후」, 「선샤인 뉴스」, 「킹덤」은 ‘사람들’ 코너에 실린 사람들의 이야기로 네 편이 옴니버스식으로 이어진다.
작가는 주변부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집요하게 다가가며, 일상적인 뉴스거리로 소비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편한다. 이에 가정 폭력, 파괴되는 자연, 고된 노동 등 시대의 외침을 소설에 고스란히 녹여내며, 사회의 이면을 심각하게 다루기보다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 내면을 다지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다.2012년 <농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황경란 소설가의 첫 소설집. 곳곳에 존재하지만 다양한 세상사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한 이들의 삶을 소설에 담았다. 책에는 총 7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사람들」은 신문사 기자 륜이 연재한 ‘사람들’에 관한 소설이다. 이 작품 뒤에 수록된 「얼후」, 「선샤인 뉴스」, 「킹덤」은 ‘사람들’ 코너에 실린 사람들의 이야기로 네 편이 옴니버스식으로 이어진다.
작가는 주변부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집요하게 다가가며, 일상적인 뉴스거리로 소비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편한다. 이에 가정 폭력, 파괴되는 자연, 고된 노동 등 시대의 외침을 소설에 고스란히 녹여내며, 사회의 이면을 심각하게 다루기보다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 내면을 다지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사람들
얼후
선샤인 뉴스
킹덤
그날 이후로
소년은 알지 못했다
당신의 자서전
언덕 위의 집
작가의 말
산지니
담당자: 윤은미 편집자 010-8702-8235
부산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40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613호
전화 051-504-7070 ∥ 팩스 051-507-7543
thinkem@naver.com ∥ http://www.sanzinibook.com ∥http://sanzinibook.tistory.com

첫 문장/ 부장은 륜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렸다.

P.13 륜은 들춰보던 기획안을 손에 쥔 채 아무렇지도 않게 자리에 앉았다. 부장이 동그라미를 친 단어는 대부분 사람들의 직업이었다. 륜의 기획안에는 수많은 직업들이 있었다. 환경미화원과 소방대원, 고물상과 노점상, 상인들, 택배원과 열쇠수리공 그리고 퀵서비스 기사와 같은 하루에도 수없이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의 직업이 줄을 이었다. 부장은 륜이 볼 수 있도록 손이 가는 대로 크게 동그라미를 쳤다.

P.49 오늘처럼 눈이 내리는 한낮에도 눈을 감으면 별이 보였다. 그 옆으로 십 년 가까이 보지 못한 어머니의 얼굴과 어머니를 찾으러 한국으로 떠난 아버지의 얼굴이 나타났다. 양춘은 걸음을 멈추고 아른거리는 부모의 얼굴을 털어내듯 옷에 달라붙은 눈을 털어냈다. 눈이 떨어진 자리에 또 다른 눈이 소리 없이 양춘을 감쌌다.

P.70 급히 적느라 띄어쓰기를 무시한 문장이었다. 관측사상 가장 긴 월식은 한 달 전부터 치윤의 주위를 맴돌았다. 월식이 무슨 축제인 것처럼 떠들어 대더니 막상 월식이 지나자 육안으로 볼 수 없었다는 말과 함께 월식이 사라졌다.

P.93 타마타브 항구의 밤이 어둠의 빛을 잃었다. 킹덤이 설치된 후부터였다. 킹덤을 중심으로 양팔을 벌린 채 서 있는 제련소의 정련 시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킹덤은 제련소의 머리가 되었고, 킹덤이 거느린 다른 철골 구조물은 제련소의 팔과 다리가 되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황경란

1972년, 인천. 2012년 〈농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그즈음 무슨 이유에서인지 열심히 소설을 썼고, 그해 여러 매체의 최종심에 올랐지만, 결국 인연은 〈농민신문〉이었다. 그 인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다. 무턱대고 시작한 소설에 마음을 쏟기 시작한 건 불과 일 년 전이다. 글쓰기와 읽기로 얻어질 생각의 시간을 믿는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글을 쓴다.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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