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해킹 시대
2025년 05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5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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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22.46MB) | 약 41.9만 자
- ISBN 9791194368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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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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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전공학이라는 과학의 변천사를 통해 과학과 정치·윤리·산업·문화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설명한다. 유전자 편집, 유전자 드라이브, 유전자 조작 식품 등 실제 쟁점을 중심으로 과학이 어떻게 사회적인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기술의 힘을 무비판적으로 신뢰하는 낙관주의를 경계하며, 어디까지 기술을 통제할 것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1장. 전조
2장. 도구
3장. 생물재해
4장. 아실로마
5장. 정치
6장. 사업
7장. 생명공학계의 재벌들
8장. 유전자 변형 식품
9장. 의혹
10장. 치료
11장. 편집
12장. #크리스퍼 베이비
13장. 후폭풍
14장. 생태 학살
15장. 무기
16장. 신들
17장. 관점
감사의 말
용어 풀이
찾아보기
미주
이 책은 지난 반세기와 그 이전의 역사를 살펴보는 동시에 유전공학이라는 새로운 과학이 현재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우리는 그 영향을 어떻게 통제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재앙을 막을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어떤 면에서 이 책은 유전공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한 재판이며, 이 재판의 배심원은 여러분이다.
- 머리말, p.18
유전공학 기술의 활용에 관한 결정에는 이 지구에 사는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 과거와 현재를 알면 미래를 어떻게 통제해야 하는지 조금 더 확신하게 되거나, 적어도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피해를 제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여러분도 알게 되겠지만 과학자들 손에만 맡겨 두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다.
- 머리말, p.29
이미 발견한 것을 몰랐던 일로 되돌릴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미 만들어 낸 것의 영향도 피할 수 없다. 우리가 지금 맞닥뜨린 잠재적인 위협은 직면하는 수밖에 없고, 맞서려면 그게 무슨 위협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 머리말, p.30
2020년대 초의 세상은 많이 달라졌다. 수많은 DNA 특허에 무효 판결이 내려지고, 서로 상충하는 두 가지 새로운 요소가 과학과 의학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 즉 한쪽에서는 ‘열린 과학’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 그리고 출판 전 논문들이 코로나19의 과학적인 조사를 위해 주요 자료로 쓰인 사례에서 확인된 것처럼 데이터 공유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사생활과 개개인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 7장, 생명공학계의 재벌들, p.241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출발점에 서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인간의 유전성을 바꾸게 될 가능성에 가까워졌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지금, 그 변화에서 제기된 의문과 마주해야 합니다. 그런 일이 가능하다면, 우리 사회는 이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기를 원할까요?
- 12장, #크리스퍼 베이비, p.397
멸종 동물 복원이 윤리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전문가들, 사회 운동가들과 함께 시민들도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과정에는 5년 이상이 걸릴 텐데, 민간 기업이 공익과 관련된 일을 할 때는 자신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견해를 외면해선 안 된다. 사람들이 자신이 바라는 방향으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16장, 신들?, p.541
유전자 조작 연구에 매진해 온 연구자들은 더더욱 그렇다. 관련 과학자들 모두 의도는 훌륭하고 스트레인지러브 박사나 빅터 프랑켄슈타인 같은 사람들은 없지만, 자신이 하는 일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더 깊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17장, 관점, p.576
★ 〈선데이 타임스〉 선정 최고의 과학 도서 ★
크리스퍼 베이비부터 유전자 조작까지
유전자 기술의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시대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 책은 유전공학 기술이 사회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삶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준다.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단순히 과학의 발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책에서는 유전공학이 과학을 넘어서 사회적 긴장과 윤리적 논쟁을 어떻게 촉발하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유전공학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따라가다 보면, 기술이 더 이상 과학의 울타리 안에만 머무를 수 없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 정치, 윤리, 산업 등 서로 다른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점이다. 과학 기술은 항상 사회적 맥락과 긴밀하게 연결되고, 그 이면에는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저자는 유전자 기술을 둘러싼 의사결정을 소수 전문가의 판단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유전자 기술은 사회 전체가 참여해 판단하고 논의해야 할 공공의 과제다.
이 책은 유전자 편집 기술의 역사부터 크리스퍼 기술의 원리, 인간 배아 편집, 생물학 무기, 유전자 조작 식품에 이르기까지 유전공학의 핵심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유전공학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각 사례는 유전자 기술의 한계와 잠재적 위험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한다. 특히 유전자 기술이 법과 제도, 사회 규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폭넓게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양서가 아니다. 과학 기술이 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누구의 손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유전공학이 과학자들만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결정과 가치 판단이 필요한 분야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과학을 둘러싼 질문과 윤리적 고민을 함께 제시하는 이 책은 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생명과학, 과학사, 과학기술학 등 다양한 관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분야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통합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과학자, 정책 입안자, 의료인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전공학 기술이 사회적 공론의 중심으로 떠오른 지금, 이 책은 책임감 있는 판단을 위한 필수 지식과 균형 잡힌 시각을 지닐 수 있도록 돕는다. 생명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 보길 권한다.
작가정보
Matthew Cobb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이자 동물학자로, 후각의 작용 기제, 곤충의 행동, 과학의 역사를 주로 연구했다. 셰필드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21년에는 유전학의 중요한 주제를 폭넓게 해석하여 대중에게 흥미롭게 전달한 뛰어난 학자를 선정하는 JBS 홀데인 강연상을 수상했다. 2024년에는 생물학의 역사를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의 역사와 철학 및 과학의 사회적 역할과 관련된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수여하는 영국 왕립학회 윌킨스-버널-메더워 메달 · 강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뇌 과학의 모든 역사⟫, ⟪생명의 위대한 비밀⟫, ⟪세대(Generation)⟫, ⟪레지스탕스(The Resistance)⟫, ⟪8월의 열하루(Eleven Days in August)⟫, ⟪냄새⟫ 등을 저술했다. BBC 라디오 과학 프로그램인 〈유전적 꿈, 유전적 악몽(Genetic Dreams, Genetic Nightmares)〉을 진행하며 유전자 조작의 역사를 다뤘고, 〈러더퍼드와 프라이의 궁금한 이야기(The Curious Cases of Rutherford & Fry)〉, 〈인사이드 사이언스(Inside Science)〉, 〈무한한 원숭이 우리(The Infinite Monkey Cage)〉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유전공학을 전공하고, 동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유전자 임팩트⟫, ⟪대유행병의 시대⟫, ⟪소금 지방 산 열⟫, ⟪메스를 잡다⟫, ⟪괴짜 과학자들의 별난 실험 100⟫, ⟪설탕 디톡스 21일⟫, ⟪몸은 기억한다: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밥상의 미래⟫, ⟪세끼 맛있게 먹고 운동 없이 살 빼는 G 폭탄 식사법⟫, ⟪세뇌: 무모한 신경과학의 매력적인 유혹⟫, ⟪브레인 바이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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