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법화스님 역 묘법연화경

법화스님 지음 | 법화스님 옮김
빛거울

2025년 05월 26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6.23MB)   |  419 쪽
ISBN 9791196650551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소득공제
소장
정가 : 20,000원

쿠폰적용가 18,0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일러두기

1. 대만의 불경사이트인 CBETA의 묘법연화경 원문으로 작업하였다.
2. 후진구자국(後秦龜茲國) 삼장법사(三藏法師) 구마나십봉(鳩摩羅什奉) 조역(詔譯)본을 사용하였다.
3. 각주는 중국 불학대사전(中國 佛學大辭典), 중국 화인학불망(中國 華人學佛網), 중국 불학대사전(中國 佛學大詞典), 중국 정복보 불학대사전(中國 丁福保 佛學大詞典), 중국 불학지식사순(中國 佛學知識查詢), 중국 위키백과, 중국 바이두, 동국대학교 불교사전,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 시공불교사전, 원불교사전, 한국 위키백과, 불교저널, 두산백과, 한국고전용어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류문화콘텐츠 연구소, 문화원형용어사전, 네이버사전 등을 참조하였다.
4. 원문 문장이 생략에 의해 뜻이 드러나지 않을 때에는 괄호 안에 생략된 말을 넣어주어 뜻을 도왔다.
5. 음역(音譯), 음사(音寫)한 단어는 한자의 뜻과는 상관이 없으므로 굳이 한자를 넣지 않았다.
6. 각주에 한자가 있을 때에는 본문의 한자를 삭제하여 읽기 편하도록 하였다.
7. 기존 자료를 통한 각주 작업에 한계가 있어서 수정, 정리할 부분은 일부 수정, 정리하였으며 충분히 그 뜻이 규명되지 않고 있는 개념이나 용어들은 새롭게 그 뜻을 밝혔다.
서 문 4
일러두기 8

* 제1권 9
1 서품(序品) 10
2 방편품(方便品) 37

* 제2권 63
3 비유품(譬喻品) 64
4 신해품(信解品) 95

* 제3권 111
5 약초유품(藥草喻品) 112
6 수기품(授記品) 120
7 화성유품(化城喻) 129

* 제4권 155
8 오백제자수기품(五百弟子受記品) 156
9 수학무학인기품(授學無學人記品) 165
10 법사품(法師品) 170
11 견보탑품(見寶塔品) 178
12 제바달다품(提婆達多品) 189
13 권지품(勸持品) 197
* 제5권 203
14 안락행품(安樂行品) 204
15 종지용출품(從地踊出品) 218
16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229
17 분별공덕품(分別功德品) 238

* 제6권 249
18 수희공덕품(隨喜功德品) 250
19 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 256
20 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 269
21 여래신력품(如來神力品) 275
22 촉루품(囑累品) 279
23 약왕보살본사품(藥王菩薩本事品) 281

* 제7권 291
24 묘음보살품(妙音菩薩品) 292
25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 299
26 다라니품(陀羅尼品) 307
27 묘장엄왕본사품(妙莊嚴王本事品) 312
28 보현보살권발품(普賢菩薩勸發品) 319

* 원문 325

1. 서품(序品)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왕사성 기사굴산에 계실 때 대비구(大比丘) 대중 일만이천인과 함께 하셨다. 그들은 모두 다 아라한으로서 모든 누를 이미 다하여 다시 번뇌가 없고, 자기의 이로움을 체득하였으며, 모든 속박을 다하여 마음의 자재함을 얻은 이들이었다.
그 이름은 아야교진여, 마하가섭, 우루빈나가섭, 가야가섭, 나제가섭, 사리불, 대목건련, 마하가전연, 아루누타, 겁빈나, 교범바제, 이바다, 필능가바차, 박구라, 마하구치라, 난타, 손타라난타, 부루나미다라니자, 수보리, 아난, 라후라이니 이와 같은 뭇 선지식 대아라한들이었다.
또한 유학, 무학 이천인이 있었고, 마하바사바제 비구니도 권속 육천인과 함께하였으며, 라후라의 어머니 야수다라 비구니도 권속과 더불어 함께하였다.
보살마하살이 팔만인이었으니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퇴전함이 없고, 다라니와 요설변재를 얻어 불퇴전(不退轉)의 법륜을 굴렸다. 무량백천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모든 부처님 처소에서 갖은 덕본을 심어서 항상 모든 부처님의 칭찬을 받았으니, 자비로써 몸을 닦아 부처님의 지혜에 잘 들어가고, 큰 지혜를 통달하여 피안에 도달해서 무량세계에 널리 그 이름을 떨쳤으며, 무수한 백천 중생을 능히 제도하였다.
그 이름은 문수사리보살(文殊師利菩薩),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득대세보살(得大勢菩薩), 상정진보살(常精進菩薩), 불휴식보살(不休息菩薩), 보장보살(寶掌菩薩), 약왕보살(藥王菩薩), 용시보살(勇施菩薩), 보월보살(寶月菩薩), 월광보살(月光菩薩), 만월보살(滿月菩薩), 대력보살(大力菩薩), 무량력보살(無量力菩薩), 월삼계보살(越三界菩薩), 발다바라보살(跋陀婆羅菩薩), 미륵보살(彌勒菩薩), 보적보살(寶積菩薩), 도사보살(導師菩薩)이니, 이와 같은 보살마하살 팔만인이 함께하였다.
이때에 석제환인이 권속 이만 천자(天子)와 함께하였고, 월천자(月天子), 보향천자(普香天子), 보광천자(寶光天子), 사대천왕이 그 권속 일만 천자와 함께하였으며, 자재천자(自在天子), 대자재천자(大自在天子)가 그 권속 삼만 천자와 함께하였고, 사바세계의 주인 범천왕인 시기대범(尸棄大梵)과, 광명대범(光明大梵) 등이 그 권속 일만이천 천자와 함께하였다.
여덟 용왕인 난타용왕, 발난타용왕, 사가라용왕, 화수길용왕, 덕차가용왕, 아나바달다용왕, 마나사용왕, 우발라용왕이 각기 몇 백천 권속과 함께하였고, 네 긴나라왕인 법(法)긴나라왕, 묘법(妙法)긴나라왕, 대법(大法)긴나라왕, 지법(持法)긴나라왕이 각기 몇 백천 권속과 함께하였으며, 네 건달바왕인 악(樂)건달바왕, 악음(樂音)건달바왕, 미(美)건달바왕, 미음(美音)건달바왕이 몇 백천 권속과 함께하였고, 네 아수라왕인 바치아수라왕, 거라건타아수라왕, 비마질다라아수라왕, 라후아수라왕이 각기 몇 백천 권속과 함께하였으며, 네 가루라왕인 대위덕(大威德)가루라왕, 대신(大身)가루라왕, 대만(大滿)가루라왕, 여의(如意)가루라왕이 각기 몇 백천 권속과 함께하였다.
위제희의 아들인 아사세왕도 몇 백천 권속과 함께하였는데, 각자 부처님의 발에 예배하고 한쪽으로 물러가 앉았다.
이때 세존께서 사부대중에게 둘러싸여 공양, 공경, 존중, 찬탄을 받으며, 여러 보살들을 위하여 대승경을 설하셨다. 그 이름은 무량의(無量義)라,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바였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시고 나서 결가부좌하고 무량의처삼매에 들어 몸과 마음이 움직임이 없으셨다.
이때 하늘에서 만다라꽃, 마하만다라꽃, 만수사꽃, 마하만수사꽃이 비내리듯 부처님과 모든 대중에게 뿌려졌으며, 널리 불세계(佛世界)가 육종진동하였다.
이때 모임 가운데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천,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의 인비인과, 여러 소왕(小王), 전륜성왕 등 모든 대중이 미증유를 얻어 환희하여 합장하고 일심으로 부처님을 관하였다.
이때에 부처님께서 미간백호상의 광명을 놓아 동방의 일만팔천 세계를 비추어 두루 미치지 않은 데가 없었으니, 아래로는 아비지옥에 이르고 위로는 아가니타천까지 이르러서, 이 세계에서 저 땅의 육도중생을 다 보고, 또한 저 땅의 현재 모든 부처님을 보았으며, 모든 부처님의 경법 설하시는 것을 들었다.
더불어 저 모든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가 모두 수행하여 득도(得道)하는 것을 보았고, 모든 보살마하살이 갖가지 인연과 갖가지 신해와 갖가지 상호로 보살도(菩薩道) 행함을 보았다. 또한 모든 부처님의 반열반하시는 것을 보고 다시 모든 부처님 열반 후에 불사리(佛舍利)로써 칠보탑을 세우는 것을 보았다.
이때 미륵보살이 생각하였다.
‘지금 세존께서 신통변화상을 나투시니 무슨 인연으로 이런 상서가 있는 것인가? 지금 부처님 세존께서 삼매에 들어 불가사의하고 희유한 일을 나투시니, 마땅히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가? 누가 능히 답할 이인가?’
다시 이렇게 생각하였다.
‘문수사리법왕자는 이미 일찍이 과거 무량한 모든 부처님을 가까이 모시고 공양하였다. 반드시 이런 희유한 모습을 보았을 것이니 내가 지금 응당 물으리라.’
이때에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모든 천, 용, 귀신 등도 다 함께 이런 생각을 하였다.
‘이 부처님의 광명신통의 모습을 지금 마땅히 누구에게 물어야 할 것인가?’
이때에 미륵보살이 스스로의 의심을 해결하고자 사중대중인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모든 천, 용, 귀신 등 대중의 마음을 관하고 나서 문수사리에게 물었다.
“무슨 인연으로 이러한 상서와 신통의 모습이 있습니까? 무슨 인연으로 큰 광명을 놓아서 동방 일만팔천 국토를 비추어 저 불국세계(佛國世界)의 장엄을 모두 다 보이십니까?”
이에 미륵보살이 거듭 이 뜻을 말하고자 게송으로 물었다.

“문수사리여, 부처님께서 무슨 까닭으로
미간의 백호(白毫)에서 큰 광명을 널리 비추고,
만다라꽃과 만수사꽃을 비 내리듯 하며
전단향 바람으로 대중의 마음을 기쁘게 하십니까?
이 인연으로 땅이 모두 청정해지고
이 세계가 육종진동하여
사부대중 모두 함께 환희하고
몸과 마음 상쾌하여 미증유를 얻습니다
미간의 광명이 동방을 비추니
일만 팔천 국토가 모두 다 금빛같아
아래로는 아비지옥 위로는 유정천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세계 가운데 육도중생의 생사의 갈래,
선악의 업연과 좋고 나쁜 과보 받음,
이 모두를 봅니다
다시 보니 제불(諸佛) 성주사자(聖主師子, 부처님)께서
널리 설하시는 경전, 미묘하기 제일이라
그 음성이 청정하고 유연한 소리를 내어
무수한 억만의 모든 보살을 가르치니
깊고 묘한 범음, 사람들이 즐겨 듣습니다
각각의 세계에서 정법(正法)을 설하시니
갖가지 인연과 한량없는 비유로써
불법을 밝게 비춰 중생을 깨닫게 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고통 만나 노병사를 싫어하면
열반을 설하여 모든 고제 다하게 하시고
어떤 사람이 복이 있어 일찍이 부처님께 공양하여
수승한 법 구하고자 하면 연각(緣覺)을 설해주시며
만일 어떤 불자가 갖가지 행을 닦아
위 없는 지혜 구하고자 하면 청정한 도를 설해주십니다
문수사리여! 내가 여기에 있으면서
천억에 이르는 일, 이와 같이 보고 들었으니
이렇게 많은 것을 지금 줄여 설하리다
내가 저 국토 보니 항하사같이 많은 보살
갖가지 인연으로 불도(佛道)를 구합니다
혹 어떤 이는 보시하되 금, 은, 산호와
진주, 마니, 차거, 마노, 금강석과 여러 보배,
노비, 수레와 보배로 꾸민 수레, 기쁨으로 보시하여
불도에 회향해서 이 승(乘) 얻기 원하니
삼계의 제일인 모든 부처님께서 칭찬하십니다
혹 어떤 보살, 네 마리 말이 끄는 보배수레
난순, 화개 헌식을 보시하고
다시 보니 어떤 보살, 몸뚱이와 손과 발
처자까지 보시하여 위 없는 도 구하며
혹 어떤 보살, 머리와 눈과 몸을 기쁨으로 보시하여
부처지혜[佛智慧] 구합니다
문수사리여! 내가 보니 모든 국왕
부처님 처소에 나아가 위 없는 도를 묻고
좋은 국토, 궁전과 신하와 첩까지 곧바로 버리며
머리 깎고 법복(法服)을 입습니다
혹 보니 어떤 보살, 비구가 되어
홀로 한적하고 고요한 곳에서 경전을 즐겨 외우고
또 보니 어떤 보살, 용맹정진하여
깊은 산에 들어가 불도(佛道)를 사유합니다
또 보니 욕심을 여의어 항상 공한처에 머물러
선정을 깊이 닦아 오신통을 얻고
또 보니 어떤 보살, 좌선하여 합장하고
천만의 게송으로 제불을 찬탄합니다
또 보니 어떤 보살, 지혜 깊고 뜻이 굳어
제불께 물어서 듣는 대로 받아 지니고
또 보니 어떤 불자, 선정 지혜 구족하여
한량없는 비유로써 대중 위해 설법합니다
기쁘고 즐겁게 설법하여 모든 보살 교화하고
마의 무리 부수고 법고(法鼓)를 칩니다
또 보니 어떤 보살, 침묵 즐겨 고요해서
천용이 공경해도 기뻐하지 아니하고
또 보니 어떤 보살, 숲속에서 광명 놓아
지옥 고통 구제하여 불도에 들게 합니다
또 보니 어떤 불자, 잠도 자지 아니하고
숲속에서 수행하여 불도(佛道) 힘써 구하고
또 보니 계행 갖춰 위의에 흠이 없게
보배구슬같이 맑게 하여 불도를 구합니다
또 보니 어떤 불자, 인욕의 힘에 머물러서
증상만인이 악독하게 욕하고 때려도
모두 다 능히 참아 불도를 구합니다
또 보니 어떤 보살, 모든 희롱과 웃음,
어리석은 권속까지 버리고 지혜로운 자를 가까이하며
일심으로 어지러움 없애고 산림에서 뜻을 굳게 지켜
억천만년 지나도록 불도를 구합니다
혹 보니 어떤 보살, 밥과 반찬,
갖가지 탕약으로 부처님과 스님들께 보시하고
천냥 만냥, 값 나가는 훌륭하고 좋은 옷과
값칠 수 없는 옷을 부처님과 스님들께 보시하며
천만억 종류의 전단보배집과
갖가지 묘한 침구, 부처님과 스님들께 보시하고
청정한 정원과 숲, 무성한 꽃과 과일
흐르는 샘, 목욕하는 못, 부처님과 스님들께 보시합니다
갖가지 미묘한, 이 같은 등 보시하여
지칠 줄 모르는 환희로 위 없는 도 구합니다
혹 어떤 보살, 적멸법을 설하여서
무수 중생 갖가지로 가르치고
혹 보니 어떤 보살, 모든 법성
두 상(相) 없어 허공 같음 관합니다
또 보니 어떤 불자, 집착 없는 마음으로
그 묘한 지혜로써 위 없는 도 구합니다
문수사리 보살이여! 또 어떤 보살은
부처님 멸도 후에 사리에 공양합니다
또 보니 어떤 불자, 모든 탑묘 지어서
무수한 항하사 국토를 장엄하니
높고 아름다운 보배탑은 오천 유순
너비와 길이가 똑같이 이천 유순입니다
낱낱의 탑묘마다 당(幢)과 번이 천(千)이요
진주보배휘장의 보배방울 함께 울려
모든 천룡, 인간과 비인(非人)이
향과 꽃과 기악으로 언제나 공양합니다
문수사리 보살이여! 그 모든 불자들이
사리에 공양하여 탑묘를 장엄하니
국토가 자연히 뛰어나게 아름다워
천수왕나무에 꽃이 만발한 듯합니다
부처님께서 온통한 광명을 놓으시니
나와 대중, 이 국토의 갖가지 뛰어나고 묘함을 보나이다
제불의 신력과 지혜가 희유하여
온통한 맑은 광명 놓으시어 무량국토 비추시니
우리들은 이를 보고 미증유를 얻습니다
문수사리 불자시여! 대중의 의심을 풀어주기 바랍니다
사부대중이 그대와 나를 기쁘게 우러러보고 있나이다
세존께서 무슨 연고로 이러한 광명을 놓으십니까?
불자께서 답하시어 의심을 풀어서 기쁘게 해 주소서
무슨 이익을 얻게 하려고 이 광명을 펴십니까?
부처님께서 도량에 앉아 깨달으신 묘한 법을
설하려고 하시는 것입니까, 수기하려고 하시는 것입니까?
모든 불토, 뭇 보배로 청정하게 장엄함을 보고
제불을 뵙사오니 작은 인연이 아닙니다
문수사리 보살이여! 사부대중 용신(龍神)들이
그대만을 바라보니 (부처님께서) 무엇을 설하려고 하시는 것입니까?”

그때에 문수사리보살이 미륵보살마하살과 모든 대사(大士), 선남자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지금 불세존께서 대법(大法)을 설하고, 대법의 비를 내리고, 대법의 법라를 불고, 대법의 북을 치고, 대법의 뜻을 설하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 선남자여! 내가 과거에 모든 부처님의 이러한 상서를 일찍이 보았나니, 이 광명을 놓으신 후 곧 대법을 설하셨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마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부처님께서 광명을 나투시니 또한 역시 그와 같이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 세간이 믿기 어려운 법을 모두 다 들어 알게 하고자 하신 까닭에 이 상서를 나타내신 것입니다.
모든 선남자여, 과거 무량무변 불가사의 아승기겁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이름은 일월등명여래(日月燈明如來),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셨습니다.
정법을 널리 설하시니, 처음도 중간도 끝도 옳아서, 그 뜻이 심원하고, 그 말이 공교하고 묘하며, 순일무잡하여 청정한 범행의 상을 구족하였습니다.
성문 되기를 구하는 자에게는 사제법을 설하여 생로병사를 건너 구경열반케 하시고, 벽지불 되기를 구하는 자에게는 십이인연법을 설하시며, 모든 보살을 위해서는 육바라밀을 설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해서 일체종지를 성취케 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부처님이 계셨으니 역시 이름이 일월등명이셨습니다. 그 다음에 또 부처님이 계셨으니 또한 이름이 일월등명이셨습니다. 이와 같이 이만 부처님이 모두 동일하게 이름이 일월등명이셨고 또한 동일하게 성(姓)이 파라타(頗羅墮)이셨습니다.
미륵이여, 마땅히 알아야 합니다. 처음 부처님과 나중 부처님께서 모두 동일하게 이름이 일월등명이셨고, 십호(十號)를 구족하셨으며, 설법하신 바가 처음도 중간도 끝도 옳았습니다.
최후의 일월등명부처님께서 출가 전에 여덟 왕자를 두셨으니, 첫째 이름은 유의(有意)요, 둘째 이름은 선의(善意)이며, 셋째 이름은 무량의(無量意)요, 넷째 이름은 보의(寶意)이며, 다섯째 이름은 증의(增意)요, 여섯째 이름은 제의의(除疑意)이며, 일곱째 이름은 향의(嚮意)요, 여덟째 이름은 법의(法意)였습니다.
이 여덟 왕자가 위엄과 덕이 자재하여 각각 사천하를 거느렸는데, 이 모든 왕자들이 부친이 출가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는 것을 듣고, 모두 왕위를 버리고 역시 따라서 출가하여 대승의 뜻을 발하고 항상 범행(梵行)을 닦아서, 모두 법사가 되어 천만 부처님 처소에서 일체 선본을 심었습니다.
이때 일월등명부처님께서 대승경을 설하셨는데, 그 이름은 무량의라,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바였습니다.
이 경을 설하시고 나서 곧 대중 가운데에 결가부좌하고 무량의처삼매에 들어 몸과 마음이 움직임이 없으셨습니다. 이때 하늘에서 만다라꽃, 마하만다라꽃, 만수사꽃, 마하만수사꽃이 비내리듯 일월등명부처님과 모든 대중에게 뿌려졌으며, 널리 불세계가 육종진동하였습니다.
이때 모임 가운데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천,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의 인비인과 여러 소왕, 전륜성왕 등 모든 대중이 미증유를 얻어 환희합장하고 일심으로 일월등명부처님을 관하였습니다.
이때 일월등명여래께서 미간백호상의 광명을 놓아서 동방의 일만팔천 불토를 비추시니 두루 미치지 않는 곳이 없어서 지금 이 모든 불토를 보이신 바와 같았습니다.
미륵이여, 마땅히 알아야 합니다.
이때 모임 가운데 20억 보살이 있어 즐겨 법을 듣고자 하였으니, 모든 보살이 이 광명이 널리 불토를 비추는 것을 보고 미증유를 얻어서 이 광명의 인연이 되는 바를 알고자 하였습니다.
당시에 보살이 있었으니 이름은 묘광(妙光)이요, 800명의 제자가 있었습니다. 이때 일월등명부처님께서 삼매로부터 일어나 묘광보살로 인해서 대승경을 설하셨습니다. 그 이름은 묘법연화라,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바였습니다.
60소겁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고, 이때 모임의 듣는 이들도 역시 한 곳에 앉아 60소겁을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으며, 일월등명부처님께서 설하시는 바 듣는 것을 잠깐 동안으로 여겼습니다. 이때 대중 가운데 한 사람도 몸과 마음에 해태심을 내지 않았습니다.
일월등명부처님께서 60소겁 동안 이 경을 설하시고 나서 곧 범, 마, 사문(沙門, 출가수행자), 바라문과 천(天), 인(人), 아수라(阿修羅) 대중들에게 이렇게 공표하셨습니다.
‘여래가 오늘 밤중에 무여열반에 들 것이다.’
이때 보살이 있었으니 이름이 덕장이었습니다. 일월등명부처님께서 곧 수기하고 모든 비구에게 고하셨습니다.
‘이 덕장보살이 다음에 부처가 되리니 이름은 정신(淨身), 다타아가도(多陀阿伽度, 여래), 아라하(阿羅訶, 아라한), 삼먁삼불타(三藐三佛陀, 정등각)라 하리라.’
부처님께서 수기하고 나서 문득 밤중에 무여열반에 드셨습니다.
일월등명부처님께서 멸도하신 후에 묘광보살이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지니고 80소겁이 지나도록 사람들을 위해 널리 설하였습니다. 일월등명부처님의 여덟 아들도 모두 묘광보살을 스승으로 삼았으니, 묘광보살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견고하게끔 교화하여, 모든 왕자가 무량 백천만억 부처님께 공양하고 나서 모두 불도를 이루었습니다.
그 최후에 성불(成佛)한 분의 이름이 연등(燃燈)이었는데, 800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 이름이 구명(求名)이었습니다. 이양에 탐착해서 비록 뭇 경전을 거듭 읽고 외웠으나 예리하게 통달하지 못하고 망령되게 그르치는 일이 많아서 이름을 구명이라 하였습니다.
이 사람 역시 모든 선근(善根)을 심은 인연으로 무량백천만억 모든 부처님을 만나 공양, 공경, 존중, 찬탄하였습니다.
미륵이여, 마땅히 알아야 합니다. 그때 묘광보살이 어찌 다른 사람이리오? 내가 그 사람이요, 구명보살이 그대입니다. 지금 이 상서를 봄에 원래와 다름이 없으니 이런 고로 미루어 생각컨대 오늘 석가모니(釋迦牟尼)부처님께서 대승경을 설하실 것입니다. 그 이름은 묘법연화라,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바입니다.”
이때 문수사리보살이 대중 가운데에서 이 뜻을 다시 펴려고 게송으로 설하였다.

“내가 과거세를 생각하니 무량무수겁에
사람 가운데 존귀한 부처님이 계셨으니 이름은 일월등명
널리 설법하여 무량중생을 제도하고
무수억 보살을 부처지혜에 들게 했네
일월등명부처님 출가 전에 여덟 왕자 낳았는데
큰 성인이 출가하자 따라서 범행(梵行)을 닦았네
일월등명부처님께서 대승을 설하실 때 경 이름은 무량의라
여러 대중 가운데에 널리 밝히셨네
일월등명부처님께서 경을 설하시고 곧바로
법좌에서 가부좌하고 무량의처삼매에 드시니
하늘에서 만다라꽃 비오듯, 천상의 북 저절로 울리고
모든 천룡 귀신이 일월등명부처님께 공양하며
일체 모든 불토가 즉시 크게 진동했네
일월등명부처님께서 미간 광명 놓으사
모든 희유한 일 나타내니
이 광명이 동방의 일만팔천 불토를 비추어
일체중생의 생사업보처(生死業報處)를 보였네
그 모든 불토 보니 뭇 보배로 장엄되어
일월등명부처님 광명 비춤으로 유리 파리 빛이었네
또 보니 모든 천(天)과 인(人), 용신과 야차 대중
건달바 긴나라가 각각 일월등명부처님께 공양했네
또 보니 모든 여래, 스스로 자연(自然)의 불도를 성취하여
몸색은 금산 같고 단정하고 엄숙함이 심히 미묘해서
깨끗한 유리 가운데에 진금상(真金像)을 나툰듯 한데
대중 속에 계신 부처님, 깊은 법의 뜻을 널리 펴셨네
낱낱 모든 불토의 무수한 성문대중
일월등명부처님 광명 비춤으로 인하여
모두 그 대중을 보았으니
혹 어떤 비구들은 산림 중에 있으면서
정진하여 깨끗한 계 지키기를 명주(明珠) 보호하듯 하였네
또 보니 어떤 보살들, 보시하고 인욕함
그 수가 항하사 같음을 일월등명부처님 광명 비춤으로 인해 보았네
또 보니 어떤 보살들, 모든 선정에 깊이 들어
몸과 마음 고요하여 움직임이 없는 데서 무상도(無上道)를 구했네
또 보니 어떤 보살들, 법의 적멸상(寂滅相)을 알아서
각각 그 국토에서 설법하여 불도를 구했네
당시 사부대중이 일월등명부처님께서
큰 신통력 나툼을 보고 그 마음이 모두 환희했네
각각이 서로 묻기를 ‘이 일이 무슨 인연인가?’
천(天)과 인(人)의 공경 받는 일월등명부처님께서
삼매로부터 일어나서 묘광보살을 칭찬하기를
‘그대는 세간의 눈이니, 능히 법장을 받들어 지녀,
일체가 믿어 귀의할 바가 되리라.
내가 설법한 바 그대로를 오직 그대만이 능히 증득해 알리라.’
일월등명부처님께서 칭찬하니 묘광보살 환희했네
법화경 설하시기 60소겁 다하도록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설한 바 묘법을
묘광법사가 모두 다 능히 받아 지녔네
일월등명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하여 대중들을 환희케 하시고
그날 바로 천인(天人) 대중에게 이르시길
‘모든 법의 실상(實相)의 뜻, 이미 그대들에게 설했노라.
내가 밤중에 열반에 들 것이니
그대들은 응당 방일함을 여의고 일심으로 정진하라.
제불을 만나기 심히 어려우니 억겁에나 한 번 만나질까.’
일월등명부처님의 모든 제자, 일월등명부처님 열반에 드심을 듣고
각각 슬픔과 괴로움을 품고
부처님의 입멸이 어찌 이리 이른가 하니
성주법왕(聖主法王, 일월등명부처님)께서 무량중생이 편안토록 위로하시길
‘내가 만약 멸도하더라도 그대들은 근심하거나 두려워 말라.
덕장보살이 무루의 실상을 마음으로 이미 통달하였다.
다음에 성불하리니 이름은 정신(淨身)이라.
역시 무량중생을 제도하리라.’
그날 밤 일월등명부처님 멸도하심,
땔나무가 다함에 불 꺼진 것 같았네
모든 사리 나누어 무량의 탑 세우니
항하사 같은 비구와 비구니
더욱 더 정진하여 무상도를 구하였네
묘광법사 부처님 법장(法藏)을 받들어 지녀서
80소겁 동안 법화경을 널리 펴니
여덟 왕자 모두 다 묘광법사 교화 받고
무상도에 견고해져 무수한 부처님 만나 뵈었네
제불께 공양하고 대도(大道)를 따라 행해
서로 이어 차례로 수기 받아 성불했네
최후의 부처님 호를 연등부처님이라 하니
모든 선인(仙人)의 스승 되어 무량중생 해탈시켜 제도했네
묘광법사에게 한 제자가 있었으니
마음이 항상 게으르고 명리에만 탐착해서
지칠 줄 모르고 명리를 구하여 명문가만 드나듦에
익히고 외우기를 내던져서 예리하게 통달하지 못했네
이와 같은 인연으로 구명(求名)이라 이름했으나
또한 뭇 선업(善業)을 행해서 무수한 부처님을 만나뵙고
제불께 공양하여 대도를 따라 행해
육바라밀 갖추어 지금 석가세존을 뵙게 되었네
이후에 부처 되어 미륵이라 이름하리니
모든 중생 널리 제도해서 그 숫자 무량하리
저 부처님 멸도 후 게을렀던 이 그대이며
묘광법사가 곧 지금의 나일세
내가 볼 때 일월등명부처님 당시
원래 광명의 상서가 이와 같았으니
지금 석가모니부처님 법화경 설하고자 하심을 알겠네
지금의 모습, 원래 광명의 상서와 같으니 제불의 방편이라
지금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광명을 놓으심도
실상의 뜻 펴는 것을 도움일세
그대들은 지금 마땅히 알라, 일심으로 합장하여 기다리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마땅히 법의 비를 내려서
구도자를 충족케 하리니
삼승(三乘)을 구하는 모든 사람들의 의심과 회의를
마땅히 끊어서 남김 없이 다하게 하리”

작가정보

저자(글) 법화스님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법화스님 역 묘법연화경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법화스님 역 묘법연화경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법화스님 역 묘법연화경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