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중심의 한국 상고사
2025년 05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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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PDF (79.11MB) | 274 쪽
- ISBN 978896495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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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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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한민족의 기원
1. 수메르 문명의 태동
1) 수메르 문명의 근원과 시작(BC 10000년∼BC 3800년경)
2) 수메르와 청동기 문명(BC 3800년경)
3) 수메르의 도시국가와 종교(BC 2900년∼BC 2334년)
2. 아카드와 칸(환)연맹
3. 동방의 홍산에서 새롭게 태어나다(BC 2333년)
1) 환인 시대(BC 2333년∼BC 2200년경)
2) 환웅 시대(BC 2200년∼BC 2100년)
2장 고삼국 시대(BC 2100년∼BC 1700년)
1. 신시 배달국(BC 2100년∼BC 1700년)
2. 키시(箕氏)의 고조선(BC 2100년경∼BC 194년)
3. 이리두(夷族)의 하나라(BC 2070년∼BC 1600년경)
3장 상(商)나라와 기자조선
1. 키시(箕氏)의 상나라(BC 1600년∼BC 1046년)
2. 기자조선과 고죽국(孤竹國, BC 1000년∼BC 660년)
3. 주나라의 본질
4장 대륙 삼한 시대
1. 전기 대륙 삼한 시대(BC 1000년∼BC 667년)
1) 신한(산융)(BC 1000년∼BC 667년)
2) 번한(전기 고조선)연맹 : BC 1600년경∼BC 660년
3) 마한(동이)연맹 : BC 1600년∼BC 5세기경
2. 후기 대륙 삼한
1) 진한연맹(동호)(BC 7세기경∼BC 203년)
2) 번한(중·후기 고조선)
3) 마한(진국, BC 5세기∼AD 369년)
3. 열국 시대
1) 부여(BC 3세기 말∼AD 494년)와 동부여(BC 87년∼AD 410년)
2) 동예(BC 82년∼AD 6세기경)와 옥저(BC 3세기 말∼AD 285년)
3) 읍루(BC 16세기∼AD 285년)와 우수국(BC 18년∼BC 5년)
5장 반도 삼한 시대
1. 마한(진국, 백제)
2. 진한(사로국, 신라)
3. 변한(구야국, 가야)
4. 반도 삼한과 진국(辰國)
6장 삼국 시대 건국설화 재해석
1. 고구려
2. 신라와 가야
1) 신라
2) 가야
3. 백제
한반도와 골란고원에서 다량으로 발견되는 청동기 시대 유물인 고인돌에서 같은 부류의 청동검과 옥기가 출토되는 것으로 보면, 한국과 이스라엘은 같은 시대에 같은 문화권을 공유했던 것으로 보인다. 즉 한국인과 유대인은 동일한 조상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여기서 같은 조상이란 수메르인이며, 성서에서 아벨이 유대인의 조상이듯이 동방으로 멀리 떠난 카인(칸)은 우리 한국인의 조상이다.
- pp. 24-25
여기서 칸(환)연맹 3족(우르, 키시, 에리두)에 대한 흔적은 역사 속에 나타나는 지명과 국명에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그 각각을 통해 우리는 고대 역사의 흐름을 유추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우선 ‘우르’는 우리말의 ‘우리’ 혹은 ‘울’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한자음으로 ‘여(餘, 麗, 女)’자가 되어 부여(북우르의 한자식 표현), 구려, 읍루(우르의 음차), 동부여, 고구려, 남부여, 여진, 서울, 울산, 울진, 울릉도 등에 남아 있다.
- p. 26
이리두는 그들이 신봉하는 하늘 신(아누; An)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에 ‘안(安)’자를 붙여 고죽국의 중심도시 천안(遷安)과 고구려의 수도인 집안, 동이족의 주 활동무대인 중국 태산 근처의 태안 그리고 한반도 내의 동이(마한; 진국)지역인 태안반도, 발안, 천안, 주안, 수안, 진안, 부안, 무안 등에 그 자취를 남겼다.
- p. 27
또 다른 한 갈래로, 인도로 들어간 칸연맹의 부족은 움마와 라가시 그리고 니푸르이다. 여기서 ‘움마’는 타밀어의 ‘움마’와 천수경의 ‘움마니반메훔’에 그 흔적이 남아 있고, ‘라가시’는 인도 고대 문명의 산스크리트어로 된 민속 음악을 ‘라가(樂)’라고 부르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니푸르’는 BC 1400년경 아리안족에게 정복당한 후 히말라야 산악으로 피신하여 ‘네팔’이라는 국가를 세웠으며, 그 국명에 흔적이 남아 있다. 더불어 ‘히말라야’라는 명칭은 인도 고대어로 ‘희고 맑아라.’에서 나온 말로 인더스 문명의 고대어는 우리말과 유사했음을 알 수 있다.
- p. 28
우리 한민족은 BC 2333년 기준으로 약 1년 전인 BC 2334년에 메소포타미아지역에서 이동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 당시 문명이 꽃피웠던 메소포타미아에서 BC 2334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확인하면 우리 민족이 무엇 때문에 갑자기 살기 좋고 문명화된 지역에서 미개화된 홍산으로 이동해 왔는지를 알 수 있다.
- pp. 30-31
고리족은 배달국 멸망 후 홍산지역에 흩어져 있던 배달국의 잔존 세력(구려; 舊餘)인 우르(餘族), 웅(熊)족과 함께 ‘새로운 한(新韓)연맹’을 세운다. 이것이 우리 역사 속에 나타나는 신한(新韓)연맹이다. 중국 기록으로는 산융(山戎)이라고 야만족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산융(신한)은 발달된 청동기 문화권의 연맹체 국가이다. 여기서 구려(舊餘)는 배달국 멸망 후 홍산에 남아있던 ‘옛 우르족’ 연맹체이다.
- p. 52
수메르의 언어 중에 우리의 말과 유사한 것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 ‘울엄마’의 경우는 ‘우르움마’에서 기원한 것이며, 아버지(애비)는 아비 또는 아브와 동일하고, 도로가 길로 표현되듯이 우리말의 상당수가 수메르에서 온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주체가 ‘우르 말’이다.
신시 배달국의 국명인 ‘배달’도 배는 밝음이고, 달은 땅으로 ‘밝은 땅’이듯이, 단군신화에 나오는 아사달도 아사가 아침(朝)으로 아침의 땅, 즉 조양(朝壤→朝陽)임을 알 수 있다.
- pp. 58-60
지금까지 중국은 황제 헌원을 BC 2700년경에 살았던 중화민족의 정통 시조로 여기고 있다. 그리고 배달국의 치우천왕을 동아시아 최초의 전쟁에서 물리치고 화하족 중심의 중국을 건설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역사적 오류이며 그 시기도 BC 2700년경이 아니고, 하나라가 배달국으로부터 독립된 시기인 BC 1800년경이다. 즉 지금까지 알려진 중국 역사는 약 900년의 시기를 앞당겨 조작한 것이다.
- p. 110
상나라의 시조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다만 일부 기록에 의하면 전설상의 인물인 황제 헌원의 후손인 탕왕(湯王)이 상나라를 세웠다고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황제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다분히 허위적 요소가 많다. 왜냐하면 하나라의 황제는 이리두족이고, 상나라의 탕은 고조선 계열의 키시족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종족으로 탕이 황제의 후손이 될 수 없다. 그리고 탕왕은 하나라의 마지막 왕이자 폭군인 걸(桀)왕을 물리치고 상나라를 개국하였으므로 오히려 상호 적대적인 관계라고 보아야 한다.
- p. 122
주나라의 역사를 말하면서 중동에 있는 히타이트를 언급하는 것은 의외일 것이다. 그러나 고대 중국의 주나라는 엄연히 중국의 화하족이 세운 국가가 아니다. 중동의 히타이트가 붕괴하면서 동방으로 이주해 온 이란계 국가다. 그래서 지금의 중국말도 인도·유럽어족과 같은 어순과 발음법을 갖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주나라 사람들은 철기와 2륜 전차를 다룰 줄 알고 전투에 능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우수한 무기를 갖고 서이족 강태공을 앞세워 그 당시 강성했던 상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 p. 138
주나라의 근본을 따지면 중동지역의 히타이트가 BC 1190년경 멸망하면서 그들의 일부가 동방으로 이동하여 건설한 국가이다. 그들은 전차와 철기를 가지고 황하 서쪽으로 이주하여 상나라의 주변(周邊)에서 국가를 세우고, 뒷날 화하족의 강태공(여상)을 앞세워 상나라를 멸망시켰다. 사실상 강태공은 이민족(히타이트) 주나라의 앞잡이가 되어 화하족의 역사적 뿌리를 뒤흔들어 놓은 장본인이다. 결국 승자의 역사만이 남아 우리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마치 강태공이 화하족의 시대적 영웅인 양 역사 속에 남아 전해오고 있는 것이다.
주나라의 역사가 화하족의 역사가 아닌 것은 주나라의 본질이 중동계 히타이트로, 그들이 지배한 800년은 중국이 식민 지배 시절로 화하족의 입장에서는 치욕의 역사이다. 인도가 영국에게 수백 년간 식민 지배를 받은 것이 자랑스러운 인도 역사가 아닌 것처럼, 중국이 이민족 주나라에게 식민 지배를 받은 800년은 떳떳한 중국의 역사로 내세울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중국 역사학자들은 주나라가 마치 화하족의 역사인 것처럼 기만하고 있다.
- pp. 140-141
주왕의 폭정에 대해 여러 차례 간언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미친 척하며 지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한 주왕이 그를 유폐시켰으며, 그 후 상나라가 멸망한 뒤에는 석방되어 주(周)무왕이 신하가 되기를 권하였으나 거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상나라의 유민들을 이끌고 주나라를 벗어나 고죽국(훗날 기자조선)으로 이주하였다. 이것이 기자가 한반도로 옮겨가 기자조선을 건국했다는 이야기로 와전된 것이다. 즉 상나라가 멸망한 후 기자가 조선으로 이주했다는 것은 같은 동족(箕氏) 국가인 고조선의 인근 고죽국으로 망명한 것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 p. 144
동이(東夷)는 중국 역사에서 동쪽에 사는 이민족을 일컬어 부르는 역사 용어이다. 시대에 따라 그 의미가 변했으며 한나라 이전 동이는 현재 중국의 산둥성, 장시성, 하북성 일대에 살던 이민족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었다. 한나라 이후 동이는 만주, 한반도, 일본 등 중국의 동쪽에 거주하는 이민족을 부르는 말로 바뀌었다. 오늘날 한민족(韓民族) 원류를 형성하는 부여, 고구려, 백제, 예맥, 삼한 등이 동이로 불렸으며, 말갈, 선비, 오환, 왜 등도 동이로 불렸다.
- p. 159
마한(馬韓)은 고대 한민족의 54개 부족 국가 연맹체이다. 마한은 훗날 반도 삼한의 근간(根幹)으로서 가장 넓은 지역에 걸쳐 있었다. 그 범위는 한강 유역(경기도)으로부터 충청도와 전라도에 퍼져 있었으며, 목지국(目支), 백제(伯濟) 등 54개국이 지역적 연합체를 이루고 있었다. 후에 부여(우르) 등 북방계 유이민을 중심으로 형성된 백제(百濟)가 마한을 병합, 흡수했다.
- p. 185
부여의 우르족은 BC 1세기를 전후하여 위만조선을 정복한 한나라의 침략을 피해 동쪽과 남쪽으로 대거 이동을 시작한다. 그중에 동쪽으로 간 일단은 가섭원(훈춘)에 동부여를 건설한다. 그리고 남쪽으로 내려간 무리들은 속초(울산바위)에서 갈라져 일단은 미시령을 넘어 춘천에 소머리(우수주; 중도)국을 세우고, 일단은 동해안 선을 따라 내려가 울산(우르)에서 서쪽 벌판(서벌)으로 가 진한(사로국)을 건설한다. 춘천의 우르족은 고구려에서 내려온 소서노, 온조와 함께 한강을 따라 서쪽으로 내려가 위례에 한성백제(서우르; 서울)를 건국한다.
- p. 198
읍루인들은 칠성단과 같은 천제단을 만들어 놓고 숭배하였는데, 이는 신시·배달국의 삼위태백 중앙에 있는 칠성당과 같다. 그리고 읍루인들이 살던 삼강 평원의 강(江) 명칭을 살펴보면, ‘아므르강’은 ‘암(暗黑)우르’이며 ‘어두운 우르의 강’으로 ‘흑룡강(黑龍江)’이고, 우수리강은 우수(牛首), 즉 ‘소머리의 강’이란 뜻으로 강 이름들이 우르족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읍루가 배달국의 우르(餘族)와 연관성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 p. 208
배달국 신시와 읍루의 봉림고성 그리고 잉카의 마추픽추는 건설 시기나 장소가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성곽의 형태가 모두 새라는 점이며, 그 날아가는 방향은 의도적으로 북두칠성 혹은 태양이라는 것이다. 또한 중심부에는 신성소를 만들어 신단수, 웅상나무(고목 신앙), 인티와타나를 두고 숭배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공통점을 고려해 보면 이것들을 측조한 종족들은 모두 우르계 사람들로 넓은 의미에서 우리 한민족과 같은 혈족 관계의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현재 우리 한국인들에게 직·간접적인 조상이 된다.
- pp. 214-215
‘삼한’이라 하면 고구려, 백제, 신라를 뜻하는 동음이의어가 되었다. 그러나 세분하면 한반도 중남부에 위치한 삼한은 각각 마한이 백제로, 진한과 변한은 신라로 발전하지만, 고구려는 남만주 졸본에서 시작하여 동예, 옥저, 낙랑, 현도, 부여 등을 통합하여 대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삼한과 삼국은 엄연히 다르다.
- p. 224
우리 민족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만주 일대를 본격적으로 지배하기 시작하였을 때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이 성립한 이후이다. 그 시기는 신라의 경우 BC 57년이고, 고구려는 BC 37년 그리고 백제는 BC 18년이다. 이러한 삼국 중 신라의 성립연대가 가장 빠른 것은 박혁거세의 출신이 동호(진한)이며, 동호가 흉노에게 멸망한 후 흉노와 잔제국의 박해를 피해 한반도로 내려온 동호의 유민(우르, 고리)이기 때문이다.
- p. 241
시조 박혁거세는 성씨가 박(朴)으로 신단수(木) 옆에서 점(卜)을 치던 신관 출신이고 우르족이다. 이들 우르(餘族)의 뿌리는 배달국의 지배 세력으로 고대 동양문명 의 주도자인 환 3족의 하나였다. 그러나 BC 1600년경 배달국이 멸망한 후에는 한동안 지리멸렬한 상태로 웅족과 함께 홍산지역 토착세력으로 구려연맹을 결성했었다. 그 후 황하에서 하가점으로 이주해 온 하나라의 후예인 고리족과 기존의 우르·웅족이 새로운 연맹을 결성한다. 이것이 새로운 한민족연맹, 즉 신한연맹이다.
- pp. 248-249
신라의 성골 삼성은 왕족을 거친 박(朴), 석(昔), 김(金)을 말한다. 여기서 나무 ‘목(木)’자가 들어간 박씨는 우르족이고, 흙 ‘토(土)’가 들어간 석씨는 이리두족이며, 쇠 ‘금(金)’의 김씨는 키시족이다. 즉 신라의 성골 삼성은 배달국 환인연맹의 삼족이 중심이 되어 만든 국가임을 알 수 있으며, 이들이 성골을 구성하여 신라를 지배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신라는 내물왕 이후 완전히 키시족의 김씨가 지배하는 국가가 된다.
- p. 254
한민족 상고사, 허구로 폄하된 것을 바로잡고자 재구성한 책!
우리 한민족의 잃어버린 상고사를 되찾기 위해 재구성한 책! 《한민족 중심의 한국 상고사》는 상고사에 가려진 부분이 많아 대부분의 실체적인 역사도 사실이 아닌 신화로 인식되어 허구로 폄하되고 있는 것을 바로잡고자 한 책이다. 특히 중국 측 기록을 토대로 밝혀진 것에 국한하여 역사를 취급함으로써 한국 상고사를 중국 역사의 아류로 보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허황된 시기적인 오류를 배척하고 신화의 내용을 역사에 기술된
사건과 대비하여 진실 규명에 더욱 접근하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신화 속에 숨겨진 역사를 되찾고자 할 때는 신화와 역사적 사건의 동시성이 매우 중요하다. 신화와 역사적 사건이 진행된 시기를 잘못 판단하거나 발생 연도를 올려 과장해서 기술하면 신화 자체가 허구로 전락하기 때문에 신화의 역사성을 규정할 때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한민족 중심의 한국 상고사》는 이러한 관점에서 허황된 시기적인 오류를 배척하고 신화의 내용을 역사에 기술된 사건과 대비하여 진실 규명에 더욱 접근하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그리고 신화와 역사의 비교에 앞서 조사해 본 우리 한민족의 상고사는 인류 초기 문명인 수메르 문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결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수메르 문명이 태동한 BC 3800년은 우리 한민족이 시작한 시기이고, 그 시작은 지금의 한반도가 아닌 머나먼 중동의 비옥한 지역이었다. 그곳에서 우리 한민족은 전혀 다른 이름으로 불렸으며, 인류 최초의 문명을 이룩하고 발전시켜 왔다. 그 후 그들은 전 세계로 퍼져서 현대문명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시켰다.
저자는 “그들을 수메르(소머리)인이라고 하며 바로 그들이 우리 한민족의 선조상이며, 수메르라는 것도 ‘소머리’의 유럽어식 표현인 듯하다.”고 진단했다.
국명이나 지명, 종교적인 측면, 색채 의식과 성씨 등에도 한민족과
인류 초기 수메르 문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
고대의 수메르는 아나톨리아 고원지대에서 야생 밀을 재배하던 케이오누족이 농경하기 쉬운 메소포타미아로 이주하면서 시작했으며,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강 사이의 지역(에덴)에 거주하면서 도시국가를 형성하고 청동기 문명을 이루고 발전시켰다. 초기의 수메르 문명은 우루크에서 시작하여 우르, 키시, 에(이)리두, 움마, 라가시, 니푸르, 나르샤 등으로 확산하였으며, 각각의 도시들은 종교·사회·문화 등의 개별적인 특성을 가지고 형성된 독립된 국가로 발전하였다. 그 후 이들은 BC 3500년경 일부는 나일강으로 이주하여 초기 이집트 문명을 이루었으며, BC 2340년경까지는 큰 변화 없이 독립된 도시국가로 살아갔다.
그러나 BC 2334년 셈족계 아카드의 사르곤이 메소포타미아지역을 침범하여 정복한 후, 수메르 사람들은 사르곤의 정복 전쟁에 대항하여 티그리스강 동쪽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칸(카인)연맹을 결성, 사르곤의 추격을 피해 동쪽으로 물러나 사방으로 흩어졌다. 이들 중 우르·키시·이리두의 3족은 동방의 홍산으로 갔고, 움마·라가시·니푸르 3족은 인도의 인더스강으로 들어가 각각 홍산 문명과 인더스 문명을 이룩했다.
홍산으로 간 우르·키시·이리두의 칸연맹 3족의 생활상과 이들의 신앙체계를 통해 우리는 우리 한민족의 정체성을 찾아볼 수 있다. 우르는 태양신인 우루를 숭배하였고, 에(이)리두는 바람과 자연의 신인 엔릴을 숭배하였으며, 키시는 땅과 물의 신인 키와 엔키를 숭배하였다. 그리고 이들은 공통으로 밤에는 달의 신 난나를 숭배하였다. 그래서 이러한 것을 이해해야만 우리 한민족의 뿌리와 상고사를 이해할 수 있다.
이들 3족은 신시 배달국의 주역으로 신한(산융)연맹, 진한(동호)연맹, 부여(북우르), 동부여(동북우르) 그리고 백제의 남부여를 거쳐 일본으로 진출하는 역사적 배경을 갖는다.
여기서 키시족은 국명이나 지명에 땅의 의미가 있는 양(陽, 壤)을 주로 사용했는데 이들 후손이 세운 국가의 중심도시로 고조선과 상·한·요·금·청나라가 키시족이 지배했던 국가임을 의미한다. 또한 이리두는 하늘 신 안(An)을 의미하는 아누의 한자음인 안(安)을 주요 도시 이름에 사용한 것으로 보아 하나라와 고죽국, 동이 그리고 고구려, 고려, 발해는 이리두족이 지배했던 국가임을 알 수 있다.
이밖에 종교적인 측면에서도 이들의 흔적은 고대 수메르의 신앙 행위와 직접 연결이 되어있음을 나타내고, 고구려, 백제, 신라의 독특한 색채 의식과 성씨 등에서도 3족 연맹의 형태들을 자료로써 입증되었다.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한 6개 장의 ‘상고사 역사 이야기!’
모두 6개 장으로 된 《한민족 중심의 한국 상고사》는 우리 한민족의 잃어버린 상고사를 찾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저자가 재구성하였다.
먼저 ‘1장 한민족의 기원’에서는 수메르 문명의 태동과 아카드와 칸(환)연맹, 동방의 홍산에서 새롭게 태어나다를 다루었으며, ‘2장 고삼국 시대’에서는 신시 배달국과 키시(箕氏)의 고조선 그리고 이리두(夷族)의 하나라에 대해 알아보았다.
‘3장 상(商)나라와 기자조선’에서는 키시(箕氏)의 상나라와 기자조선과 고죽국(孤竹國), 주나라의 본질을, ‘4장 대륙 삼한 시대’에서는 전기 대륙 삼한 시대와 후기 대륙 삼한 그리고 열국 시대를 고찰하였다.
‘5장 반도 삼한 시대’에서는 마한(진국, 백제)을 비롯해 진한(사로국, 신라), 변한(구야국, 가야) 그리고 반도 삼한과 진국(辰國)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6장 삼국 시대와 건국 설화 재해석’에서는 고구려 그리고 신라와 가야, 백제에 대해 조사한 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해석하였다.
“역사적 사실을 밝혀 한국 상고사를 되찾고자 하는 마음으로 썼다”
끝으로 “단순히 신화라고 알고 있는 단군신화도 역사적 사실을 신화화해서 전승되어 온 것임을 알아야 한다.”라고 주장한 저자는 “미력하나마 단군신화와 구전되어 내려온 설화 속에 숨어 있는 역사적 사실을 밝혀 한국 상고사를 되찾고자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허황된 시기적인 오류를 배척하고 신화의 내용을 역사에 기술된 사건과 대비하여 진실 규명에 더욱 접근하도록 주의를 기울인 이 책이 중국 측이 자행하는 일방적인 역사 왜곡에 제동을 걸고 새로운 한국 상고사를 찾고 바로잡는 데 일조할지 주목된다.
작가정보
1977년 한양대 건축공학과 졸업
1982년 한양대 건설대학원(건축구조 전공)
2001년 서울대 환경대학원(도시 및 지역개발 전공)
1989년∼1995년 효림건축구조연구소 직영
1995년 9월 국토부 공인 안전진단 전문기관 효림 설립
1995년∼1997년 한국소비자보호원 건축 전문위원
1996년∼2015년 서울시 강남구 건축 구조 자문위원
1997년∼2004년 서울시 성북구 건축 심의위원
1997년∼1999년 기상청 건축 구조 자문위원
1997년∼2001년 서울시 동작구청 분쟁조정위원
1998년∼2000년 서울시 건설기술 심의위원
2004년∼2006년 서울시 양천구 분쟁조정위원
2000년∼2018년 서울시 품질시험소 전문위원
1995년∼2007년 서울지방법원 건축감정인
현재 (주)효림구조안전기술연구소 대표이사
저서 ≪흔들리는 대한민국, 위기를 넘어서 희망의 미래로≫
≪신화를 통해 본 우리 한민족의 뿌리≫
≪한민족 역사의 재구성≫
≪단군신화와 한국 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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