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직업은 따로 있다

'직무'를 기준으로 다시 설계하는 커리어 전략

공명식 지음

로이북스 2025년 05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에게 맞는 직업은 따로 있다'는 수많은 직업 중에서 무엇이 나에게 ‘진짜 맞는 일’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커리어 설계 안내서다. 이 책은 스펙, 연봉, 기업명이라는 외부 기준보다 감정, 행동, 구조라는 내면의 단서에서부터 시작한다. 직무 → 업종 → 기업이라는 새로운 커리어 설계 순서를 통해, 이제는 ‘어디 들어갈까’보다 ‘무엇을 반복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하게 만든다. 좋아하는 감정을 직무 언어로 번역하고, 그 감정이 작동할 수 있는 업종을 탐색한 뒤, 마지막에야 기업을 선택하라는 이 책의 제안은 단순한 취향 탐색이 아니라 전략적 진로 설계다. 커리어가 점점 더 유연해지고 수명이 길어지는 시대, 이 책은 당신의 커리어를 ‘남처럼’이 아닌 ‘나답게’ 만드는 가장 단단한 로드맵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진로는 선택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1장. 우리는 왜 기업 이름부터 보는가
- 직무란 무엇인가
- 대학보다 학과가 중요하듯, 기업보다 직무가 중요하다
- 직무란 도대체 무엇인가
- 직무 탐색은 감정에서 시작된다
- 커리어 설계는 ‘직무 → 업종 → 기업’의 순서로

2장. 좋아하는 감정이 직무가 된다
- 나는 왜 이 일을 좋아했을까?
- 감정은 반복될 때 직무가 된다
- 감정은 직업의 언어로 번역되어야 한다
- 좋아하는 일은 어떻게 수익이 되는가
- 감정에서 직무까지, 나만의 매핑표 만들기

3장. 직무에서 업종으로 확장하기
- 같은 일을 해도 업종에 따라 다르다
- 업종은 일의 언어를 바꾼다
- 업종 선택에도 성향이 드러난다
- 업종을 좁히는 기준은 따로 있다
- 커리어는 ‘직무 → 업종 → 기업’ 순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4장.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일로 설계할 것인가
- 감정은 방향이고, 구조는 전략이다
- 좋아하는 일은 어떻게 직무가 되는가
- 나만의 직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법
- 직무 기술서보다 나를 먼저 써보자
- 커리어 설계는 결국 ‘자기 이해’의 기술이다

5장. 기업은 마지막에 선택하는 것이다
- 사람들은 왜 회사부터 고를까?
- ‘좋은 기업’이 아니라 ‘맞는 기업’을 골라야 한다
- 기업 탐색은 정보가 아니라 관찰이다
- 기업은 경력의 종착지가 아니라 경유지다
- 커리어는 나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일이다

에필로그. 당신은 이미 알고 있었다

책 속으로

진짜 커리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나의 감정, 행동, 몰입의 패턴, 사고방식, 성향, 반복 가능성 같은 내면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한다. 내가 어떤 환경에서 몰입하고,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어떤 과정을 반복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일. 그리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직무를 정의하고, 업종을 좁히고, 기업을 선택해야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커리어’가 시작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공명식

직업을 고르는 일은 언제나 어렵고 복잡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었지만,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쉽게 말할 수 없었고, 안정적인 삶과의 균형도 늘 고민이었다. 그렇게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저자는 깨달았다. '내가 원하는 직업'이란 단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찾아가는 방향이라는 것을. 지금도 그는 일과 감정이 겹치는 지점을 탐색하며,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직업을 설계해나가길 바라며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