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슨 색이야?

박경진 지음

감상화시 2025년 05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눈을 감은 순간, 세상은 어두워졌습니다. 다시 빛을 켠 건, 바로 아이였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어둠입니다.
빛이 사라진 세상, 동굴 속에서도 눈을 뜨고 지내던 아이가 처음으로 눈을 감는 순간, 세상은 깊은 그림자에 잠깁니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합니다.
빛은 멀리 있지 않다고.
바로 ‘나’라는 존재로부터 시작된다고.

누군가 세상과의 거리를 두고 주저앉아 있다면,
이 이야기가 말해줍니다.
"눈 감지 말고, 조금씩 앞으로 걸어가 보자고."

책은 말합니다.
빛은 멀리 있지 않다고요.
내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세상은 다시 밝아질 수 있다고요.

세상이 무섭고 낯설게 느껴질 때,
한 걸음만 내디뎌보세요.
눈을 감지 말고,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세요.

아이처럼,
당신도 누군가의 빛이 될 수 있으니까요.

출판사 서평

“내 안에도 빛이 있었구나.”
색을 잃은 세상에서 아이는 스스로 빛이 되어 나아갑니다.

『나는 무슨 색이야?』는
무기력과 두려움 속에 멈춰 선 마음에게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위로를 건넵니다.

동굴처럼 어두운 시간 속에서도,
천천히 눈을 뜨고
조심스럽게 한 걸음 내딛는 아이.
그 아이의 움직임이 색을 되찾고
세상에 다시 빛이 퍼져나가듯,

이 이야기를 읽는 당신의 마음에도
작은 불빛 하나가 켜지길 바랍니다.

감상화시는
이 책이 당신의 내면을 비추는
한 권의 거울이 되길 바랍니다.
당신이 어떤 색이든,
그 색은 분명 세상을 밝히는 색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는 책이 되길 바라며,
『나는 무슨 색이야?』를 세상에 띄웁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경진

대학에 합격했지만, 1년간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지냈습니다. 지친 마음으로 보내던 겨울, 문득 ‘그림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 적 소설가를 꿈꾸며 품었던 이야기의 조각들을 조금씩 꺼내어, 글로 엮었습니다. 세상이 아름답게만 보이지 않는 날에도 그림책 한 권이 당신 안의 빛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