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것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자기 신뢰의 창시자 에머슨의 성공 철학 148

랄프 월도 에머슨 지음 | 김슬기 옮김

유노북스 2025년 05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5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때, 내가 가진 것보다 남이 가진 것이 더 좋아 보일 때가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다. 에머슨은 말한다. “내 안에 있는 것이 나를 둘러싼 어떤 것보다 크다.”

《내가 원하는 것은 이미 내 안에 있다》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에머슨의 주옥같은 성공 철학 148가지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내가 원하는 것은 이미 내 안에 있다》라는 제목처럼 내가 끊임없이 원해 왔던 것들이 이미 내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에머슨은 미국 최초의 철학자이자 19세기 미국 초월주의 운동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자기 신뢰’를 전 세계에 뿌리내린 사상가이다. ‘자기 신뢰’는 니체의 철학을 탄생시키고 칼 융의 이론을 완성시켰으며,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톨스토이의 작품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사상은 대통령들과 수많은 철학자, 사업가 등의 인용을 통해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총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머슨이 ‘자기 신뢰’를 몸소 실천하며 깨달은 삶의 태도를 자신감, 성장, 인간관계, 부와 성공, 인생, 운명 순으로 풀어내고 있다.

“자기 신뢰는 성공의 첫 번째 비결이다.”
“쓰러지지 않으면 진정한 배움의 기회는 찾아오지 않는다.”
“나는 당신이 겉모습으로 호소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살아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부자가 돼야 한다.”
“살아가는 깊이야말로 중요하며, 넓이 같은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당신에게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존재는 오직 당신뿐이다.”

전 세계의 사회, 철학, 문학에 깊은 영향을 끼친 위대한 에머슨의 말을 통해 그동안 밖에서만 얻으려고 애썼던 것들이 이미 내 안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의 삶이 아닌 내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면 외부의 시선과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는 것 대신 이제는 내가 개척해 나가야 할 삶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이미 내 안에 있다》가 당신이 나아가야 할 삶의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왜 지금 에머슨인가?

1장 나의 자신감에 대하여
001 자기 신뢰는 성공의 첫 번째 비결이다
002 나의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나에게 있다
003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갖고 소리 내어 외칠 것
004 나의 존재를 납득시키려 애쓰지 마라
005 내면에서 새어 나오는 희미한 빛을 마주하라
006 세상의 소리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직관을 따르라
007 질투와 모방은 자살 행위다
008 내 안에서 울려 퍼지는 확신은 타인의 마음을 흔든다
009 본성 외에 따라야 할 신성한 법칙은 없다
010 자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011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휘둘릴 필요 없다
012 우리는 움직이고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나아간다
013 얼굴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014 영혼은 능력이 아니라 빛이다
015 재산에 대한 집착은 자기 신뢰가 부족하다는 증거다
016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직관에 집중하라
017 인간은 자신이 믿는 것만 본다
018 인생이란 마음 가는 대로 하는 실험일 뿐이다
019 재능은 하늘이 내린 사명이다
020 사람의 본성은 숨길 수 없다
021 문득 떠오른 생각이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022 어디로 가는지 모를 때 가장 높은 곳에 이른다
023 나에게 필요한 것은 반드시 끌려온다
024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언제나 옳다
025 내면으로 말하지 않는 사람은 그저 방관자다
026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뜻은 전해지지 않는다
027 신념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028 올바른 것은 오직 나의 본성에 따르는 것뿐이다
029 자신에게 집착하는 사람만이 거장이 된다
030 순진무구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무적이다
에머슨의 삶 인생의 고비를 이겨 내고 목사로 살기를 결심하다

2장 나의 성장에 대하여
031 성장이란 매일 과거를 벗어던지는 일이다
032 절망과 자기 연민은 삶을 방해한다
033 관습에 얽매일 필요 없이 나에게만 전념할 것
034 위대하다는 것은 갈릴레오와 뉴턴처럼 오해받는 것이다
035 옳은 일이라고 생각된다면 지금 당장 행하라
036 아이처럼 본성을 거스르지 말고 아첨하지 마라
037 마치 왕이 된 듯 독립적이고 당당하게 판단할 것
038 후회와 불만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라
039 내일이 되면 생각이 바뀌는 건 당연하다
040 말로만 변화를 외치는 사람은 사회를 바꿀 수 없다
041 군중에 휩쓸리지 말고 혼자서 가라
042 신은 묵묵히 혼자 걷는 이에게 찾아온다
043 선한 사람은 약점과 단점마저 장점으로 만든다
044 쓰러지지 않으면 일어설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045 칭찬하는 말보다 비난하는 말에 더 익숙해 질 것
046 상실감은 언제나 우리를 성장하게 만든다
047 모든 것을 버리면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048 성장은 실제로 꿈을 이루기 전까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049 다른 관점에서 봐야 다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050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는 시인이어야 한다
에머슨의 삶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지행합일을 이루다

3장 나의 인간관계에 대하여
051 누구를 대하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052 타인에게 겉모습으로 호소하지 말 것
053 기분 좋은 관계의 핵심은 예의범절이다
054 모든 행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055 인격은 가만히 있어도 드러나기 마련이다
056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해 내는 힘
057 말과 행동이 모순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058 타인의 평가를 신경 쓰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059 친구와 함께할 때 가장 진실한 나를 만날 수 있다
060 우정은 나의 가치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061 친구는 언제나 기쁨을 안겨 주는 존재다
062 서로 주고받을 수 없는 관계라면 혼자인 편이 낫다
063 진정한 대화는 일대일일 때만 성립된다
064 현명한 사람과의 솔직한 대화야말로 훌륭한 경험이다
065 아이에게 영혼으로 말을 걸어라
066 말해야 할 것을 제대로 말하되 긍정적으로 전하라
067 냉정하고 침착한 사람이 언제나 우위에 있다
068 남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마라
069 군중 속에서도 독립심을 갖고 온화하게 행동하라
070 남에게 무작정 고개 숙이지 마라
에머슨의 삶 시대의 변화를 타고 재능을 꽃피우다

4장 나의 부와 성공에 대하여
071 살아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부자가 돼야 한다
072 모든 이의 능력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부자다
073 평범한 사람이 돈을 버는 비결은 머리를 쓰는 것이다
074 경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유지돼야 한다
075 인간은 부자가 되기 위해 태어난 존재다
076 돈 버는 것에 마법의 비밀 따위는 없다
077 수입과 지출의 균형이 부를 쌓는 비결이다
078 부자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부자가 될 자격이 없다
079 마음을 한 점에 집중할 수 있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
080 오로지 한 분야에만 전심전력을 다할 것
081 목표로 가는 최단 루트는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082 재능이 없다면 반복 훈련만이 답이다
083 피아니스트는 손만 봐도 실력을 알 수 있다
084 성공에 필요한 것은 재능과 지식보다 건강한 정신이다
085 스스로 결백하다면 세상이 나를 인정할 날이 온다
086 감성은 스스로를 위대하게 만든다
087 천재는 항상 앞을 본다
088 기적 같은 성과는 착실한 한 걸음에서 시작된다
089 무엇이든지 적당히 해서는 이룰 수 없다
090 세상에 굴러들어 오는 행운은 없다
091 거장은 가진 것을 탓하지 않는다
092 스스로를 비우고 무심해져야만 성공이 찾아온다
093 자신의 삶은 스스로 책임지고 향상시켜야 한다
에머슨의 삶 자기 신뢰는 이기주의가 아니다

5장 나의 인생에 대하여
094 인생은 순간의 연속이다
095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096 자연에 몸을 맡기고 주어진 시간을 살아 낼 것
097 시간에 사고를 더해 깊어진 생각은 영원히 남는다
098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엿보는 순간 행복은 사라진다
099 영혼은 시간조차 초월한다
100 자연을 아는 것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기도 하다
101 어른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
102 고독해지고 싶다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라
103 자연이 치유할 수 없는 재앙은 없다
104 식물과 우리는 연결돼 있다
105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한 점에 불과하다
106 잃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얻는 것도 있다
107 자연과 사회는 독점이나 예외를 허락하지 않는다
108 공포심이 존재하는 곳에 악폐가 있다
109 문명의 진보와 인간의 퇴화는 서로 맞물려 있다
110 과거의 경험은 현재의 감정을 지나 미래의 지혜가 된다
111 힘은 진심으로 찾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다
112 힘의 선악은 사용하기 나름이다
113 그럭저럭 괜찮으면 행복한 것이다
114 여행은 현실로부터의 도피일 뿐이다
115 진정한 교육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뤄진다
116 교육이라 부르지 않는 것에 가치가 있다
117 인간의 지식은 대학의 교육으로만 채워지지 않는다
118 지금까지의 삶이야말로 공부해야 할 사전이다
119 무엇이든 배우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120 책을 최고의 것으로 활용하는 법
121 책의 세계는 읽는 사람에 따라 확장된다
122 실용적인 독서법 세 가지
123 억지로 고민하지 말고 떠오르는 생각을 받아들여라
124 영감은 갑자기 내려온다
125 오래된 경험과 새로운 경험이 만나 차이를 만든다
126 모든 것은 항상 변화하고 있다
에머슨의 삶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선언문, 〈자기 신뢰〉

6장 나의 운명에 대하여
127 어둠 속일지라도 자신을 믿고 나아가라
128 무한한 가능성 앞에서는 모두 사소할 뿐이다
129 인간에게는 의지를 초월한 힘이 있다
130 오늘의 운명이 인생 전체의 운명이 된다
131 내 안에는 위대한 영혼이 깃들어 있다
132 자신이 그린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라
133 유일한 죄가 있다면 자기 스스로 한계를 정하는 것이다
134 자신의 운명을 운이나 우연에 맡기지 마라
135 실패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꿈만 꾼다는 것이다
136 마음속 원동력을 실현하는 것은 순간의 충동이다
137 내가 하는 일의 가치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138 위대함은 사람과 환경을 가리지 않는다
139 인간의 생애는 확장해 나가는 원이다
140 자신의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힘
141 혁신의 시대는 언제나 바로 지금이다
142 내가 태어난 목적은 개혁자가 되기 위함이다
143 지식이 있으면 두려움은 극복할 수 있다
144 용기란 문제를 직면하는 힘이다
145 스스로 회복할 수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146 나폴레옹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
147 성실하게 말하고 써라
148 마음으로 쓰지 않는다면 안 쓰는 것이 낫다
에머슨의 삶 책상 앞을 벗어나 자기 신뢰를 퍼뜨리다
랠프 월도 에머슨 연보(1803~1882)

책 속으로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확신을 얻은 적 있는가? 내가 뭘 원하는지도 모른 채 남들이 가는 길만 따라가고 있지는 않은가?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들이 진정으로 내가 원했던 것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지 않은가?
그때 귀 기울여야 할 소리는 외부의 소음과도 같은 조언이나 위로 따위가 아니라 내면에서 희미하게 울려 퍼지는 목소리다. 이제는 남들의 뒤만 따라갈 때가 아니라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나만의 길을 개척할 때다.
“내가 될 수 있는 존재는 나 자신뿐이다.”
“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나 자신에게 있다.”
- 4쪽 ‘들어가며_왜 지금 에머슨인가?’에서

자기 신뢰는 성공의 첫 번째 비결이다. 그리고 그 신념은 다음과 같다. 당신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우주의 권위가 당신을 이곳에 뒀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당신의 성질에 꼭 맞도록 부여된 직무가 정해져 있고, 그 직무에 성실히 임하는 한 당신은 올바르게 가고 있고, 성공하고 있다.
이 말은 결코 남들의 눈길을 끌거나 만족시키기 위해 성급히 눈에 띄는 성과를 내라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 31쪽 ‘1장 나의 자신감에 대하여’에서

자신 자신에게 집착하라. 결코 남을 따라 하지 마라. 하늘이 당신에게 준 재능은 언제, 어느 순간이든 보여 줄 수 있다. 그것은 인생을 걸고 쌓아 온 당신의 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인의 재능을 빌려 왔다면 그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반쪽짜리 힘일 뿐이다.
셰익스피어를 가르칠 수 있는 스승이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프랭클린, 워싱턴, 뉴턴은 어떻단 말인가? 위대한 사람은 모두 유일무이한 존재다. 셰익스피어를 아무리 연구해도 셰익스피어가 될 수는 없다.
- 68쪽 ‘1장 나의 자신감에 대하여’에서

성장이란 짧은 간격으로 번영과 파괴를 반복하는 변화다. 이는 성장이 자연계의 법칙임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 안에 내재된 필연성에 밀려 친구나 가정, 법률이나 신앙 등 자신을 둘러싼 전체적인 체계를 버리고 새로운 집을 짓는다. 마치 새우나 게가 성장의 한계에 다다르면 스스로 낡은 껍질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이런 내면의 혁명은 개개인이 가진 활력에 따라 빈번하게 일어나며, 행복한 사람에게는 끊임없이 지속된다. 계속 성장해 나간다면 오늘은 어제와는 전혀 다른 존재로 변화할 것이다.
과거의 환경은 옷을 갈아입듯이 매일 벗어 던져야 한다. 성장을 거부하고 나태한 상태로 있는 사람에게 성장은 충격과 함께 다가올 것이다.
- 76쪽 ‘2장 나의 성장에 대하여’에서

고열에 시달리거나, 팔다리를 다치거나, 가혹할 정도로 좌절하거나, 재산이나 친구를 잃으면 그 순간에는 상실감을 메꿀 수도, 회복할 수도 없을 것만 같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 의미는 분명해진다.
친한 친구나 배우자, 형제자매, 연인의 죽음은 박탈이라고밖에 여겨지지 않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 존재가 마치 나를 인도해 주는 길잡이 혹은 보이지 않는 수호신처럼 느껴진다.
이런 재난은 어린 시절이나 젊은 시절을 끝내 버리고 친숙한 일이나 가정, 삶의 방식까지 파괴한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의 인격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수 있게 한다.
- 97쪽 ‘2장 나의 성장에 대하여’에서

어떤 일이든 가장 좋은 방식이 존재한다. 계란을 삶는 방법조차 그렇다. 예의범절이란 일을 행복하게 해내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그것이 천재의 영감이나 사랑의 섬광이었지만, 지금은 되풀이되며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예의범절은 마지막에 덧칠되는 반짝이는 니스처럼 틀에 박힌 일상생활을 세련되게 다듬고, 그 세부를 아름답게 꾸며 주는 역할을 한다.
예의범절은 아주 쉽게 전염된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예의를 전하고, 또 전해 받는다.
- 109쪽 ‘3장 나의 인간관계에 대하여’에서

친구는 내가 이런저런 배려를 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봐 주는 사람이다. 친구는 나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기쁨을 안겨 주는 존재다.
그렇기에 친구라는 존재는 자연에서 발견하는 일종의 역설이다. 나는 나 하나뿐이며 나만큼 확실하게 존재하는 건 이 자연계에 없다고 믿는다. 그럼에도 나는 모든 면에서 나와 닮은 특성을 가진 사람이 전혀 다른 형태로 반복되는 것을 본다. 친구란, 자연이 만든 하나의 걸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119쪽 ‘3장 나의 인간관계에 대하여’에서

철학자들은 인간의 위대함은 욕망을 줄이는 데 있다고 설파해 왔다. 하지만 인간이 오두막에 살며 말린 콩이나 씹는 삶에 만족할 수 있을까? 아니, 그럴 리가 없다. 인간은 부자가 되기 위해 태어난 존재다.
모든 인간의 능력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활용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야말로 진짜 부자다. 수많은 사람, 먼 나라에 사는 사람들, 그리고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의 노력에서조차 가치를 끌어낼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야말로 부유한 사람이다.
- 142쪽 ‘4장 나의 부와 성공에 대하여’에서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들은 세상의 모든 일은 운이 아니라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고 믿었다.
인과관계의 법칙, 사소해 보이는 일 하나하나와 존재의 원리 사이에는 엄밀한 관계가 있으며 모든 것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법칙이다. 세상에 ‘쉽게 얻는 성공’이나 ‘우연히 굴러들어 온 행운’은 있을 수 없다.
- 166쪽 ‘4장 나의 부와 성공에 대하여’에서

세상에 지금 눈앞에 펼쳐진 풍경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영원의 역사 속에는 지금 이 시간만큼 소중한 시간은 없다. 미래에는 현재와 똑같은 기회가 다시 오지 않는다. 자, 시인이여, 노래하라! 예술이여, 표현하라!
인생이 멋진 순간은 그것이 마법 같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가득할 때, 타이밍이 딱 들어맞을 때 그리고 분석 따위는 하지 않을 때다. 그러니 매일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며 따뜻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 176쪽 ‘5장 나의 인생에 대하여’에서

나의 한 친구는 우주에 모든 것을 기대하고,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쉽게 실망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나는 그와는 정반대의 입장이다. 나는 애초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그저 그럭저럭 괜찮다고 느껴지면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 찬다.
나는 다양한 잡음조차 받아들이기로 했다. 취객도, 지루한 인간도 내게는 무의미한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마치 유성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며, 세상이라는 풍경에 현실감을 더해 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205쪽 ‘5장 나의 인생에 대하여’에서

인간이 가진 헤아릴 수 없는 가능성 앞에서는 단순한 경험이나 과거의 이력 등 그 모든 것이 아무리 순결하고 성스러운 것이라 해도 모두 사라져 버리고 만다. 우리가 상상하는 천국을 마주하게 된다면 지금껏 읽어 온 전기 같은 것들을 어떤 형태로든 더 이상 가볍게 칭송할 수 없게 될 것이다.
- 232쪽 ‘6장 나의 운명에 대하여’에서

현재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 높은 곳에서 한 단계 더 높은 경지를 추구하는 끊임없는 노력은 인간이 맺는 다양한 관계 속에 드러난다. 인정받기를 갈망하면서도 자신을 인정해 준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한계를 깨달아 버리면 관심은 사라져 간다. 죄는 단지 하나, 스스로 한계를 정하는 것이다. 당신이 어떤 사람의 한계에 도달하는 순간 그 사람은 종료된다. 그에게는 재능이 있는가? 도전 정신이 있는가? 지식이 있는가? 아니, 아무런 쓸모가 없다.
- 241쪽 ‘6장 나의 운명에 대하여’에서

출판사 서평

★미국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자기 신뢰〉 저자★
★“에머슨을 통해 비로소 인간을 이해할 수 있었다.”_칼 융★
★“에머슨은 내 영혼의 형제다.”_프리드리히 니체★

자기 신뢰의 창시자
에머슨의 성공 철학 148
《내가 원하는 것은 이미 내 안에 있다》는 랠프 월도 에머슨이 남긴 말 148가지를 가려 담은 책이다. 이 책에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어떻게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믿으며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지혜로 가득 차 있다. 에머슨이 자신의 철학을 관철해 나가며 깨달은 삶의 태도를 자신감, 성장, 인간관계, 부와 성공, 인생, 운명 순으로 정리했다.
에머슨은 미국 최초의 철학자이자 ‘자기 신뢰’의 창시자이다. 니체가 ‘영혼의 동반자’라 칭하고, 삶의 롤 모델로 삼은 인물이다. 에머슨이 없었으면 니체의 철학, 칼 융의 이론, 톨스토이의 문학 등이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라 평가할 정도로 그의 ‘자기 신뢰’ 사상은 전 세계의 사회, 문화, 철학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
에머슨은 평생을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 헤매며 스스로 선택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인생을 살았다. ‘자기 신뢰’라는 사상을 모토로 삼으며 외부의 시선이나 권위에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았다. 오직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의 삶을 관철해 나갔다.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법부터
운명을 바꾸는 법까지
★ “자기 신뢰는 성공의 첫 번째 비결이다.”
당신이 지금의 자리에 존재하는 이유는 그 자리에 존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하는 일은 당신의 성향에 꼭 맞는 일이기 때문이고, 그 일에 최선을 임하는 한 당신은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으며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남들의 시선에, 속도에 휘둘려 자신을 잃어서는 안 된다. 성급해지지도 말고, 초조해 할 필요도 없다. 그저 정확한 방향으로 노력할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엿보려 하면 행복해질 수 없다.”
인간이 가진 가장 나쁜 습관 중 하나는 모든 것을 미루고 기억하려 든다는 것이다. 결코 현재를 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끊임없이 과거에 집착하며 돌아보고, 곁에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며 미래만을 엿보려 한다면 바라는 만큼 행복해질 수도, 강해질 수도 없다. 우리는 그저 피고 지며 존재하는 길가의 장미처럼 존재하는 매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

★ “죄는 단지 하나, 스스로 한계를 정하는 것이다.”
인간은 늘 세상에게 인정받기를 갈망하면서도 스스로를 한계라는 우물에 가둬 버리고 만다. 우리가 정한 가능성의 크기가 우리의 인생을 결정한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가능성을 우물 크기로 한정해 두고 살아간다면 당신의 인생은 열심히 헤엄치다가 좁디좁은 우물의 벽에 부딪치는 것으로 끝이 난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않을 수만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끝없는 바다를 헤엄치는 위대한 여정이 될 것이다.

“내 안에 있는 것이
나를 둘러싼 어떤 것보다 크다”
에머슨은 어린 시절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웠고, 늘 뛰어난 동생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다. 또한 여러 질병으로 인해 신체적으로도 편치 않은 삶을 살았다. 그럼에도 그는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목사로 자리를 잡고도 철학자, 강연자의 길을 떠나 ‘자기 신뢰’를 전 세계에 널리 퍼뜨릴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자신의 가능성을 믿는 에머슨의 삶의 태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이미 내 안에 있다》는 이러한 에머슨의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는 문장들이 가득 담겨 있다. 남들이 남긴 발자국이 아니라 내가 낸 나의 길을 걸어가고 싶다면 소음 같은 외부의 소리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희미하게 울려 퍼지는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다 보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밖에서만 얻으려고 했던 것들이 이미 내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내가 가는 길에 자신감을 가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세상의 평가에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성공의 길로 나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치길 바란다. 당신이 배워야 할 인생의 지혜가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랄프 월도 에머슨

미국의 철학자이자 시인, 강연자, 수필가. 19세기 중반 미국의 초월주의 운동을 대표하는 인물.
에머슨이 제시한 자기 신뢰, 민권 개념 등은 전 세계의 사회, 철학, 문학 등에 깊이 영향을 미쳤다.
1803년 목사 집안에서 태어나 엄격하지만 신앙심이 충만한 분위기에서 자랐다. 하버드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목사가 됐으나 교회와의 충돌이 잦아지자 목사를 그만두고 유럽 여행을 떠났다. 유럽에서 다양한 사상가를 만나 그들의 자연, 문화, 철학을 접하며 깊은 통찰을 얻었다. 1834년 미국으로 돌아와 저술 활동에 전념하면서 미국 초월주의 철학 사조를 발전시켰다.
에머슨은 40여 년간 미국 전역에 걸쳐 1,500회 이상 강연하며 개인주의 철학을 전파했으며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명예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말년에는 ‘콩코드의 철인’으로 추앙받으며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정신이 됐고, 1882년 콩코드에서 폐렴으로 생을 마감했다.

번역 김슬기

다년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시간 지도》, 《나에게 신경 쓰기》, 《쉬는 기술》, 《오십의 멋》,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현실적 낙천주의자》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