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세입자
2025년 05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10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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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5992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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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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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후는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훈데르트바서가 설계한 쓰레기 소각장을 보고 나서, 그의 말과 예술을 자신의 삶 안으로 가져온다. 자신의 책상을 “대자연의 미니어처”이자 “내가 잘 보이는 손거울”로 삼았던 젊은 시인이, “정말 좋은 시는 바람이 부는 곳과 햇볕이 드나드는 자리를 알고 제멋대로 창문을 열어둔 집을 보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고 말한다. 어릴 적 함께 살았던 외할머니를 언제나 첫 번째의 독자로 상정하고, 할머니와 함께 보낸 그 여름이 “나의 어딘가에 새겨져 무늬”가 되고 “나의 춥고 얼어붙어가는 무언가”를 녹여준다고 고백하는 시인이기에, 시인의 삶과 시와 훈데르트바서는 아름답게 어울린다.
그리고 독특한 자연을 창조하는 또 한 명의 예술가 국동완은 훈데르트바서의 이미지와 서윤후의 시적 세계를 탐험하고 그림으로 표현했다. 국동완은 알파벳 ‘Hundertwasser’를 골격으로 삼고 자연의 색과 형태를 덧입혀, 훈데르트바서가 설계한 건축물을 닮은 하나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 이미지를 다시 창조적으로 해체(콜라주)한 결과물들이 본문 곳곳에 담겨 있다. 국동완의 그림을 보는 독자는,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색과 형태가 불러일으키는 풍성한 이미지 안에서 묵상에 잠긴다.
쓰레기소각장에서의 일주일
한 사람에게서 켜진 두 개의 이름
순수는 뒤에서 나를 부르고
수직과 수평
곰팡이에게 필요한 시간
어둠이라는 색깔
물로 그린 자화상이 있다면
그 자리는 그대로 두는 게 더 낫겠군요
겨울 숲에 날아든 새를 위해
사랑은 유머 일번지
나선형의 사랑 / 밤과 비
나선형의 사랑 / 대화의 굴곡
함께하지 않는 사랑을 기다리는 것은 아프다(1971)
햇빛세입자
시- 밤 부엽토 잘 지내나요
풀베개가 되기 위한 새싹들의 전진
아침 퇴고
겨울잠 주무시는 선생님께
아직 지붕은 만들고 있거든요
소용돌이 속에서
잘 읽고 있어요
책 속에서 헤어진 사람들
보풀 떼고 입는 옷
아몬드 모양의 눈
나의 애독자에게
여기,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다
시끄러움을 자처한다는 것
따뜻한 초조함
책상 일기
여러분 / 2018년 12월 10일, 서울과학기술대 시창작연습2 특강 원고
시 - 사랑의 파도 위의 레겐탁
내가 훔친 인디언 보조개 한 개
식물 부음
타이쿤 형식으로
안식월
부동산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일
나를 재워준 사람
슬픔이라는 생활
마음과 보자기
헐거운, 지난한, 그럼에도
한 뼘 나무의 두 마디 간격
꽃집에서
흑백 일기
지킨 약속보다 어긴 약속이 더 많다
시 - 타오르는 겨울
작가정보
저자(글) 서윤후 저자, 국동완 삽화
1990년에 태어나 전북 전주에서 성장했다. 2009년 《현대시》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과 《휴가저택》, 여행 산문집 《방과 후 지구》, 만화 시편 《구체적 소년》을 펴냈다. 최근에는 〈그만두길 잘 한 것들의 목록〉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 않는 것의 기쁨을 통해 충만했던 지난 시간을 두리번거리고 있다./무의식을 대하는 태도를 고심하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순간들을 회화, 책, 조각 등으로 다루고 있다. 갤러리팩토리(2011)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고 스코틀랜드 글렌피딕 아티스트 레지던시(2012), 금천예술공장(2016~2018) 입주 작가로 활동했다. 독립출판 바운더리북스를 운영하며 《침몰한 여객선에서 건져 올린 것들》 《The automatic message》 《Some dreams don’t come and some dreams don’t go.》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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