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마음이 쉬어가는 곳

박경자 지음

문학서재 2025년 05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너의 마음이 쉬어 가는>은 잊고 지냈던 나 자신을 다시 마주하게 하는 따뜻한 쉼표 같은 에세이입니다.
햇살 한 조각, 바람 한 줄기에도 마음이 머무는 순간들을 담아낸 이 책은, 지친 마음에 조용히 말을 건네며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용기를 줍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이 머무를 작은 안식처가 되어줄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차

1장. 햇살 한 조각, 마음에 내려앉는다
1. 따뜻한 차 한 잔
2.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서

2장. 그리움도 바람처럼 흘러가겠지
1. 창가에 앉아 듣는 바람의 속삭임
2. 추억이 머무는 작은 정원

3장. 기억의 저편, 피어 있는 그날의 향기
1. 시간이 흘러도 빛바래지 않는 이야기들
2. 별빛 아래, 나에게 말 걸기

4장. 밤하늘에 묻어둔 마음
1.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것들에 대하여
2. 오늘은 잠시 멈춰도 괜찮아

5장. 끝난 줄 알았던 길
1. 아픔이 지나고 나면 남는 것들
2. 혼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순간들

6장. 고요한 시간 속 나만의 빛
1. 너의 마음이 머무는 곳이 곧 집이야
2. 다시 피어날 당신을 위해

책 속으로

오래전 간절한 바람을 담아 적었던 일기장을 기억한다. 그 속에는 너무 힘들어 눈물로 적신 글들과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었던 절망의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그때의 마음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작은 희망이 되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었다.

창밖에는 밤하늘이 있었다. 그리고 그 어둠 속에서 별들이 조용히 반짝이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도 반짝이는 것들. 그것들은 어쩌면, 우리의 눈이 빛을 찾아 나설 때 비로소 더 환하게 보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픔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것은 상처의 흔적뿐만이 아니었다. 그것을 견디고 지나온 나의 이야기와 성장, 그리고 예상치 못한 선물들이 함께 남아 있었다.

예전에 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고, 작은 실수에도 자책하곤 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실패를 겪으며, 나는 실수해도 괜찮다는 것을 배웠다. 중요한 건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는 것, 그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배우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쉼이란, 잠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다시 나로 설 수 있도록 나를 지켜내는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너의 마음이 쉬어 가는>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조용히 말을 겁니다. 햇살, 바람, 별빛같
은 순간들을 따라가다 보면 잊고 있던 나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 책은 그 모든 순간에 함께 머물며, 다시 시작할 용기를 건네는 따뜻한 동행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경자

삶을 무대처럼 바라보는 성극 연출가인 저자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를 글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초보 작가이지만, 전하고자 하는 진심만큼은 누구보다 선명합니다. 그녀의 글은 멈춰 선 이들에게 조용한 쉼이자 깊은 울림이 됩니다